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한나라 신구 교체 관건. 민주 인물 대안 고심 기흥구, 한나라 심노진시의장 출마변수, 민주 관망세 확산인물난 수지구, 한나라민주 모두 민심 눈치보기 2010년 상반기 중 가장 큰 화두는 단연 6월에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될 전망이다. 용인시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 증가로 기초 및 광역의원 정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 소선거구제로의 회귀와 정당공천제 폐지 등 중앙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선거구 및 선거법 개정 논의 결과에 따라 지방의원 정수도 조정될 전망이다. 이처럼 의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출마를 염두에 둔 정객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선거를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각 선거구별 출마예상자와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변수를 알아봤다. 본지에 게재되는 출마예상자들은 다소 변경되거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혀둔다. 편집자주 현재 총 4석인 광역의원(이하 도의원)은 선거구 분구를 통해 최소 2석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 분할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기존 선거구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일치판결 당시에도 용인지역 도의원 선거구에 대한 문제점도 포함됐었기 때문. 이에 따라 인구 편차에 따른
용인을 사랑하는 언론계의 '허브'로 ■박철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용인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신문사가 창간 17주년을 맞이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더불어 지령8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환경문화복지 등 삶의 질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길잡이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건전한 생활 모습을 널리 알려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뉴스,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올곧은 비판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주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생활의 정겨운 얘기도 많이 담아내길 ■신재춘 | (한나라당용인1)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용인지역의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보도와 정확한 진단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용인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방자치제와 역사를 함께해 온 용인신문은 지난 17년 간 용인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지금은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정겨운 이야기, 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에 목말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을 채워주는 역할은 바로 우리 지역을 알고 주민
역대 시장군수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4년, 용인은 당시 양지군(현 처인구 양지면)과 죽산군(현 안성시 죽산면)일부를 편입해 용인군으로 통합됐다. 이후 1937년 지금의 처인구 4개동(중앙동역삼동동부동유림동) 일대인 수여면이 용인면으로 개칭됐다. 해방이후 1948년 1월 1일, 독립 국가로서 첫 용인지역 행정수장으로 고주현 제1대 군수가 임명됐다. 이후 1953년 7월 25일, 6.25전쟁 휴전 당시까지 5명의 군수가 교체됐고, 1996년 시 승격 당시 37대 군수까지 35명이 군수 직을 역임했다. 역대 군수 중 용인군 행정 수장을 두 번 이상 역임한 인물은 단 두 명, 윤병희 용인시 초대 민선 시장과 예강환 전 용인시장이다. 지난 1994년 1월부터 1995년 3월 말까지 제35대 군수를 역임한 윤 전 시장은 이후 제1회 전국 지방선거를 통해 1995년 7월부터 1996년 2월 29일까지 초대 민선 단체장이자 용인군 마지막 군수인 제37대 군수로 재임했다. 용인 출신인 윤 전 시장은 이후 지난 1998년 치러진 제2회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 1997년 7월까지 제2대 용인시장으로 재임했다. 경기도 화성시 출신으로 제31대 용인군수를 지낸 예강환
△ 2010년도 예산 편성안을 보면 긴축 재정이 느껴진다. 앞으로의 대책은.= 2010년도 예산은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세외수입 확대를 위한 수익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당초 예산에 편성되지 않았지만,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다. 공직사회 분위기가 걱정되지 않는가. = 선거로 인해 공직자들이 일하지 않고 허송세월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공직자가 선거와 관련해 엄정 중립을 지키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민선 4기 들어 인사가 잦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시장의 입장은. = 취임 후 직급별로 총1094명이 승진하고 3178명이 전보했다. 5급 이상 승진은 47명, 6급 이하 승진은 모두 1047명이다. 조직 개편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업무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무척 고심했다. 조직개편으로는 2007년에 주민생활지원국을 개편하고 주민생활과를 신설한 것이 가장 대규모 개편이었다. 이때 본청에 복지협력 담당 외 2담당과 25개 읍면동 주민생활지원 담당이 신설됐다. 그리고 세계화 추세에 맞춰 대외 협력관을 신설하고 문화경
