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고구마의 여러 형태를 서로 자랑하는 학생들 [용인신문] 처인구에 위치한 운학초등학교(교장 문정교)는 지난 7일 학교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가 엄청 커요!, 이런 모양은 처음 봐요.” 하하 호호 학생들의 입에서는 신기함과 즐거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운학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텃밭에 블루베리, 토마토, 상추, 고구마 등을 심어 학생들이 조금씩 수확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가을에는 고구마가 인기다. 학생들은 자기 머리보다 큰 고구마를 들고 힘자랑을 하며 박스에 옮겨 담았다.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집으로 가져가며 즐거워했다.
[용인신문] 플라톤은 자신보다 못한 자들의 통치를 받는 것이 시민의 가장 큰 비애라고 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저열한 정치세력의 통치를 받고 있다. 집권 세력의 기고만장한 행태는 야당이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국민이 만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자업자득이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에게 양두구육(羊頭狗肉), 신군부 발언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을 트집 잡아 1년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당원의 이XX 발언은 놔두고 재판받을 권리를 행사한 것을 문제 삼아 이준석 전 대표를 징계한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위반한 것이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집권 세력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할 수 없다”(윤석열). “조선은 일본과 전쟁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곪아 터져 망한 것이다”(정진석).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다. 총살해야 한다”(김문수/총살은 방송 발언임). “김 위원장의 국회 국정감사장의 발언(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은 양심과 사상의 자유에 따른 것으로 봐야 한다”(나경원). 2022년 10월 말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핵심 집권 세력의 인식 수준의 현주소다. 민주당은 절대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호)에서 개최한 제18회 포은문화제가 포은 선생의 정신문화를 기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15일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승수 영일정씨 포은공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추모제례로 막이 오른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흘 내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묘역을 찾은 시민들은 문화제 행사와 가을 여행을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와 KBS 역사저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전국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연희단이 펼친 거북놀이와 경기민속예술제 용인대표 선발을 위한 제7회 용인시민속예술제가 열려 풍성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세시풍속보존회의 타맥놀이, 백암농악보존회의 백중호미씻이, 용인전통연희원의 용구두레농악, 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 등이 경연을 펼쳤다. 국가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
[용인신문] 용인 처인구 운학동(집)에서 출발해 마평동~김량장동~삼가동(용인신문사) 구간이 기자의 출퇴근 코스다. 출근길은 13~14km(시내 구간은 우회도로 선택 가능)로 승용차의 경우 20~25분이 소요된다. 퇴근길 소요시간도 비슷하다. 기자 입장에서는 매일 아침 출근길이 한산하다. 하지만 같은 시간, 반대 차선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지옥을 체험한다. 바로 마평동~운학동~원삼면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은 인도 없는 왕복 2차선 도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전후까지 마평동에서 원삼면으로 가는 57호선 수 킬로미터 구간은 정체와 서행을 거듭한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역광 방향이라 운전자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한다. 과거 같으면 명절 전후나 황금연휴에나 보았던 풍경이지만, 몇 년 전부터는 매일 아침저녁 연출되고 있다. 만성적으로 정체와 서행을 거듭하는 출퇴근길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 이들 차량은 원삼면이나 백암면 외에도 인접 지역인 일죽, 장호원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은 특히 대형화물차들의 통행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운학동 구간에는 예비군 훈련장 1곳과 신병 교육대 1곳이 있어서 입소 시간과 맞물리면 정체가 더 심각해진다. 오죽하면 교통체
[용인신문] 용인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상현도서관이 각각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일상이 고고학이다의 저자 황윤 작가를 비롯해 진짜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 등이 시민과 만난다. 북타임은 작가를 초청해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기회다. 일상이 고고학이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경주, 전주, 제주에 남아있는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공주, 부여, 익산 등의 백제 흔적도 살핀다, 기흥도서관에서는 11월 9일날 진짜 공부의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17일에는 상현도서관에서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최근 관심이 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사업목적 용인신문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간이념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다양한 지역뉴스를 전달하고자 ‘2023 제1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용인지역의 소소한 일상과 미담, 사건·사고, 지역 이슈와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일반 시민 및 경력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자 경험이 있거나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은 도전하세요. □ 모집대상 - 시민기자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 대학(원)생 및 경력자 우대 경력자 □ 모집분야 - 취재기자 / 사진·영상기자 TV (유튜브방송 촬영·편집 PD) 편집·기획·디자인(프리랜서) □ 활동기간 -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1년) □ 활동내역 - 지원 분야별 취재 및 기사 작성(영상제작 포함) □ 활동혜택 -기자 활동을 위한 미디어교육 실시 -활동기간 종료시 수료증 제공 -명함 및 기자증 발급(우수기자 포상) -신문기사(유튜브 방송) 게재시 고료 지급 □ 모집기간 - 2022. 11.1 ~ 11.30(인터넷 접수만 가능) □지원방법 - 홈페이지(www.yonginilbo.com) 회원가입 - 기자단 지원신청 - 신청서 작성 후 접수 □ 서류 합격자 발표 - 2022년 12월 5일부터
