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금천구립독산도서관과 금천구립가산도서관 컨소시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산도서관과 가산도서관은 금천구내 청소년과 함께 하는 ‘금천의 옛 길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의 옛 길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 관광이 아닌 지역의 유래, 옛 자취와 의미를 체험하고 미처 몰랐던 지역의 전통과 문화의 느낌을 교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인문 활동가와 연계하여 금천구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나만 몰랐던, 서로가 몰랐던,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지역의 특성을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익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설화 ‘서동설화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단위 공모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1명 이상)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백제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자는 서동설화와 선화공주를 주제로 한 3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wmv, mp4, avi)을 제작하여 USB 또는 외장하드에 담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830-5622)로 문의하길 바란다. * 제출처: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 2316번길 34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 시상은 ▲ 금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은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동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오는 16일부터 ‘남양주 홍릉과 유릉(사적 제207호)’ 내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와 복녕당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종의 고명딸이며 의친왕은 고종황제와 귀인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째 아들이다. 최근 영화와 소설 등으로 대한제국 황실 가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묘역을 임시 개방한 바 있으며, 올해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관람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전면 개방을 하게 되었다. 다만,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관람객의 안전과 관람편의 등을 고려하여 개방하지 않는다. ‘남양주 홍릉과 유릉’은 대한제국 제1대 고종황제와 명성태황후를 모신 홍릉(洪陵), 제2대이자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와 순명효황후·순정효황후를 모신 유릉(裕陵)을 비롯하여 황태자 영친왕과 영친왕비가 잠든 ‘영원(英園)’과 황세손 이구의 묘인 ‘회인원(懷仁園)’의 원(園) 2기,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 등 황실 가족의 묘(墓) 7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전면 개방을 맞아 홍유릉에서 덕혜옹주묘·의친왕묘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왕릉공감(王陵
(용인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이 운영하는 기업맞춤형 수출정보시스템‘웰콘(WelCon)’이 국내 콘텐츠기업을 위한 수출·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한콘진은 기존의‘웰콘(http://welcon.kocca.kr)’시스템에 비즈매칭 및 온라인 컨설팅 기능을 더한 신규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콘진이 지난해 4월 공동으로 구축한‘웰콘’은 그동안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주로 정보제공 기능에 한정됐던‘웰콘’의 기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콘텐츠 수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비즈매칭 기능을 대폭 확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웰콘’서비스를 통해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게 된다. 한콘진은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의 글로벌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기업을 돕기 위한 수출·마케팅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중국 전문 법률·회계·관세·수출
(용인신문) 경기도는 올해 통일리더십 향상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30여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답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일 리더십을 고양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돌아볼 수 있다. 코스에는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환도산성 등 주요 고구려 유적지와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단지동맹비석, 봉오동 전적지 등 항일 독립 영웅들의 영혼들이 서려있는 주요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고려인, 조선족 등 중국·러시아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는 물론, 백두산과 두만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참가 동기서, 학교 추천서 등을 작성 후 해당학교 공문을 통해 경
(용인신문) 서울대공원은 오는 5월 12일 아무르표범 호랑이 연합(ALTA, Amur Leopard and Tiger Alliance) 조쿡(Jo Cook)대표를 초청하여 한국표범 도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알타는 영국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민간기구로 아무르표범(한국표범) 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조쿡 대표는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에서 한국표범과 한국호랑이 번식관리계획을 총괄하기도 한다. 조쿡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대공원의 표범 사육 시설을 둘러보고 러시아 및 유럽으로부터 서울대공원에 한국표범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가 성사되면 서울동물원에서 국내 최초로 순수혈통의 아무르표범을 도입·보유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한국표범 복원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르표범과 한국표범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한반도는 아무르표범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였기 때문에, 아무르표범 도입은 의미가 더 크다. 한국범보전기금에 따르면 한국표범과 아무르표범은 유전적으로 동일종 이라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이 9월 열리는 제4회 의 주역이 될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연주단원 60여명을 17일(수) 자정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SICOF와 함께 성장해 나갈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각 국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다양한 국적의 아마추어 음악인(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포함)으로 구성된다. 