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회전교차로 구간에서 통행우선권은 어느 차량에게 있을까? 혼잡한 시내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로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회전교차로의 안전수칙을 제대로 몰라 교통사고를 내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 회전교차로 설치가 연평균 8.1%씩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3년 593건에서 2016년 846건으로 연평균 12.6%씩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로 1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253명이나 됐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 도입, 운영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2016년말 기준으로 제주 95곳과 경기 45곳, 서울 29곳 등 전국 각지에 총 461곳이 설치되어 있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마련된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도로 운영체계로 지난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 도입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으므로 교통의 흐름이 원활
(용인신문) 고객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6월 우수회원 제도를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인터파크가 이번에는 롯데카드와 손을 잡고 구매 고객 콘서트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10월 1일까지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0명에게 10월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카스텐과 자우림의 콘서트와 같은 장소에서 26일 열리는 성시경 콘서트 공연 무료 초청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또한 금번 이벤트 추첨의 당첨 확률은 내가 보고 싶은 공연 설문에 응하신 고객과 롯데카드 구매 실적이 많은 고객, 그리고 특히 기존 인터파크 우수회원들의 경우에 높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10월 17일에 개별적으로 관련 통지를 받게 될 예정이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할 방침이다. 금번 이벤트는 롯데카드와 인터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 프로젝트 ‘Show & Story’ 1탄으로 향후에도 양사는 국내외의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선정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카드와 인터파크 고객들에 대한 공연 무료 초청 이벤트를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 서
(용인신문) 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연병철)는 8월 17일(목)부터 27일까지 청남대(본관 입구~반송길 구간)에서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 출품된 분화 75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분화는 도내 1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육성한 것으로 ‘제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국무총리)과 개인 최우수상(제천, 농식품장관상), 장려상(진천, 산림청장)을 수상한 바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연병철 소장은 “대통령 별장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청남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무궁화 전시회는 나라꽃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남대 영춘제, 국화축제와 더불어 내실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측은 이번 전시회로 보훈단체·유치원·초등학교 중심의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신문) 통영시는 8월 11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모니터봉사단, 심폐소생술봉사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한산대첩축제를 맞이하여 강구안 문화마당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폭염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홍보 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요령을 전파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물에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 착용, 준비운동 등 안전수칙 준수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통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섬 지심도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지닌 섬에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으로 우거져 3~4월경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섬 곳곳에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일본 제국주의 시절 해군기지로 사용되었던 지심도에는 당시에 설치된 일본군 소장 사택, 탐조등 보관소, 방향지시석, 포진지, 탄약고 등이 남아 있다. 현재 카페로 사용 중인 일본군 소장 사택은 1938년 1월 27일에 준공된 전형적인 일본 목조식 가옥으로, 당시 이곳에는 지심도에 주둔했던 일본 해군기지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 등 부속 건물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었다. 탐조등 보관소는 지심도로 접근하는 선박이나 사람들을 감시하고자 탐조등을 보관했던 장소로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탐조등은 직경이 2m 정도로 빛의 도달거리가 약 7~9km까지 이르렀다. 일제강점기 때 함포 요새 역할을 했던
(용인신문)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10일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 감염병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사전 감염병 대응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대전시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개편 방안 마련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 의료 환경 개선과 3병실 5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상을 국비 18억을 확보하여 충남대학교 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8병실 8병상)을 확충해서 지난 6월 25일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하 음압병동)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격리입원치료를 위해 음압시설 및 적절한 오염제거 공간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추어 병원 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의료진의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입원 시부터 감염 의심환자 동선을 별도 분리하여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의료진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샤워시설, 의료폐기물 멸균처리 시설 등을
