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달 21일, 갈곡초등학교(교장 유연숙)는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별빛 영화제’를 진행했다. 운동장에 마련된 스크린 앞에서 6학년 학생들이 난타와 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고 이어 ‘씽2게더’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영화제에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 등 총 545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이끌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1학년 한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학교에서 영화를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학교가 아니라 자동차극장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전 공연에 참석한 6학년 한 학생은 “야외에서 마스크 벗고 공연도 하고 영화도 보니 이제는 코로나19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우리 마을에서 축제가 열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연숙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이경진)는 지난달 18일 2022학년도 현장실습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현장실습 운영의 내실화와 실습생의 참여의식을 독려하고 현장실습 환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실습 교육의 질을 돌아보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현장 중심 교육과 성공적인 취업 연계의 길을 제시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중 하나다. 7개 학과에서 총 16명 실습생이 참가했고 다양한 수기 작품으로 경쟁을 펼쳤으며 교내 심사위원(현장실습운영위원)과 외부 산업체 심사위원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우수 실습생을 선정했다. 이날 이경진 센터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상했으며 사회복지과 학생이 사회복지현장실습 수기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기획단과 생활복지운동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를 준비하고 실행했던 4주간의 실습 후기를 소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내실 있고 수준 높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참여하는 목적과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실제 현장에서 전공과 관련된 직무를 직접 경험
하승룡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용인신문] 우리는 살아가면서 치아우식이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이를 뽑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 상실 후 보철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치열궁의 구조적 완전성이 무너져 나머지 치아들이 재배열 되면 새로운 평형상태를 이루려는 성질이 강하다. 그로 인해 대합 되는 치아가 치아 상실부위로 심하게 정출되거나 인접치아가 빈 공간으로 이동해 교합이 변화되는 등 충치 및 잇몸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씹는 기능 및 발음에도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치아 상실의 경우 하루라도 빨리 보철치료를 받아야 불필요한 치과 치료를 막을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치아 상실의 경우 고정성 가공의치(브리지)나 가철성 국소의치(틀니), 임플란트 중 하나로 치료할 수 있다. 방법의 선택은 환자의 선호뿐만 아니라 생역학적, 치주적, 심미적, 재정적 요소들을 평가해 결정하게 된다. 고정성 가공의치는 치아 상실부위 양쪽 끝 치아를 일정부분 삭제해서 보철물을 지지하게 되며 환자들이 구강 내에서 제거할 수 없다. 보통 2개 이하의 어금니 결손, 4개 이하의 앞니 결손이 있을 때 사용되나 치아 상실 부위에 심한 잇몸
용인서부경찰서 이은화 경위가 수지구지회 회장단에 파스를 전하며 교통안전을 지켜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는 지난달 26일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재규)의 2022년 경로당회장 역량강화 교육 및 문화탐방 행사에 신신파스 200개를 후원했다. 이에 앞서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9월 28일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자 발송 협조 요청을 의뢰했다. 어르신 무단횡단 안돼요! 교통신호를 꼭 준수해 주세요! 등 지회의 협조에 고맙다며 직접 역량강화 교육 및 문화탐방을 떠나는 장소에 나와 신신파스를 나누며 ‘교통신호 지켜주세요’ 홍보도 함께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스틱(지팡이)을 후원해 죽전1동 주공5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 등 수혜자들과 나눔 행복을 전했다. 이재규 지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근육통, 관절통을 많이 겪는데 이렇게 후원한 신신파스를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내외빈과 관중 어르신들이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태근 복지관 운영 법인 계영복지재단 이사장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8일 계영복지재단의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수탁 및 제26회 경로의 달을 기념해 4층 강당(백합홀)에서 행복드림 孝 콘서트를 진행했다. 300식의 무료급식(설렁탕)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콘서트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복지관 운영 법인인 계영복지재단 이태근 이사장의 기념사와 이상일 시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문화공연 및 참여 어르신의 노래자랑을 열고 시상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후원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의미있는 경로의 달을 보냈다. 임형규 관장은 “이번 행복드림 孝 콘서트가 지역사회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의 안정과 지지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창 공연모습 칼림바 공연모습 반디스틱 공연모습 댄스 공연모습 농악 공연모습 기타 공연모습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주최·주관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9회 정기예술제 ‘나이스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개그맨 이승환의 사회로 테이프컷팅 및 시집 19호 ‘초대’ 출판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콘서트에는 기타, 댄스, 칼림바, 농악, 반디스틱,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전시회는 ‘나이스’라는 주제로 6개의 테마존과 굿즈삽이 진행됐다. 불꽃놀이 한 자락도 눈에서 놓치기 싫은 가을밤 놀이동산 같은 세상, 심장이 펄떡거려서 로켓처럼 하늘로 발사될 것만 같은 그런 신나는 하루, 지난 3년 동안 멈춰 서 있었던 것조차 잊을 만큼 신나는 순간에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하길 소망하는 행사로 기록됐다. 박인선 대표는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 박수 속에서 성장할 수 있고 반딧불이가 잘 성장해서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용인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공동체 속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평생교육을 통해 즐겁고
정성규 회장(좌에서 두번째)과 김동빈 센터장(좌에서 세번째)이 직원들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와 LH주거행복지원센터 용인죽전8단지(센터장 김동빈)는 지난달 17일 나눔문화 활성화 및 치매개발지원사업 등 돌봄활동 연계 및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홍보를 위해 상호지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성규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업무연계를 함께하고 서로 복지발전에 힘쓰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동빈 센터장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복지발전 및 나눔문화홍보활동에 앞장서며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활동을 연계하고 치매예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위탁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활발히하고 단지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치매예방에 도움될 수 있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시가 따뜻하고 용인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힘을 모아 지역사회복지발전에 힘쓰자는데 합의했다.
