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9월 19일(화) ‘제1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18~2022)’(이하 제1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은 농인의 언어권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서, 앞으로 5년 동안 시행해 나가야 할 3대 중점과제와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문체부는 농인이 자신의 모어인 한국수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청인의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농인과 청인 모두 한국수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청사진을 ‘제1차 기본계획’에 담았다 문체부는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한국수어가 대한민국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은 만큼, 농인이 체계적으로 한국수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한국수어를 가르칠 교원을 양성하고 한국수어를 배울 농인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한국수어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상별·목적별로 맞춤형 교재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수어 문화학교를 확대, 운
(용인신문) 부산시설공단은 9월 23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2017 원아시아페스티벌 「Made in Busan」시민참여프로젝트로 『시민공원 원아시아플래쉬몹, 대동(大同)을 탐하다』를 개최한다. 플래쉬 몹(flash mob) :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한 날짜ㆍ시간ㆍ장소를 정한 뒤에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 레디-몹(Radi-Mob) : 부산영어방송 BEFM(주파수 90.5)의 생방송(영어, 한국어)으로 참여자에게 행동과 지령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라디오(Radio)와 플래쉬몹(Flash Mob)의 합성어 부산 도심 한가운데 푸르게 펼쳐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부산시민 1,4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ONE ASIA’라는 초대형 글씨를 만드는 플래쉬 몹과 부산영어방송을 들으며 진행자의 미션 지시에 따라 시민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아시아 대표 동물찾기, 대동춤배우기, 배우 모션 따라하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운 프로젝트 그룹 연출 오치운, 극단 배관공 연출 주혜자(공동연출), 대동춤 안
(용인신문) 삼척시는「2017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공모에 극단예실 등 관내 6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어 9월부터 관내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7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활동 중인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받았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극단예실, 한울색소폰오케스트라, (사)한국연극협회삼척지부, (사)한국국악협회삼척시지부, (사)한국음악협회삼척지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삼척지회 등 6개 예술단체가 선정되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 단체는 각각 25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지역 등 관내를 순회하며 연극, 국악, 가요, 오케스트라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펼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읍면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TBS(BS) TV, KBS JAPAN에 방영될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일본 내 한류 열풍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KBS JAPAN과 등 작품성 높은 다큐멘터리로 인정받은 제작사 디지컴코리아가 함께 참여한다. 프레젠터는 K-POP 그룹 펜타곤의 래퍼 ‘유토’다. 유토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나가노현 출신으로, ‘17년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앨범은 오리콘챠트 3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강원도에서는 8월 강원도 일본어 블로그(ameblo.jp/yokosogangwondo)에서 일본인들에게 직접 ‘강원도의 매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인원 절반에 가까운 45.3%가 강원도의 매력을 ‘아름다운 자연’으로 꼽았고 한국드라마 촬영지, 음식,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러 명소와 체험거리 등이 프로그램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철 대변인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아름답고 의미 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토씨가 참여해 일본인 특유의 섬세함에 더 다가갈
(용인신문)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초기 고분의 기원과 계통’을 주제로 2017년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회의를 9월 22일(금) 개최한다. 한성백제의 대표적 유적인 석촌동 고분군은 인근 가락동, 방이동고분과 함께 한성시기 백제의 왕릉지구이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300여 기에 달하는 고분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고분 공원 내에는 발굴조사가 실시된 적석총 5기, 즙석봉토분 1기, 토광묘 2기 등 총 8기가 복원되어 있다. 석촌동고분군은 1975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1980년대 발굴조사 이후 고분공원으로 조성, 관리되어왔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5년부터 고분공원 내에서 발굴조사를 재개하여 다수의 적석구조와 함께 토광목관묘, 상장례와 관련된 유구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백제 초기 고분의 기원과 계통에 대해 알아보고 한성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백제왕도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길림 장백현에 위치한 간구자 묘지 출토 토기를 통해 이 묘지의 문화성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압록강 유역 적석
(용인신문) 울역사편찬원(구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원장 김우철)은 서울사료총서 제14권 ≪(국역) 공사기고≫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역) 공사기고》는 19세기 서울에 살던 하급 관리 이윤선의 일기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헌종부터 고종초기까지 약 30년간 자신의 업무와 일상생활을 기록한 이윤선의 일기이다. 원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필사본 일기로 총 4책이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국역)공사기고》를 총 2책으로 발간하였다. 일기의 주인공 이윤선은 누구인가? 《공사기고》는 1990년대 학계에 소개되었다. 20여 년 전에 이미 그 존재가 알려졌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일기 주인공이 역사상의 중요한 인물(또는 그 주변 사람)이거나 학식을 갖춘 지식인도 아니며, 당시 역사적 사건에 깊이 개입한 인물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공사기고》를 쓴 이윤선은 특별한 존재감이 없는 인물이지만, 바로 이점이 세도정치기 서울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윤선은 세도정치기 단순한 하급 관리가 아니었다. 이윤선은 25년간 호조 서리를 역임하였는데, 그 배경에는 주공영감(主公令監)이라 부르는 세도가의 인물이 있었다. 이윤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쪽샘지구 발굴조사 착수 10주년을 맞아 지금은 사라진 경주 쪽샘 마을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경주 쪽샘 일대에 대한 옛 추억’이라는 주제로 공모한다. 쪽샘 일대는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들이 한데 모인 곳이었으나, 고려 시대부터 쪽샘 마을이 형성되었다가 광복 이후 도심이 개발되면서 집과 상가가 빽빽이 들어섰고 최근 쪽샘 신라고분공원 조성사업이 시행되기 전까지 경주 시민들의 삶터가 되어 왔던 곳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 일대에 대해 2007년부터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진 공모는 발굴조사에서 출토한 유물뿐 아니라 이곳에서 함께 살아온 경주 시민들의 삶 역시도 소중한 의미가 있으니 그 의미가 담긴 옛 사진을 공모해서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 주민들의 터전이자 천 년을 이어온 역사가 담겨 있는 쪽샘마을 일대(황오동, 인왕동, 황남동)의 철거 이전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쪽샘 마을의 옛 모습을 국민의 생생한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기록하여 남기고, 이를 책자와 전시회 등으로도 제작하여 쪽샘유적의
