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인문프로그램 ‘아무래도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생에 첫 미술심리 에세이 작품’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생활문화센터와 지역주민의 인문 가치 확산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인문 활동가가 기획한 우수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문프로그램 ‘아무래도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생에 첫 미술심리 에세이 작품’은 용인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시설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3달간 진행되며 매주 각각 다른 주제의 에세이와 미술작품 제작을 통해 개인의 심리 치유를 도모한다. 미술심리 상담기법인 ‘12단계 자기 탐색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별 에세이를 작성해 개인의 추억과 경험으로 ‘심층적인 나’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그림 기법을 배우고 표현하며 주관적 경험을 객관화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비대면 AI 노인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 대상을 1인 가구에서 2인 가구로 확대한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에 대한 호응이 커지는 가운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기존 200명에서 2인 가구를 포함해 최대 400명으로 확대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약통, 창문, 리모컨, 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기 7곳에 선택적으로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TV 시청,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가령 어르신이 밤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지 않고 TV를 시청할 경우,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어르신, 혹시 잠이 오지 않아서 TV를 보고 계신가요? 순이가 노래 한 곡 들려 드릴테니 주무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안내하는 등 음성 대화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하게 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축적한 어르신의 운동량, 식사 및 복약 횟수·간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출연기관인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12일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지역 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학재단 측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781명의 학생 중 16일 수여식이 예정된 무지개장학생 101명을 제외한 680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철쭉 △진학 △우수 △기능 △효행 △자립 △향토 △곰두리 △보훈 △주거비 △서포터즈 장학금 등 총 11개 분야 선발 장학생 645명에게 5억 6863만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35명에게 1050만원을 지원했다. 또, 수여식에서는 용인의 미래인재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장학재단 구자범 이사장과 용인시여성단체CEO 이봉애 회장이 각각 3750만원과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교육체계는 학생과 부모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실천력, 그리고 시민사회의 지원이 맞물려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서 향수산 정상까지 이르는 향수산 등산로 제1코스 2km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해발 457.7m의 향수산은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와 모현읍 오산리‧능원리에 걸쳐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와 인기 관광지 에버랜드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용인8경 중 하나인 ‘가실벚꽃’이 봄마다 화려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 구간은 석성산과 마성IC 인근 선장산(할미산성 부근) 등산로와도 연결돼 다양한 구간을 산행하기에 용이하다. 정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한국등잔박물관과 마가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향수산을 부담 없이 오르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적 108.67㎡의 전망데크와 총 80m 구간의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또 등산객이 산을 오르기 쉽도록 곳곳에 목재계단과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여유롭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위한 등의자와 야외테이블을 비치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4억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향수산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등산로 정비를 했다”며 “향수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용인의 경치를 감상하며 힐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의 수강생을 12일부터 모집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현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웹툰 전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가 구비된 웹툰 창작 체험공간을 조성 중이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예정된 프로그램으로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두근두근, 선배와 함께하는 SUMMER WEBTOON VACATION! 강좌 등이 있다. 오는 7월 1일 진행되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에서는 네이버 인기 웹툰이자 OTT 드라마로 추진 중인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의 홍비치라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예고된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폭염으로 전력난이 지속되어 석탄채굴량을 대거 늘리고 수입량도 40%나 늘렸다. 기온이 상승하면 전세계 전력망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부담을 안게 되고, 이는 GDP 감소로도 이어진다. 전 지구적 경제위험을 불러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아니라도 올해 1분기 전기‧ 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30% 넘게 올라있고, 추가인상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도 낮 기온 30°가 넘는다는 예보가 있다. <글‧사진: 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에서 발굴되는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할 용인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문화재 발굴 모습. 용인에서 발굴되는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할 용인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문화재 발굴 모습. 용인에서 발굴되는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할 용인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문화재 발굴 모습. 용인에서 발굴되는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할 용인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문화재 발굴 모습. 용인에서 발굴되는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할 용인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문화재 발굴 모습.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지에서 수습된 생활유물 등을 보관할 박물관 수장고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박물관 신축과 전문 학예인력 확보가 시급
