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한숲시티 5단지 경로당 실내 작품전 앞에서 좌로부터 김옥희, 사임당 방철자, 김화자씨. 김화자 회장 김화자씨 2023년 최우수 수상작 김옥희씨 김옥희씨 2023년 최우수 수상작 [용인신문] 경로당 크기 86평, 회원수 222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와 최고 운영을 자랑하는 남사 한숲시티 5단지 노인회(회장 이박준)에 최근 큰 경사가 났다. 노인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5단지 노인회가 전국규모 미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를 두 명이나 배출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미술반은 다른 경로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5단지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미술반 회장인 김화자(80)씨와 김옥희(81)씨가 지난 3일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가 주최한 23' 제4회 바람길 부채 대제전에 출품해 나란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천작가인 김옥희씨는 우수작가상도 수상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 2021년 오픈한 경로당 미술반을 통해 미술에 처음 입문한 인물들로 이미 수개월, 혹은 일년 남짓한 아주 짧은 기간에 공모전을 휩쓸기 시작하면서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주위를 놀래킨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정식 작가 반열에 올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 모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의 명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여름 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 동안 용인에 위치한 83곳의 생활관광지를 방문 인증하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온라인 캐릭터인 ‘조아용’ 을 얻을 수 있다. 시가 여름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는 지역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용인에서 여름나용! 구석구석 물놀이 투어’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27일까지 에버랜드와 용인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한국민속촌에 마련된 물놀이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미션투어 웹페이지에 게재하면 ‘조아용’ 캐릭터 3개를 받을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 공원에서도 ‘조아용’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숲 햇빛공원 △늘품 어린이공원 △물내음 어린이공원,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별다올 어린이공원,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신봉 힐링 근린공원에서도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독서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내 17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동아리에서 활동할 시민 431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들이 독서토론과 독후 활동으로 인문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부 32개 동아리에 성인 273명, 초등부 16개 동아리에서 어린이 158명을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책과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초등부는 도서관 사서가 제안한 다채로운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16일까지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문화행사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예총은 지난달 29일 용인문예회관 대연습실에서 ‘용인공감테이블-예술로 소통하는 문화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용인문화재단의 ‘2023 문화도시용인 라운드테이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용인예총 및 소속 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용인예총 노승식 회장이 좌장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창호 교수가 ‘미래의 문화도시’를 제목으로 발제했으며,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이 ‘시립박물관과 미술관 건립의 시급성' 제언, 최현석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도심 생활형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정책연구가 있었다. 전창호 교수는 “계승에만 머물지 않고 발전과 재창조가 되는 문화,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이 담겨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문화도시의 미래상이 되어야 한다. 각종 사업의 실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민관거버넌스 체계의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승식 회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산업과 문화관광자원까지 연계하는 구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화예술인프라의 경우엔 건립도 중요하지만 관리와 운영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기업메세나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원단체장들 역시 문화예술 정책과 문화도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립합창단 제4기 트레이니 참여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립합창단 트레이니’는 2018년부터 진행해온 용인문화재단의 시립합창단 연수 프로그램으로 프로합창단원을 꿈꾸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방학 기간 인턴십을 진행해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담회 진행을 통해 진로 멘토링과 용인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을 추진해 예비 예술가로서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전해왔다. 이번 용인시립합창단 제4기 트레이니는 더 다양한 참여자를 선발하기 위해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관련 학과 5학기 이상 수료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분야별(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1명씩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약 3주간의 트레이니 프로그램 무료 참여와 소정의 활동비 및 공연수당이 지원된다. 