시민정신 실현에 선봉장이 되길 ■서정석 | 용인시장 용인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해에도 용인신문은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의식과 지역사랑을 고취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주최, 주관, 후원해서 용인의 새 문화와 역사를 창조해주셨습니다. 용인신문은 지역언론의 정통성을 지키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 정론지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용인에서 그늘에 가려진 사회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미래안과 따듯한 애정을 갖고 양심 있고 정확한 보도에 정진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은 세계최고의 선진도시로 용틀임하고 있는 자랑스런 고장입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고 지역 정체성을 다져주는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중대한 시점에 84만 용인시민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놀라운 저력을 발산하며 새 역사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용인신문이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참언론, 바른언론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대로 84만 시민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창간 17
용인, 시의원 7명 이상 증가 전망 후보난립 가능성 높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 지고 있다. 용인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기흥구 선거구가 분구되며 전반적인 지방의회 등용문도 넓혀진 상태다. 하지만 선거구제 개편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이 정당 및 국회의원 간의 입장차 등으로 결정되지 않아 지역정가 전반이 초조한 분위기다. 그럼에도 현직 정객들은 물론 화려한 재기를 노리는 전직 정객들과 초선 입성을 노리는 정객들은 각 지역 민심을 잡기위한 활동은 물론,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줄서기 움직임도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소위원회를 열고 지방의원 정수와 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소선거구제 환원과 지방의원 정수 변화, 정당공천제폐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개특위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 의원 1인당 평균 인구편차 60%를 초과한 전국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 불합치를 결정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 적용할 지방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정개
서용인 청년회의소(회장 김정식, 이하 서용인 JC). 서용인 JC는 지난 1994년 기흥 청년회의소(기흥 JC)로 창립됐으며, 지난 2007년 4월 19일 한국 청년회의소(한국 JC) 제 4회 이사회에서 죽전수지지역 등을 감안, 현 명칭으로 개칭됐다. 그 후 서용인 JC는 청년들의 리더십 및 자기개발이라는 JC의 기본목표에 따른 교육 등으로 지역의 인재배출은 물론 젊은 지도자 및 CEO 양성의 요람역할을 해왔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제와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지원 및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지역민들의 인터넷교육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청년 엘리트들의 요람으로 현재 정치적, 사업적인 포부를 지닌 47명의 회원들이 인맥관계를 형성하며 모든 경비를 오직 자신들의 회비로 충당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용인 JC의 김정식 회장. 그는 현재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서용인 J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초 취임했다. 김 회장은 JC 회장의 임기가 1년인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정도이기 때문이라며 1년이 지나면 초심이 흐려질 수 있고 아무래도 지칠 수 있기 때문
△자전거는 애물단지(?)용인시에서는 박원동 시의원과 이상철 시의원의 공동 발의로 자전거 전용도로의 체계적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 조례가 발의 됐다. 조례안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등에 대한 연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자전거 타기 시범기관 지정운영, 자전거 이용의 날 제정,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등에 따른 보험가입 근거 등이 주요 골자다. 이상철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고질적 교통체증해소 등을 위한 시 차원의 체계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녹색성장의 원동력으로 자전거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 등을 위해 조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박원동 의원은 자전거 활성화 조례의 시행되면 용인시도 친환경 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편의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의회 청사 맞어도 자전거 주차장은커녕 자전거보관대조차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측이 자전거 보관대 보급을 위해 마련한 임시 자전거 보관대만이 놓여 있을 뿐이다. 이 밖에 용인시의 현재의 자전거 보관대는 동사무소 등지와 탄천, 성복천
