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모현로타리클럽(회장 박동희)은 모현면 지역봉사는 물론 회원 간 친목 다지기 등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창립하고 2004년 2월 국제로타리에 가입이 승인된 용인모현로타리클럽은 창립당시 회원 32명에서 현재 40명을 확보하고 있다. 2010 -11년, 제 8대 회장에 취임한 박동희 회장은 임기 내 50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대신 회원 영입을 신중하게 한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좋은 회원을 찾고 있다며 면접부터 꼼꼼히 살피는 등 확실한 검토 후, 기존 회원이 100% 승낙해야 영입한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회장 취임식 당시 취임사에서 벼슬이란 것은 얻기 쉽지만 이어가기가 어렵다며 회장이란 직책을 앞세우기 전에 회원 간 단합과 융화, 화합에 기본 바탕을 삼겠다고 밝힌 것처럼 실제 봉사이면서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 또한 봉사란, 생각과 마음,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선 가깝게는 모현면의 발전을 위한 봉사부터 일조할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용인모현로타리클럽 활
서룡초등학교(교장 고석일)가 전교생 700여명이 참여한 전자문집 서룡둥지 창간호를 발간해 화제다. 나이가 든 후 어렸을 때 썼던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 썼던 작품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졸업장도 없습니다. 책으로 만든 것은 보관이 어려워 세월이 흐르면 거의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전자문서는 영구하게 보관할 수 있지 요. 또한 전자문서는 공간이 무한대라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전교생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어 전자문집을 발간하게 됐다는 고석일 교장. 이번 전자문집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생, 교사, 사서, 보건선생님 등 학교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했다. 전자북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는 1회 졸업생이 학교를 위해 뭔가 기여하고 싶다고 제안해와 곰곰이 생각하더 끝에 전자문집을 떠올렸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여름방학까지 원고를 완성, 현재 홈페이지 전자문집 코너에서 작품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전교생에게 CD를 나눠주기 위해 마무리 작업 중으로 마치는 대로 학생들에게 한 장씩 나눠줄 계획이다. 모교 사랑이 느껴지지 않겠어요. 후임 교장도
구성원이 각 가정의 주부들입니다. 그 구성원들은 마을일에 가장 밀접해 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원은 새마을이라는 근본 취지를 가장 잘 실천하고 솔선수범으로 마을일에 앞장서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합니다. 원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기임)는 각 리 단위 회장 43명과 리 단위마다 가구 수 만큼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매월 모여 열리는 리 단위 회장단의 월례회의를 통해 시에서 결정된 내용을 토의하며 행사, 자원봉사, 인원지원 등 계획을 세운다. 시에 지원하는 봉사 이외에 자체적으로는 헌 옷이나 떡, 물비누,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거나 지역행사에 참여해 국밥을 판매하는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등 원삼면을 돕는다. 특히 설, 추석 등 명절에 원삼농협 앞에서 실시하는 빈대떡 판매는 이미 원삼면 주민들이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됐으며 그 맛을 인정받아 호응을 받고 있다. 정기임 회장은 지난 1985년 두창 3리 부녀회장으로 새마을부녀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부녀회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일을 익혔고 드디어 지난 2007년에는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됐다. 부군과 함께 6만 6000여㎡의 논에 기능성 쌀을 재배하며 마을
하희의집은 하나님의 기쁨이란 뜻으로 아동의 능력과 자질을 개발, 독립된 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기흥구 중동 669번지에 위치한 하희의집(원장 김복순)은 지난 2004년 11월, 믿음, 소망, 사랑, 정직, 성실을 원훈으로 만 3세부터 만 18세 미만의 고아들을 양육, 성장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아동양육복지시설이다. 현재 하희의집은 24시간 운영되며 26명의 아이들을, 김복순 원장을 비롯한 교사 4명이 돌보고 있다. 특히 교사들 중 3명은 하희의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숙식하고 있다. 처음, 기도원에 맡겨진 채 데려가지 않는 5명의 아이들을, 불쌍한 마음에 김복순 원장이 가족처럼 데려다 키웠는데 이것이 하희의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김 원장은 기도원에 맡겨진 아이들이 안 돼 보여서 부모를 찾느라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그 후에 3명은 부모를 찾았지만 2명은 지금까지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전부터 국가유공자 연금으로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봉사로써 나라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웠는데 지금은 감당이 버거울 정도의 큰 규모로
