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중단됐던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을 5년간 최대 5000만 원까지 무담보로 빌려주고, 시가 연 3% 범위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본 예산에 18억 2000만 원을 편성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7월 예산이 모두 소진되자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이번에 추경 예산을 통해 확보한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다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출은 지역 내 6개 협약 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시중금리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용인신문] 예부터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었다는 유래가 있다.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봄철을 알리는 꽃 잔치가 지나고 나면 곧게 쭉 올라온 튼튼한 줄기를 뽐내는 나무라 눈에 확 들어온다. 초롱 같은 보랏빛 꽃송이들을 매달아 놨기에 어느 곳에서도 시원스럽게 눈길을 잡는다. 오동나무는 현삼과에 속하는 큰 키의 활엽수로 15m까지 크고 수피는 담갈색이며 암갈색의 거친 줄이 가로로 나 있다. 밭에는 토란, 연못에는 연꽃, 마을에는 오동잎으로 불리울 정도로 큰 잎을 자랑한다. 자람의 속도도 빠르고 재질도 좋아 가구재로 으뜸이었고 이런 생장력은 큰 잎에서 만들어지는 광합성 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남에 있기도 한다. 딸을 낳으면 오동을 심어 장롱이나 반닫이를 만들어 시집갈 때 주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구재로는 최적의 나무다. 소리를 잘 전달하고 공명하는 힘이 뛰어나 가야금, 비파, 거문고 등 악기를 만드는데도 쓰였고 바둑판으로도 쓰였는데 판에 한 점 한 점 돌을 놓을 때마다 나는 소리는 장내를 숙연케 할 정도였다. 가야국 가실왕의 악사였던 우륵의 가야금 만든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가야금의 애절한 소리, 거문고의 둔탁하지 않은 유장한 소리도 오동의 자랑거리다. 또,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 원년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서 또 탈락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4차 예비문화도시 응모에서 탈락한 후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워 재도전했다. 하지만 문화도시 응모를 위해 급조된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5차 응모 준비를 하면서 용인문화예술계 단체와 전문가들을 배제한 채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응모 전부터 용인시 문화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용인 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컸었다. 문체부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등 8곳을 지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엔 총 29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지만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21곳이 탈락했다. 문체부는 2019~2021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18곳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헀다. 제4차 문화도시는 예비문화도시 16곳에 대한 예비사업 실적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6곳 내외로 지정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이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8일 처인구에 거주하는 95세 이상의 100세 도달 장수 어르신 10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용인장수클럽은 100세 도달 10명의 어르신에게 월 1회 생활용품 지원 및 각종 후원품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선양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병장수까지 기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어르신이 필요한 물품을 변경함으로써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등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장수클럽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의 표현이며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 추진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선 대표(중앙)가 반딧불이 직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사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인선 대표(우에서 두번째)가 다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평생교육 발전과 국민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등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평생학습 실천과 배움 문화를 조성한 우수 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분야의 유일한 시상식이다.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 및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삶의 질 제고에 힘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왔다. 평생학습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및 취·창업의 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환원, 장애인 권익증진 및 인식개선, 정기예술제를 통해 매년 장애
복지관과 비전휘트니스가 VISION RUN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중앙이 김선구 관장)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비전휘트니스(대표 이상효)와 함께하는 언택트 기부마라톤 ‘VISION RUN’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VISION RUN’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언택트 기부마라톤 ‘VISION RUN’ 은 지역사회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휘트니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5km 마라톤을 완주한 후 인증하면 참가자들의 참가비가 전액 기부되는 언택트 기부 마라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전휘트니스에서 사업 진행비 일체를 후원했으며 6개 지점의 임직원 및 회원 약 70여 명이 참여해 총 222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기금은 전액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전달됐다. 