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앞으로 위키백과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의 정보 혹은 저작물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식공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키백과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웹사이트 목록 5위를 기록한 지식·정보 공유의 대표적 매체이지만, 우리나라의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행정정보는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행정자치부와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행정정보를 위키백과 등에 충실하게 수록하여 국민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부, 공공기관의 저작물을 위키백과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사용허락(Creative Commons License)의 적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행정기관이 위키백과에 행정 정보를 수록하는 경우 관련 절차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며, 행정기관의 에디터톤* 개최를 공동으로 지원한다. * 에디터톤: 편집자들이 특정한 주제나 콘텐츠의 종류를 편집하고 향상시키기 위하여 함께 모이는 행사 지자체, 박물관 등 행정기관은 위키백과에 다양한 관광정보, 전시물 등을 수록함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2년 시작해 2016년 마무리한 5년간의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국보 제21호)의 해체수리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수리보고서』(전 2권)를 발간하였다고 전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수리보고서』에는 불국사 삼층석탑 해체수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 1권에는 불국사 연혁, 사업현황, 조사연구, 해체·조립과 보존처리 과정은 물론,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기술(파손부재 구조보강, 무기질재료)을 활용한 방법을 자세히 수록했다. ▲ 2권에는 수리 전·후의 석탑 도면, 보존처리 자료, 수습유물 관련 자료 등을 담았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과 함께 불국사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742년 불국사가 창건될 때 같이 건립되었다. 신라계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층 탑신석은 무게가 약 8톤으로 국내 석탑 중 가장 크다. 1036년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 파손이 있어 1038년 복구한 기록이 전해오며, 1966년 9월, 도굴 때문에 훼손된 석탑을 그해 12월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현존하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2017년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3개 기업을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공모를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조직형태와 유급 근로자 현황, 사회적 목적 유형 등을 심사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문화유산 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답사친구, 문화유산과 관련한 창작예술과 공연을 주관하는 ㈜케이앤아츠, 문화유산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유산 공연 컨설팅을 하는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 주식회사 등 3곳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 기업 제정제도는 문화 서비스에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같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문화유산과 관련한 상품 개발, 문화재 관리 등 문화재 분야 중 민간부문의 관리나 활용을 할 수 있는 문화재 분야 특화 기업을 발굴해 문화산업에 기여하도록 한 제도이다. 올해 신규 지정된 3개 기업을 포함하면 그동안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36개 기업이며, 그 중 사회적 목적 실현과 경영 건전성 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곳은 총 10개 기업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의 지정 기간은 최장 3년이다. 문화재청은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KBS광주방송국 1층 공개홀에서 7월중 빛고을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월간 뿌리깊은 나무,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을 지낸 ‘아침편지’의 저자 고도원 작가를 초청해 ‘내 인생을 바꾼 0.1%의 조건’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매일 아침 독자 300여 만명에게 아침편지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는 영혼의 멘토 고도원 작가는 ‘꿈 너머 꿈’, ‘더 사랑하고 싶어서’, ‘절대고독’ 등의 저자로 황조근정훈장, 중앙일보 특종상,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의는 24일 오후 2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빛고을 행복아카데미는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KBS 광주방송총국과 협약, 매월 1회 추진하고 있으며 7~8월에는 기존 사전 노래교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062-613-2276)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국내 게임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글로벌 부문’을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달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8년 상반기 내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서류심사 후 개최될 예정인 1차 오디션 전까지 테스트빌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8월말 1차 오디션을 개최해 본선 진출팀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9월 말 판교에서 열리며 최종 5개 팀(TOP5)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오디션 개최 취지에 맞게 글로벌 게임을 발굴 중인 해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선발된 게임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TOP5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4천만 원, 3등 3천만 원, 4등 2천만 원, 5등 1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 내 입주공간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개발단계별 후속지원 ▲수출상담회,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월 18일까지 2017 슈퍼맨 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맨 창조오디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2015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오디션은 ▲예비창업가가 참가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분야’, ▲창업 3년 초과 ~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스밸리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기 위해 참가자격을 전 분야 경기도 거주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로 한정했으며, 이중 사업화와 데스밸리 분야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단, 아이디어 및 사업화 분야는 공고일 이전 국가 및 지자체·민간에서 시행한 공모전 등 각종 오디션에서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시상금이나 부상을 획득한 과제에 대해서는 참가가 제한된다. 또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제3조 및 시행령 제4조에 의거, 창업의 적용범위에서 제외되는 업종이나 경기도에서 별도로 게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원래 색상을 두고 논란이 있는 광화문 현판 색상을 새로 정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광화문 현판 색상 과학적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걸려있는 광화문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 글자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리건판(필름 이전에 사용된 사진 저장물, 1916년경 촬영)과 일본 동경대학교가 소장한 유리건판(1902년경 촬영) 속의 현판 색상을 고증의 근거자료로 삼아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지금의 현판 색상과는 달라 보이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소장의 현판 사진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색상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새롭게 과학적 분석 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연구는 현판 색상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실험용 현판을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여 실험용 현판에 인공조명을 비춰보는 실험을 마친 후에, 실물 크기의 실험용 현판을 시간과 날씨 등을 고려하여 광화문 현판에 고정한 뒤 촬영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실험용 현판은 ▲ 흰색 바탕에 검은색·코발트색 글씨, ▲ 검정 바탕에 금색·금박·흰색 글씨, ▲ 옻칠 바탕에 금색·흰색 글씨, ▲ 코