2010년 경인년 한해도 다사다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본지는 용인지역에서 가장 이슈가 됐거나 의미있는 내용들을 추려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다행인 것은 예년에 비해 대형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는 것이 편집국 기자들의 총평이었다. 마지막 복병인 구제역이 경기남부지역까지 번졌다는 소식을 들으며 10대뉴스를 정리하느라 내심 불안함을 떨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편집자 주 민선 5기 김학규 시장, 제6대 시의회 이상철 의장 체제 출범 4전 5기로 정계에 복귀한 김학규(민주당) 시장 체제의 민선5기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김 시장은 취임 초부터 인사권을 둘러싼 당과의 갈등으로 내분을 겪었다. 김 시장은 4년 임기에 재정난 해소와 시민참여 행정, 교육 복지 분야 사업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6대 시의회는 총 25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 소속 13명, 민주당 1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원 정수 증가로 당초 운영위, 자치행정위, 산업건설위원회 등 3곳이던 상임위가 소관부서 조정을 거쳐, 운영위와 자치행정위, 도시건설위, 산업복지위 등 4곳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의장은 이상철, 부의장은 이우현 의원이 선출됐다. 용인시 2개 경찰서 시대
행복한 도시에서 하루하루 행복한 한해 되시길 ◆ 김학규 / 용인시장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루하루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는 2011년을 행복한 용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우리 용인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용인을 그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의 척도가 되는 교육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나가며, 백년 저력을 지닌 향토기업들을 육성해 일자리 많고 경제구조가 탄탄한 도시로 바꾸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슴이 따뜻한 복지, 꿈이 실현되는 교육, 시민이 잘 사는 지역경제, 더불어 만드는 생활 행정, 품격 있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생활이 편리한 주거교통 등을 주요 시책 목표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에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 저와 함께 누구나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들어나갑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0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이다. 시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과 시 집행부 측 답변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 발췌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 이우현 의원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용 계획은.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많은 예산 투자에도 불구, 용인시는 여전히 교통난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지지구 동천동 지역의 경우 중1-17호 도로공사가 몇 년째 지연되고 있다. 현재 용인시 전역에 117개 사업 136㎞ 도로공사를 추진 중이며 총 공사비만 3조 3000억 원 규모다. 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도로 개설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로사업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가. = 시에서 추진하는 도로사업은 총 117개에 연장 136.3㎞로 앞으로 시 예산 소요액은 1조 4800억 원 규모다. 하지만 시 재정여건이 악화돼 도로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진행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시급성, 효율성, 가용재원 등을 면밀히 분석해 47개를 우선 사업을 선정해 조기개통을 추진 중이
용인은 물론 전국의 농가를 자주 돌아봅니다. 농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불편사항과 자랑거리를 접수하고 직접 사진을 촬영해서 자료를 수집합니다. 이를 근거로 연구 및 고안에 착수, 기술지도 사업의 기본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정현채씨. 그는 지난해 단동형 시설하우스 천창개폐시설과, 시설하우스 차광망 개폐시스템을 개발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정현채씨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처음 입사 후 토양검정실 7년, 과수포장(실증시험포장)담당 2년, 작물계 병해충종합진단실 1년을 근무하고 현재 채소 특작담당으로 5년 전부터 근무하고 있다. 그는 기술지도 사업을 하면서 내가 연구한 사업을 농업인들이 잘 이용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보람이라며 이런 보람들이 이 일을 더 열심히 연구하게 해주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해 개발한 단동형 시설하우스 천창개폐시설은 엽채류 농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도 지자체 우수사업으로 선정, 2010년도 10개 시군에 도비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단동형 시
