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작년에 발행한 53건의 항행통보를 한 권으로 모은 ‘2016년 항행통보연보’를 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및 수중암초, 해상장애물 등 해상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모은 ‘항행통보’를 항해자들에게 배포하여 안전한 항해를 돕고 있다. 항행통보는 매주 금요일에 조사원 누리집( www.khoa.go.kr )에 게시되며, 전국 520여 개 선사 등 관련기관에 책자 형태로도 배포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2016년 항행통보연보’에서는 그동안 항행통보 정보를 놓쳤거나 항목별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항해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등대, 등부표, 암초 등 주요 항목을 해역별?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또한, 한국연안 해상사격 훈련구역과 항만별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 구역 등 항행 안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 임채호 과장은 “국내외 운항자들이 보다 쉽게 해상교통안전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본 책자를 발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8일 전라남도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제5차 수중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발굴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조류가 빠르게 흘러 수많은 배가 난파된 험로이나, 해상 지름길로 알려져 선사 시대 이래 현재까지 많은 배가 끊임없이 왕래하는 서해안 해상항로의 중심지이다. 이곳은 고려에서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는 약 천년 동안 전라·경상도 지역에서 거두어들인 세곡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배들이 수시로 드나들던 곳이며, 명량대첩(1597년)이 일어난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어 전쟁 유물이 다수 발견되는 등 과거 해상 전투의 흔적도 확인할 수 있다. 발굴해역의 남쪽에 있는 벽파항은 과거 벽파정이 있었던 곳이며, 그 인근에서 중국 송·원나라 시대 국제교류의 증거인 진도 통나무배가 발굴되기도 하였다. * 벽파정: 고려 희종 3년(1207년)에 주로 중국을 왕래하는 국제적 사절을 위로하기 위해 창건한 정자 * 진도 통나무배: 1991∼1992년 벽파항 인근에서 발굴한 중국 통나무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1년 이 해역에서 인양한 유물을 불법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 노강서원(論山 魯岡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논산 노강서원은 숙종 1년(1675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八松 尹煌, 1571~163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숙종 8년(1682년)에 사액(賜額)을 받았고,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윤증(尹拯. 1629~1711)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配享, 신주를 모심)하고 있다. * 사액(賜額): 임금이 사당,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현판을 내리는 일 * 소론(少論): 조선 후기 서인(西人)에게서 분파된 정파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서원이며 특히, 노강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이 지역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되었다. 노강서원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도로 외삼문, 강당, 사당을 서원의 중심
(용인신문) '서울로 7017'이 개장하는 이번 주 토요일(20일) 지금까지 본적 없는 전혀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이 함께 오픈한다. '서울로 7017' 끝 지점과 바로 연결되는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강예린 作)이다. 서울특별시는 지면 아래에 설치되고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 경험을 하는 최초의 미술작품을 설치 완료, '서울로 7017' 개장일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폭 25m의 대형 광학렌즈 같은 모양을 한 이 작품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이 있어 관객들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을 경험하면서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천장에는 스테인리스스틸 수퍼미러 재질의 루버(louver, 길고 가는 평판을 일정 간격으로 수평 설치한 구조물)를 달았는데, 이 루버를 통해 빛이 내부공간에 투영돼 작품의 이름인 ‘윤슬’처럼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독특한 효과를 낸다.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루버 사이로 '서울로 7017'과 서울 하늘, 서울의 도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지면과 내부 공간은 2,800개의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마치 노천극장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야간에는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도서관 관련 분야별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도서관 운영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도서관의 차별화된 운영 비전과 장서정책, 정보화 전략, 이용자 중심의 실내공간디자인 구상, LI 개발 등 울산도서관 개관과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음지식서비스에서 분야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도서관운영(장서정책), 정보화전략, 통합공간디자인 및 통합이미지(Library Identity) 개발 등 4개 분야의 책임연구원들이 연구결과에 대해서 발표 후 전문 자문위원들의 토론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울산대표도서관으로서의 운영 정책과 특성화된 장서개발 방향, 지역 공유형 스마트 울산도서관을 위한 정보화 플랫폼 구축 방안, 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은 물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위한 통합공간디자인 구상, 타 지역 도서관과 차별성을 구현하기 위한
(용인신문) 충북에도 콘텐츠코리아랩이 운영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코리아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6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1차서류를 통과한 충북, 대전, 울산, 전남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심층 심사를 통해 충북과 전남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4,500㎡ 규모로 조성되며 운영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교육콘텐츠(키움센터), 공예디자인(만듦센터), 공연예술(울림센터), 영상콘텐츠(울림센터) 등 4개의 핵심콘텐츠와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 발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융복합 창의산업 육성, 창업·창직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충북지역의 문화원형, 관광자원, 스토리 등을 문화산업 콘텐츠로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글로벌마케팅을 함께 전개하게 돼 충북의 역사문화 및 축제 등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재방문율 및 계층 분석을 위한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 방문 현황과 동기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3개 주요 국공립 박물관·미술관(2015년 기준 관람객이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대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경주·광주·부여·공주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시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천관, 부산시립미술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방문(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3명 중 2명꼴인 약 63.3%였다. 