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어린이뮤지컬단 리틀 용인(단장 이효정)이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2023 교통안전문화 ‘알콩달콩 어린이 뮤지컬 대회’에서 ‘크로바문방구 안전하게 가는 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실시된 본선 심사에서 리틀 용인이 전체 3위에 올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어린이가 꿈꾸는 교통안전을 내용으로 하여 어린이 스스로 교통사고 예방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용인신문]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는 2067년이면 화성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2년 12월 인구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다음해 서울시 인구를 추월했고, 20년 동안 400만 명의 인구가 증가했지만, 44년 후에는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셈이다. 용인지역 인구 역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 말 현재 109만 1900명을 기록했지만, 매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란 65살 고령인구가 20~30대 여성인구의 두 배가 넘는 곳으로, 초 고령화 및 출산율 저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정한다. 저출산 대책 및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록 내국인 인구와 법무부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말 현재 도 내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을 기록했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으로 ‘외국문학 깊이읽기’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경희대 외국어대학 교수진이 선정한 외국 문학작품을 깊게 들여다보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담아낸 인문학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30일에는 황수현 스페인어학과 교수의 ‘왜 라틴아메리카 소설은 경이롭고 환상적인가?’를 주제로 강좌를 한다. 31일엔 김석희 HK연구교수의 ‘인류는 존속할 수 있을까? : 호시노 도모유키의 작품세계와 외국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현대 일본문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23일 이창수 일본어학과 교수가 ‘고사기 신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변용성’을 주제로 고전 ‘고사기’부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작품 속에 스며든 일본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24일에는 오정숙 프랑스어학과 교수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중심으로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소설 깊이 읽기 강좌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도 심도 깊은 인문학 특강을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대학교와의 협업 강좌를 마련했다”며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 교수진의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지난해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용인시 체육 전성기를 이뤘던 지난 2009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2년 연속 4위에 올랐지만, 지난해의 경우 개최지 ‘홈 어드벤티지’를 받아 모든 종목을 8강부터 시작한 반면, 올해는 예선전부터 출전한 터라 사실상 용인시 선수들이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오후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인구수에 따라 1부(15개 시‧군), 2부(16개 시‧군)로 나눠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용인시는 육상과 씨름, 농구, 궁도, 골프 등 25개 종목에 선수 313명과 임원 120명 등 총 433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용인 선수단은 종합점수 2만 2478점을 기록, 1위인 화성시(3만 1529점)와 개최도시인 성남시(3만 1157점), 수원시(2만 9234점)에 이어 1부리그 4위에 올랐다. 용인 선수단은 유도와 궁도, 농구 종목에서 종합우승, 육상과 볼링 및 시범종목인 야구 2위, 씨름
[용인신문]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했다. 올해도 연이어 세계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에버랜드 장미원에 가면 720품종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된다.
[용인신문] 남사읍 한숲시티 인근 공터에 강아지 운동장 신설을 청원합니다. 한숲시티 인근에는 잡초로 무성하게 버려진 땅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숲시티 7단지를 지으려는 곳 주변은 공터로 방치돼 있습니다. 한숲시티 인근 상권은 이곳 주민들만 이용하는 터라,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공터를 활용해 강아지 운동장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 운동장을 크게 지어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분리된 공간을 만들면, 용인시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 인근 수원에는 이미 시에서 운영하는 강아지 운동장이 있습니다. 앞으로 200만 평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이마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강아지 운동장을 조성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확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용인시 기흥구에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노랑색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기흥구는 지난 23일 구갈초등학교와 샛별유치원 스쿨존에 용인지역 내 첫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으려는 조치다. 이 지역은 구갈초 학생 450여 명, 샛별유치원 원생 90여 명을 포함해 초등생과 유치원생 수백 명이 통학로로 사용하는 곳이다. 시에 따르면 노랑색 횡단보도 설치는 용인동부경찰서가 요청했고, 마침 이 일대 도로 정비를 계획한 기흥구가 이를 받아들이며 설치됐다. 도로 포장 공사는 지난달 초 시작해 이날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횡단보도 같은 교통시설물은 관할 경찰서가 요청하고, 해당 지자체가 설치한 뒤 유지·보수·관리한다. 두 학교를 잇는 약 1㎞ 구간 도로에는 노란색 횡단보도뿐 아니라 스쿨존 시작과 끝을 알리는 기·종점 노면 표시도 했다. 또 운전자의 시인성에 따른 감속 유도 효과를 내도록 적색 미끄럼 방지 포장도 했다. 아울러 22곳에 LED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을 설치하고, 무신호 교차로 횡단보도 우측 일
