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마음 키움 인성프로그램을 학교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지초등학교(교장 국명남)는 지난 7월, 이틀에 걸쳐 헌 교과서 재활용자원 기부운동을 펼쳤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간동안 3100Kg을 수집했고 이를 평화 NGO 단체인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기부했다. 단체는 이를 토대로 조성된 기금으로 러시아 볼고그라드 한글문화학교 우리문화 프로그램의 2021학년도 고려인 문화 축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후원했다. 국명남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알고 인류애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의 51번째 시립어린이집이 지난달 27일 개원했다.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은 면적 393㎡, 정원 83명 규모로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관리동 내에 위치해 있다. 시가 지난해 8월부터 총 2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실내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 특히 시는 시립어린이집 내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통합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에 만 4세와 만 5세의 유아반 내에 각각 장애통합반을 설치했다. 장애통합반은 만 4세 반 3명, 만 5세 반 3명 등 총 6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전담한다. 한편 시는 총 51개소의 시립어린이집 중 이번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을 포함해 19개소의 시립어린이집에 장애통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모현중학교(교장 황선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다양한 마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학교 생태 텃밭 교육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도시농업 관리사의 눈높이를 고려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미래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또 체험 위주의 작물 심기와 가꾸기, 수확한 작물 가정에서 맛보기 등으로 학교와 가정의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태적 삶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가을 작물 심기 활동과 생태 수업에 2개 학급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2학기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텃밭 작물 세밀화 그리기 및 전시, 원예 작물 심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급식 메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황선우 교장은 “모현중학교의 구성원들은 학교 내 혁신을 넘어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밖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의 참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마을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으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다 [용인신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방과후학교 특기 적성교육을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중단됐지만 1~2학년의 전면 등교와 3~6학년의 부분 등교에 맞춰 부분적인 운영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면 등교하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원격수업 또는 부분 등교하는 3~6학년을 대상으로는 비대면(화상) 수업이 가능한 부서에 한해서 ‘창의코딩부’, ‘바이올린부’, ‘한국사논술부’를 개강했다. 특히 1, 2학년은 처음 신청하는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원을 초과하는 여러 부서에서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뽑기도 했다. 처음으로 바이올린 수업이 있는 날, 한 학생은 들뜬 표정으로 “저 바이올린 수업 들으러 가요”라며 기대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머지않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원활해진다면 예전과 같은 활발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가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그때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생 개인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에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오는 2022학년도에 신설되는 호텔제과제빵학과와 명장시대 박준서 명장의 폴인브레드와 상호협력·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베이커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제과제빵 인력을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대한민국 제11대 제과명장인 박준서 명장은 “폴인브레드가 위치한 용인시에 제과제빵 학과가 신설돼 기대가 크다”며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제대로 된 제과제빵 기술자를 키워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과제빵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줘야 하며 그래야 기술도 더 열심히 배우고 실무에서의 어려움도 기꺼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명장은 16세에 제과제빵 분야에 입문했고 46세에 대한민국 최연소 명장이 됐다. 당시에는 그 정도의 젊은 나이에 제과명장을 꿈꾸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박 명장은 남들과 달리 그런 큰 꿈을 가졌기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는 그 시절을 돌아보며 제과제빵 분야에 입문하는 젊은 후배들이 더 원대한 꿈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
