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던 에볼라가 마지막 환자의 격리해제(5월 21일) 후 42일(최대 잠복기의 2배) 동안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7월 2일(일) 에볼라 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는 `17년 4월 22일~7월 2일 바우엘레(Bas-Uele)주 Likati Health Zone을 중심으로 총 8명(확진환자 5명, 사망 4명)이 발생하였고, 이들의 접촉자 583명 중 더 이상의 환자 발생은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13일(토)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에볼라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즉시 가동하여,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자(외교영사콜)를 발송하고 입국 시 특별검역을 실시하였으며, 입국자 잠복기에 해당하는 입국 후 21일간의 감시 체계(보건소가 매일 2회 유선으로 발열 확인)도 동시에 가동하였다. 입국자 감시 결과, 해당 기간(5월 16일~7월 2일) 동안 총 126명(내국인 85명, 외국인 41명)이 입국하였고 의심환자 발생은 없었다. 또한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2일부터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자의 혈압·혈당 수치 전송 편 의를 위하여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방식의 건강iN 모바일앱’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송방법이 불편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참여자의 “공인인증서”는 등록번호로 대체하고 본인 여부는 휴대폰 뒤 4자리로 일치여부를 확인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전송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익숙하지 않은 공인인증서 사용과 발급을 위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저조했던 의원과 환자의 참여 확대로 이어져 동네의원인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상시적 만성질환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발된 ‘건강iN 모바일앱’은 구글 PLAY store에서 한글 “건강인”으로 검색 설치하고, 애플사의 승인절차만 남은 아이폰도 7월 중 오픈예정으로, 이젠 아이폰 사용자도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손쉽게 수치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평소 가정에서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정보를 보고 주기적으로 상담·관리를 하는 것으로 혈압·혈당 측정치 전송이 매우 중요하며, 꾸준한 수치전송으로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를 강화하는
(용인신문) 환경부가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을 55개에서 111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은 보령시, 홍성군 등에 사는 석면피해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에 ‘300병상을 초과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인 종합병원’56개를 추가했다. 그간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등 대도시 중심으로 55개 밖에 없어 전체 석면피해자의 41%인 786명이 거주하는 보령시나 홍성군에서는 병원 방문이 어렵고 검사 대기 기간이 길어 불편함이 따랐다.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의 수가 111개로 늘어남에 따라 보령시·홍성군에 거주하는 석면피해자의 경우 가까운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까지의 거리가 최대 50km 이상 단축된다. 석면질병 진단 의료기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피해 신청 기간도 줄어들면 피해 신청일 기준으로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구제급여액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석면피해자가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석면피해구제법’에서 인정한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에서 석면질병 진단을 위한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이염(H65-H67)’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244만 3천 명에서 2015년 215만 8천명으로 연평균 (2.4%↓)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117만 2천 명에서 2015년 103만 4천 명으로 연평균 (2.5%↓) 감소하였고, 여성은 2010년 127만 명에서 2015년 112만 4천 명으로 연평균 (2.4%↓) 감소하였다.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15만 8천 명이었으며, 이중 9세 이하 소아.아동은 116만 5천 명으로 전체 중이염 진료인원의 54.0%에 해당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9세이하 소아.아동이 중이염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유소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미숙하고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며 아데노이드(코편도)와 같은 림프조직의 염증과 부종으로 이관기능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유소아 이관의 구조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넒고,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상기도 감염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중이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용인신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개 병동 30병상으로 운영되어 오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7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3개 병동 90병상으로 확대 운영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자 보호자의 간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과 입원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추진되어 온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의료법 개정(‘16.9.30.시행)으로 공공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되어 ’18년 전국 병원으로 확대 예정인 의료서비스이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은 ‘17. 3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간호인력(간호조무사)채용, 시설환경 개선 등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공기관 지정으로 ’17.5.1.자로 1개 병동 30병상 운영을 개시하였다. 특히, 어린이병원은 입원 환자 대부분 중복중증장애환자로 그 동안 전 병동이 간호사 중심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여 왔으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 인력이 부족하여 사업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간호인력 확충을 통해 본격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에 따른 간호인력 추가확보로 공공의료분야 신규일자리