[용인신문] 용인시가 4년 4개월 만에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 지역에서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구제역(FMD)이 발생한 것과 관련,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백신접종 등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지난 17일 구제역 방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의 3분의 2가량이 있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다. 또 구제역 항체 형성을 위해 소 1만 4270두와 돼지 13만두 등 총 14만 4270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긴급 백신을 접종을 마무리했다. 다만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2주 이내 출하 예정 가축은 제외됐다. 또 방역 차량 9대를 동원해 축사밀집지역과 도로변, 농장 출입구 주변 등을 집중 소독해 오염원 유입을 막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혈청형이 백신 접종 유형인 O형임을 감안하면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가 차단 방역으로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며 “농가 관계자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265개 농가가 소 1만 5000두, 128개 농가가 돼지 17만 7000두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5월 현재 구제역
[용인신문]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지회장·이상식)가 지난 20일 처인구 김량장동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내년 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관련 기관·단체들이 통합해 만들어진 김대중 재단은 현재 광역·기초단체마다 지부·지회를 결성 중이다. 용인지회는 이날 전국에서 3번째로 지회 개소식을 열었다. 용인지회는 ‘월 후원금 1만 원 이상 납부하는 회원 50명 이상 확보’라는 지회 승인 요건을 충족해 결성했다. 초대 지회장은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맡았다. 용인지회는 김대중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김대중재단과 김대중도서관으로부터 서적·사진·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확보, 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강연회·토론회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재단 상임부이사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영달·배기선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이탄희·권인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진영논리에 함몰되지 않고 나라와 국민 전체를 보며 통치권을 행사했다”며 “정권이 바뀌고 보수와 진보 간 권력이 교체될 때마다 탄압과 보복이 되풀이되는 오늘날 포용과 통합을
[용인신문] 용인여성CEO(회장 이봉애)가 지난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 용인여성CEO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고 용인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 17명에 1인당 50만원씩,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과 대학생 11명에는 1인당 100만원씩 총 1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생 선발은 용인동부경찰서 및 용인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장학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여성CEO는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경영’이라는 슬로건으로 2004년 11월 창립된 이래 꾸준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이날 국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이봉애 용인여성CEO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힘이 될 수 있는 용인여성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주민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도록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늘봄어린이공원을 광장형으로 조성한다. 공원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3번지 일원 용인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 1555㎡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와 트램펄린을 비롯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와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한다. 지난 3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시가 받아들이면서다. 주민들은 우범화에 대한 우려로 이곳을 사각지대가 없는 광장형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린이들이 이곳에 애착을 갖도록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민다. 또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벚나무 등 교목 60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 2800주, 초본류 11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는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터엔 미끄럼틀 등의 기구를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광장형 공원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도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어린이집에는 경기도와 시가 공동으로 건강 과일을 지원해왔으나 유치원은 제외돼 이번에 총 사업비 1억3200만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 초부터 9월 말까지 매주 1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9회 이상 과일을 제공한다. 지원 품목은 멜론과 수박, 블루베리, 자두, 복숭아, 샤인머스켓, 토마토, 참외 등 다양하다. 산지 수급 상황에 따라 공급 시기와 과일 종류는 변경될 수 있고, 생산량이 부족한 과일 등은 인근 지역에서 수급할 계획이다. 과일을 받은 유치원은 반드시 별도의 간식시간에 과일을 제공해야 한다. 정규 급식 식단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제2조 1항에 의거, 올바른 영양관리 기준에 따라 고안돼있어서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은 시에 공문이나 메일(ldr1006@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 농업정책과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제철 과일 섭취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면역을 키우고, 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