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달 30일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공급을 위한 교육 및 채용연계 직무체험 기회 제공, 관련 분야의 협력연구 및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 전문 지식·기술·정보·시설 교류 및 경영지원, 관련 기술 개발 및 국가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고령친화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등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서울50플러스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과정 및 예비 취·창업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1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강남대학교-㈜상상우리-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 및 예비 취·창업자 대상 고령친화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인적자원인 청·중장년에게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박승국 박사(단국대 12년 졸업) [용인신문] 단국대학교 동문인 박승국 박사(2012년 단국대 졸업,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생화학박사)는 암·정신질환 치료를 현재보다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유전자 효소를 연구해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학술저널 ‘Cell’(IF=66.850)지에 제 1저자로 발표했다. 논문명은 ‘Group II intron-like reverse transcriptases function in double-strand break repair’ 2022년 9월 29일 185권 20호.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 잘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자 효소(유사 Ⅱ군 인트론 효소)를 통해 암이나 정신질환 등 DNA 치료가 가능한 억제제 개발이 가능하다. 박승국 박사는 “단백질 구조의 유전자 효소는 유전정보를 담은 인간 게놈의 17%를 차지하는 ‘LINE-1’과 비슷해 암과 정신질환 환자에게 유효한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응용분야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포스트닥터를 수행하는 박승국 박사는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해 DNA 합성과 치료기능 및 생물학적, 생화학적 발견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더욱 밝아진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 더하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이전의 ‘함께 놀아볼래’, ‘청춘, 바로 지금’의 후속 프로그램이며 재학생들 간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통한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과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번 캠프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비폭력대화 체험, 팀빌딩 등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함의 벽을 허물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소를 이동해 팀별 미션을 진행하며 좀 더 자연스런 분위기로 서로 협동하고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총 15개 학과 33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의 전체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으로 높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진에 가장 크게 만족했다며 팀워크 역량 강화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성취했다고 응답했다.
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된 의료서비스로봇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우수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12개월이라는 짧은 사업 기간 내 수준 높은 로봇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점이 작용했으며 서비스 로봇별 사용부서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체계적인 과제 수행 등 계획 대비 과제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병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 평가로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스마트 의료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였다”며 “사업 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로봇 솔루션의 병원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써 총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벨보이
윷놀이 모습 [용인신문]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멈췄던 민속행사가 멈춘지 3년 만에 용인시 곳곳에서 열렸다.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3일 모현읍 게이트볼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모현읍민 안녕기원제와 윷놀이 대회를 파출소, 모현농협, 이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처인구 역북동은 같은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목인석)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땅콩, 호두, 잡곡, 설렁탕 등으로 꾸려진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꾸러미를 전달했다. 기흥구 서농동은 같은 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단체, 경로당 회원 등 주민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둥글게 가득찬 보름달이 풍요를 상징했던 만큼 시민 모두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공익제보 포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최근 2년간 공익제보 723건 중 142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도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접수된 공익제보는 2021년 404건, 2022년 319건 등 총 723건으로, 이 중 수사를 통해 2021년 87건, 2022년 55건 등 총 14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송치된 142건 중 2021년 15건, 2022년 10건 등 총 25건은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돼 319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상금이 지급된 공익제보는 분야별로는 환경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3건, 공중위생1건 동물보호1건 등이다. 특히 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어 공기 중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는 포소화시설 제조업체의 경우 당초 설계된 포소화약제와 다른 물질을 주입했다는 제보에 대해서는 39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 특사경은 이 제보를 계기로 수사 대상을 확대해 알콜포 소화약제 설치 대상에 수성막포 소화약제를 잘못 설치한 업체 관계자와 탱크제조업체, 위험물제조소 등 25개소 3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
[용인신문] 경기도의회가 국토교통부 등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을 경기도로 위임해 달라고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제366회 임시회 1차 상임위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100만㎡ 해제 권한 경기도 위임 요구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 등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현행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비수도권 시·도지사에 한해 100만㎡ 미만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경기도지사에게도 해제 권한을 위임해 줄 것으로 요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건의안에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을 받아 온 상황에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기준에 따라 선별적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도지사에게 해제 권한이 동일하게 위임돼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선구(민·부천2) 도시환경위원장 직무대행은 “도는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의 지역 거주 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출산계획 등도 매년 낮아진 반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지난 7일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용인시 사회조사’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용인시민들이 용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다세대주택(12.4%)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됐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7.2%로, 지난 2016년 25.4%, 2018년 20.9%에 비해 낮아졌다. 반면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지난 2016년 32.9%, 2018년 36.1%에 비해 늘어난 40.6%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이른바 깡통전세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용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보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6일 청년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보증료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청년들에게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기준 만 18세~39세(1983년생~2005년생)인 용인시 무주택 청년이다. 전·월세보증금 3억 원 미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청일 내에 신청하면 된다. 반환보증에 이미 가입한 청년도 가입 일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보증기간이 유효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카
[용인신문] 용인시 마을버스 운행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0 펜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시민의 발이 되는 마을버스 운전기사는 줄고, 배차간격은 길어졌기 때문이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섰지만,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 배차 여건을 아직 펜데믹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지역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버스는 경전철과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취약 구간을 운행하며 주민들의 발이 되는 교통수단”이라며 “지역 마을버스가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버스기사 수급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지역은 총 362개 노선이 인가를 받고도 운행 대수는 급격히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용인지역서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은 공영 2개, 준공영 62개, 민영 46개 등 총 110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에는 모두 362대의 버스가 운행 인가를 받았지만, 현재 운행을 진행 중인 버스는 287대다. 허가 대비 운행율
[용인신문] 난방비가 2배로 올랐다. 장미꽃 한 송이가 2만 원이다. 2023년 2월 현재, 대한민국 서민들이 일상으로 겪고 있는 일들이다. 그동안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서민들은 실내 적정온도를 정부의 권장 사항에 맞추고 살았다. 그래도 겨울철의 관리비 지출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다. 1월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청구서를 받아든 국민, 특히 서민은 거의 두 배로 치솟은 난방비와 가스비에 대단히 놀랐다. 공공요금은 한번 오르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시중의 4개 금융지주회사,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조 8506억 원이라는 뉴스가 신문 경제면의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미국의 연준(Fed)이 물가 인상을 둔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금리를 살인적으로 인상하자 한국은행도 이른바 몇 차례의 빅스텝을 단행하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4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로 급등한 것은 금리인상으로 이자수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면 가장 고통받는 것은 서민, 즉 경제적 약자들이다. 물가가 오르면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대자본은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 2022년 국제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조만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토지보상율이 99%에 도달 했고, 지장물 보상도 막바지에 들어선 것. 용인시는 ‘L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보상이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부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도 참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99%, 지장물 보상(소유주 기준)은 75%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소유권이 확보된 토지에서 벌목공사와 가설시설물 설치 등 본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매장 문화재에 대한 조사도 문화재청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승인 신청 이전인 2019년 4월 ‘매장문화재 보존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죽능리 느티나무, 독성리 유적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