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 월 최대 32만 3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 5680원 인상된다.(부부가구 월 최대 51만 7080원) 아울러, 2023년도 선정기준액(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서 고시하는 금액)은 단독가구는 202만 원, 부부가구는 323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 원, 35만 2천 원 인상(2022년도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월 180만 원, 부부가구 월 288만 원)돼 단독가구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02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022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3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청해서 신규로 받을 수 있다. 일하는 어르신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3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2년 9160원→2023년 9620원)을 반영해 근로소
[용인신문] 용인을 사랑하고 캠핑을 사랑하는 용인시민입니다. 캠핑을 하며 다른 도시들을 다녀보면 각 도시마다 도시공사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기권만 살펴봐도 고양, 수원, 광명, 안산, 화성, 안양, 군포, 시흥, 포천, 평택, 부천, 김포, 연천, 가평, 파주, 구리, 광주 등 시립 캠핑장을 운영합니다. 인구 100만의 특례시 용인에서도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하면 수도권 어느 곳보다 각광 받는 캠핑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립캠핑장을 만들어 용인시민에게는 할인이나 예약 우선권을 줌으로써 자부심을 주고,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는 용인을 알리고 찾게 함으로써 좋은 경험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캠핑 인구의 증가로 많은 시민들이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찾을 것입니다. 적극 검토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시장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미국을 방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용인반도체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협력을 요청하고, ‘실리콘 힐스’로 불리는 오스틴 시를 방문해 반도체 및 문화교류 등 두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시를 방문해 커크 왓슨(Kirk Watson) 시장과 시 경제팀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도 찾아 구본영 법인장 등과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현지 반도체 팹(FAB)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오스틴 시청을 찾아 커크 왓슨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용인특례시와 오스틴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이날은 지난해 12월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왓슨 시장이 시청에 첫 출근을 한 날이다. 오스틴시 관계자들은 “이 시장이 외국에서 온 첫 번째 귀빈”이라며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왓슨 시장은 “한국을 두
[용인신문]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용인시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안방에서 불이나 안에 어린이가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하고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불은 20여 분 뒤 안방 일부를 태우고 꺼졌고, 안방 바닥에서 라이터가 발견됐다. 이날 불은 이 집에 사는 5세 어린이가 라이터로 불장난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4일에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13세 어린이가 공용부 복도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불장난을 하다 재활용 쓰레기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복도 일부를 태우고 8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최근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면서 경기도소방본부가 ‘어린이 불장난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1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불장난 화재는 77건으로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20건(부상 1명), 2021년 32건(부상 2명), 2022년 25건(부상 0명) 등이다. 특히 올들어서만 고양과 용인에서 2건이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하고 싶은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악취 관련 민원이 지난 4년 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측이 ‘악취관리TF’팀을 가동, 시설이 노후된 축사와 축분비료 공장 등에 대한 집중관리 결과 대부분의 노후 축사 등이 폐업을 한 것. 시는 앞으로도 악취 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후 축사 이전 및 폐업을 위한 보상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일 축사에서 나오는 고질적 악취에 대응해 온 악취관리 TF가 관련 민원을 71.6% 감소시키는 등 성공적인 임무완수 후 해체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구성된 악취관리 TF는 처인구 포곡읍과 원삼면, 백암면 등 축사가 밀집합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다양한 악취 저감책을 시행해왔다. 특히 포곡읍 악취관리지역과 백암면 악취배출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101억 원의 이전 보상금을 지원해 처인구 소재 55곳의 축사를 철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가운데 악취관리지역인 포곡읍 신원리와 유운리 일원에서만 49곳 중 39곳을 철거, 악취 관련 민원이 지난 2019년 267건에서 64건(2022년)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 전체 악취 관련 민원은 총 지난 2019년
10분 건강체조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평일 12시에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분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체조’는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함께 만성질환자가 늘어가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건강체조에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은 물론 겨울철 무기력증 해소와 건강한 생활습관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다. 