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아프리카 현대조각가의 돌조각을 감상하는 이색 전시회과 개최되고 있다. 금호문화재단이 짐바브웨의 쇼나 돌조각품 400여점을 들여와 이중 80여점을 용인의 아시아나CC 클럽 하우스 안팎에서 1월 31일까지 전시중이다. 조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이와함께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과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도 전시되고 있다. 쇼나 부족은 돌의 영혼이 이끄는 대로 숨결을 찾아낸다며 기계없이 손으로 돌을 깎고 쪼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분단의 상처 되새기는 계기로 육군 제55보병사단은 한국전쟁 및 월남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관계자, 각급 사회단체장 등을 부대로 초청,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대현황 소개에 이어 안보영화상영, 의장대 시범 및 각종 전투장비 소개, 진중가요 군악연주회 등과 자라나는 유치원생들을 위한 부대개방 시간도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대장병 및 지역내 어머니합창단이 특별출연, 진중가요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분단의 아픔은 물론 이 나라를 지키다 숭고하게 산화한 선열들의 넋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부대는 이같은 행사가 호응이 좋음에 따라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장체험식 사례위주 정신교육과 민·관·군 친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쟁 여주군 참전회 최명수회장(75)은 “한국전쟁이 ?峠譏?반세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분단된 조국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이자 교수인 김영림 소프라노와 나윤규 베이스, 테너 박성도, 피아노 박지향씨가 한무대에서 수준높은 음악의 밤을 선사한다.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지는 조인트 리사이틀은 서정과 감성이 넘치는 한국가곡과 평소 듣기 어려웠던 아리아 곡 ‘오라’, ‘산아’, ‘Core`$$`ngrato(무정한 마음)’,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오페라 ’토스카‘ 중) 등이 연주된다. 성악가 나윤규씨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해왔던 공연이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 위주였다면 이번 공연은 수준높은 곡들 위주로 선정했다”며 “서울에서 펼쳐지는 최상의 공연에 버금가는 프로그램과 음악수준을 느껴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소프라노 김영림씨는 세종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델 벨칸토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오페라 토스카, 아이다, 돈 카를로 등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국민대와 명지전문대,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중이다. 베이스 나윤규씨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본 뽀르띠 국립음악??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