(용인신문)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궁궐건축의 역사와 이해’라는 주제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궁궐은 왕이 살던 곳으로 이곳에서 왕은 여느 사람들처럼 먹고 자며 일상생활을 영위하였다. 또한, 궁궐은 한 나라의 통치자이자 주권자인 왕이 국정을 운영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왕의 통치와 일상이 함께한 궁궐건축의 흐름과 역사적 변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이강근(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들려주는 총 3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조선 시대 이전 우리나라 궁궐건축의 흐름을 살펴보는 ▲ 우리나라 궁궐건축의 역사(10.12.), 조선 시대 궁궐의 정치 영역에 대해 살펴보는 ▲ 조선왕조 궁궐의 정치영역과 건축(10.19.), 조선 시대 궁궐의 생활 영역에 대해 살펴보는 ▲ 조선왕조 궁궐의 생활영역과 건축(10.26.)이 준비되었다. 왕조 국가에서 궁궐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곳으로, 당대 내로라하는 장인들이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자재로 지은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이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용인신문) 삼척시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영시와「제14차 한·중 국제예술 문화교류」를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중국 동영시는 1999년부터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2002년 (사)한국예총삼척지회와 동영시 간의 예술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2004년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의 삼척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상호 예술문화교류단이 교차 방문해 예술문화 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은 사진·미술·서예 등 작품 전시를 비롯해 한·중 예술문화교류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노래 및 경극 공연 등 활발한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 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양쪽 시의 예술작품들은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송종관 미술관에 전시되며, 삼척예총 및 중국예술단의 공연은 9월 20일 수요일 오후 5시 삼척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가 한·중 상호간 폭넓은 예술문화 정보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향토성 짙은 민족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의
(용인신문) 서울시는 2017년 9월 17일(일)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광장에서 “왕실호위군 무예시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로 지난 4월 “왕실호위군 퍼레이드와 무예시연”을 숭례문광장에서부터 광화문광장까지 진행한 바 있다. 조선시대 왕은 군사훈련, 온천행, 선왕의 무덤 참배, 칙사 영접 등을 위해 수시로 궐 밖으로 행차하였고, 군사들은 왕을 호위하기 위해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왕의 행차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왕의 힘을 과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로부터 몇백년이 지난 현재의 서울에서, 조선 국왕과 전통 호위군들의 늠름한 모습을 재현한다. 덕수궁 대한문을 출발하여 서울광장 외곽을 한바퀴 행진하는 짧은 거리이지만, 각종 깃발과 무기를 든 호위군사 80여명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현행사의 수문군, 취타대가 합류한 140여명의 대규모 군사행군은 조선시대 전통문화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행군 후 서울광장에서는 본격적인 볼거리인 무예시연이 벌어진다. 호위군사와 수문군이 주위를 도열한 가운데 20명의 무예시연단이 다양한 병장기를 가지고 무예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의 저출산 극복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캠페인’이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Asia-Pacific)’에서 공공 캠페인(Public Affairs) 부문 금상(Gold SABRE Awards)를 수상했다. 세이버 어워즈는 세계적인 PR 산업 관련 시장 조사 기관 홈즈 리포트(The Holmes Report)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PR 시상식으로, 2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가나다 캠페인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우리사회의 가족문화를 밑바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과거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 가족문화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며 근본적 문제에 접근해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16 한국PR대상(주최 : 한국PR협회)’ 대상,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주최 : 한국사보협회)’ 최우수 PR·이벤트대상를 수상하였다. 또한, 2016년 제작·송출한 ‘둘이 하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와 대한건축사협회(회장:조충기)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제해성)가 후원하는 ‘2017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매곡도서관’을 공동으로 설계한 이승환 · 전보림 건축사가 최고상인 대상 수상을, 이기철 · 권태원 건축사(2명)는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조진만 · 전재영 · 조선애 · 배지영 · 김승훈(5명) 건축사가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미래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건축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3년부터 시행한 신진건축사 대상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한 49명의 많은 신진건축사가 참가하여 신진건축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진건축사 대상은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만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사가 설계한 작품 중 준공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심사는 건축 전문가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건축주, 시공자와의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이승환·전보림 건축사가 공동 설계한 ‘매곡도서관’은 내부공간에 대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