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라남도가 중국인 관광 거점 마련을 위해 목포 문화단지에 건립을 추진하는 ‘황해교류 역사관’이 교류 역사와 문화, 인물, 중국 인연지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연출해 꾸며질 전망이다. 소요 사업비는 97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라남도는 25일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해교류 역사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관 건립의 필요성 및 타당성, 건축 규모, 전시물 배치 등 전시 콘텐츠, 효율적 시설 관리 및 운영 방안 등 건립부터 운영까지 전반에 걸쳐 분야별로 전문가 제안을 듣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해교류 역사관은 현대적 전통미를 가미한 디자인 기법을 도입하고, 단순 유물 전시가 아닌 영상, 음향, 체험 등을 복합적으로 연출하며, 황해 문화권 지리와 역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해상으로의 진출이라는 도입부 영상실, 황해교류의 역사와 문화, 인물과 기관, 중국 인연지를 소개하는 곳으로 구분해 설치된다. 특히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형 주제 구성과 그래픽 등을 통한 가상현실(VR)을 연출하고, 전남지역 중국
(용인신문) 전라북도는 7월 24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서원(정읍 무성서원)이「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된 것은 세계유산센터에세계유산등재 신청서를 제출(문화재청→외교부→세계유산센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것으로,‘18년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18. 8~9월 유네스코 자문기구 현지실사를 거쳐 ‘19년 7월경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국의 서원」은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심사결과가 좋지 않게 예측되면서 자진철회 한 바 있다. 이후 세계유산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신청내용을 계속 보완해 왔다. 전북은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가 연속적으로 등재되어 현재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 하고 있으며,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갯벌이 ‘19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전북은 세계유산 7개를 보유
(용인신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를 오는 10월 16일(월)부터 30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18년 5월 서울시극단 제 42회 정기공연이자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 극장 개관기념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는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개인으로, 미발표된 창작대본을 접수해야 한다. 작품은 독창성과 예술성(40%), 극의 무대화(30%), 희곡의 완성도(30%)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대본은 추후 제작 진행과정에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무대화될 예정이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하여 우수 창작연극 개발과 작가 발굴에 힘을 보태며, 선정작 1편에는 1,000만원의 대본료가 지급된다. 작품 공모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의‘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 대본공모’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의 블랙박스 극장은 현재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정원 지하 1층~지하 3층 공간에 300석 규모로 지어지고 있
(용인신문) 19년 차 가수 김태우가 중학교 때 김제동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태우에게 “김제동 씨가 가수 되는 걸 반대했다고?” 질문하자, 김태우는 “중학교 때 소풍을 갔는데 김제동 씨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왔다. 저 사람이면 날 방송국과 연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후 김제동을 찾아가 ‘가수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더니 ‘야! 넌 안 돼.’라고 하더라.”며, “그 말에 상처받아 더 독하게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데뷔 후 100회 콘서트를 할 때, 사전 MC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제동이었다.”라며, “회식 자리에서 ‘태우야,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묻는 김제동 씨의 질문에 ‘형은 안돼요!’라고 대답했다.”며 어릴 적 상처를 통쾌하게 복수했음을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최후의 1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김태우! 과연, 김태우는 최후의 1인이 되어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을지! 김태우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25일, 화요일
(용인신문)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의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당대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의 생신 연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연간 1,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올해 하반기(7~11월) 음악회에는 지난해 석조전 음악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6일에는 첼로 연주자 김해은과 클래식 기타 연주자 장대건이 호흡을 맞춰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리베르 탱고 등 라틴 선율을 들려준다. 8월 30일에는 송원진(바이올린)과 송세진(피아노) 자매가 가고파, 비목 등 한국 가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연주한다. 9월 27일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바리톤 오세민 등 4명의 성악가들이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여 대한제국 애국가 등의 노래를 부른다. 10월 25일에는
(용인신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 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이 지난 17일과 18일 방송된 1, 2회를 미처 본방 사수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오늘(24일) 밤 8시 55부터 60분간 ‘학교 2017 1-2회 특별판’을 편성했다. 곧이어 방송하는 3회 본방송에 앞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 2회분에서는 전교 280등이자 6등급인 라은호(김세정)가 웹툰 공모전에 입상하면, 첫사랑 종근(강민혁) 오빠가 다니는 한국대 수시에 특전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암흑뿐인 성적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은 은호는 그 길로 각종 웹툰을 기획했고 금도고 최고의 미스터리 용의자 X를 소재로 결정했지만, 국어쌤 구영구(이재용)에게 스케치 노트를 빼앗기며 한 차례 위기에 빠졌다. 결국, 공모전 준비를 위해 은호는 늦은 밤을 틈타 교무실에 잠입했고, 그곳에서 성적표를 불태우는 X와 마주했다. 놀랍고 신기한 마음에 “대박!”이라고 외쳤지만, 도망간 X 대신 성적표를 불태운 범인이 됐고 누명과 함께 퇴학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은호의 퇴학 처분이 결정되려는 순간,
