용인신문 | 처인구보건소는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했다. 보건소는 결혼과 출산의 예비 당사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중한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대학교로 찾아가는 캠퍼스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최경화 다음세대교육연구소 대표가 대학교를 방문해 △숫자로 보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미디어가 가치관에 주는 영향 △1인 가구가 겪는 현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가족 돌봄 △가사분담에 대한 왜곡된 통계 바로잡기 △생명의 기쁨 △아이의 축복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었다”며 “이번 강의를 듣고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임신·출산의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위치한 다른 캠퍼스들을 찾아가 특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원하는 대학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3
용인신문 | 용인 수지1‧2지구와 구갈1‧2지구, 수원 영통지구 등 전국 9개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 됐다. 정부는 전국 23개 지자체 중 용인과 수원,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 내 9개 대상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2025년 8월에서 2026년 7월 중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된 후 국가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 일산 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중 안양시 지역에 대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용인과 수원 등 9개 지자체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시와 용인시 등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는 △광역단체의 경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며 △기초단체는 용인과 수원, 안산, 시흥,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창원, 김해, 양산, 전주, 군산 등 13곳이다. 국토부는 우선 용인시와 부산시 수원시 안산
용인신문 | 용인도시공사가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인평온의숲 평온마루 봉안당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상기간 중 봉안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씩 1일 9회 운영한다.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 가족으로 한정한다. 오후 4시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9월 7일~8일)과 명절 연휴기간(9월 14~18일)에는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 인원을 분산해 주차 혼잡을 해소하고 명절 연휴 안전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방문객들께 미리 조상 참배하기, 추모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평온의숲 전경.
용인신문 | 경기도가 용인 시내버스 45번 등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 8개를 추가 입찰한다. 지난 4월 1차 입찰에 이은 것으로 기존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2차 노선과 신설 노선에 대한 3차 노선 입찰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은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사업자가 일정 기간 운영하는 한정면허 방식이다. 도는 현재 노선입찰 방식으로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56대를 운행하고 있다. 도는 노선입찰을 통해 비수익 노선의 안정적인 운행과 도민 위주의 노선 신설 등 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준공형제 노선 추가 선정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에 노선 입찰 의뢰를 완료한데 이어, 오는 6일까지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 후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제안서 평가 등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운송사업자와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2차 노선입찰은 기존 운행했던 8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용인시 45번 △남양주시 115번 △파주시 150번·900번·80번·567번 △의정부시 5번 △동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불법으로 사진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엄중 처벌을 경고하고 나섰다. 임태희 교육감은 “피해 학생을 위한 ‘117’ 전화 상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사진을 만들거나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찾아내 수사하고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범죄심리학자, 교원 등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의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비 지원, 학부모와 교사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정신건강 선별검사 강화,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등 위(Wee)프로젝트 기능을 강화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자문
용인신문 | 고림지구와 보평지구, 진덕지구 등 처인구 지역 내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한 유림동 분동을 두고 주민간 의견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분동 된 행정동 명칭을 두고 갑론을박이 나오는 모습이다. 고유 지명인 유방동과 고림동을 주장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해당지역 출신 주민들은 대대로 이어져 온 지명인 만큼 고유지명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유입 인구 및 여성단체 등은 특정 신체 부위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다. 시에 따르면 유림동은 지난 1996년 3월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된 후 옛 용인읍에 속했던 유방리와 고림리가 각각 동(법정동)으로 승격하자 두 개의 동을 통합해 만든 행정동이다. 명칭은 유방동의 ‘유’자와 고림동의 ‘림’자를 합한 것이다. 당초 지명이던 유방리는 버드나무가 방죽처럼 늘어섰다는 뜻의 한자어로, 과거부터 이 지역에 버드나무가 많았던 것에 기인해 생성된 지명이다. 하지만 여성과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주민들은 유방동 명칭을 반대하는 목소리다. 향후 미래 세대까지 지역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칫 놀림감이 될 수 있는 명칭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
6일부터 8일까지 용인 전역서 장편 22편·단편 25편 등 상영 용인신문 | 온 동네를 영화관으로 변신시키는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권칠인, 이선경, 황영미)가 초가을을 꽉 채울 채비를 마치고 가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미디어센터, 처인구의 뚝플레이스가 참여 하면서 동천동을 거점으로 용인 전역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뜻깊은 첫해가 됐다. 용인 동네방네 20여 곳에서 장편 22편, 단편 25편 등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나도 감독’ 작품들은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기대해도 좋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미래 주인공들이 만든 8편의 청년감독 특별상영전도 기대를 모은다. 3일간 펼쳐지는 머내마을 영화제의 백미는 7일 야외영화축제이다. 주최측은 초가을 야외광장에서 영화를 보면 가을바람과 함께 설렘 지수가 최고조로 높아진다고 한다. 올해는 특히 ‘혹시 나를 아세요?’라는 주제에 맞게 야외작으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을 상영한다. ‘비밀의 언덕’은 자신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을 다룬 영화로 11회 들꽃 영화상(신인 감독상)을 수상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제공된 점심 특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7일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이하 갈속집)’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통해 3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이기고자 애쓰는 것을, 추운 겨울철에는 추위를 극복하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갈속집 박상준 대표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2월 선지해장국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갈속집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소고기 쌀국수와 짜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베트남 전통음식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박 대표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그간의 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한 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정성스런 음식으로 장애인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특식을 대접해 준 갈속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댁에 방문전 지원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올여름은 시작 무렵부터 역대급으로 무덥다는 소식에 생활지원사들로부터 어르신들의 여름용품 마련을 위한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성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위기키트(선풍기, 여름이불, 보양식, 사과즙 등) 33세트를 지원받았다. 지원품은 취약계층 어르신 33명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원룸 지하 방에서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폭염에 손부채 하나로 생활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물을 주니 걱정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에 모인 강좌 참가자들이 특강에 집중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 질환의 관리와 예방'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6일 양재우 서울예스병원장을 초청해 ‘퇴행성 관절 질환의 관리와 예방’이란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양재우 원장은 퇴행성 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간단한 운동법과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화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복지관과 클럽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달 14일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나누며 보살피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지·사·나·아·지·기) 사업과 관련,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신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용인로타리클럽은 사업수행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복지관은 사회공헌활동을 주관 운영하면서 이번 사업 진행에 따른 모든 업무를 담당하기로 협약했다. 클럽의 나눔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 및 저소득 계층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로타리의 봉사 이념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식 후 감자 20kg, 양말 200켤레(100만 원 상당) 등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후원품은 복지관 행사 때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최홍기 관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적인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부응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여름나기 물품 모습 용인신문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달 21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줄 수 있는 여름나기 물품 100박스를 전달했다. ‘폭염·감염 대응 키트(서늘 맞이 꾸러미)’에는 부채, 쿨타올, 냉각 선풍기 등 생필품 10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 물품 6종, 유산균, 발포 비타민 등 식품류 3종으로 총 19종의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지원품은 지속된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선덕 관장은 “고마운 물품 지원에 힘입어 복지관에서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