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에 1만평 규모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3만3943㎡(1만570평)에 이르는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의 1‧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해 이달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 도시숲에는 시민들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습지, 잔디광장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33종의 교목 899주와 조팝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 20종의 관목 2만3620주를 식재했다. 또 시민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꽃창포와 패랭이꽃 등 20종의 초화 5만7080본을 심고 생태학습지로도 활용하도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도랑 등을 조성했다. 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인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녹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2만409㎡(6173평)에 대한 도시숲 조성을 완료, 시민에 개방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로 1만4534㎡(4396평)에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부담하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에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에 37명, 수지구에 23명 배치돼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당 1만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 남부권 단독 체험관 조성이며, 용인 포함 인근 지역 이용자의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창작 교육을 제공해 만화 소질 개발 및 잠재적 웹툰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한 뒤, 프레젠테이션과 예비 선정지 대상 현장 점검을 거쳐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체험관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를 마친 후,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전 연령층 대상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와 연계한 올빼미 웹툰 캠프 운영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웹툰에 관심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3월부터 시작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안전교육은 12종의 시설을 갖춘 9.5톤의 대형 트럭에서 진행된다. 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전기·가스 생활안전체험 △소화기체험 △연기미로 체험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동영상 강의로 시작되는 교육은 차량 외부화면에 교통안전과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이 재생되고, 차량 내부에서도 10가지 테마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지진체험 부스는 진도 3, 5, 7 강도에서 나타나는 흔들림을 재현해 대처 요령을 교육하고, 소화기체험 부스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화기를 사용을 중단했을 때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지하철안전체험 부스에서는 비상통화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60분 동안 진행되며, 1회 당 20명이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금요일과 공휴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교육포털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edu)에서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하여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문화재단만의 활동가이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아트러너는 워크숍을 통해 매개자의 자세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우고,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직접 운영하며 용인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을 만나 문화예술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예술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며, 용인 구석구석을 누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요구 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
[용인신문] 제9대 용인시의회가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목적의 조례 등에 대해 시 집행부가 잇따라 재의요구를 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민주당 다선의원들이 초선 의원들에게 ‘조례 의원발의’를 금지토록 한 것.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의 정부 공모사업 지원 취지의 동의안에 대해 민주당 측이 ‘묻지마 당론’으로 채택해 부결 시킨뒤, 본회의에서 재부의되자 반대토론조차 하지 못하는 촌극까지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직사회와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민주당 3선 시의원 주도의 정당 중심 의정활동에 대해 ‘시의회 무용론’까지 나오는 모습이다. 시의원들에 따르면 김윤선 시의원 등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 ‘조례안 의원발의’를 준비했다. 하지만 해당 임시회에는 국민의힘 박은선 의원이 발의한 ‘용인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포상 규칙안’을 제외한 의원발의 안건은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조례를 준비했던 시의원들이 모두 발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수의 초선 시의원들에 따르면 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황재욱, 남홍숙, 장
윤리·투명·책임경영 통해 조합원들 만족하는 ‘1등 농협’ 만들터 [용인신문] “33년여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많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때론 하늘을 날 듯 일이 술술 풀릴 때도 있었고, 때론 될 듯 될 듯 약을 올리며 점점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일했습니다. 결국 지난 경험들은 제게 전문성과 추진력이란 장점을 가슴에 안겨줬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선물했습니다.” 경기도 전체 최다득표율(91.36%)로 당선된 홍종민 구성농협 제 16대 조합장은 지난날의 근무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농협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농협 전문가라며 조합원이 자랑할 수 있는 농협다운 농협을 이끌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초선 조합장으로서 현재의 구성농협 발전을 이끈 선대 조합장들의 크나큰 업적을 잘 계승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구성농협을 윤리경영·투명경영·책임경영의 대표 농협으로 만들어 갈 것임을 약속했다. 우선 조합원들의 출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출자배당, 이용고배당과 내부적립금인 사업준비금 적립의 최고점을 찍기 위해 자본과 자산의
홍종민 신임 조합장(사진 우측)과 최진흥 이임 조합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21일 구성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는 이임하는 제 15대 최진흥 조합장과 제 16대 홍종민 신임조합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최진흥 이임 조합장은 “새로운 100년 농협을 시작하는 시기에 새로 취임한 홍종민 조합장께 축하를 전하며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전국 최고를 뛰어넘어 초일류 농협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종민 신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33년 6개월 농협에서 근무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농협이 윤리·투명·책임 경영을 대표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우선으로 플랫폼시티 내 금융·유통·복지센터 개설, 부실채권 제로화 달성, 지역 나눔행사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성농협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은 약속드린 공약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믿고 이끌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 모두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개최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중이다.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작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4월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매너캠프’를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외국문화의 이해, 글로벌 에티켓을 교육한다. 20개 학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중·고등학교 20학급에 대해서는 글로벌 외교 비즈니스 매너 교육이 이뤄진다. 강사로는 서울청년대학 주식회사 김정윤 대표가 세계시민 및 국제매너 교육을 담당하며, ‘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하라’의 저자 유채원 작가와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교수가 국제비즈니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몽골과 아이슬란드, 콜롬비아, 튀니지 출신의 강사들이 각 대륙의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문화의 이해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교실 △평화, 인권, 공정무역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의 이해 △가상 온라인 국제회의 실습 △나라별 문화, 비즈니스 에티켓 △국제매너 관련 초청특강 등이다.
[용인신문]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용봉 이한규)를 비롯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1지역(처인구) 클럽들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과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병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용인로타리클럽과 원삼‧성산로타리클럽 등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1지역 클럽들은 지난 22일 처인구에 위치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과 처인구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3600지구 용인1지역 지구보조금사업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내 놓은 것. 용인로타리클럽 등은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대한간호인 노인 요양원에 의료용 침대 4개를 비롯해, 처인구 지역 내 장애인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한 여름용 침구세트와 선풍기 등을 기부했다. 대한간호인 오인 요양원은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의 인지‧재활훈련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비 노후 등으로 어르신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게 되며 약 12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침대 기부를 결
[용인신문] 1965년 6월 22일 한일국교 정상화의 토대가 된 한일기본조약 체결 당시 가장 쟁점이 되었던 일제강점기의 피해배상에 대한 항목은 단 한 구절도 들어있지 않았다. 다만 제1조 1항, ‘일본국은 대한민국에 대하여’라는 제목하에 “일본 엔화 1080억 엔을(3억 아메리카합중국 달러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720억 엔(USD 2억 달러)을 장기 저리의 차관으로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한일기본조약에는 배상은 고사하고 보상이라는 단어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 알량한 푼돈을 받고 당시 박정희 정권은 40년 일제 식민지 침탈의 역사를 청산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해 김종필 중앙정보부장과 오히라 일본 외무상이 1962년 11월 비밀 접촉을 시작한 지 3년간의 협상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역대 일본 정부는 식민 지배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사과는 고사하고 최저 수준의 유감을 표시하는 것조차 거부해 왔다.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상식 이하의 망언을 계속해왔고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해왔다. 일본이 미쓰비시, 신일본제철 등 전범 기업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대법원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