건강체조는 낮 12:00~12:10분까지 어르신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가 인기있는 트로트 음악을 이용하는 등 어르신들이 노래도 부르며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해 어르신 스스로 음악에 맞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체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겨울이라 무기력하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았는데 점심을 먹고 신나는 노래에 맞춰 다함께 체조를 하니 즐겁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며 “집에서도 따라하기 편한 간단한 동작이라 더 재밌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점심시간에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출전해 1위를 달성해 국가대표로 선정된 양채연 선수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6일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골프 종목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으로 복지관 소속 양채연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양 선수는 지난 2017년부터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골프교실을 이용해 꾸준히 훈련하는 등 개인 기량 및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골프 선수단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출전해 골프 종목 1위의 성과를 거두며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양채연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연습을 통해 올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총 170개국에서 7000여 명의 선수들이 26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회로 2023년 6월 17일~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구 관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자랑스런 우리 복지관 소속 양채연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림픽에 출전해 본인의 기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9일 코레일 죽전분당지구봉사회(회장 문강민), 분당신호제어사업소(소장 김종태), 분당전기사업소(소장 박창현),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박흥재)와 함께 나눔을 진행했다. 죽전역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선물해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코레일 죽전역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를 통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상품권으로 장애인 이웃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했고 죽전관리역, 분당신호제어사업소, 분당전기사업소 임직원들이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장애인 이웃 14가정에 전달했다. 문강민 죽전관리역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생필품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좌로부터 이형주 처인구청장과 양성범 이사장 좌로부터 신용철 회장과 양성범 이사장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8일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이웃돕기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양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처인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탁한 후원금은 처인구 소재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연말연시에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처인구의 종합병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 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지난 추석에도 기탁해 준 쌀과 라면 덕분에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는데 다시 또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해주니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 다보스병원은 최근 용인시 취약아동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수재민 구호 성금, 처인구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병원’ 정기후원
좌로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백민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강력한 뇌경색 위험 인자를 보유한 환자를 대상으로 난원공 개존증과 뇌경색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PASCAL(PFO-associated stroke causal likelihood) 분류를 적용한 결과, 난원공 개존증과 연관성이 높아질수록(No PFO→Possible→Probable) 뇌경색의 재발률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백민렬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팀은 선천성 심장질환인 ‘난원공 개존증’이 이미 발병 원인이 밝혀진 뇌경색의 실제 원인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난원공 개존증(patent foramen ovale, PFO)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을 구분하는 심방중격에 생긴 타원형의 작은 구멍(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폐쇄되지 않는 질환이다. 난원공은 태아의 혈액 순환을 위해 활용되다가 출생 후에는 필요가 없어져 저절로 막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상 성인 인구의 약 25%에서는 폐쇄되지 않고 남아 난원공 개존증이 흔하게 관찰된다. 뇌경색 발병 원인 인자가 여러 개 발견되면
[용인신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연휴중 발생한 화재원인의 절반이 ‘부주의’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중 경기도에서는 화재 512건, 인명피해 28명(사망 4명·부상 24명), 재산피해 74억 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138건(27.0%)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78건(15.2%), 임야와 차량 각각 45건(8.8%), 생활서비스시설 38건(7.4%) 등의 순이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262건으로 51.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24건(24.2%), 기계적 요인 64건(12.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임야와 주거시설 화재의 비율이 각각 124.3%, 6.8% 증가했는데, 이는 가족, 친지의 방문이 증가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부주의 화재 262건 중 불씨 등 화원이나 가연물 방치가 66건, 쓰레기소각 29건, 논,임야 태우기 15건으로 42%를 차지했는데, 전체기간 평균에 비하여 37.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불필요한 소각행위를 삼가고, 소각 시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 자리를 떠나지 말
[용인신문] 올해 설 명절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12일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진행한 설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약 25만 4000원, 대형마트는 약 35만 9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2.1%, 4.1% 상승한 수치로, 두 곳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류와 견과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은 내렸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축산물과 과자류 등 공산품 가격은 올랐다. 특히 나물류에서는 제철을 맞아 공급량이 증가한 시금치 가격은 내렸으나, 해마다 생산량과 작업량이 줄어들고 있는 고사리 가격이 2년 연속 올랐다. 채소류는 품목별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생산량이 늘어 전년 대비 하락세다. 매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축산물은 가격은 또 올랐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해 사룟값이 오른 것과 유가 급등으로 인한 축사 관리 비용 증가 등이 그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닭고기는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