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김동리와 박경리를 선정하여 기념우표 2종 총 61만 6천장을 2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김동리 작가는 토착적이고 민족적인 소재를 소설화하여 가장 한국적인 작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순수 문학과 신인간주의 문학을 지향했다. '역마(1948)', '등신불(1963)', '까치소리(1966)'등의 단편소설과 '무녀도(1947)', '바위(1973)' 등의 단편집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박경리 작가는 1957년 ‘전도’,‘불신시대’등의 단편과 1959년 장편 “표류도”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6년간 5부작으로 완성한 대하소설 “토지”는 민족의 한과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룬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우표 디자인은 두 작가의 생전 모습과 함께 김동리 작가의‘순수문학의 본질은 언제나 휴머니즘이 기조가 되는 것이다.’,박경리 작가의‘생명은 아픔이요 사랑이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 한국 인물(소설가) 김동리 작가, 박경리 작가의 우표발행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에 조성하고 6월 2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 4호, 보유자 : 김수기) 보존회에서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표창, 테이프 커팅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하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업비 6억원(시설비 2.5, 운영비 3.5)을 들여 건물 연면적 1,693㎡에 지상 1∼2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市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사진 공모전-라바와 함께하는 ‘하늘도서관 베스트 포토제닉을 찾아라’와 놀이체험극‘놀부야 놀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사진 공모전-라바와 함께 하는 ‘하늘도서관 베스트 포토제닉을 찾아라’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영종하늘도서관 1층 북카페에 설치된 라바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월별로 베스트 포토제닉상 각 5팀씩 총 10팀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문화행사 담당자 메일 c.suj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7월의 베스트 포토제닉은 오는 8월 1일 오후 2시에, 8월의 베스트 포토제닉은 9월 1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놀이체험극 ‘놀부야 놀자!’는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연극과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로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놀이꾼 놀부와 천년 묵은 놀이도깨비의 대결을 내용으로 7월 8일(토) 영종하늘도서관 1층 세미나실 1에서 14시부터 15:20분까지 80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5~9세 아동 50명으로 원하는 보호자
(용인신문) 경기도가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도와 경기문화재단, 고양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참석,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문기관으로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하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는 공신력 높은 국제학술회의다. 이번 학회는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를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성곽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군사유산과 예술(Artmilitary heritage)’이란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경기도에서는 박현욱 경기문화재단 주임연구원이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주제로 북한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숙종대 축성된 북한산성은 한양도성의 방위 및 도성민의 유사시 피난처로써 당대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대규모
(용인신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3개의 국비공모 과제에서 6억 원을 유치하였고, ‘우리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산의 '수리부엉이' 프로젝트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충남 아산의 시조인 '수리부엉이'를 모티프로 활용한 융복합 VR 공연콘텐츠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VR을 공연콘텐츠와 접목시켰다. 기존에 제작된 △ 비주얼노벨과 △ 3D VR 비디오로 표현된 에피소드 1,2,3화에 이어서 △ 3D 애니메이션으로 4,5화를 제작하고 각종 문화상품을 기획하여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제작은 ㈜자이엔트(김성묵대표)와 에이알모드 커뮤니케이션㈜(강인규대표)이 참여한다. 다음은 부여의 '보물기사단' 프로젝트다. 충남 부여의 역사 위인인 계백장군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재로 활용한 '보물기사단' 프로젝트는, 싸이버공간에서 검은 해커들에 맞서 디지털유물을 지키는 어린이 프로그래머들의 모험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만들어진 △ 웹 애니메이션 4분×5편과 △ 모바일용 RPG게임에 △ 4D 라이드필름용 리얼액션 애니메이션
(용인신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6월의 ‘문화가 있는 날’[6월 28일(수)]에는 총 2,334개(’17. 6. 22. 현재)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직접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는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 태백체험공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4박 5일간의 캠프를 하며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6. 28.~7. 2. 17:00~22:20)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000미터 깊이의 수직갱도에서 펼쳐지는 공연, 다원예술, 전시, 미디어예술 등의 문화·예술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물론 예술가들과 캠핑을 함께하며 태백의 정취를 느끼게 된다. 부산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 (시청자미디어센터, 14:00~18:00)이 준비되어 있다. 6월의 주제는 영상작가 홍석진과 함께하는 ‘프레임 속, 색다른 부산’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함께 부산 각