(용인신문)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은 서울시 지하도상가의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2017 서울시 지하도상가 시민 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명동, 강남역, 잠실역 등 서울 25개 지하도상가의 2,788개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기획단은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운영하는 지하도상가를 둘러보고 관찰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안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는 경우, 현장에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획단은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공단에서는 사업단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현장팸투어,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9~11월 중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모집일정은 17일(월)부터 31일(월)까지로,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underfilm@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8월 4일(금) 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약 20명(개인 또는 5명
(용인신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권 일대를 직접 둘러본 현장실사단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인증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현장실사에 동참, 실사단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허민 대한지질학회 회장(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은 16일 “최종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럽지만, 실사단이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상당히 흡족해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실사단은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화순적벽 등에 대해서는 호평을 쏟아냈으며 담양 기후변화체험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무돌주막 운영, 지역 가공 농산물 판매 등 문화유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자체적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마을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지오빌리지에 대해서는 ‘유네스코 정신’과 부합한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실사단이 지오빌리지를 방문했을 때 거주민들이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공연도 선보였다”면서 “이러한 모습에 실사위원들은 거듭 감탄사를 터뜨리며 놀라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평촌마을에서는 거주민이 직접 영어로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서커스와 예술, 놀이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18일(화)부터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는 매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서커스 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은 ‘서커스 별 모험’을 부제로 참가자들이 네 개의 서커스 별로 모험을 떠나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29일(토)와 30일(일) 양일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린다. 는 서커스 기예 체험뿐만 아니라 조화와 협력을 중요시하는 서커스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사회성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하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커스 예술교육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30년 전부터 시민 대상의 교육·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서 그 효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한국인 예술 강사를 선발·지원해 유럽 서커스 예술교육 기관 연합체인 ‘카라반 네트워크(CARAVAN Network)
(용인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이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edu.kocca.kr)가 지난 7일‘인터넷에코어워드 2017’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는 미래지향적인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단체를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방송영상,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음악·공연 등 콘텐츠에 특화된 교육을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예비인력들에게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사회공헌 혁신 대상)과 2016년(교육분야 대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이다. 국내외 최고 강사진을 보유한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460여 개의 온라인 과정과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플러스(Content PLUS)’는 플립러닝을 도입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7일 VR게임 관련 과정인 ‘버추얼 리얼리티
(용인신문) 공연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이 될 특성화극장 지원 대상으로 학전블루, 30스튜디오, 포스트극장, 아트브릿지, 성균소극장 등 전국 26개 공연장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7월 14일(금)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구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은 민간공연장이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기초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장 운영비용과 프로그램 개발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 사업’으로 지원을 시작했으나 2016년에 일시 폐지되었고, 이번에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으로 복원해 다시 추진된다. 문체부는 지난 3월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로 피해를 입은 창작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당하게 폐지되거나, 변칙적으로 개편된 사업을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문체부는 문화예술계 의견을 수렴해 2016년 폐지된 사업 중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 등 총 3개 사업을 복원하기 위해 2017년 체육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