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모토로 2022 예술가담(佳談) 여름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족’을 주제로 △장욱진 화가 △반려동물 △가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테마 강좌 등 총 17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장욱진 시리즈 강좌’는 현재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장욱진展’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성인 대상 인문학 특강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인문학 특강은 장욱진 화가의 장녀 장경수 이사가 전하는 아버지 장욱진의 삶과 예술, 추억이 담긴 가족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어린이 프로그램은 판화기법을 활용해 장욱진 화가의 소박하고 따뜻한 예술관을 담은 나만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시리즈 강좌는 도서 ‘살리는 일(동물권 에세이)’의 저자 박소영 작가를 초청해 길거리와 사육장 등에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과 그들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실크스크린과 디지털 드로잉 등을 활용하여 반려동물과 관련된 작품을 만드는 수업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2022 진심대면_한 사람을 위한 예술_용인’ 공모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2020년부터 2년간 경기문화재단에서 추진했던 진심대면 사업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후원을 받아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도 내 5개 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광역-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이다. ‘진심대면_한 사람을 위한 예술_용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청자들이 진행하는 예술프로젝트의 준비과정부터 실행완료까지 지원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 이력이 없는 예술인과 단체, 문화예술매개자 또는 생활문화동호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활동의 비대면 방식에 익숙해진 일상에서 이번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2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지원금은 개인은 최대 150만 원, 단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관내 농민 9723명에게 1·2분기 농민기본소득 29억 2890만 원을 지급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지역화폐로 5만 원(분기 15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3개월 내 미사용시 자동 환수된다.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1만435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자격 등을 심사해 최종 9763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지급 대상은 3년 이상(합산 10년 이상) 용인에서 실제 거주하며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사람들이다. 농업의 범위에는 농작물 재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임업도 포함된다. 단,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해당 기간 내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영만으론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농민기본소득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
[용인신문] 용인시 용인중앙도서관이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아는 만큼 즐기는 스포츠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 인류는 삶 속에서 스포츠와 함께 성장했다. 여가시간에 스포츠를 하기도 하고, 경기를 보며 환호하고 때론 울기도 하며 배움을 얻기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경쟁의 모습이 아닌 인문학적 모습으로 바라본 스포츠는 어떨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인류는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인간이 스포츠에 환호하는 이유, 스포츠를 통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21일에는 김미선 케이스포츠 심리상담 대표가 ‘스포츠에서 배우는 불안을 이기는 멘탈 관리’를 주제로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는 과정에서의 멘탈 관리 비결에 대해 강의한다. 26일에는 정희영 숭실사이버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가 ‘행복한 하루하루, 스포츠 인문학 건강식’이란 제목으로 건강과 면역력이 매우 중요한 시대,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해 행복한 노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이철원 연세대학
[용인신문] 판소리는 폭포와 같이 탁 트인 우량한 성량을 가진 사람들만 부를 수 있는 장르일까. 판소리며 민요 등 국악 장르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 운동에 나선 판소리 명창 김유정씨. 자연의 소리를 느끼고 힐링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배우는 것은 주저하게 된다. 그는 국악을 멀리 하는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하기 위해 국악 문외한에게도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운영하는 한국국악교육원에는 정통 국악의 길을 걷는 전문가 외에도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아마추어들도 자연스럽게 드나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하생들에게 작은 발표 무대를 마련해줌으로써 국악 저변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수지 고기동 한국국악교육원에서 김 씨에게 소리를 배우고 있는 문하생 모임인 소리의 향기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국악교육원에서 조촐한 국악발표회 행사를 갖는다. 북,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하생들의 발표 무대가 친근하면서도 우리소리와 우리가락에 대한 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는 김 씨가 우리 소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초보 국악인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악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에는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실시하고 있는 전국역사문화기행이 인기 폭발로 참가자 모집 수분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3년동안 중단됐던 만큼 문화기행 재개를 학수고대하던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여행도 되고 전국 곳곳의 우수한 문화유적을 직접 둘러보면서 해설사의 충실한 해설을 통해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느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진행 횟수가 140회를 넘겨 전국 곳곳을 둘러보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간 진행했던 곳을 다시 둘러보고 싶다는 요청도 쇄도하고 있으나 문화원은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많아 전적으로 시행할 수 없지만 지난달 삼척 도미부인 설화지처럼 새롭게 콘텐츠로 개발된 곳은 재방문을 시도하는 중이다. 전국역사문화기행은 용인문화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주요 역사문화유적지를 매달 토요일 하루 동안 기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일치기로 해당 지역의 주요 유적지 대여섯 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오전 7시에 출발해 그날 저녁 6시까지 체계적으로 코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알차게 한 지역을 마스터 했다는