(용인신문) 이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문화 유산인 131종의 한국 유교 경전을 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람·검색하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한국유경편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한국유경(儒經) 정본화(定本化) 데이터베이스(DB)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6년도 사업이 마무리된 현재 131종 24,609,082자의 한국유교경전 디지털 자료보관소(아카이브)가 구축돼 인터넷(ygc.skku.edu)을 통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그간 한국 유교경전은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학자들이 저술한 중요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대학 및 기관의 도서관 서고에 분산되어 있는 데다가 띄어쓰기도 없는 한자로만 저술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마주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문체부는 성균관대와 함께 유교경전에 현대적인 부호를 사용해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본화(定本化)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유교문헌의 번역본, 도설자료(유교철학을 그림으로 설명한 자료) 이미지, 사서삼경 비교열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
(용인신문) 중동게임 시장에 대한 현황과 진출 전략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제2회 게임콘텐츠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 포럼’을 오는 27일(화) 코엑스 콘퍼런스룸 203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맡았다. 신흥시장 오픈포럼은 문체부와 콘진원이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주관으로 게임콘텐츠의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해 인도,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포럼으로서 올해 4월부터 격월로 열린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인도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진출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포럼에서는 2016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조사된 중동지역을 소개한다. 중동지역은 35세 이하의 인구가 68%를 차지하는 등 젊은 인구가 많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인해 게임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신흥시장으로서 큰 주
(용인신문) 문화재청은「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聞慶 大乘寺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은 1973년 12월 31일에 지정된 보물 제575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문서’ 중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는 것이다.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는데, 조선 후기에 유행하였다. 이러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사, 서울 경국사, 169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1782년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 현재 6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이 중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부처와 보살상의 표현은 물론,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들의 모본으로 볼 수 있어 국보로서 가치가 인정되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대중성 짙은 평담(平淡)한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강직하고 개성 넘치는 묘사력은 17세기 후반에 활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지하 기획전시실에서「조선왕실의 포장 예술」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아름답고 정성스러웠던 왕실의 포장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과 이러한 왕실 포장을 관리했던 당시 관청인 상의원(尙衣院)이 소개된다. 장신구를 포장했던 용구들과 왕실 가례 때 쓰인 ‘봉황문 인문보’와 명안공주 혼례품을 감싼 보자기 등 다양한 궁중 보자기들, 서책을 포장했던 상자 등을 통해 궁중 일상생활용품의 세련되고 정성 가득한 포장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혼례나 왕실의 잔치에 쓰이는 물품을 포장하는 문화를 보여주는 기록들과 왕권을 상징하는 보인(寶印), 옥책(玉冊), 교명(敎命) 등의 봉과 물품도 같이 전시에 나왔다. * 보인(寶印): 왕과 왕비의 인장, 왕세자와 왕세자빈의 인 등 왕실 의례용 인장 * 옥책(玉冊): 제왕이나 후비의 존호를 올릴 때 그 덕을 기리는 글을 새긴 옥조각을 엮어 만든 책 * 교명(敎命): 왕비·왕세자·왕세자빈을 책봉할 때 내리는 훈유문서 이 중 옥을 여러 장의 판으로 다듬어 연결한 구조인 옥책은 재료 자체의 무게로 인해 훼손될 가능성을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넷피 부다페스트(NETPE BUDAFEST)’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 및 배급사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동관에는 ▲CJ E&M ▲KBS미디어 ▲MBC ▲대한미디어월드 ▲플레이온캐스트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 및 방송콘텐츠 기업 6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지역 방송 관계자 및 배급사를 대상으로 드라마 및 예능 포맷 등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헝가리는 지난 2008년 방영된 드라마 의 시청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곳인 만큼 올해 역시 한국 사극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런 분위기에 힙 입어 MBC는 당시 을 배급했던 현지 업체와 드라마 , 등 두 편의 사극을 헝가리 방송채널에 공급하는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사극 열풍은 헝가리를 넘어 동유럽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KBS미디어의 드라마 도 조만간 루마니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헝가리 방송사 TV2의 클라라 파스테르나
(용인신문)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17.6.23.(금) 14시 30분부터 미국 뉴저지주 케이콘 행사장 내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2018 평창 관광홍보대사로 ‘하이라이트(Highlight)’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 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은 케이콘 뉴욕 참가 아이돌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을 활용하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강원도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평창 관광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인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참가하는 평창 토크 이벤트는 올림픽 마스코트 홍보 및 하이라이트 맴버들이 준비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 및 강원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주은정 강원도 해외마케팅팀장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KCON 2017 NY’에 한류 유명 아이돌스타인 하이라이트를 평창 관광홍보대사에 위촉한 것은 평창올림픽 관심증대 및 강원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