[용인신문] “시립 장례시설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올해 초 설 명절때만 해도 정상이던 부모님 묘비가 추석 때 와 보니 바뀌었습니다. 더 분통 터지는 건 평온의 숲 관리주체 측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란 말만 할 뿐,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원인규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가 설립해 용인도시공사에 위탁 운영중인 시립 장례문화시설 ‘용인평온의 숲’ 운영·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자연장지에 안장된 고인의 묘비가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 특히 관리주체인 용인도시공사 측은 사태 파악 등 원인 규명은 물론, 유족 측의 항의에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관리부실은 민간 장례시설과 확연히 다른 허술한 관리체계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김 아무개 씨는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유골이 안장 된 용인평온의 숲을 찾았다가 아연실색했다. 부모님을 모신 자연장지 앞 묘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묘비에 음각으로 새겨졌던 글씨 형태가 바뀐데다, 부친의 사망 날짜는 물론 올해 설 명절 때만 해도 있던 조카의 이름도 없어진 것
[용인신문] 내년에 개통 10년이 되는 용인경량전철 3차 관리운영사 선정이 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용인경량전철(이하 SPC)는 지난 20일 내년도 하반기부터 용인경전철을 운영할 3차 관리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국내 철도운영사 1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된 용인경전철 운영은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1차 운영을 맡아 지난 2016년까지 운행했고, 이후 입찰을 통해 ㈜네오트랜스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2차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측과 계약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SPC에 따르면 경전철 또는 도시철도 운영 경험을 갖춘 철도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입찰은 운영 품질 제고를 위해 선진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기관 선정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된다. 특히 지역사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운영비용을 절감에 방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3차 운영사 선정은 용인경전철의 효율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용인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쾌적한 도시교통 서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말했다. 용인경전철 명지대 역에서 정차 중인 경전철 차량 모습.
정동화 병원장 치과대학병원 전경 치과보존과 수술실 모습(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독자적인 공간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수술실을 증설함) 영상치의학과 X-Ray(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도 여러대 구매했고 One-Stop 진료를 위해 초진을 보는 구강진단과 옆으로 영상치의학과를 위치변경함)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대기실 모습(기존 협소한 대기실로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개선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함) 회복실 모습(전신마취 혹은 부분마취한 환자들이 회복실에서 충분한 회복 이후 귀가할 수 있도록 기존 협소했던 회복실을 공간 재배치를 통해 늘림) 진료공간 지하 1층~지상6층 증축 수술실·마취실·유니트체어 증설 내방환자들 예약 대기 시간 최소화 공간 재배치 One-stop 진료 박차 [용인신문] 지난 2010년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병원장 정동화)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통합치의학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지역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대단위 개발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서울 방향 도로의 상습정체를 보이는 서부지역과 달리, 원활한 모습을 보였던 처인구 지역 교통 흐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다수의 지역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도로개설 및 확장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림동 지역에 건설 중인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의 입주하게 되면 수지·기흥지역보다 더 심각한 교통체증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다. 지역 시민들과 대중교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처인구 지역 교통체증이 극심해졌다.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42번 국도의 차량소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더 많은 차량이 몰리며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것. 가장 심각한 곳은 국도 45호선과 같은 노선인 국지도 57호선과 만나는 남동 IC부근이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소에도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실제 42번 국도 대체도로 양지 방향의 경우 명지대 IC부터 남동IC까지 상습정체가 나타나고 있고, 국지도 57호선의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낙생저수지(수지구 고기동 98-2번지)일대 방치된 수해 폐기물 238톤을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집중호우(534㎜)로 동막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고기교와 인근 주택, 상가 침수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잡목 등으로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거하고 모아놓은 것이다. 시는 2921만원을 투입, 잡목 200톤과 폐기물 38톤을 모두 치웠다. 집중호우 당시에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을 동원하고 집게차 등 70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기교 주변과 고기근린공원 일대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300톤을 청소한 바 있다. 시는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을 낙생저수지 용수 흐름을 방해한 상류 퇴적토 때문이라 판단하고 집중호우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로 동막천 상하류 낙생저수지 연결구간 600m에 대한 준설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직접 나서 수해 복구에 동참하는 한편,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서한문을 보내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 해결책”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폐기물수거업체가 낙생저수지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불꽃놀이 한자락도 눈에서 놓치기 싫은 가을밤 놀이동산 같은 세상, 심장이 펄떡거려서 로켓처럼 하늘로 발사될 것만 같은 그런 신나는 하루, 지난 3년 동안 멈춰 서 있었던 것조차 잊을 만큼 미치도록 신나는 순간 나이스하게, 완벽하게 좋은 가을날 반딧불이가 오는 22일 열아홉번째 정기예술제 문을 연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이번 정기예술제는 ‘아주 NICE’라는 주제로 1부는 Nice 콘서트, 2부는 Nice 전시회 오픈식 및 시집 출판기념회로 구성돼 있다. 1부 Nice 콘서트는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반디스틱, 칼림바, 농악, 댄스, 기타, 합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작년과 다르게 대면공연인 만큼 더욱 설레고 신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부 Nice 전시회는 6가지의 전시공간으로 나눴다. 스탬프 카드를 들고 순서대로 투어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굿즈체험, 굿즈샵, 반디카페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우면 메타버스 전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