[용인신문] 갤러리 필랩(대표 박순형) 개관전이 7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인 갤러리 필랩(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로 35)에서 열린다. ‘8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개관전’에서는 UN-WRO 황칠기능보유자 세계무형문화재 구영국, 부드러운 조형미로 조각의 참맛을 전해주는 이경재의 조각, 정교하고 감칠맛 나는 전통미를 표현한 자개작품의 강동윤, 최규영 도예가의 실험적인 도자 작업, 커피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장인영의 독특한 테크닉, 마가렛윤정의 상큼한 팝적 그림, 서양화가 장정근의 정감 넘치는 구상회화, 닥종이공예가 박미경이 다양한 소재와 재료로 만든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특별전으로 기획되는 스타작가들의 ‘별,스타.별들의 개관초대전’은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이끌고 온 가수 남궁옥분, 김완선, 추가열, 개그맨 임혁필을 초대해 스타 아티스트들의 예술세계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남궁옥분의 작업은 각 사람들이 가지는 인물의 특징을 잘 캐치하고 살려내는 캐릭터 그림이다. 마치 익살스럽고 우아한 초상화를 보는 듯이 흥미롭고 특징적이며 캐리커처처럼 발랄하다. 색감과 마티스의 선으로 특징묘사에 탁월한 남궁옥분은 아이패드 작업
[용인신문] 한국민속촌이 여름 축제인 ‘그해, 시골 여름’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인 ‘촌캉스’를 연출해 특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시골 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민속마을 일대에서 수박밭 주인이 서리범을 잡기 위해 설치해 둔 장애물을 피해 스티커가 붙은 수박을 찾아 도망가는 인기 콘텐츠가 있다. 실패 시에는 벌칙이 준비돼 있고, 성공 시에는 달콤한 여름 음료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한 △밀짚모자 꾸미기 △선글라스 만들기 △고무신 꾸미기 △수박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살포대첩’ 대민 지원을 모집한다. 이장과 부녀회장의 논밭 구역 쟁탈전을 도울 관람객들은 살포기를 활용해 이색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촌캉스 콘셉트에 맞게 시골 스타일의 ‘몸빼바지’를 착용하거나 물총을 소지해 방문한 관람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 축제 대표 콘텐츠인 ‘수박 서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수박과 입장권을 물물 교환할 기회를
[용인신문] ‘김량장 할아버지’로 불리는 용인 백암 출신의 재인 김인호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용인시 주최로 29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있었다. 임미례 (사)한국전통춤협회 용인시지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발표회에서 기조발제는 이병옥 용인대학교 명예교수가 ‘용인 태생 김인호의 생애와 예술세계-스승 이날치의 예술생애와 관련하여’를, 주제발표 ‘일제강점기 구극 배우 김인호의 활동’은 김영희 전통춤 이론가가, ‘오래된 재인춤의 미학-김인호, 이동안, 박정임의 계보를 중심으로’는 김기화 한국체육대학교 연구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지정토론은 조춘영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이보름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역임이 했다. 이병옥 교수는 “줄타기의 명수라고 전해지는 이날치(1820~1892)와 제자 김인호(1858년 경 출생 추정)는 남사당패의 근거지 안성지방에서 만나 사제지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조선시대 백암은 안성군(죽산)에 속해 있어 남사당패와 유랑광대들의 연희 활동 지역이었으며 백암은 안성과 밀접한 문화권으로 이날치와 김인호의 상면이 가능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날치는 쉰 목소리와 같이 컬컬한 소리인 수리성으
[용인신문] 용인 수지도서관이 메이커 스페이스 7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를 개방·공유해 이용자들이 창업과 교육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지난 4월 재개관한 수지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디지털창작소를 마련, 이 안에 메이커스페이스와 함께 VR‧AR체험관, 미디어창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D프린터 안전필수교육(7월 2일~7월 30일)과 레이저커터 안전필수교육(7월 7일~23일) 등 상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D프로그램으로 명함 등을 만드는 ‘나도 2D 디자이너’(7월 6일~8월 24일), 3D프린터와 3D펜 사용법을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터’(7월 9일~16일), 아두이노 및 전자 설계 이해에 대한 ‘아두이노 기초과정’(7월 23일~30일) 등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진을 담은 나만의 에코백이나 머그컵을 만드는 강좌도 각각 오는 15일과 27일에 진행된다. 초등 4학년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uji/)에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교
[용인신문] 용인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용인’ 개회식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합창단과 함께 노래할 용인시민 합창 자원봉사자를 29일부터 공개 모집중이다. 시·군 합창단과 합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은 오는 8월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경기도의 노래’, ‘승리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 3곡을 부를 예정이다. 합창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시민은 8월 중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사전연습은 물론 개회식 당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되는 리허설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합창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2yisports.kr) 및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s://yonginsport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곳곳을 돌며 명작 뮤지컬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에선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호랑이 귀빠진 날’을 인형극으로, 유명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어린이 뮤지컬로 선보인다.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남사초 ‧ 백암초 등 읍‧면 소재 초등학교 7곳과 상현1동작은도서관 등 6곳의 작은도서관이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지난 28일 남사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이 상연돼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작품을 직접 공연으로 만나니 동화 속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뮤지컬 순회공연이 선정, 도비 4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400만 원을 추가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