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미디어센터를 오는 8월 8일 정식으로 개소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미디어센터를 다음달 8일 개소식을 열고 다양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한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위치한 미디어센터는 3층 건물의 연면적 4232㎡ 규모로 설립됐다. 이곳에는 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 1인미디어제작실, 회의실이 마련됐다. 시는 미디어센터의 인력과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윤리교육’과 디지털미디어 보관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사진 활용 교육’ 등이 진행 중이다. 시민 누구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작업을 할 수 있는 공유스튜디오도 미디어센터 개소와 발맞춰 주 2회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기흥구 지삼로198번길 32에 설립한 공유스튜디오는 조명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1인미디어제작실, 미디어교육실, 오디오스튜디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오는 2026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군의 일반고 202개교를 ‘선복수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하며, 학생의 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상관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해당 학군의 모든 일반고등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구역내배정’은 ‘학군내배정’ 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출신 중학교가 소재한 구역 내 모든 일반고에 학생이 희망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학군내배정’과 2단계‘구역내배정’을 모두 적용해 진행한다. 다만 고양학군의 향동고와 용인학군의 처인고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하고 ‘구역내배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3일부터 문화도시 사업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도시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 올해 선발된 20명의 시민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지난 5월과 6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기획된 20개의 프로젝트들은 시민 운영진의 평가 및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완성됐고,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 빠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동네 공원에서 몸으로 즐기는 놀이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토리공원에서 신나게 흠뻑’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 속에 담아둔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마음 꽃을 배달합니다’ △공연 경험이 필요한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을 위한 데뷔무대 지원 프로젝트 ‘새로운 우주를 여는 나의 첫 무대’ 등 총 8개로 구성됐고, 8월 이후에는 지역사회자본을 주제로 한 12건의 프로젝트가 추가 공개된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들의 참여자 모집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하거나 문화도시팀(031-323-6526)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체육회장으로 이제성(38) 프롬어스 대표가 취임했다. 마북동 체육회는 지난 15일 제8‧9대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탄희 국회의원과 이창호 기흥구청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김병동 8대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과 신임 회장 체육회기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돈 회장은 이임사에서 “젊고 열정 넘치는 신임 체육회장이 이끄는 밝고 힘있는 마북동 체육회가 되길 바라며, 체육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제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북동 체육 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회원 사이 신뢰와 화합이 넘치는 체육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흥구 마북동 제9대 체육회장으로 이제성 프롬어스 대표가 취임했다.
권병우 작 권병우 작 박순천 작 [용인신문] 처인구 동부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서예반원들로 구성된 운경서연회(雲耕書硏會 회장 박순천)가 제1회 운경서연회 회원전을 25일(오픈 오후2시)부터 30일까지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운경서연회는 서예 경력 20~30년 된 실력가들의 모임으로 이번 전시에는 한글과 한문 모든 서체를 아우르는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또 시원한 부채 작품과 서각 작품도 선보인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운경서연회는 군송 권병우 강사의 지도로 지난해 5월부터 동부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예반원들의 모임이다. 주민센터 서예반은 당초 용동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던 권 강사가 1994년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서예반 회원들이 중심이 돼 문을 열었다. 권 강사가 정년퇴임하면서 학교 서예반이 없어지자 지도를 받던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지난해 동부동사무소에 서예반이 개설되면서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새로운 수강생 등 구성원이 다양해졌으며, 이들 신입 회원 역시 이미 다른 곳에서 서예를 배우다가 권 강사에게 지도를 받기 위해 모
[용인신문] 용인시가 전국 일곱 곳에 지정된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이로써 용인시는 국가산단 ‘후보지’에서 곧바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게 되었다. 용인시와 평택시에 투입되는 예산은 향후 20년간 정부와 민간투자 562조 원이다. 이중 용인에만 국가산단(이동·남사읍) 300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40조가 투자되어 용인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최대의 핵심전략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빈틈없이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일하면서 총력전을 펼친 결과물이기에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가 완공되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된다. 용인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반도체산업은 한국의 핵심전략산업이다. 원삼의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50여 개의 소 부장 기업이 들어서고, 이동·남사의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소부장)과 팹리스(설계기업) 150여 개 업체가 입주한다. 뿐만 아니라 기흥구의 플랫폼시티에도 상당수의 소부장 기업과 첨단산업 연구시설이
