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1월, 12월 2개월간 부산에서 순천까지 남해안을 누비며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만들어나갈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코리아둘레길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동안 동ㆍ서ㆍ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들을 연결하여 구축될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 만남, 치유, 상생’의 가치구현을 목표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찾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로 관광브랜드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사업 및 걷기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코리아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하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오는 17일(화)부터 26일(목)까지 참가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monitoring@naver.com)로 지원하면 10월 30일(월) 공식페이스북(facebook.com/koreadullegil)을 통해 모니터링단 30명을 발표한다. 모니터링단은 걷기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며, 블로그와 SNS 활동을 활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목간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롭게 출토된 월성해자 목간의 현황과 그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하여 한국학자 7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전체 11명이 기조강연과 발표를 맡았고, 이들 발표에 대한 논평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9일 1부 발표에서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인 ‘월성과 해자 출토 목간의 의미’를 시작으로 하여 ‘월성 및 해자 발굴의 성과와 목간 판독’을 주제로 관련 연구들의 조사 성과와 새로이 출토된 해자 목간을 소개하고, 기존 월성 목간의 연구 현황과 새롭게 출토된 목간의 의미와 판독안을 논의한다. 20일 발표에서는 먼저 2부 ‘중국 도성의 축조의례와 저습지 출토 자료’를 주제로 중국 무한대학의 양후아(楊) 교수가 발표, 도성이나 지방 성읍 축조의 택일(擇日)에서 축성(築城)까지의 과정에서 행해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충남 태안군 당암포 해역에서 17일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중발굴조사에 착수한다. 당암포 해역 수중유적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이 공조 수사한 도굴사건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작년 12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한 긴급탐사에서 청자접시 등 다량의 유물이 발견되어 학술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태안(泰安)은 태평하여 안락하다는 뜻과 달리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특히, 고려와 조선 시대 세곡을 나르던 조운선의 무덤으로 유명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4년(1392년)부터 세조 1년(1455년)에 이르는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安興梁)에서 침몰했다. 이런 기록을 뒷받침하듯 태안에서는 2007년부터 고려 시대 태안선과 마도1.2.3호선, 조선 시대 조운선인 마도4호선(2015)이 잇달아 발견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당암포 해역 수중유적은 육지와 안면도를 나누는 안면운하의 시작점인 천수만 해역에 자리하고 있다. 안면도는 원래 안면곶(安眠串)으로 불렸으며, 곡식을 운반하던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해 쌀이 많이 썩었다는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은 ‘2017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하나로 을 오는 21일 오후 1시,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한 곳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하여 지역 무형문화재 학술조사,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2015), 남원시(2016)에 이어 올해는 전주시가 선정되었으며, ▲ 전주지역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 영상 기록화, ▲ 공연.시연, ▲ 교류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현재 현지조사를 통해 전주시의 무형유산 23종목을 조사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사업성과를 알림으로써 전주 지역 무형문화재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지역 차원의 보호와 노력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은 3개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을 찾아간다. 먼저, 전주에서 조사된 23개 종목 중에서 전통적 공연·예술 분야에 해당하는 전주의 ‘예수재’를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이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창작한 ‘전주, 살판 날판 춤판 났네~!’의 기획공연과 지난해 ‘무
(용인신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양양군과 (재)국강고고학연구소가 발굴조사 중인 ‘양양 진전사지 석탑’ 주변 유적에서 삼국 시대(6세기경)의 금동보살삼존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는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22호)’을 포함하는 사역의 전면을 파악하여 사찰의 성격과 범위, 내부 건물터와 규모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중으로, 이 불상은 사찰의 금당지로 추정되는 위치인 삼층석탑의 북측 편에서 발견되었다. 소형의 금동보살삼존불입상은 광배 상단과 좌대 일부분이 없어졌으나, 현 높이 8.7cm로 전체적인 모습은 양호하다. 출토 당시 육안으로는 청동으로 보였으나, 보존처리를 위해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기초조사를 하던 중 금동으로 밝혀졌다. 삼존불은 모두 보살상이며, 출토지가 명확한 이 불상은 한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 본존불에 보살상,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였는데, 본존불에서는 두광과 신광이 모두 양각으로 표현되었다. 보살상 보관(寶冠) 위에 화불이 연꽃 좌대에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존불과 협시보살 사이의 하단에 인위적인 구멍 2개는 처음 발견되는 사례이다. 광배에는 전체적으로 화염문을 두었
(용인신문) 부산시는 10월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2017 부산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조경협회와 ㈜아이컨벤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2017 부산정원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로 개최된다. 그동안 벡스코 실내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야외 시민공원으로 옮겨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존, 전시존, 체험존, 공모전·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획존은 정원존(자치정원조성 12개소), 산업정원존(공공시설경관존, 조경정원존, 도시농업존, 체육놀이시설존, 인테리어소품존 등), 기획행사존(종교 꽃 전시, 꽃거리 조성, 거리예술가 공연, 아름다운 가로수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 ▲체험존에는 꽃 먹거리 관,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압화 체험, 글 꽃 캘리 등이 진행되며, ▲공모전·경진대회에는 손바닥정원경진대회, 조경학과 졸업 작품전 등의 다양한 체험전과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2017 부산정원박람회는 부산시민공원 남문 다솜마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일