아프리카, 유럽, 중앙아시아, 북미, 남미에서 각 7명을, 동아시아에서 10명을 선발하는 SICO의 해외 단원은 왕복항공료과 국내 체제비를 지원받으며 축제 기간 중인 9월 20일에서 25일까지 SICO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 UN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실내악 교수인 앙투안 마르기예(Antoine Marguier)가 초대 상임지휘자로 SICO를 이끌며 약 5회의 리허설과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9월 23일(토)과 24일(일) 두 차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SICO가 창단하는 9월 21일(목)에는 SICO 쇼케이스 공연과 함께 전 세계 시민이 예술의 주인공이 됨을 선포하는 ‘서울생활예술헌장’을 공동 발표하고 이를 유튜브 등 SNS로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 5월 9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관련 저서 및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10일 당일(오후 4시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 및 커버스토리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 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 은 각각 3위,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 경우 트럼프가 표지에 등장한 2017년 1월 30일 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한 2012년 12월 17일 판이 발행일 전후 1개월 간 각각 1부, 31부 판매에 그쳤던 데 반해 문재인 대통령 표지의 는 발행일 이후 1500여권이 팔려나갔다. 출간 이후 곧바로 품절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요는 판매량 이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재입고되어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은 선거 전일인 5월 8일 10여권이 판매되었던 데 반해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0권 이상 판매되었다. 이 밖에 , , , , 등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도 각각 판매량이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터파크도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기획전을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 및 정치사회 추천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이하 허브)는 허브 내 옥상공방·치유정원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목공과 원예활동 관련 시민문화예술단체를 오는 10일(수)부터 24(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허브는 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공모시스템을 도입해 목공과 원예 2개 부문에 참여할 시민문화예술단체를 각 1개씩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옥상공방·치유정원 활동 시민문화예술단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 공간을 제공받으며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옥상공방’ 선정 단체는 허브 내 공방 공간을 활용하여 목공예 DIY 모임을 진행하며, 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옥상치유정원’ 선정 단체의 경우, 허브와 협력해 ‘치유정원’을 신규 조성한다. 허브 옥상공간은 육체적 휴식, 정서적 치유가 가능한 시민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신규 조성한 ‘치유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원예 활동 모임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두 개 단체는 주 1회 이상 모여 제공받은 공간을 관리하고 활용해야하며, 연간 2건 이상 시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용인신문)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10일(수) 오후 1시 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조사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연구사업 발표회’는 미생물, 식품, 농·수산물 등 보건 분야와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등 환경 분야, 축산물, 가축질병 등 동물위생 분야의 주요 관심사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선진수준의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발표과제는 보건 분야 3개 과제, 환경 분야 4개 과제, 동물위생 분야 2개 과제 등 3개 분야 총 9개 과제이다. ①보건 분야는 ▲울산지역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발생사례 비교연구, ▲건포류 식품의 안전성 조사, ▲수산물의 총수은 및 메틸수은 함량평가 등이다. ②환경 분야는 ▲울산지역 도로변 토양과 퇴적입자의 중금속 오염특성 연구, ▲울산 석유화학공단 악취물질 분포특성 연구, ▲회야호 하류수계의 수질특성에 대한 조사연구,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의 VOCs 발생특성에 관한 조사이다. ③동물위생 분야는 ▲울산지역 양의 진드기 매개성 질병조사, ▲시중 유통 유가공품(우유, 발효유)의 보존기간 경과에 따른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5년에 최초로 지정되었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5개소)*의 지정 기간(2년)이 올해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 ’15년 지정 기관(5개소): 광주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전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서울문화재단 공동), 전북대학교 기존에 지정되었던 기관뿐 아니라 신규 지정을 원하는 대학, 지역문화재단, 지방문화원, 지역문화 연구 및 진흥 관련 기관·단체 등은 모두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17년부터 새롭게 지정되는 기관에는, 지정 후 2년 동안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연간 5천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전문인력 교육과정은 지역 문화현장에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형 실무교육, ▲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강좌형 이론교육, ▲ 현장 사례연구 등 총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이
(용인신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선군과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하고 있는 정선 아우라지 유적의 2차 조사 중 최근 대형의 적석유구 1기가 확인되어 학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돌을 일일이 쌓아올려 축조한 이 적석유구는 내부에 벌집모양으로 총 51개나 되는 크고 작은 방을 촘촘하게 조성했으며, 내부 방을 조성한 석렬 중 가장 아랫단은 강돌을 길게 세워 단단히 보강한 것도 확인되었다. 또한, 석렬 안에서 신라 시대 굽다리 접시인 대부배(臺附杯) 3점과 한성 백제 시대 토기인 단경호(短頸壺)와 토기조각이 발견되었으며, 청·백자, 상평통보, 동물뼈(돼지, 말) 등도 같이 출토되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방이 벌집 모양으로 여러 개 붙어있는 적석유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번 발굴을 계기로 앞으로 유구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벌집모양의 적석유구가 발굴된 정선 아우라지 유적은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조양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 여량 5리와 남쪽 여량 2리의 넓은 충적대지에 조성되어 있는데, 조사지역은 충적대지의 남쪽지역이다. 참고로,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