이상효 비전휘트니스 대표는 “비전휘트니스를 사랑하고 찾아주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VISION RU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나눔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더욱 건강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비전휘트니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은 복지관 직원 및 어르신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6일~30일까지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본 기념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수지 패밀리 페스티벌, 인권IT·건강박람회, 지역주민 나눔이벤트 및 나눔바자회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행사주간에는 지역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민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수지 패밀리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작품전시회 및 공연과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날 지원사업을 연계한 문화공연, 라탄공예, 캘리그라피, 양말목공예,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과 제8회 노인 인권 공모전 시상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권IT, 건강박람회는 경기도 디지털 배움터 연계 디지털 체험존 운영과 어르신 헬스케어 ‘마실대학 순이’, 인권IT 서포터즈 노노 IT상담(스마트폰 중심 상담), 스마트복지ZONE 운영, 수지구 보건소 및 경기도광역치매안심센터 연계 건강강좌, 기념품(에코백, 다과, 다육이, 10주년 전자파스티커)
정숙이 원장(우)이 복지관 직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예그리나 어린이집(원장 정숙이)은 예그리나 마트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의 회원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숙이 원장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이 처음이었으며 그만큼 더욱 뜻깊고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교류와 연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는 신청요건을 충족하는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긴급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5월 도입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8만 3000여 명에게 총 4250억 원을 대부했다. 긴급자금 대부 용도는 주택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가 있으며 이 중 주택 전·월세보증금이 72%로 전체 대부금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연금 또는 장애연금(1∼3급)을 정기적으로 받고있는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긴급자금 필요시 대부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 후 면책확정이 되지 않은 자, 국민연금에서 지급받은 대부금이 상환 완료되지 않은 자, 외국인, 재외동포, 피성년(한정)후견인 등은 제외된다. 긴급자금 용도로 대부가 가능하기에 대부 용도와 신청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도로는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주택임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수급자 및 배우자의 의료비를 납부한 경우, 수급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수급자 또는 배우자가 자연재해 및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주택 전·월세보
흡연예방 인형극을 진행하는 모습 금연골든벨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 현암초등학교(교장 윤복희)는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흡연예방 교육을 최근 코로나19가 완화국면에 들어서면서 학생과 가족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지난 5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된 노담 캠페인은 학생 및 학생가족이 직접 참여해 학년과 가족을 연계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으로 기획됐다. 1~2학년은 흡연예방 인형극, 3학년은 흡연예방 도전! 골든벨, 4~6학년은 강사초빙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1학년은 흡연예방 색칠하기, 2학년은 흡연예방 그림 그리기, 3학년은 흡연예방 권유 편지쓰기, 4~6학년은 금연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등 교육과 연계한 학년별 문예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눈높이로 재밌게 참여하고 즐기면서 흡연의 해로움을 깨닫고 스스로 금연 실천에 대한 바른 의식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가족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Fun~ Fun! 흡연예방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금연홍보용 현수막, 금연시설 마크, 조형물 등 금연 관련 장소에서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고 편집한 사진을 설명하며 많은 가족들이
3년만이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이 운동회를 만끽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 초당초등학교(교장 최재원)는 지난달 26일~28일까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2022 초당 행복나눔 한마당’을 주제로 운동회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토끼와 거북이, 에어바운스, 볼볼패스, 구름기차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에 질서있게 참여하며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운동회를 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재원 교장은 “3년만에 운동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며 승패와 상관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탐방을 마치고 이효구 대표(앞줄 좌에서 네번째)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지난달 22일 국내 최대 제과제빵 재료 업체인 ㈜선인(대표 이효구)을 탐방하고 이 대표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은 대학이 위치한 용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자부심을 얻기 위해 용인시에서 지원하는 ‘용인학’ 강좌의 일환으로 용인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인 ㈜선인을 선택해 진행됐다. 대학은 올해 ‘호텔제과제빵과’를 신설하면서 용인에 위치한 제과제빵 재료 분야 선두 업체인 선인(SIB)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가족회사로써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선인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텔제과제빵과 신설에 필요한 자문과 조언을 전했으며 실습 재료의 조달은 물론 특강 및 교육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효구 대표는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더 뛰어난 제과제빵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많이 해보면 자연스럽게 늘게 되는 기능이나 남몰래 숨겨 두었던 나만의 레시피가 더이상 경쟁력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시간과 고민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공부를 해야 습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