[용인신문] 남사읍과 이동읍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확장이 시급한 국지도 82호선과 23호선 등 처인구 지역 도로망 확충에 용인시와 오산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용인시장실에서 만나 국지도 82호선과 국지도 23호선을 각각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국지도 82호선은 화성시 장지동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설계 중이었다. 그러나 물가와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4차로 확장을 계획했던 1.7km 구간을 제외하고 2차로 신설, 차로 개량 등을 포함한 5.1km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 동탄2 신도시와 이어지는 국지도 82호선이 확장되면 공업·물류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인시와 오산시의 상습 도로 정체가 크게 해소된다.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양성~용인시 남사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되지 않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도록 용인시와
1992 - 2022 [용인신문] 30년 전 용인신문은 「향토문화창달」·「지역발전선도」·「왜곡보도불식」이라는 창간 이념을 공표했습니다. 제호는 변경했으나 창간 이념은 단 한 번도 변함없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봐도 창간 이념이야말로 지역 언론의 의미와 가치를 가장 충실히 대변해온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언론자유화와 1991년 7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됐습니다. 용인신문은 관선 군수 시절이었던 1992년 『주간 성산신문』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습니다. 이후 『용인연합신문』을 거쳐 서른 살의 청년 『용인신문』이 되었습니다. 30년이면 전국 지역신문 역사에서도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필자 나이 서른 전부터 카메라를 메고 용인의 골목골목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매주 마감 때만 되면 밤을 새워가며 원고지에 기사를 쓰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벌써 세 번이나 변했으니 미디어 환경은 또 얼마나 급변했겠습니까? 종이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미디어의 생태계는 심각하게 파괴되어 교란 수준을 뛰어넘는 상황까지 치닫고 말았습니다. 30년 전 기대했던 미디어의 순
[용인신문] 용인시가 ‘제5차 예비 문화도시’에서 탈락했다. 예견됐던 일이다. 문화도시를 말하면서도 용인시는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부족했다. 특히나 문화적인 상상력은 유치한 수준이었다. 대담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기자는 용인시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는 것으로 문화적 상상력을 키워보자고 제안한다. 현실적으로 미술관 하나 없는 용인시에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가 가능하냐고 반문할 것이다. 물론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용인시의 내년도 예산은 추경을 포함하면 3조 원이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인구도 110만여 명이다. 외적인 조건은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문화적 콘텐츠의 빈곤이다. 용인시는 문화도시를 신청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했다. 어떠한 문화도시를 만들 것인가 보다 지정되면 1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 앞선 것은 아니었는지 궁금하다. 한마디로 ‘되면 좋고 안돼도 손해 볼 것 없다’는 것이 솔직한 추진 배경은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 스페인의 빌바오시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로 자체 인구 37만여 명, 주변 지역을 포함한 대도시권은 100만여 명이다. 단순
[용인신문] 내년도 용인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현 5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는 처인구 햇빛근린공원과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보물선어린이공원 등 5곳의 어린이 물놀이터를 여름철에 운영하고 있다. 이들 물놀이 시설은 매년 여름이면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호수·내꽃근린공원과 수지구 죽전어린이공원 등 총 3곳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놀이터에는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그늘막, 파라솔 등이 설치되고 살균 정화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흥구 한숲근린공원에는 기존 흙길로 된 산책로를 정비해 맨발체험길을 조성하고, 상가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구 튼싹근린공원에는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등 21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1998년 창단 2001년 ‘시립’ 승격 클래식부터 뮤지컬·민요·팝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 매료 12월에 하반기 찾아가는 음악회 [용인신문]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예술단으로 용인을 대표하고 있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천상의 목소리로 국내외 수많은 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98년 창단한 이래 2001년 시립단체로 승격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수준 높은 공연과 풍성한 레퍼토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에든버러 축제에 초청돼 공연하는 등 용인시를 대표한 어린이 외교사절단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예술단 운영팀 장하은 대리에게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대해 들었다. Q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어떤 단체인가. 용인예술의 꿈나무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98년 ‘용인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한 후 2001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승격됐다. 클래식부터 뮤지컬, 민요, 팝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은 창단 이후 41회의 정기연주회와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초청공연, MBC 광복 60주년 평화콘서트 등 300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관중을 사로잡고 있다. Q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어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