[용인신문] 용인시 체육회 직원들이 폭언 등을 이유로 오광환 회장을 경찰에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시 체육회 측이 부적합 채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을 완료한 뒤 신규 채용을 진행해야 하지만, 순서를 뒤바꿔 채용부터 진행한 것. 뿐만 아니라 자격 기준 충족 등에 대한 결격 조회를 완료하지 않은 채 합격자 임용 공고를 내는가 하면, 체육회 직원 급여 예산을 보조하는 시 담당 부서와 협의조차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합격자의 자격 기준 충족 여부도 자의적으로 판단, 임용 공고 이후인 21일 현재까지도 불명확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 측은 ‘정원 외 채용’ 부분에 대한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그동안의 관행에 맞춰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오 회장과 관련한 논란 등으로 체육회 내부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조직개편안이 승인되지 않아, 정원 외 채용이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자격 기준에 대한 자의적 해석과 시 담당 부서와 협의 부재 등 체육회 관행적 부실행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면접 합격 직후 임용? … 출근 후 자격조회 시와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측은 지난 6월 16일
[용인신문] 이상일 민선 8기 용인시 집행부와 제9대 용인시의회 야당인 민주당, 또 시의회 여야 간 갈등의 불씨가 진화됐다. 공공시설 개방조례와 용인시 갈등예방 조례 개정안 등 내년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색 짙은 조례안 통과에 대해 이 시장이 제기한 재의요구가 시의회에서 처리된 것. 표면적으로는 시장의 요구를 시의회가 수용한 형태지만, 시 집행부와 시의회 여야가 각각 한 발씩 양보하며 약 7개월 동안 이어진 갈등의 원인을 제거하는 ‘정치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앞서 이 시장이 요구한 두 건의 재의 안건을 모두 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재의요구 안건은 지난해 12월 제269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지난 2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시의회가 이들 조례안을 부결하면서, 과거 시의회를 통과했던 두 조례안 의결은 없던 일이 됐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국회의원의 ‘하명’ 논란이 일었던 ‘공공시설 개방조례 개정안’은 상임위원회 부결 후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논란이 커
[용인신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와 경북 예천 등 전국 곳곳에서 4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또 수해복구에 나선 20대 해병대원도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누적 1만 1691가구 1만 794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426가구 2200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마을회관,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무르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17일 오전 한때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와 큰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걸쳐 또 장맛비가 예고돼 있다. 지역 곳곳에 대형 공사 현장들이 산재한 만큼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대 세종 ~ 포천간 고속도로 공사장 하부에서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실전 디베이트 토론 수업 진행모습 [용인신문] 용인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4학년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으로 지난달 8일~29일까지 학급별로 2차시씩 5일동안 총 10차시로 진행됐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우리 학급만의 토론 주제를 정해서 토론을 진행한 점이 좋았어요”, “학급 토론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팀을 정하고 각 입장의 근거를 생각해보는 활동이 좋았어요”, “상대팀 주장에 대한 반박글을 작성하면서 내 주장에 대한 추가 근거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은 후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며 실전 디베이트 토론 수업에 활용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는 2023학년도 학부모회 등굣길 캠페인을 지난달 13일 실시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부모회(녹색학부모회와 학부모 폴리스), 학생자치회, 동부경찰서&녹색연합학부모회, 지구대, 파크시엘 경로회 등 다양한 단체 회원 6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교통안전과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구호를 들으며 등교하던 학생들은 평소 등굣길과 다른 풍경에 당황하다가 친구들과 멈춰 서서 함께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오래 서 있어서 힘들기는 했지만 뿌듯했어요.”, “앞으로 친구들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첫 공공미디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용인시가 지역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디어센터와 공유스튜디오가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동백죽전대로에 위치한 미디어센터는 지하3층~지상 1층 연면적 423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건물은 아파트 사업자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았으며 시설 설치에는 국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미디어센터에는 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장비와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 3곳이 설치돼 있다. 작품전시를 위한 다목적 전시공간과 미디어 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도 확보했다. 공유스튜디오는 기흥구 지삼로에 210㎡ 규모로 꾸며졌다. 이곳은 영상작품을 촬영하고 작업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조명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제작실, 미디어교육실, 오디오 스튜디오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는 국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들 시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오는 2026년 5월 21일까지 운영을 위탁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