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가 원고 상태로 있는 중소출판사의 우수 콘텐츠 10편을 선정, 출판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유유출판사의 ‘공부의 말들’을 비롯한 총 10편의 원고를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저자에게 4백만 원, 출판제작지원 8백만 원 등 편당 1,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출판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종사자 10인 이하 중소출판사의 미발간 콘텐츠를 출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4개 분야에 총 180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도는 작가, 교수, 출판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구성하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을 선정했다. 10편은 ▲‘인문고전에서 배우는 아빠의 아이 공부’(글라이더)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에디투스)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사과나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분홍고래)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논장)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책이있는마을) ▲‘호랭이 꽃방귀’(계수나무) ▲‘공부의 말들’(유유) ▲‘송골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식용개구리 질병관리 기술개발 및 가공이용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결과평가회를 갖고 고단백 식용개구리 기술개발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구리는 지난 2005년부터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포획이 금지돼 있다. 허가받은 농가에서 사육된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등 3종의 개구리만 식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움직이는 먹이만 먹는 개구리의 습성과 질병은 사육농가에게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이에 농기원은 농촌진흥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강원대학교, 신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구리 인공먹이 급이장치를 개발해 온 결과, 죽 제품과 단백질 분말 제조에 성공해 보급을 앞두고 있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가 식용곤충이 함유된 개구리 인공먹이의 소비 확대로 이어져 곤충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개구리 사육농가의 큰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도출돼 식용개구리 산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는 지난달 강원도 횡성에서 외래 해충 ‘작은벌집딱정벌레’가 발견된 것과 관련, 도내 양봉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은벌집딱정벌레’는 본래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벌집과 알을 갉아먹고 꿀을 부패시키는 등 벌집을 회복 불능 상태로 궤멸시키는 꿀벌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밀양에서 최초 발생해 불과 한 달 만에 부산·경남 30여개 양봉 농가로 확산됐으며, 올해 10월에는 중부지방인 강원 횡성에서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적 사양관리’로, 이를 통해 강군을 조성해야 작은벌집딱정벌레의 침투로부터 봉군을 보호할 수 있다. 심하게 감염됐을 경우에는 봉군 전체를 소각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봉군 주변에는 쿠마포스(Coumaphos) 계열 진드기 구제제 등을 활용해 트랩을 만들고, 작은벌집딱정벌레의 번데기가 주로 봉군 1m 주위 토양에 많다는 것을 감안해 퍼메스린(Permethrin) 계열 제품을 적정 용량에 맞춰 토양에 살포해야 한다. 채밀소비는 영하 12도에 24시간 보관해 작은벌집딱정벌레의 성충과 애벌레를 살충하고, 공소비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50% 미만 습도를 유지해
(용인신문) 내년 한 해 동안 경기도내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 평가 및 심의를 담당할 ‘2018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현재 운영 중인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경기도 및 도 산하기관, 도내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로 300억 원 이상의 기술형 입찰사업(일괄입찰, 기술제안, 대안입찰)의 설계평가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위원회 구성의 투명성 확보와 다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철도(2명), 토목시공(6명), 토목구조(2명), 토질지질(4명), 건축계획(6명), 건축시공(5명), 건축구조(5명), 전기(5명), 상하수도(1명), 조경(4명), 기계(6명), 환경(2명), 교통(4명) 등 13개 분야 52명이다. 특히, 내년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등 새로운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철도 관련분야를 증원할 방침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청자격은 근무지
(용인신문) KOTRA(사장 김재홍)는 1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KOTRA 서비스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KOTRA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지난 8월 ‘고객서비스본부’를 신설했다. 이후 전국 10개 도시에서 ‘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개최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KOTRA 이용중단기업 설문조사 및 고객의 소리(VOC) 불만민원 분석을 병행하여 3대 혁신방향 및 21개 세부 실행계획을 도출했다. 이번 혁신안은 △누구나 서비스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기업의 수출성과 확대를 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3대 추진 방향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다. 또한, 고객이 KOTRA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공 방식도 개선한다.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서비스에서 탈피하여 앞으로는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양질의 바이어 발굴 확대와 사업 참가 이후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용인신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공사 제작 한국관광지도가 ‘2017 갤럭시 어워즈'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社(MerComm INC)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홍보마케팅 국제공모전이다. 대상은 프로모션 9개 세부 부문별 금상(1등상) 수상작 중 선정되는데 금년에는 9개 세부 부문 중 ’관광‘, ’BI(Brand Identity)‘,’특별프로젝트‘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작이 선정되었고 이 중 ’관광‘ 부문 금상 수상작인 한국관광지도가 최종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공사는 2016년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 한식가이드북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홍보간행물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방한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관광지도에는 한국 관광전도 및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 상세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교통, 관광안내 등 실용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외국인들은 이 지도 한 장으로 편리하게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용인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김병채)은 가을철 건조기의 산불을 예방하고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내변산분소~가마소삼거리~굴바위, 바드재~용각봉삼거리, 세봉삼거리~가마소삼거리, 세봉삼거리~인장암, 만석동~감불 등 5개 구간 16.2km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하여 통제 탐방로 및 샛길(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을 탐방할 경우, 버너,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이 불가하며, 인화물질을 소지한 상태로 입산하거나 통제구간 탐방로를 무단으로 출입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국립공원사무소를 통해 통제 탐방로를 사전 확인하시고, 인화물질 반입 및 취사 등의 불법행위를 금지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 통제는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3개(길이 1,991㎞) 구간 중 산불에 취약한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0개(길이 506㎞)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며,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길이 144㎞)은 부분 통제된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7개 탐방로 1,341㎞는 평상 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과거 산불발생 지역이나 산불위험이 높은 곳을 산불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여,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 내 흡연 행위 및 인화물질 반입을 엄격하게 단속하며, 특히 산불 조심기간 동안 통제구역에 무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산물 재배지에서 식중독균의 오염과 확산을 모의실험 할 수 있는 '유해미생물 전파·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농산물 재배단계에서 식중독균의 오염과 전파, 확산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되고 전파되는 과정을 개인용 컴퓨터에서 모의실험 할 수 있다. 가상의 재배지를 설정한 후, 야생동물의 출입 개체 수와 동물 배설 기관 내 식중독균 보균 여부, 분변 배출 빈도, 분변 분해율, 식중독균 매개 위생해충 개체 수 등 조건을 달리하면서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식중독균 오염과 전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등록하고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7년 2월호에 소스코드(http://modelingcommons.org/browse/one_model/4810)를 공개해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동물 분변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은 실험으로 재현하기가 불가능해 재배지 내에서 식중독균이 어떤 경로로 오염되고 전파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이승돈 팀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4개 학교(초등학교 3, 특수학교 1),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는 이전보다 인성은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가 낮아졌다. 저학년 어린이가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는데,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시범사업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활동과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물매개교육은 동물매개심리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집 꾸미기 △돌보기와 산책하기 △감정나누기 △동물 몸 알아보기 등의 활동으로 꾸며졌다. 학생들 스스로 봉사단을 꾸리고 규칙을 만들었으며, 동물에 대해 배우고 공부한 내용을 돌보기 일지에 적었다. '학교멍멍', '학교깡총' 사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은 11
(용인신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3일 남원 춘양골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산림청 직원들 40명과 지역 어린이집 유아 50명이 참여하여 야생화심기,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숲가꾸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17.11.1.∼2017.12.15.)을 맞아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약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철을 맞아 문경새재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또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문경새재 1관문에서부터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하였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생태계의 핵심지역이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후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등산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