그리고 재방문자 중 최근 3년간 5회 이상 박물관 및 미술관을 방문한 비율은 33.6%로 나타나는 등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객 중에는 재방문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문 시 동반자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과 동반한다’는 응답층이 51.3%로 가장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신세계조선호텔, 배화여자대학교,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 재현 및 콘텐츠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제국 역사문화의 가치 발굴과 대한제국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신세계조선호텔, 배화여자대학교,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앞으로 대한제국 황실에 도입된 서양식 음식문화와 외교사절단에게 접대한 음식 사례 등을 연구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음식문화 재현, 전시,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제국 음식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를 재현하는 사업과 더불어 문화 콘텐츠 개발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음식문화 연구비용을 후원한다. 배화여자대학교는 음식문화 연구 수행, 재현·자문을 비롯하여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며, 문화재청과
(용인신문) ‘2017년 제2회 UP 창조 오디션’에서 ㈜줄다가 가상투자상을, 에슬랩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가상투자상은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가상 투자금을 받은 참가자에게, 심사위원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수여된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플랫폼 와디즈, DSC 인베스트먼트, 고벤처포럼,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UP 창조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도-민간투자사-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수준 높은 6개 기업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우선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투자금을 모의 투자한 뒤 전문 투자자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투자상을 받은 ㈜줄다의 이용우 대표는 “오늘 발표를 통해 투자의사나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투자자들을 위한 네크워크가 좋아서 뜻 깊은 취지의 행사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상을 받은 에슬랩의 정태현 대표 역시 “오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면 케어를 받아서 삶
(용인신문) ‘오페라 도시 대구’의 이름을 새롭게 할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0월에 펼쳐질 메인 오페라 작품 중 하나인 ‘아이다 AIDA’ 공연에 참여할 시민 합창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오디션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페라 ‘아이다’는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1871년 이집트 카이로 로열오페라하우스 초연)으로 고대 파라오시대 이집트의 멤피스와 테베를 무대로 하며 전쟁과 사랑, 그리고 희생을 내용으로 하는 스펙터클한 규모의 대작이다. 특히 2막의 ‘개선행진곡’은 모든 오페라 합창곡 중에서도 일순위에 꼽는 웅장한 합창곡으로 대규모 무대장치와 함께 대규모 출연진으로 그 존재감이 극대화되는 부분이다. 이번에 선발될 시민 합창단이 남녀시민, 병사, 노예 등으로 분장하여 프로합창단과 함께 ‘개선행진곡’을 연주하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오페라축제를 위하여 이 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가곡교실’이 활성화돼 있는 만큼 평소 클래식 수업을 받아온 애호가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세계관광의 날’*을 맞이해 2017 관광 진흥 유공 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각계의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세계 관광의 날(World Tourism Day)’: 국제연합(UN)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1970년 9월 27일에 세계관광기구헌장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서 1979년 제3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지정 올해로 제44회째를 맞이한 ‘관광의 날’ 기념행사는 ‘세계관광의 날’인 9월 27일(수)에 개최된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광 유공자 24명(예정)에게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다른 80명의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포상 대상에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조적인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 업계 및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도 포함된다. 문체부는 특히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7년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우리
(용인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6. 22.~ 24.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할 예정인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7)」 홍보대사로 배우 한채영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중국시상대전 ‘중국 패션 최고의 아티스트 상’ 수상이력과, 5백만 명에 이르는 ‘웨이보’ 팔로워 등을 보유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이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하는 소비재* 분야의 수출기업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다. * 음악, 방송 등 한류 수출 100불 증가 시 소비재 수출 412불 증가(수은, ’12년) 산업부는 올해 한류박람회를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 등에서 3~4회 개최하여,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우리 소비재 수출을 다변화하는 계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16년에는 중국 선양-시안-충칭에서 릴레이 한류박람회 개최(’16.5월)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서 한채영은 다음과 같은 주요 역할을 수행해 우리 소비재 수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