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용인시는 3구, 1읍, 6면, 24동, 1010통ㆍ리, 6971반에서 용인시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0여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11급 별정직공무원이라고도 하는 이통장들의 지역에 따른 현실을 짚어 보고 이런 활동 속에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1. 통리장의 임무 그리고 역할과 보상 2.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의 빛과 그늘 3. 주민과 함께하는 통리장의 미래 정치인들에게 선거를 앞두고 가장 먼저 포섭해야 할 대상은 바로 각 지역의 통리장이다. 그만큼 사람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일부 문제가 있는 이장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통리장들은 마을대표 일꾼이라는 자부심에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 선거에서 큰 역할 가지는 이통장 시골 동네 여론은 쑥덕쑥덕 하면서 만들어진다. 공개 토론이나 공청회 보다 뒷말들이 더 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상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갖는다. 아무리 작은 마을에도 다 있는 개발위원장이나 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영농회장, 노인회장 등 숱한 감투가 있지만 이장만 하지는 않다. 이통장은 마을의 대표로서 행정 최 말단에서 민원을 수렴,
회사원 전체가 사랑나눔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회사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 명빌딩 6층에 위치한 상군검침사업본부 용인사업소(소장 이근철)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검침을 수행하는 회사로 46명의 직원들은 사랑나눔봉사단에 모두 가입해 회사 경영이념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이윤의 일부를 예치, 봉사기금을 조성됐다. 이들은 매월 2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시설에 전달하는 한편 직원들이 사랑나눔봉사단을 결성, 매월 1회 이상 현재까지 22회에 걸쳐 노력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곳은 주로 한울장애인공동체, 성가원, 효행의집, 소자의집, 남문사랑의집 등 노인 및 장애인시설을 비롯해 개인독거노인의집 등 주로 소외된 곳이다. 특히 한울장애인공동체로부터는 지난 6월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노력봉사활동으로는 실내청소, 시설 및 집 주위의 정리정돈, 화장실청소, 도배, 페인트칠, 빨래, 배수로작업 등의 일반적인 도움과 텃밭을 일궈 고구마, 고추
올해 내 나이 벌써 61살 회갑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변화 하면서 회갑잔치는 생략하고 대신 가족끼리 식사나 여행으로 대치하는 추세다. 지난 9일 용인농협에서 61세(회갑)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1박2일 회갑여행을 다녀왔다. 그들의 여행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사진)에서는 연례행사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회갑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이번이 일곱 번 째다. 같은 연배들과 함께 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조합에 고마울 따름이다. 1950년 경인생 백 호랑이띠는 625둥이로 조합원수도 적은데 60여 명이 함께 한다니 마음까지 설렌다. 오전6시 용인실내체육관 앞에 두 대의 전세버스가 백 호랑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차에 오른 동갑네들은 기대와 들뜬 마음을 싣고 버스는 김포로 향한다. G20 행사로 검문 검색이 강화된다는 안내방송을 들으며 300여 명이 탑승 할 수 있는 jinair 항공기에 올랐다. 요새 유행처럼 번지는 저가항공 안내원이 청바지에 가디간 티를 입고 오렌지 쥬스를 나르는 모습이 보인다. 3000m 상공의 비행기는 어느새 눈밭 위를 나르고 있었다. 흰 구름 사이로 보이는 작은 산과 강 그리고 마을 건물 우리나라의 강
현재 용인시는 3구, 1읍, 6면, 24동, 1010통ㆍ리, 6971반에서 용인시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0여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11급 별정직공무원이라고도 하는 이통장들의 지역에 따른 현실을 짚어보고 이런 활동 속에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1. 통리장의 임무 그리고 역할과 보상 2.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의 빛과 그늘 3. 주민과 함께하는 통리장의 미래 동네 통리장이라고 하면 마을을 대표하고 마을 대소사를 관장하는 그야말로 마을의 대표 일꾼이다. 하지만 이런 막중한 책임을 가진 이장이 독단적이고 현명하지 못할 선택을 할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물론 일부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는 지역주민 간 싸움까지 번져 마을 전체를 흉흉하게 하기도 한다. ▲ 화장터로 갈라진 주민 민심 양지면 주북리는 지난 2006년 장례문화센터 유치 신청이후로 마을주민들 간 분쟁이 있었다. 당시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유치위원들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마을주민들이 반대해 유치신청을 철회했다. 시가 제시한 주민사업비 100억 원, 장례문화센터 내 부대시설 운영권, 일정 비율 이상 직원
[ 글 싣는 순서 ] ① 4대강 사업 현황과 찬반 논리의 실체 ② 개발과 환경보존 이념 대립현장 한강 살리기 ③ 4대강 사업, 국민 삶에는 어떤 변화 있는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전국 200여개 지역주간신문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국가적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 권역별로 총3회 공동기획보도 한다. 편집자 주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무소속과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김두관 경남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보 건설, 준설 반대입장을 밝힌 것과는 달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광재 강원지사는 한강살리기 사업에 적극 협조를 하고 있다. 한강살리기 사업은 총17개 공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월 말 현재 전체공정률은 35.84%에 이른다. 한강살리기 사업 구간 중 보(洑)건설은 모두 여주군 지역에 해당되는 한강3, 4, 6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여름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3명이 고공 시위를 벌여 전국적 이슈가 됐던 이포보는 한강3공구 지역이다. 이포보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지역주민과 반대하는 환경단체, 야당이 번갈아 가면서 집회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기업 유치에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실시한 친환경 녹색성장 기조와 맞물려 물류 이동거리에 따라 패널티 적용을 받는 대단위 물류기업 등이 꼭 들어오고 싶어하는 곳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 같은 여건과 정 반대 상황이다. 수도권 중첩규제 등 정부규제는 물론,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각종 규제로 기업이 들어서기 어려운 지역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민선5기 김학규 시장이 취임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용인시가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용인시 기업현황 발 부칠 곳 없는 기업들 2. 기업유치 해법은 규제완화 3. 시와 시의회, 전문가들의 조언 문어발식 대형사업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용인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김학규 시장과 이상철 시의장 등 시와 시의회가 모두 기업지원 행정을 꼽았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재 활동 중인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 등 안정적 재원마련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 기업지원 부서에 건축 및
