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내달 7일까지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함께 살구 싶어라’를 진행한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4월 20일이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피플퍼스트,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모전 ‘함께 살구 싶어라’는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의 날에 대해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사회 조성을 위한 올바른 인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그림, 포스터, 캘리그라피 등이며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서 공모 분야에 맞는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마감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4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며 일부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전해진다. 제출된 작품은 향후 올바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근식 관장은 “이번 ‘함께 살구 싶어라’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수지구를 함께 그리고 상상하며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수지구를 만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안전순찰, 안심귀가, 집수리,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봄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신문] 처인구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올해부터 관리구역을 기존 둔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전체로 확대한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안전순찰, 안심귀가, 집수리,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봄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명 설치, 재능기부 벽화 조성, 밑반찬 전달, 주거 취약 가구 청소 등 곳곳에서 활약했다. 지난 17일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은 포곡읍 삼계리와 전대리 일대 홀로 어르신가구 40곳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단한 설거지도 도왔다. 포곡읍 관계자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찾아 말벗 되어드리기, 설거지 돕기, 병원 동행하기, 민원 신청 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선비들의 목표는 국가의 재상인 정승이 되는 거다. 이를 위해 어려서부터 향리 서당의 늙은 훈장에게서 초학서를 떼고 큰 스승을 찾아가 더 높고 깊게 공부를 한다. 그런 공부가 얼추 지점에 이르면 등과하여 고을 수령이라도 되어 선비의 첫 출사라 하는 치인治人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이런 자리에 오르기란 어렵기도 하겠지만, 설령 올랐다 해도 여차한 일로 인해 사화에 휘말리거나 한다면 인생 절딴나는 건 시간문제다. 하여 그런 자리에서 무탈하니 평생토록 몸을 보전한 선비는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선비들이 수신과 치국서의 제 1덕목으로 삼는 책이 곧 논어다. 공자의 말과 생각이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어서다. 어찌 보면 논어는 정치서라 해도 될 만치 정치에 관한 문답이 많다. 다산 논어고금주에 따르면 정치는 윗사람이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것이라 했다. 그 올바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반듯해야 한다고 부언한다. 참 어려운 얘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디 있으랴, 모두 적당히 때 묻은 공범들 인 듯 서로를 위안 삼고 사는 세상이라지만 백성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다면 그래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글 속에서나 있는
원삼파출소 앞에 놓인 '이름 없는 사랑' [용인신문] 지난 16일 처인구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만 원과 의류 등 물품을 원삼파출소를 통해 기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원삼면은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온 마을에 따뜻함을 전한 이름 없는 기부 천사의 선행에 감사하다”며 “원삼면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기흥구 영덕 1동에 위치한 수원영은교회 소속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인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가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112만 원 상당의 비타민을 지원했다. 영덕 1동은 기탁받은 비타민을 지역의 저소득 청년 50명을 선정해 영덕동마을쟁이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대표인 이 사무엘 목사는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로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1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봉사단체 ‘영덕동마을쟁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동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 1동은 지난해 1월 영덕동마을쟁이와 함께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협약을 맺고 위생용품, 의료 키트, 과일 꾸러미, 생필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는 지난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올해 거동이 힘든 홀로 어르신, 중증 장애인 가구 등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월 2회 국 1종과 밑반찬 3종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건강을 전달하는 한상차림’을 추진한다. 지난 17일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소고기뭇국, 한우 불고기 잡채, 무생채, 건새우 마늘쫑 볶음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잘 챙겨드시기 힘든 고령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에서 한 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하려고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더 살들히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 경로당은 환경정화에 뜻을 같이하는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어울림봉사단’을 신갈동 노인회 육명숙 분회장을 봉사단장으로 위촉해 발족했다. 봉사단은 지난 17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3월~10월까지 매월 둘째 셋째 주 월요일 신갈동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에 나서기로 정했다. 육명숙 단장은 “우리 노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일조하자는 의미에서 봉사단을 발족했다”며 “날이 따뜻해지면 신갈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신갈동 이미지를 위해 열심히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하려는 모습을 보니 존경심이 생긴다”며 “건강도 잘 살피면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남사읍에 전달했던 대한노인회 남사읍분회(분회장 안세영)가 올해도 지난 17일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안세영 분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모았다”고 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소현초등학교 학부모총회 모습 신촌초등학교 학부모총회 모습 효자초등학교 학부모총회 모습 [용인신문] 지난 15일 용인시 소재 소현(교장 배미랑)·신촌(교장 김광현)·효자초등학교(교장 이창송)는 각각 학부모총회를 열고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대면 총회여선지 참가자 모두가 들뜬 모습이었고 총회 내용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소현초등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목표 및 비전을 공유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또 담임교사와의 만남으로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 및 의견 교류가 진행됐다. 배미랑 교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학부모총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대면 교육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가 점점 확대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초등학교는 300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학부모회 임원으로서 학교 발전 유공 학부모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방과후 놀이학교 '기타부' 모습 [용인신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올해 12월 29일 종업식까지 연중 무료로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를 운영하며 이는 향후 4년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활기를 주고 학생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수업 종료 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악기, 학습프로그램 등 종목으로 이뤄졌다. 스포츠 교실은 평생 즐길 수 있는 축구, 농구 등 스포츠를 초등학교 6년 동안 경험할 수 있게 했고 악기 교실은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도 연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우쿨렐레, 피아노 등 악기를 익힌다. 또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눈높이 국어, 수학, 영어 등 학습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대상 설문과 교직원의 특기를 반영하는 등 종합적으로 강좌를 선정했다. 이도예(3년) 학생은 “배우고 싶었던 축구와 피아노를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겁다”며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를 더 길게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왼쪽부터)이대권 용인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황진아 용인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 김현석 원삼중학교 교장, 한은숙 원삼중학교 교감, 원삼중학교 행정실장 [용인신문]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준석)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부 디지털 새싹 사업으로 경기도 전 지역 초·중·고생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DoDream 방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 동남부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용인대학교가 경기도 내 도서·벽지 접적지역 학생 및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심역할을 했다. 캠프를 마치고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7일 처인구 원삼면 소재 원삼중학교(교장 김현석)를 방문해 교육부 디지털 새싹 사업에 쓰인 약 5000만 원 상당의 교구 및 교재를 기부하는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이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다. 박준석 단장은
단국대학교 사범관 전경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2023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시험에서 서울 15명, 경기·인천 65명, 충남 3명, 강원·충북·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8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65명이 합격한 사범대학은 한문교육과 5명, 특수교육과 21명, 수학교육과 12명, 과학교육과 13명, 체육교육과 14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한 비사범계열에서도 9명(식품영양학과 3명, 컴퓨터과학과 1명, 간호학과 1명, 영어과 1명, 중국어과 1명, 공공관리학과 1명, 생명과학과 1명)이 합격했다. 또 미술교육 4명, 영양교육 3명, 상담심리 1명, 국어교육 1명, 화학교육 1명, 음악교육 1명, 유아특수교육 2명 등 교육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동문 13명도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단에 진출했다. 한상길 사범대학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전반적으로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원양성 전문기관으로써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2019년 59명, 2020년 79명, 2021년 81명, 2022년 115명 등 최근 5년간 421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