본 프로그램의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창호와 단열재 등 에너지 절감 설비를 교체하는 가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 이하 상가주택(주거부분만 해당)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호와 단열재, 전기, 조명시스템, 보일러, 쿨루프(Cool Roof)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 비용의 절반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는 14일까지 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으로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진행한 ‘2023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창호 교체 20가구, 창호‧설비 교체 5가구, 쿨루프 설치 1가구 등 총 29가구에 1억6805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향후 3년간 공사비를 지원한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등 에너지 절감 실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노후주택 개선을 희망하는 분들이 적극 참여해 공사비용 지원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에 강민경 지사장이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했다. 강민경 지사장은 1991년 공단에 입사해 본부 급여보장실 예비급여부장, 인천경기본부 요양운영부장, 성남남부지사 보험급여부장, 성남북부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성납북부운영센터 센터장 등 공단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강민경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소통의 ESG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좋은 건강보험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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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제9대 용인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개원 초반부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여야 간 깊은 갈등을 겪은 지난 8대 시의회와 달리, 9대 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 단계부터 무난하게 출발했다. 9대 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 등 총 10회를 개회해 조례안 120건과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안 53건 등 용인 시민들의 삶과 연관된 25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쉼 없이 1년을 달려온 9대 시의회는 지난 5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의회 주최의 개원 1주년 행사를 연 것도 9대 시의회가 처음이다. 윤원균 의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 “개원 1주년을 맞아 시의원들을 선출해 준 시민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 9대 시의회가 해 온 일들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상일 용인시장, 시의회 의정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대 시의회 개원 이후 1년간의 의정활동 및 시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 의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또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은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조족등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콘텐츠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의 소장유물 중의 하나인 조족등을 중심으로 등기구에 드러난 빛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연속성 프로그램이다. 포은 정몽주 묘역을 탐방해 충절과 지조를 배우며 직접 시조를 지어보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또 ‘등잔마을을 비춘 등기구’ 프로그램에서는 박물관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등기구의 시대별 차이와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야외등기구로 사용되었던 제등을 만든 후 빛의 역사와 원리를 탐구한다. 이와함께 ‘내가 찾은 조족등의 비밀’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조족등을 만들고 조족등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전통 옻칠을 직접 적용해 보는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 단체나 가족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031-334-0797.
[용인신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은 물론이고 어민 생활에까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러한 비상시국에 정치권은 괴담 논란에 이어 엉뚱한 퍼포먼스로 국민들의 분노와 원성을 자초하고 있다. 발단은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하여 해수를 떠먹어보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다. 지난달 30일 김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정화하여 방류해도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손으로 수족관 물을 떠먹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민당 연립정부 구성원이냐? 세어보니 7번이나 손으로 떠먹더라’고 맹 비난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민주당이) ‘국무총리 보고 먹어보라 해서 뇌송송, 구멍탁이 되나 알아보려고 먹었다’고 반격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광우병 파동과 연계시켜 반박한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권 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오염수보다 더 혐오스럽다. 그냥 방송에 나와 ‘일본정부가 완벽하게 정화하여 방류한다고 하니 안심하라’고 말했더라면 이 정도로 논란이 확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야당에게 ‘일본정부 대변인이냐’는 비난 성명 한마디 듣고 지나갔을 문제였다. 김 의원은 튀고 싶었는지 방송카메라 앞에서
[용인신문] # 지난해 12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언북초등학교 스쿨존에서 9살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언북초 학생들의 통학로인 이 도로는 학생 및 보행자를 위한 펜스 등 안전시설은 물론 인도조차 없었다. 서울시 교육청은 사고가 있기 2년 전부터 학교 앞 도로의 일방통행 지정과 보도설치 등을 경찰에 요청했지만,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대로 반영되지 않다가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5개월이 흐른 지난 5월, 강남구는 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주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보행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용인지역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 주변의 보행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구와 기흥구 등 도심지 개발지역 학교들은 초‧중‧고교 통학로에 인도 및 각종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지만, 구도심 지역 학교들의 경우 학생들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과 통행하는 차량들 사이로 위험천만한 등하교를 매일 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 7일 오전 방문한 처인구 용인초등학교와 용인고등학교 앞 통학로는 학생들이 주차 및 통행하는 차량 사이를 넘나들며 등교를 했다. 이들 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