(용인신문)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기죽어 사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고향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광주사람’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 1980년 5월, 항쟁의 중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를 지켰던 박 회장은 ‘광주’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때문에 ‘광주’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들.딸 같은 청년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고,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대학 졸업한 후에도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랜 소외와 차별을 겪어야 했던 아픔의 대물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달 그룹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대학생들에게 인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15개국 30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무역업과 제조업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그룹으로부터 항공권과 비자발급, 숙소, 활동비
(용인신문) 최근 들어 도시 주택과 아파트, 상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공원, 학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벌들이 출현함에 따라 벌집을 없애달라는 119 신고가 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2~2016년 벌떼 관련 119구조출동 건수는 총 1만812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51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해에는 3000건 안팎이었다. 월별로는 8월 출동건수가 6675건으로 전체의 36.8%였다. 8월 한 달에만 1년 출동 건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것이다. 이어 9월 4747건(26.2%), 7월 3345건(18.5%) 순으로 7~9월 출동건수가 81.5%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1~3월까지 전체 출동건수가 80건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4월 262건, 5월 651건, 6월 788건으로 늘어난뒤 7월 3,345건으로 급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6월쯤부터 벌들이 군집을 이루기 때문에 여름철 벌떼 출현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떼로 119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주택가였다. 최근 5년간 119 출동장소
(용인신문) 서울대공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고 입맛도 떨어지는 말복을 맞아 서울대공웜 동물원 동물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떨어진 입맛을 살려내기 위해 더위에 지친 동물들에게 영양공급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무기는 물과 얼음. 또한 더위에 약한 동물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소의 생간이나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하여 고온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을 끌어올리고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도 더위는 싫다. 그래서 사육사들은 시원한 물줄기로 냉수마사지를 해주고 커다란 물웅덩이에 대형 얼음과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 제철 과일을 넣어주어 코끼리가 물속에서 당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위에 약한 ‘시베리아호랑이’에게는 체력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비타민A와 비타민B, 철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소의 생간과 닭고기를 얼려 특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동풍부화를 위해 박스속에 대나무와 닭고기를 넣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추운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유럽불곰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에게는 무
(용인신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6월 30일(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귀여운 아기수달 5공주(작은발톱수달)를 10일 공개했다. 안정기를 거쳐 10일(목)부터 전시수조에서 알콩달콩 생활을 하고 있는 아기수달은 다섯 마리 모두 암컷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컷 ‘봄’(4살)과 암컷 ‘여름’(3살) 사이에서 탄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에 태어난 수컷 ‘초록’과 ‘바다’, 암컷 ‘빛’, 올해 1월에 태어난 수컷 ‘망고’를 포함해 식구가 총 열한 마리로 대가족이 구성됐다. 아기수달 5공주는 부모수달과 1월생 망고 오빠와 함께 성장하게 됐다. 삼둥이 수달인 초록, 빛, 바다는 아기수달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때까지 예비수조에서 지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나서 성장하는 만큼 부모수달이 수달 5공주에게 헤엄을 가르치는 모습, 먹이를 주는 모습 등 아기수달들이 성장해가는 자연스러운 다양한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 러그, 바구니, 목마, 아기욕조 등 5공주를 위해 전시수조는 공주풍으로 꾸며져 귀여운 아기수달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아기수달들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 것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라는 도시브랜드를 인천의 수돗물 병입 미추홀참물의 새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9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추홀참물은 7월말 현재까지 약 170만병을 공급하였으며, 주로 시내의 단수지역과 서해5도 등 도서지역 그리고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되었던 청주시 및 인천시내 일부지역 등 식수사용이 어려운 지역에 지원되고 있는 인천의 대표 수돗물이다. 본부는“all ways INCHEON”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인천의 수돗물 홍보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미추홀참물은 다른 지역 수돗물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리잡아가고 있다”며“이번 라벨 디자인 변경을 통해 인천의 수돗물을 더욱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는 11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표본감시지정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179개소를 초청해 표본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온상승 및 풍수해로 법정감염병 뿐만 아니라, 장관감염증, 안과감염병과 같은 지정감염병 발생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도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감염병 발생현황 및 추이 파악, 유행의 사전 예측 등 의료기관 표본감시 자료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세미나는 의료기관 및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표본감시사업 안내, 경기도 감시자료 통계 공유, 의료감염 예방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감염병정보시스템 구축을 소개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민관이 함께 도의 감염병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법정감염병 전수감시 뿐만 아니라 표본감시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시군보건소,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21종(세분류 58종) 감염병(제3군감염병 중 인플루엔자, 제5군감염병 및 지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