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진 중인 소각장 후보지 공모가 결국 무산됐다. 혐오 시설 이미지 등으로 입지를 신청하는 마을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을 내걸어 공모를 진행했지만, 끝내 신청지가 접수되지 않은 것. 공모 당시 지역개발 등이 어려운 마을에서 공모에 참여했지만, 신청지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신청을 철회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용인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내년까지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운용 중인 소각시설 용량 부족에 대비해 모두 2900억 원을 투입,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루 500톤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각종 인센티브를 내걸고 마을 단위로 소각장 유치 신청을 받기로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모에 나섰다. 소각장 건립지역에는 주민편익시설 설치, 주민지원기금 조성, 지역 숙원사업 지원 등 연간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하지만 2차례 공모에서 ‘주민 과반 동의’ 등 기준을 충족하는 마을이 없어 공모는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대상지를 정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이 포함된 선정위원회 11명을 구
[용인신문]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숙희)는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함께 지난 1일 ‘2023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서포터즈(우리동네 용반장) 발대식’을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읍면동 위원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보 서포터즈 사업은 대학생과 읍면동 협의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발굴하자는 취지로 펼치는 사업이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용인대학교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참여하면서 홍보서포터즈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과 보다 긴밀히 조율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3자간 공동협약식 및 서포터즈 학생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 및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서포터즈 사업을 함께 하는 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포곡읍·모현읍·이동읍·남사읍·양지면·유림동·동부동·동백3동·풍덕천1동)의 위원장이 참석해 대학생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어느새 독자들도 힐링·행복충전 [용인신문] 정사강 수필집 ‘뭐하나, 안자고’가 솔아북스에서 나왔다. 50대 후반부터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60대가 돼서 한 권의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은 정 작가는 원래 20대부터 글을 쓰고 싶어했으니 40여년 만에 평생의 꿈을 이룬 셈이다. 평생 꿈꿔왔던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까스로 글로 지은 집 한 채를 마련하게 돼 조금은 뿌듯하다”며 “60대 늦깎이지만 작가로 살기로 했다”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어느덧 인생의 3분의 2가 지나갔어요. 그동안의 기간이 꽃피고 잎이 무성해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분의 1은 열매를 위한 시간이라보 봐요. 치열하고 간절한 시간이기를 꿈꾸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작가로서의 걸음마를 새롭게 떼고 싶습니다. 이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걷고 싶은 길을 걸을 각오입니다.” 이번 첫 수필집 출간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그녀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그녀의 이번 수필집에는 추억의 흔적들과 삶의 체험들이 담겨있다. 그녀의 수필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감사함이 가득해 어느새
정부가 지난 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했다. 위기대응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인플루엔자(감기)와 같은 감염병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229일 만이다. 정부는 만 3년 넘게 이어져온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중단하며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며, 국내 유행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을 감기와 같은 풍토병으로 규정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172만 8115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 수도 3만 3804명을 기록했다. 국민 5155만 8000여 명 중 약 61%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은 셈이다. 용인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 1일 자정 기준 70만 908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03명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르크 샤갈과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20세기 전후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작가 16인의 판화 및 회화 작품 29점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유럽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로 미술계에는 시련과 재건의 갈래에서 다양한 미학적 실험과 담론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당시 붕괴된 사회 속 다양한 조형 방식을 통해 예술과 현실의 고민을 표현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세계적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시된 작품의 주 제작 방법인 석판화의 원리를 활용한 미술체험과 작품 너머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이며, 지역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용인 시민의 시각예술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등으로 신고하게 된다. 시는 신고된 의심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고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가 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인데, 이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이 반도체와 더불어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보건·의료 분야 특별고문을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종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명희준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김의성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장, 박경영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 관내 기업, 산하기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영미)의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년간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섭취 지원 등 좋은 일을 해오셨다. 현장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칭 활동과 환경·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을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7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서도 큰일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잘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센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 급식소 중 우수 시설 8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식단 안내 및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당 저감, 체험관 운영
[용인신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성가족위원장‧법제사법위원회)이 지난 1일 처인구 중앙동에 지역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내년 총선 용인갑 출마 채비를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상호, 도종환, 정청래, 정춘숙, 이탄희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3명을 포함해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권 의원의 후원회장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제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락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인사말에서 “처인구는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교수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첫 강의를 한 곳”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모두 ‘처인구는 민주당에게 너무나 어려운 곳’이라며 혀를 차셨지만 저는 오히려 그때 마음을 다졌다”며 “이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제 온 열정과 힘을 쏟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처인구는 변화와 성장이 무궁무진한 곳이기 때문에 운동화 끈 동여매고 열심히 뛰겠다”며 “처인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뿌리로 자리잡고, 민주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사실상 엔데믹(Endemic)이 선언된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콘텐츠 제공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대로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용인문화재단은 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부터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도시기록가’ ‘커뮤니티 디자이너’ 등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용인 지역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시설을 특별한 콘셉트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의 하반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있으며, △토요키즈 클래식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 △마티네 콘서트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등 다양한 상설공연들과 △디즈니 인 콘서트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신과 함께-
[용인신문] 용인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석농 류근 선생의 100주기 추도식이 지난 1일 전주류씨 계윤공파 종친회 주관으로 용인중앙공원의 석농공 류근 선생 묘역(용인충혼탑 아래)에서 개최됐다. 류근 선생은 1861년 9월 26일 용인읍 마평리에서 태어났다. 김홍집 내각의 탁지부 주사, 황성신문 사장, 휘문의숙 숙장, 중앙학교 교장을 지냈다. 1919년 국민대회 때는 13도 대표 25명 중의 한 사람으로 대종교계 대표로 참석, 한성 임시정부 수립 활동을 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20년 ‘동아일보’라는 제호를 지어 창간을 발기하고 편집 고문을 했다. 초등학생들의 역사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초등본국역사, 신찬초등역사 등 역사 교과서를 편찬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됐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막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대회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출발선을 나선 뒤 허들을 넘거나 지그재그를 통과해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참여를 하려면 용인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govlrodtnr/2230835371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소형(5kg 이하)과 중형(5.1~10kg), 대형(10.1kg 이상)으로 반려견 체급별을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한 경기당 보호자 10명이 동시 출발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위를 한 참여자에게 10만원 상당 사료와 반려용품을, 2위엔 5만원 상당, 3위엔 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댕댕이 매너 운동회도 열린다. 다양한 주문을 해 가장 많은 지령을 수행한 3팀을 선발, 사은품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