■ 도로-하천-교통 도시 하드웨어 확대 2006년 7월 이후 3년간 용인내 도로망은 68km가 늘었다. 또한 현재 48개 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자전거 도로망 역시 100.5km에서 146.5km로 50% 가까이 늘었다. 신갈도시계획도로 중1-10호, 용인~포곡간 도로(지방도 321)가 2007년에 개통했고 둔전~삼계간 도로 확포장공사, 풍덕천~금곡IC 도로 확포장 공사가 2008년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덕~오산간 도로 등 굵직한 도로들이 개통했다. 이밖에도 많은 도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국도 45호선 용인버스터미널부터 유림동 용인IC까지 도로 확포장공사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이고 기흥구 영덕동부터 보정동까지 7.1km를 잇는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해 말 국도 42호선 일부를 개통한 뒤 2단계로 2010년 6월 수원 IC개설공사와 함께 입체화 시설을 연계해 개통할 예정이다. 동백~마성간 도로 개설공사는 2010년 하반기 조기 준공을 목표로 기흥구 동백동부터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까지 4km에 걸쳐 공사 중이다. 도로 확포장만 아니라 대중교통 편의도 늘었다. 2006년 7월 이후 용인 지녁 내 103개 버스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타도시 연계노선도 용인시 기흥구청 광장. 이곳에서는 용인신문사부설 푸른자전거운동연합회가 주관하는 자전거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이달 들어 초급6기, 중급3기 수료식이 진행됐고 초급7기, 와 중급4기의 교육이 새롭게 시작 됐다. 교육 1주년을 맞아 총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교육은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생활화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더불어 용인시에서도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자전거 도로망 구축은 물론 지역 별 하천을 정비하면서 친환경 적 주민 친화시설로 자전거 전용 도로가 곳곳에 정비됐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①생활이 바뀐다 ②자전거로 달리는 용인 △자전거 네트워크 도시로의 도약 2009년은 자전거 원년의 해라고 할 만큼 용인시는 올해들어 자전거와 관련한 사업들이 결과물을 내놓았다. 23억원의 예산이 투입 돼 기존 자전거 도로가 정비 됐으며 지역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신설 됐다. 당초 용인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11개 노선 19.52km,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110개 노선 125.21km이 조성 됐었으나 하천을 중심으로 한
글싣는 순서 ①대도시보다 비싼 물가 지역 경제 활성화 타격 ②비싼 땅값이 문제(?) 실생활 물가를 잡아라 인구 84만명을 넘은 용인시가 타 지자체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지역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용인 인근의 안성, 수원, 평택 등지와 비교할 때 느끼는 시민들의 생활물가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대전 등 대도시보다도 높은 생활물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편집자주 △골목 상권마저 위태 유동인구가 현저하게 저조한 용인시 상권이 유통시장의 급격한 개방과 그에 따른 대기업의 대규모 점포의 증가로 타지자체에서 격고 있는 골목 상권의 쇄퇴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것이 소규모 상인들의 걱정이다. 처인구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C씨는 타 지역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 마트에서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 등을 현 가격의 반 값도 안되게 팔고 있다며 그로인해 골목골목에 자리 했던 소규모 화장품 가게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싼 가격에 대량으로 들여오는 시스템을 어떻게 소규모 상인들이 대적할 수 있겠느냐며 지역
글싣는 순서 ①대도시보다 비싼 물가 지역 경제 활성화 타격 ②비싼 땅값이 문제(?) 실생활 물가를 잡아라 인구 84만명을 넘은 용인시가 타 지자체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지역 경제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용인 인근의 안성, 수원, 평택 등지와 비교할 때 느끼는 시민들의 생활물가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대전 등 대도시보다도 높은 생활물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물가는 비싸고 사람은 없다 음식값과 택시요금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높은 물가가 용인 시민의 생활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실질적인 시민들의 생활 물가는 대도시의 물가보다 매우 비싸다는 것이 일관 된 의견. 실제 용인시의 해장국 값은 5000~7000원, 보신탕 한 그릇의 값은 1만원이 훌쩍 넘는다. 대도시인 대구의 경우 해장국 값은 5000원, 이에 비해 용인은 최고 2000원이나 비싸다. 순대국과 김치찌개의 가격은 보통이 6000원, 인근 수원의 경우 5000원으로 1000원이 비싸다. 칼국수 값은 6000원,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1인분이 보통 9000원으로 이또한 다소 비싸다. 의류신발 등의 가격도 인근 수원 및 대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