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비행으로 지친 몸과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호텔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는 일이 머지 않은 미래에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사회 전반적으로 빠르게 발전 중인 IT 기술이 여행 산업에도 조금씩 스며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14일 발표한 ‘여행자 모바일 이용 현황 조사(Mobile Travel Tracker)’에 따르면 IT 기술을 활용한 여행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조금씩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사 결과에서 한국인 여행객의 약 22%가 호텔 로비에서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체크인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컨시어지를 통해 호텔에 도움을 요청’(8%)과 ‘스마트폰을 객실 열쇠로 활용(7%), ’스마트폰으로 온도, 조명 등 객실 기능을 조절(6%)'하는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최신 IT 기술을 여행 과정에서 직접 활용해본 여행객들도 일정 비중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래의 호텔에서 가능할 것으로 상상되는 스마트폰 활용 기능은 무엇인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는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이 내 전용 비서처럼 호텔 근처 식당이나
(용인신문) 경남도는 봄철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부산과 경남 연안에서 채취된 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조개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3~6월 해수 온도가 높아질 때 홍합·굴·바지락·피조개 등 조개류가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생성하는 독이다.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독소 검출 지역에서 나오는 조개를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현재까지 패류 채취 금지해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감천(262㎍/100g 검출), 경남 거제시 동부 능포 연안(239㎍/100g 검출)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패류독소 발생 인근 해역과 기준치이하 검출지역에서 생산되어 유통되는 수산물을 위주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패류독소 섭취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도내 주요 수산물 유통·판매업체를 통해 패류독소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패류독소의 주요 증상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주위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이어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사망을 초래한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냉장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허용기준 이상
(용인신문) 명실상부 국가대표 ‘K-뷰티엑스포(K-Beuty Expo)’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 한해 4월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 방콕,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한국 고양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13,869억여 원의 수출상담과 290억여 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하였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4개 도시 외 신규로 중국 청두·상하이, 홍콩 3개 도시를 추가하여 총 7개 도시에서 규모를 확대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청두와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등 중화권 4개 주요도시에서 행사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스모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18 제2회 KIEF 한·중 뷰티 수출 교역회를 개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중 뷰티업체 약 200개 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간 영종 네트스 호텔에서 개최하게 되는 본 무역회는 기존의 박람회와 달리 사전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바이어와 셀러의 요구에 맞는 매칭을 통해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신개념 교역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역회 시작전 바이어와 셀러간의 제품 정보 등 공유를 통해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참여하는 특성 상 지난해 제1회 KIEF에서는 참가 셀러 중 40%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본 교역회 행사를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우수 중소 중견기업의 중국 내 판로개척 사업 컨설팅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기업 간 매칭사업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해 금년 8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2018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쇼”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교역회 행사기간 중 인천홍보부스를 설치해 중국 바이어 및 국내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스행사 개최 목적지로서의
(용인신문)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걷고싶은 행복도시 부산만들기」의 일환으로 전국 대표길인 갈맷길 완주자에 대한 적금 우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이「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한 건강부산 구현 상생 업무협약」체결 후 발굴한 첫 걷기분야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갈맷길 적금통장은 BNK부산은행 적금 가입 후 갈맷길 9개코스 중 완주코스 숫자에 따라 0.1% ~ 최대 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사업으로 적금 만기일 전까지 갈맷길 인증대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거나, 수기 인증수첩에 스탬프 후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BNK부산은행 지점에서 걷기실천서약서만 제출하고 적금 가입 시에도 0.2%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BNK부산은행 앱을 통해 가입 시에는 0.3%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걷기문화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 구현을 위해 지역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추진된 모범적인 사업이다.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걷기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맷길은 20
