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용인시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의 협력을 통한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행사를 지난 17일 비전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관·학·산 관계자들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도 발족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용인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 및 서비스 제공, 성공적인 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소멸·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의 위기를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고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발족 행사에는 최성식 총장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용인시산업진흥원 배명곤 원장,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하민정 센터장,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숙희 위원장, 용인상공회의소 서석홍 회장, 금호리조트 전유택 상무, 용인청년네트워크 임정섭 위원장, 용
정용진 다보스병원 정형외과 과장 [용인신문] 평생 수술이란 걸 모르고 살았던 김 아무개씨(65세)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에 방문해 퇴행성관절염 말기를 판정받고 병원의 인공관절수술 권유에 수술 후 통증 걱정에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무릎관절 내 연골이 거의 닳아 인공관절수술 밖에 방법이 없다는데 극심한 통증 때문에 두려움이 앞서 걱정이 태산 같았던 것. 이후 병원 상담실에서 무통 수술법 및 ‘자가통증조절장치’에 대해 듣고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 수술받고 현재 별다는 통증 없이 재활치료에 매진하며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꿈꾸고 있다. 보통 수술 시기는 비수술 치료가 더 이상 효과를 줄 수 없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하다면 어쩔 수 없을 그때쯤을 시기로 생각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의 대표적 질환인데 연골이 닳아서 재생될 수 없는 상태라면 보존적 치료 등 비수술 요법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인공관절수술은 닳아진 연골을 제거하고 특수합금으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 운동 범위가 좋아지고 무릎 통증은 확실히 줄어들어 조기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당히 큰 수술이므로 수술 과정에 대한 걱정, 수술 후 찾아오
성실납세자 인증패 수상 후 단체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도현우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용인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등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내 납부해 납부자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용인시 성실납세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도 대표원장은 지난 2013년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병원을 설립하고 인공관절 치환술, 척추 내시경 수술 등 의료서비스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척추·관절 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병원으로 성장시켜왔다. 지난 2021년에는 국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며 국가 재정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정부(기획재정부 장관)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국세 및 지방세 부문에서 모두 표창받은 병원이 됐다. 서울예스병원은 투명한 경영과 회계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노약자 무상 인공관절 수술 지원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끊임없이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현우
[용인신문] 뽀리뱅이·방가지똥·개쑥갓·벼룩이 자리·광대나물·지칭개….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주 보았던 곰보배추 등. 이 모든 것이 이름도 재미난 봄나물이다. 농지에 씨앗이 떨어지면 뽑아내야 할 잡초지만, 산으로 들로 먹거리를 캐러 가는 사람들에겐 아주 귀한 나물이다. 야생화 어린순 대부분은 먹을 수 있다. 봄나물을 실컷 먹으며 춘곤증을 날려보자.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철주 단장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방성호 단장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이 올해는 보다 풍성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클래식 콘텐츠 보급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을 실시, 두 개 교향악단을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지원한다. 올해 지원 육성 단체로 선정된 오케스트라는 정철주 단장이 이끄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방성호 단장이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두 곳이다. 두 교향악단은 그동안 정상급 실력으로 용인시민들을 매료시켜온 단체로 용인시는 시립교향악단을 대체할 수 있는 이번 민간교향악단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수 차례의 공연을 정례화 시켜 시립단체 못지않은 클래식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 연말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교향악단 2곳을 선정, 1년간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은 2026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총 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계속 지속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 1억원과 함께 상설연습실 및
무화과 이재무 술안주로 무화과를 먹다가 까닭 없이 울컥, 눈에 물이 고였다 꽃 없이 열매 맺히는 무화과 이 세상에는 꽃 시절도 없이 어른을 살아온 아들이 많다 이재무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83년에 시단에 나왔다. 「무화과」는 속꽃으로 열매를 맺는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꽃 없이 열매 맺는 과일로 보인다. 그 무화과를 먹다가 시인은 까닭 없이 울컥 눈에 눈물이 고인다. 아니다. 까닭이 없는 게 아니다. 세상에는 무화과와 같은 군상들이 얼마나 많은가. 꽃 시절 없이 어른으로 살아온 아들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 아들들 속에 시인 자신도 있는 것이다. 시작시인선 409 『즐거운 소란』 중에서. 김윤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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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시가 5년 연속 ‘시민들이 책 많이 읽는 도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일 ‘2022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5년 연속으로 도서 대출권수 경기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 309곳의 공공도서관 운영실적을 도서관 기본 정보, 소장 자료, 이용 및 이용자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총 617만 2768권을 기록해 2위 도시보다 대출권수가 36%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은 89만 권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상현도서관(64만 권) 4위, 죽전도서관(52만 권) 11위 등 용인시립 공공도서관 18개 중 12개가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현도서관의 경우 전년도에는 대출 권수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용인시는 회원 수와 이용자수, 자료구입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 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를 비치하는 ‘비치 희망 도서제’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를 구비한 것이 만족도를 높이고 대출권수를 늘린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처인구 중부대로 1746)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매장에서는 조합 및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관상수 등 각종 우량 묘목과 화훼류, 고형복합비료, 부산물퇴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에게 묘목 심는 방법 및 맞춤형 산림경영에 대해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우량 묘목을 공급해 대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산림조합과 나무 심기에 동참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 케어러는 부모가 사망, 이혼, 가출했거나 장애, 질병 등 사유로 노동력을 상실한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만 9세~24세)으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영 케어러의 존재를 인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범국가적 제도나 지원이 미비해 국제연구 등에서 ‘영 케어러 무반응 국가’로 분류되고 있었으나 최근 ‘간병살인사건’ 등을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서는 지역의 가족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지원금 지급(50만 원 이내, 간접 지원), 청소년수련관 등 8개 청소년 시설의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참여자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조 모임 운영, 재단 직원(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멘티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제1차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사업’을
지난달 21일 시행된 1,000번째 로봇수술에서 갑상선내분비외과 허준 교수가 로봇수술 콘솔에 앉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1일 병원 로비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2020년 3월 로봇수술을 시행한지 약 3년, 지난해 3월 500례를 달성한 지 채 1년이 안 된 시점에 거둔 성과다. 기념식에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윤수 1부원장, 김자경 2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해 달성을 축하했다. 아울러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장)의 로봇수술 1000례 경과 설명, 임상과 별 로봇수술 특성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을 알리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21일 갑상선내분비외과 허준 교수의 갑상선절제술 시행으로 1000번째 로봇수술 시행을 알렸다. 세부적으로는 부인과 507건, 일반외과 295건(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소아, 위장관, 유방, 이식혈관
[용인신문]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처인구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각각 지정 및 해제됐다.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은 해제된 반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를 조성키로 한 남사·이동읍 지역은 신규 지정됐다. 215만 평 규모의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K-실리콘 힐즈’가 들어서는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국가산업단지 사업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전역 129.4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정부가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목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급격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의 투기를 막기 위해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거래계약 때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는 제도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026년 3월19일까지다. 토지거래 허가 대상은 남사읍(58.46㎢)과 이동읍(71.02㎢) 내의 주거지역을 비롯해 용도 미지정 구역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