마평동 종합운동장 활용, 공공청사 + 시민 의견 반영 경강선·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5차 국가철도망 총력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 이상일 집행부가 출범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난 1년 동안 용인시는 큰 변화를 겪었다. 성남시와 입장차로 10여 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고기교 확장 문제가 해결점을 찾았고,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또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 규모의 토지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발표됐다.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상일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Q) 취임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의 소회는? = 처인구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성남시와의 대립으로 10여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고기교 확장, 처인구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장기간 표류했던 역삼지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과 아파트를 지어놓고
[용인신문] 1974년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 전 세계 고고학계를 발칵 뒤집을 유물을 발견했다. 진시황의 병마용갱(兵馬俑坑)은 이렇게 농부가 우연히 발견하여 중국 정부와 고고학계가 발굴하여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진시황릉에 관한 사마천의 사기에는 기원전 246년 건축하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병마용갱 발굴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어 얼마나 더 많은 유물이 나올지 모른다.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 편을 보면 규슈지방에서 BC300~400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마을째 발굴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일본 고고학계가 거둔 최고 최대의 청동기 시대 유물 발굴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청동기 시대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정도의 대사건이었다. 이 같은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용인시가 떠올랐다. 더군다나 며칠 전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보라산 등산로에서 백제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분이 발굴됐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발굴 조사한 결과, 백제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돌덧널무덤 5기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전역은 야외 박물관이라 해도 좋을 만큼 문화유산의 보고다. 현재 용인시는
[용인신문] 기흥구 상갈동 280-4번지 고려종합물류 사거리 일대에 고가도로 진입방향과 신갈IC방향 분기를 위한 차량유도 도색작업을 요청합니다. 이곳에는 고가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전 1개 차로만 운영했을 때는 분홍색 차량유도차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면 개통 뒤에는 인근 교통체계 정리 및 차선 재포장 과정에서 차량 유도차선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APT와 빌라단지로 올라가는 좌회전 차로가 가까이 있어 1차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고가도로로 잘못 진입하는 경우와 2차로 주행 차량들의 고가도로 진입 끼어들기로 인해 상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명IC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의 경우 고가도로 진입전 청명IC방향과 수원IC방향을 유도해주는 유도차선 도색이 돼 있어 차량 혼잡과 교통체증이 거의 없습니다.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차량 유도차선 설치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이 지났다. 2011년 3월 12일 15시 36분 도호쿠(東北) 지방 태평양 해역 해저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참사가 벌어진 지 12년이나 지났지만, 원전 사고는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정부는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와 지하수를 포함한 오염수를 더 이상 저장 탱크에 보관할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향후 51년간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안전하게 정화하여 방류할 것이기 때문에 환경 오염은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변국은 물론 일본 국민도 이것을 액면 그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는 지금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오염수를 정화하여 방류해도 일본 수산물 수입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6월 15일부터 매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오염수 방류 현황을 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가 결정되자 대형매장에는 천일염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후쿠
[용인신문] 공자의 유학이 종교가 될 수 없는 것은 정치에 너무 가까이 가서다. 유학 경전의 기본 교과서라는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어디를 펼쳐봐도 정치를 비껴가기는 쉽지 않다. 공자는 평생을 정치와 정치 언저리에서 살다간 인물이다. 노나라 정치가 혹자가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어찌하여 정치를 하지 않습니까?” 평생을 정치하고 잠깐 쉬고 있는 처지인데 혹자가 그새를 못 참고 물었다. 그러자 공자께서는 ‘상서 일문’의 말을 인용해 절묘하게 맞받아 말한다. “효를 하는 것과 형제간에 우애하는 것, 여기서 정치는 비롯되니 어찌 정치한다는 것 자체만을 따지겠는가?”. 쉽게 말해서 정치라는 것은 부모에게 효도하듯이 백성을 섬겨야 하는 거고, 형제간에 우애하듯이 백성을 아껴야하는 것이라는 말로도 읽히는 대목이다. 이를 좀 더 쉽게 풀어쓰면 백성을 돌아보는 정도에서 더 나아가 혜택을 주는 데까지를 일러 정치라는 말이다. 이를 두 글자로 압축해서 말하기를 ‘민생’이다. 민생은 그야말로 民이 산다는 말이다. 정치인들이 입을 열어 가장 많이 말하는 단어가 민생일 것이다. 그러나 민생정치라고 떠들어는 대는데 정작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없는 듯하다. 정치라는 것은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