(용인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준공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 포스코건설 간의 오랜 갈등을 화해로 해소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정상화하고자 지난 10일부터 매주 두 차례 경제청 주관으로 양사 대표단이 참석한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한 제2회 중재 회의에서는 지난해 완공하고도 양 사간의 다툼으로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준공 및 기부채납 문제를 다루었다. 회의 결과, 포스코건설은 최종 설계변경사항이 반영된 사용승인 신청서를 NSIC에 제출하고, 그동안 인천시가 보완 요청했던 사항들을 사용승인을 받는데 지장 없도록 즉시 처리하기로 하였으며, NSIC는 준공검사 실시 후 즉시 경제청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설물 인수·인계도 시공사가 운영예정자인 경제청에 직접 시설물(운영 교육 포함) 및 관련서류 등을 인수·인계하여 개관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로 하였다. 주거 및 문화 단지 사업비 실사 결과와 잔여 수익금 확정은 별도 회의를 통해 논의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기로 하였다. 이번 중재를
(용인신문)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 이하 예술원)은 10월 18일(수)부터 11월 15일(수)까지 예술원 미술관(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제38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하 미술전)’을 개최한다.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미술전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을 비롯해 예술원 미술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 등 총 29점을 전시한다. 이번 미술전에 출품되는 주요 작품은 ▲ 한국화 분야의 민경갑 작 ‘절제된 정열 17-1’ 등 4점, ▲ 서양화 분야의 이준 작 ‘행사’ 등 12점, ▲ 조각 분야의 백문기 작 ‘주박사 상’ 등 6점, ▲서예 분야의 이수덕 작 ‘고문(古文)’ 등 2점, ▲ 공예 분야의 이신자 작 ‘푸른 꿈’ 등 3점, ▲ 건축 분야의 이광노 작 ‘국회의사당’ 등 2점이다. 특히 올해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서양화가 김병기, 공예가 한도용 회원의 신작도 출품되어 더욱 새로운 미술전을 선보인다. 이번 미술전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기틀을 다져온 최고 원로들의 수준 높은 작
(용인신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가상현실 속6·25전쟁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 VR로 전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 체험존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VR 영상의 소재인 다부동 전투에 직접 참전하셨던 국가유공자분들을 비롯하여 VR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19명의 학생을 포함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 역사어린이 합창단, 일반국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관식은 역사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다부동전투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 이벤트, 주요인사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행사 참석자의 VR 영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VR 체험존은 청소년 보훈선양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의 하나인 현충시설 탐방과 최신 정보 기술(IT)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VR 가상 체험을 통하여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여·체험형 보훈선양교육으로 청소년 수련활동의 민간 전문기관을 지원하는 청소년 보훈캠프와 나라사랑 테마활동, 청소
(용인신문) 서울시가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0월 16일(월)부터 11월 12일(일)까지 현재 426개 서울 미래유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하는 ‘시민이 만드는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달력사진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미래유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 최대 5개의 사진까지 출품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단, 입상은 1인 1회에 한함) 2017 서울 미래유산 달력사진 공모전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작성해 담당자 메일(phm@yjnw.co.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7일(금) 13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과 ‘서울미래유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공모로 제작된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해 수상자 전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달력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한 시민들
(용인신문) 경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은 지난 12일 오후 도의회를 방문한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대표 박종옥) 회원들 30여명을 면담하고 최근 김해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잠복결핵 집단발병사태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부족과 낮은 청렴도 평가 등 회원들이 주장하는 경남교육행정의 여러 문제점 등을 청취하였다.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은 도내 초등학교에서 학생집단 잠복결핵이 발생하였음에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노조화합 행사와 해외연수에 참가한 교육감을 질타하였다. 아울러 측근인사로 인하여 내부청렴도가 전국 꼴찌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교육행정이 잘못되고 있는데 대하여 관리감독 기능이 있는 도의회에서 바로 잡아 줄 것을 건의하였다. 박동식 의장은 잠복결핵 발생 현황과 처리상황을 사전에 도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교육청 관계자를 질책하고 “교육위원회와 의논하여 오는 11월 실시예정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교육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용인신문) 서울시 공유도시 프로젝트인 “2017 공유기업·단체와 함께하는 옥상 축제”가 벌써 절반이 지나간다. 시 공공건물 5곳(▲서울도서관 ▲서울시립미술관 ▲은평공유센터 ▲세운상가 ▲서울창업허브)에서 9월20일(수)~10월28일(토) 약 한 달 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옥상축제는 행사 개막일인 9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18회의 각기 다른 프로그램이 4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때까지 진행된 옥상축제 행사 중 프로그램 내용 및 행사 장소 등을 고려해 참가인원 수를 제한하여 사전 접수 후 소규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볼 때, 매 행사마다 30-40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주된 참여자들은 20~30대의 대학생, 직장인들이지만 자녀와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행사에 방문하는 가족 참여자와 청소년 참여자들 또한 눈에 띄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안전, 보안문제 발생은 극히 적었으며, 장소 선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프로그램 일정 추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높았던 점을 반영하여 서울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