(용인신문) 경기도는 지난 29일 양평 쉐르빌 리조트에서 결핵관리 역량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도내 보건소 결핵담당자, 결핵검진 및 검사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대외 활동이 활발한 생산 연령층과 외국인 근로자 최다 유입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2016년 결핵 신환자 발생 수가 6,716명으로 전국(3만1,339명)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수칙 등의 내용으로 언론사 지면 및 배너홍보와 G버스 영상홍보를 진행하면서,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2016년도 결핵관리 우수보건소 및 유공자 시상과 함께 2017년도 경기도 결핵관리 현황 공유, 결핵관련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요한 박사가 ‘북한 결핵 실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초에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과 외국인 결핵검진 확대 등 결핵퇴치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결핵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공포(6월 29일)한데 이어 ‘2017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6월 30일(금)부터 7월 14일(금)까지 15일간이며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7~11월)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12월 제3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병원 지정계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신문) 국립재활원이 의료재활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Symposium on Rehabilitation Robot and Business)을 7월 10일 명동에 위치한 서울로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부처 협력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일환으로 개최된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산 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시범 보급하여 재활로봇의 의료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로봇의 신 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지난 성과 공개와 더불어 치료용 재활로봇 및 보조로봇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과 같이 4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로봇 현황’을 주제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재활로봇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한 재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책제언 및 해결책 제시, 로봇연구와 임상연구를 중개 지원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외품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7성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재평가한 결과, 강화된 유효성 기준에 미흡하거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부족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신규 품목 허가를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허가?신고된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신 과학 수준에 맞추어 다시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평가 대상은 재평가 공고 당시에는 206품목이었으나 재평가 과정에서 품목 자진취하, 수출용 전환, 신규허가로 최종 155품목이었다. 평가방법은 ‘모기·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는 해충이 접근하지 않거나 피하는 효과가 95% 이상 최소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를 평가하였으며, ‘안전성’과 ‘모기·진드기 이외 해충에 대한 기피효과’에 대해서는 업체가 제출하는 독성자료와 효력평가시험 자료 등을 검토하였다. ※ 재평가 공고 이전에는 기피효과로 80% 이상(최소 2시간 이상) 효력자료를 인정함 재평가 주요 결과는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3개 성분(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148개 품목은 사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노원구보건소는 모네여성병원 (서울 노원구 노원로 416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4세)가 결핵으로 확인되어 6월 27일(화) 신고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결핵환자는 의료기관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보여 즉시 업무종사 일시제한(6월 23일)을 시행하고 현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노원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노원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하여 해당간호사가 근무한 기간(‘16년 11월 21일~’17년 6월 23일) 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79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해당 간호사는 ’16년 11월 21일 입사하였고, 입사 시 검진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17년 병원에서 시행하는 정기 직원 검진 예정이었다. 노원구보건소는 6월 30일(금)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하여 노원구보건소 및 관내 종합병원에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피부반응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잠복결핵감염 :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은 되었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7년 2/4분기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6월 30일(금)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 심사사례 공개란 심사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하여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경우로,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사례이다. 주요 공개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차이가 있는 항목 등으로 인정 및 불인정 사례를 동시 공개함(2014년부터 분기별 공개 시작) 이번 공개대상은 ▲내과분야(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정량]-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 3사례 ▲외과분야(늑골골절 관혈적정복술, 뇌양성종양 및 뇌혈관질환에 추적 검사한 뇌MRI,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 9사례, 총 4개유형 12사례이다. 특히, 공개 유형 중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정량]-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는 ’16년 7월 비급여에서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전환되어 해당 수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올바른 이해와 착오 청구 방지를 위해 인정·불인정 사례를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뇌양성 종양 및
(용인신문)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먹는 물 및 수질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 분야별 기관 평가에서도 환산점수가 100점으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먹는 물 및 수질분야 측정분석을 주관하는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각 기관의 측정치를 비교 평가하기 위해 전국의 유역(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관리공단, 민간 측정대행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 등 3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으로 ▲먹는 물 분야는 미생물, 유해영향무기물질, 유해영향유기물질, 소독부산물 등 18개 항목이고, ▲수질분야는 미생물,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생태독성 등 22개 항목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에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국제시험기관으로 더욱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