용인에서 구체관절인형 전열린다 12월 17~20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 일반인들에게는 좀 생소했지만 SBS 드라마 나쁜남자의 주요 배역을 그대로 닮았던 인형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바로 그것이 구체관절인형이다. 상상속의 인물뿐만 아니라 실제 인물 캐릭터를 그대로 닮아 생명력까지 느낄 수 있는 인형이니 분명 보통 인형은 아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인형전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용인문예회관 전시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용인송담대학 인형캐릭터창작과 윤성현(휴쥬 인형사 대표)교수가 용인시민들이 볼 수 있는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교수에 따르면 구체관절인형은 수작업이나 디지털로 원형을 만든 후 레진이라는 고급 우레탄으로 복제해 생산하는 관절인형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생산된 구체관절인형들은 해외의 인형 수집가에게도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전시준비에 분주한 윤 교수를 지난 2일 용인송담대에서 만났다. 윤 교수 작업실에서 처음 본 인형 캐릭터들이지만 모두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거의 매일 밤을 샌다는 인형캐릭터창작과 학생들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졸업전시회를 하고 있다. 윤 교수는 제자들의 졸업전시회가 끝난 후 용인에서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0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이다. 시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 발췌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 이우현 의원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용 계획은 기반시설 투자에도 불구, 용인시는 여전히 교통난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지지구 동천동 지역의 경우 아파트 연결도로인 중1-17호 도로공사가 몇 년째 지연되며 교통지옥을 격고 있다. 당장 내년에 6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하지만 편성된 예산은 900억 원으로 15% 수준이다. 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도로 개설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로의 시급성, 효율성, 주민만족도, 가용재원 등을 고려한 도로사업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가. △ 한은실 의원 수의계약공사 병폐 개선방안은 지역사회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장, 통장도 줄만 잘 서면 공사업자가 돼서 돈 벌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구청장, 동장, 면장, 읍장 등이 추진하는 포괄사업 명목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의계약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기도 허브센터의 서브센터로 지난 2월 용인시행정타운 1층에 개소한 용인일자리센터(업무총괄 김현주). 일자리센터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4명의 공무원외에도 9명의 직업상담 전문컨설턴트, 구인업체 발굴 잡 매니저 2명 등 전문 컨설턴트가 취업에 대한 상담, 교육,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컨설턴트 별 역할을 청년, 중장년, 여성, 고령자, 장애인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교육, 동행면접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뉴딜과 재취업지원사업은 전담 컨설턴트가 맡고 잡 매니저는 일자리 현장발굴과 구직자 양성을 위한 취업적응교육을 담당는 등 전문성이 살아있다. 용인일자리센터는 개소 후 구인등록 3229건, 구직등록 9152건, 취업 3721건으로 일일 평균 20명 이상 취업했으며 계층별 취업률은 청년층 21%, 중장년층 43%, 고령자 3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0월 26일에는 2010용인채용박람회를 통해 4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우선,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 9
[ 글 싣는 순서 ] ① 개발과 환경보존 이념 대립현장 한강 살리기 ② 4대강 사업 현황과 찬반 논리의 실체 ③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게 듣는다 ③ 김종남 4대강 저지 범대위 집행위원장에게 듣는다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에서 정부와 야당의 4대강 살리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여당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공포에서 해방되고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으로써 가뭄예방 효과는 물론 퇴적토 준설로 수질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기획기사 마지막 순서로 찬성과 반대의견을 들었다. 편집자 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게 듣는다 Q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과 배경은 무엇인지? 첫째, 4대강 살리기는 인류 공통과제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둘째, 그동안 투자가 미흡했던 우리나라 하천의 후진국형 치수정책을 사전예방 위주의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5년간 4대강 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