(용인신문) 서울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장(금곡)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레져스포츠인 서바이벌프로그램을 4월14일(토)부터 11월10일까지 총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수도방위사령부와 시민 안보의식 확산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따뜻한 봄날 꽃구경보다 색다른 주말 레져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하여 작지만 확실한 행복 체험시간을 마련하였다. 올해는 4월14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3월19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에서 접수 한다.(가족 등 1명이 대표로 참가 신청가능) 1회당 참가인원은 150명이며,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며 참가비용은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운영시기 1회(4.14), 2회(5.26), 3회(9.15), 4회(11.10) 고감도 센서 레이저장비 발사기와 감지기를 부착한 마일즈서바이벌의 경우 기존 비비탄과 페인트볼을 사용하는 서바이벌게임에 비해 안전하여, 과학화된 군
(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3월 14일(수)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하여 골격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고래와 같은 대형 동물의 골격 표본을 만드는 경우, 주로 매장 후 수년 후 발굴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혼획된 고래에서 두개골, 하악골, 척추골, 견갑골 등 주요 골격을 확보하고, 이를 매장하여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제거하였다. 특히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두개골과 하악골의 경우 보관용 목재틀을 별도 제작하고, 배수와 공기 소통이 원활하도록 입자가 굵은 모래를 채워 넣어 관리하였다. 발굴 작업은 고래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참여하여 약 여섯 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14일 오전 9시~오후
(용인신문)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3.12.(월) 프랑스를 방문하여 바레스(Baress)시립어린이집과 거점형 민간어린이집인 바빌로 오 라 마들렌느(Cr?che Babilou Madeleine) 보육원을 방문하였다. 프랑스는 18세기 저소득 맞벌이 노동자 계층의 자녀 보호를 위해 단순한 보호나 대리양육 기능을 하던 보육소에 유아교육적 기능을 강화하였고,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육시설의 확충, 가족 기능을 강화.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출산율을 향상시킨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영주 장관이 처음 방문한 바레스 시립어린이집은 지하철 1호선과 11호선 환승역인 파리 시청에서 240m 거리, 7호선에 인접하여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어 방문한 바빌로 오 라 마들렌느 민영 보육원 역시 지하철 5개 노선과 근접한 교통 요지에 위치해 맞벌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 역시 최근에는 교통의 요지에 다수 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공동보육시설 설치가 선호되고 있다. 이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과 유사한 모델이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거점형 민간어린이집
(용인신문)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박병도 교수)가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법학관 신관 모의법정에서 안철상 대법관(대법원 법원행정처 처장)을 초청, ‘대한민국의 사법제도와 법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국대 법학연구소 박병도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1부는 정용상 교수((사)한국법학교수회 회장)가 사회를 맡고 한상희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촛불집회 이후 사법체제의 개혁방향’을 주제로, 정대 교수(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가 ‘상장회사 지배구조의 새로운 지평-집행임원제도의 의무화 논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조동용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총회의장)의 사회로 서종희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신의칙에 기한 소멸시효항변의 제한 및 그 한계-유형별 고찰 및 그 한계-’를 주제로, 김재윤 교수(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가 ‘환경범죄단속법상 형벌규정의 문제점과 개정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모든 주제 발표가 끝나면 안철상 대법관의 기조강연으로 학술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
(용인신문)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산수유는 꽃망울을 틔우고 있으며, 남녘의 매화는 기나긴 겨울의 끝을 알린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여행도 하고 아이들의 공부에도 도움될 만한 곳은 없을까? 올 봄엔 돈을 찍어내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화폐의 역사를 공부하고 벚꽃놀이도 즐길 수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를 찾아보자. 화폐본부가 위치한 경북 경산은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돈은 좋은 하인이지만, 나쁜 주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돈을 대하는 태도는 중요하다. 시간을 내 조폐공사 화폐본부의 돈 제조 과정을 둘러보며 자년들에게 돈에 대한 교육을 시켜보는 건 어떨까? 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지폐와 주화)을 만든다. 1년에 제조하는 종이돈(은행권)과 동전은 11조 6,000억원(2017년 기준)이나 된다. 화폐본부는 국가 보안시설로 예전에는 견학이 불가능했다. 2016년 10월 국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화폐문화 체험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에 온라인 견학시스템을 구축,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또 더 쉽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지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 3.15.(목)부터 3.16.(금)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심사평가원 홍보부스에서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급여등재 고객맞춤형 현장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 KIMES: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 의학기술발전과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규모 박람회로, 전 세계 34개국 1,313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약3만 점 전시 예정 심사평가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KIMES에 참여하여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등 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재료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KIMES 행사기간에 진행되는「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이 ‘2018년도 치료재료 관리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급여등재실 유미영 실장은 “KIMES에 참여한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 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 ** 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침샘(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 특히,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 증가시기가 다가와 유행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