학교 전경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7일 ZOOM으로 진행된 제1차 경인권역 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3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수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한국고용정보원청년정책모니터링팀과의 사업 성과 및 수행 관련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3개 대학에서 발표한 운영 사례를 본교의 진로·취업지원 운영프로세스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면서 세부 사업 운영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또 예체능계열 학과 멘토 교수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마련하고 교수들이 전공 분야에 맞는 학생 취업 전략을 수립해 취업률 향상에 힘쓰도록 할 예정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2017년 9월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아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1년 현재 4년차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차별 성과를 고도화 하기 위한 공간적, 기능적 연계·확대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적용하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청덕동에 위치한 공립단설 용인아람유치원(원장 김진희)은 용인시청과 함께하는 ‘숲 속 새집 달아주기’ 사업에 동참했다. 시는 유치원 옆 산마을 어린이공원에 생활환경 숲 조성 공사를 실시했다. 실시 전, 지역과 함께 소통한다는 의미로 인근 유아교육기관인 용인아람유치원에 의견을 물었으며 유아들과 함께하는 협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협업 내용은 유치원 유아들이 산새들을 위한 새집을 예쁘게 꾸며 나무에 달아주는 ‘새집 달아주기 프로젝트’다. 여름방학 중인 유치원에서는 방학 중 특별활동으로 ‘행복한 울타리’를 실시했다. 여기에 참여 중인 유아들과 함께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친환경 나무 새집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사업을 함께했다. 마침내 산마을 어린이공원에는 아람동산의 온갖 산새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친환경 새집이 완성됐다. 시 공원관리과에서는 유치원 유아들이 완성한 새집을 산마을 어린이공원에 있는 나무 위에 설치했고 유아들이 작업한 예쁜 새집에는 유아들이 칭하는 ‘아람동산’의 다양한 새들이 날아와 쉬고 있는 풍경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인근 지역주민들도 등·하원하는 유아들과 함께 동화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학생들이 도서실에서 ‘밑줄 한 줄 마음 두 줄’ 창간호를 읽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청덕초등학교(교장 윤명자)는 지난달 20일 밑줄 독서 신문 ‘밑줄 한 줄 마음 두 줄’ 창간호를 발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청덕초등학교는 아침시간 10분 동안 독서 활동을 통해 차분해진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자연스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노력해왔다. 또, 한 학기에 한 권의 책을 모든 학급 학생이 같은 책을 선정해 읽으면서 깊게 읽기, 넓게 읽기, 천천히 읽기, 스스로 읽기, 오감으로 읽기를 실천하는 온 책 읽기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런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읽은 소중한 문구를 청덕초등학교의 모든 학생이 함께 공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밑줄 독서신문을 발간하게 됐다. 밑줄 독서신문의 이름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밑줄 한 줄 마음 두 줄’로 선정했으며 1학기에는 2, 4, 6학년과 교사의 글을 실어 창간호를 발간했다. 2학기에는 1, 3, 5학년과 교사의 글을 실어 제2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윤명자 교장은 “나 역시 책을 읽으면 밑줄을 긋는 습관이 있다. 새롭게 알게 된 부분, 공감하는 부분, 내 생각
[용인신문] 상하중학교(교장 정상운)는 지난 25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비대면 이웃돕기 수확물을 기증했다. 활동은 코로나19로 대면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과일(채소)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1~2학년생들은 학교 텃밭과 각 가정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웠으며 수확한 방울토마토(500g/80box)를 기증했다. 정상운 교장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분석한 뒤 주제를 정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의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비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해가고 있는 현암초등학교(교장 김대웅)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어려운 가운데 줌(ZOOM)을 활용한 학생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2회 수요일 아침 30분씩 진행되는 학생자치회의는 회장단 주관으로 사전에 회의자료를 준비해 안내하고 진행과 회의록 작성 등 모두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 7회째를 진행하면서 회장단 활동에 대한 안내와 협조 부탁, 스마트폰 사용 수칙 및 엘리베이터 사용 문제 등 학생들이 직접 겪는 문제들을 제안하고 논의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힘들 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N행시’를 제안, 실행했고 각 학급 임원들은 회의결과를 학급에 전달하고 필요한 경우 학급에서 나온 의견을 회의 때, 또는 학교누리집 자치회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올해 학생자치회에서 중점을 둔 것은 회장단의 공약사항 이행이다. 6학년 회장과 부회장, 5학년 부회장의 공약을 모아 검토 후 정리해 실행키로 했다. 러닝메이트 선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회장, 부회장이 각자의 공약으로 선출돼 많아진 공약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결국 학생의 소리함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최성식 현 총장이 지난 1일부로 연임됐다. 최 총장은 임기 중 학생 성공을 위한 비전을 수립해 백년대계 교육을 위한 기틀을 만들어 전문대학 최초 국제표준 ISO21001 교육기관 경영 인증을 통한 교육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책임경영품질 컨벤션 교육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업사업, LINC+사업 고도화형,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노노·노사 간의 갈등해소 및 화합을 이끌어 노사발전재단 노사파트너십 우수기관 선정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용인송담대학교에서 2021년 7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소통을 통한 리더십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전문대학의 위기를 구성원 참여·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삼아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최고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교육부의 2021년 제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
[용인신문] 용인대현초등학교(교장 신동범)는 4월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학급별로 오이, 토마토, 고추, 로메인,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키우는 생태 텃밭을 가꾸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 및 창체 시간에 직접 심고 가꾼 작물로 식물의 성장 과정과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먹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다. 2학기에는 무와 배추를 심을 예정이다. 신동범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이 많이 제한된 시기지만 생태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감성이 함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