(용인신문) 부산광역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오는 7.26.(화)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문화예술 교류 협약 체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8월 양 도시가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로 이를 통해 양 도시는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관광,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계기로 오는 10월 개최되는「부산 예술제」에 몽골 전통 공연단이 참가키로 하고 구체적 방식 등에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몽골 전통 공연단의 부산 예술제 참가에는 지난 해 6월부터 부산-울란바토르 직항을 운영 중인 에어부산(주)에서 메세나로 지원키로 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1월, 몽골 21개주 아이막의 부산 방문에 이어 6월에는 몽골 국적항공사인 MIAT항공이 부산과 울란바토르 직항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오는 10월, 부산 예술제 기간에 맞춰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2017『유라시아 부산원정대』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러시아 주요 도시들을 방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6명의 원정대원들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시베리아횡단열차(TSR)의 주요 도시들인 이르쿠츠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에서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이르쿠츠크에서는 22일~23일 이틀간 머물며, △바이칼 호수 탐방 △대학생 친선교류 △부산영화제(영화 ‘해운대’ 상영)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베리아횡단열차(TSR)를 타고 55시간을 달려 도착할 예카테린부르크에서는 26일 유라시아분기점(부산원정대표지판) 기념식을 하여『유라시아 부산원정대』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편, 28일 모스크바에서는 MBC 무한도전에도 방영된 바 있는 유리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 방문하여 부산의 미래 세대들과 러시아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2017『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을 주제로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20박 21일) 부산항을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백두산-장춘-베이징-울란바토르-이르쿠츠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이 서울디자인재단과 행복한 시민이 주인되는 품격 있는 문화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21일(금) 오전 11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술가의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시민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 증진 △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이다. 서울시 민관협력협의체 활동을 통한 성과인 이번 협약은 문화와 디자인이라는 두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통한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서고자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활용해 서울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윤이상 100주년 기념행사, 거리예술 시즌제 등 서울문화재단의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과 거리예술 행사, 전시 등을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와 디자이너 매칭,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용인신문) 7월 24일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치말이 밥국수의 달인, 대나무 낚시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이북음식하면 흔히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을 떠올리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이북식 여름 별미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치말이 국수'다. 김치말이 국수라 하면 붉은 김치 국물 속에 함께 담긴 하얀 소면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북식 국수는 밥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독특한 맛의 정통 이북식 김치말이 국수를 정성으로 재현해내는 김정업 (73세 / 경력 55년) 달인을 만난다. 평범함을 거부한 달인 김치말이 국수의 가장 큰 매력은 메밀면과 함께 찬밥을 말아서 내는 것이다. 국물에 말아져 있는 밥이라고 하면 푹 퍼진 밥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달인의 밥알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따로 만든 밥물로 밥을 짓고 얼음물에 담갔다 빼내는 것이 달인만의 노하우인데, 여기에 달인의 특별한 숙성법으로 만든 아삭하고 쌉쌀한 얼갈이김치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명품 김치말이 밥국수가 만들어진다. 3대째 이어져오는 내공으로 만드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김치말이 밥국수의 비
(용인신문) 신이 다듬은 듯한 목소리 성우 안지환, 예능 천재 샘 해밍턴,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에일리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결혼 14년 차 아내가 출연했다. 주인공은 “남편은 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요. 혼자 밥을 먹는데도 ‘인증샷 보내봐. 지금 밥 먹는 거 맞아?’ 마트에 가면 어떻게 알고 따라와서 ‘마트 간 거 맞구나~’라면서 숨을 턱턱 막히게 합니다. 자유를 찾을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연을 들은 에일리는 “사실 나도 당해본 적 있어서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그 상황을 겪고 나서 정이 확 떨어졌다”면서 끔찍했던 경험을 밝히며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했다. 남편은 부부이기에 주인공이 무엇을 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주인공이 한 번도 술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음에도 남편은 “아내가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문제가 벌어지면 이미 늦은 거다”라며 아내의 구속을 합리화시켜 MC와 게스트들의 속을 답답하게 했다. 주인공에게 다른 남자가 있을까 봐 문자까지 확인하는 남편은 절대 주인공의 사생활을 허용할 생각이 없음을 고집했
(용인신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이 김대희와 신봉선, 이세진의 밀고 당기는 삼각관계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심쿵 로맨스’ 개그의 절정을 선보였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방송된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으로 김대희-신봉선의 부부의 결혼 전 연애스토리를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7월 23일 방송에서는 개콘 대학교 무용과 신입생 발표회를 배경으로 김대희와 신봉선, 이세진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무용과 신입생 발표를 앞둔 신봉선은 공연을 보러 오기로 약속한 김대희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했고, 이세진은 “대희 선배를 꼭 데리고 오겠다”며 신봉선을 안심시켰다. 이세진에게 끌려온 김대희는 공연 내내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지만 신봉선은 그런 김대희를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신봉선은 김대희와 분식점으로 향해 조촐한 뒤풀이를 열었고, 이것저것 시키는 신봉선에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더 시켜 먹어라. 어차피 네가 계산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는 또 화장실에 다녀온 뒤 “오다가 주웠다”며 신봉선의 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