시민의 대표적인 눈과 귀로 자리매김 ■ 정일영 |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용인신문은 18년 동안 용인지역의 미래를 밝혀주는 정론지로 발전하여 왔으며, 용인시민의 대표적인 눈과 귀의 매체로 자리매김하여 왔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용인 지역의 뉴스와 정보가 살아있는 열린신문,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가장 빠른 시간에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신문으로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이제 시대는 글로벌의 흐름 속에서 용인신문에게 더욱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길잡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힘들어 하는 용인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뉴스,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올곧은 비판과 여론을 형성하여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보 매체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 속의 글로벌 용인시로 발전되어야 하는 시대적 흐름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용인의 길잡이 신문으로 거듭나야 할 것 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제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용인의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용인의 대표적 언론으로 더욱 발
현재 용인시는 3구, 1읍, 6면, 24동, 1010통ㆍ리, 6971반에서 용인시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0여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11급 별정직공무원이라고도 하는 이통장들의 지역에 따른 현실을 짚어보고 이런 활동 속에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 통리장의 임무 그리고 역할과 보상 ②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의 빛과 그늘 ③ 주민과 함께하는 통리장의 미래 동네 통리장이라고 하면 마을을 대표하고 마을 대소사를 관장하는 그야말로 마을의 대표 일꾼이다. 이웃 동네에 초상이 났는지, 누구네 강아지가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지 다 알 있는 사람은 이장이 유일하다. 그중에는 30년 동안 동네일을 보신 70세가 넘은 이장도 있고, 단지 트럭이 있다는 이유로 이장을 하는 30대 젊은이도 있다. ▲ 통리장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나. 용인시 통리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통리장의 업무에 대해 명시돼있다. 통리장은 각 마을을 대표해 읍면동장의 임무를 도와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주적, 자율적 업무를 처리한다. 또 지역 주민 간 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퇴적토 청소로 풍부한 수량 확보 2007년 이후 콘크리트 호안 지양, 생태 복원형 호안 설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또 다시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당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공포에서 해방되고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으로써 가뭄예장 효과는 물론 퇴적토 준설로 수질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의 설명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Q)목적이라면 4대강 본류 보다 지류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4대강 본류는 대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홍수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 현재 국가하천 제방 1km 붕괴 시 피해액은 약 25억원 정도이다. 4대강 본류 준설로 홍수위가 낮아지면 지류도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지류하천은 일시 정비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어 단기간 실행이 곤란하다. 4대강 사업은 국가하천 18개소에서 시행 중이며,
비판과 대안을 제시, 정론지로서 역할 ■ 용인시장 김학규 향토문화창달지역발전선도왜곡보도불식을 사시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의 정론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의 대표 지역신문인 용인신문의 창간 18주년을 88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지역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과 다양한 여론 수렴, 지방자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보화 시대에 언론은 개인의 일상이나 사회전체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가장 비중 있는 매체로서 그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제공으로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용인신문은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론직필을 가치로 삼아 지역여론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은 올바른 목소리로 정의를 구현하는 바른 언론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진실한 목소리를 들려주기 바라며, 합리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서
경전철, 안전 보장 시스템과 민원해결 우선할 것 영어마을, 15일까지 답변 없을 경우 전면 재검토 민선5기 김학규 시장이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김 시장은 31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시정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마쳤다. 지난 11일 김 시장을 만나 경전철과 영어마을 등 지역현안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전국 최초로 개통을 눈앞에 두었던 용인경전철의 연내 개통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적자보전 비율 등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는데 시장이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안은? = 용인경전철은 시민의 안전과 소음문제가 해소되어야 개통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현재 (주)경전철 측은 선 개통 후 준공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안전이 보장되는 시스템과 소음 공해와 사생활 침해 문제 등 민원해결이 우선이다. 용인경전철은 2010년 10월 말 현재 공정율 96%지만 사업시행자 측에서 시운전 및 각종 점검 시 지적사항, 예비 부품 반입, 비상 대피로 안전성 표식 등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다. 또 운영적자 보존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 되지 않았다. 시는 개통 전까지 최소운영수입보장률(MRG)을 예상 수입의 79.9% 이하로
구성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는 20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들과 위원장이, 구성동주민들의 좀 더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 마음으로 꾸준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과 불우이웃 돌봄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기획운영, 봉사복지, 문화홍보, 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마다 맡은 분야에 최고가 되고 타 분과를 돕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정용 위원장은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지역 환경 살리기에 적극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용인에 50여년을 거주하면서 살기 좋은 곳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최 위원장은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하는 문제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역 환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EM사업은 현재 청덕동 물푸레마을 3단지와 언남동 동부아파트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청덕동 물푸레마을 5단지와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 지원했던 언남동 삼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