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들을 알리고자 2013년부터 시작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체험 콘텐츠인 '백스테이지 투어'는 매년 거듭되는 변화를 거쳐 공연장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들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2022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법에 걸려 고장 난 무대장치들’이라는 주제로 무대감독과 함께 마법을 풀기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공간별 시‧청각 효과까지 더해져 체험자들에게 더욱 큰 흥미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2월 상반기에는 영화 속 캐릭터를 분장해 체험에 참여했다면, 이번 8월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체험자들이 상처 분장으로 좀비가 돼서 직접 무대를 활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는 총 10회에 걸쳐 회당 30명씩 체험이 진행되며,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
[용인신문] 처인구가 집중호우 기간 발생하는 도로 위 포트홀을 긴급 보수했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보수 인력을 총동원해 포트홀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신문고와 전화를 통해 접수된 584건의 포트홀 긴급 보수를 완료했다. 이어 장마가 재차 예고돼 도로 파손상태에 따라 일부 도로 재포장도 계획 중이다. 구는 용인특례시 관할 밖 국가도로와 국가지방도로, 지방도로 구간에 대해서도 현장을 직접 찾아 포트홀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경기도건설본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해 신속한 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기간 도로에는 포트홀과 시설물 파손, 침수 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고 위험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시로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현재 용인시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쓰레기 소각장을 반대하는 것은 환경오염과 악취, 부동산 가치 하락 등의 문제 때문입니다. 하지만 쓰레기 소각장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입니다. 상충하는 문제를 절충하기 위해서는 기피 시설인 소각장을 선호시설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컨대, 하남시의 유니온파크처럼 지하에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해 랜드마크화 한다면 이 같은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피 시설을 특정지역에 몰아넣는 방법으로는 지역의 균일한 발전이 어렵고 용인시 주민 상생을 이룰 수 없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설치 문제에 대해 선호 시설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대형폐기물 무상처리 사업으로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4일 지역내 재활용업체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처리 협약을 체결한지 6개월만인 올해 상반기 약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기흥구 고매동 소재 재활용업체 천일에너지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지출하던 위탁비용 약 2억 원을 줄였다. 폐목재 선별률도 높아져 비목재(폐목재 외 폐기물) 처리비용도 약 4억 원을 절감했다. 올해 6월 기준 폐목재 선별률은 60.8%로 지난해 35.2%와 비교해 25.6%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무상 처리할 수 있는 폐목재 선별이 늘면서 비목재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고 그만큼 지출 비용이 감소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검토해 예산을 아끼고 처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리시설로 가기 전 폐기물을 분류해 임시 보관하는 용인특례시 구성 적환장 모습.
[용인신문] 이 책은 어느 환멸적인 인간의 이야기다. 발자크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비범하게 남의 돈으로 살았던 삼촌의 이야기다. 제목은 마치 빚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한 글처럼 보이지만 실용서가 아니라 발자크가 1827년에 쓴 소설이다. 보들레르는 이 작품에 대해 “빚 청구서”를 근사하게 썼다고 평했다. 역자는 글을 쓴 발자크가 “돈이 없어서 꿈이 더 많은 사람”이라 평하기도 했다. 필자는 서문에서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지만 빚이 늘어가는 사람들에게 비열했던 자신의 삼촌 앙페제를 배우라고 말한다. 앙페제는 사업에 필요한 돈은 내기를 해서 따거나 채무에 의존했으며 죽음을 맞이한 순간조차 갚을 생각이 없었다. 앙페제가 제시하는 삶의 원칙들은 어쩐지 쓴웃음이 나온다. 앙페제는 채무를 갚지 않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교묘하게 법과 권력을 비웃는다. 법망은 교묘하게 선한 사람들이 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락으로 가는 것을 방조하고 권력자들은 막대한 채무를 지면서도 호사를 누리며 당당하다. 삼촌은 채무자가 채권자보다 건강해야 하며 갖추어야 할 정신적 자질도 있다고 말한다. 채무자가 해야 할 일들이 나열될수록 사회를 비틀어 바라보는 필자를 발견하게 된
병원전경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일상생활에서 폐렴이 발병해 입원한 후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다보스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 때문에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양성범 이사장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중심으로 뛰어난 진료 역량과 연구능력을 발휘해 폐렴 등 호흡기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아와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좌)이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우)을 면담하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신문]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9일 용인시의회를 방문, 윤원균 의장과 용인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동훈 회장은 코로나19가 진료실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생활치료센터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됐으며 용인시의사회도 예방접종, 재택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어려움을 감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시민과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매년 전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되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동네 의원에서 시작한 것처럼 용인시 차원에서도 의료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인 보완점을 확인해줄 것을 건의했다. 윤원근 의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애써준 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용인시 의료계 발전이 용인시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용인시 의료기관 발전을 위한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 또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보완할 것을 약
시립백암어린이집 유아들이 ‘위플러스(We+) 캠페인’ 활동으로 우유팩을 모아 복지관에 전달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시립백암어린이집과 ‘위플러스(We+)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위플러스(We+)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용인녹색환경연합과 복지관이 공동 추진하는 복지와 환경의 자연재순환 캠페인으로 우유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서 휴지 등으로 교환한 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립백암어린이집 26명 유아들은 가정에서 2개월 동안 모은 우유팩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한편,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먹은 우유팩이 휴지로 바뀌어 할머니 할아버지께 도움이 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요. 우유 먹고 깨끗이 씻어서 계속 모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마련된 우유팩이라 이번 캠페인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도 큰 행복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어르신이 전달받은 후원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경기비발디나눔, 착한 바람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계절마다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사랑의 열매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이날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20명에게 선풍기와 삼계탕 키트, 김치, 수박 등을 제공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운 더위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지원해준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김전호 관장은 “시원한 여름 선물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관도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단언들이 전하는 음식을 받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단원들 모습 장수사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 사업단원이 자신의 섹소폰연주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어르신이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용인신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김양중)은 지난달 27일 지역특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음악연주 등 재능기부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에 기탁, 포곡읍 삼계2리 도사마을회관(이장 이정희)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단 임직원들은 준비한 떡과 식혜를 직접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희 이장은 “어르신들에게 재미나고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 협의회의 나눔문화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윤상형 회장은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힘내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 연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이 만든 각종 전시물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학교 중앙 1~5층 계단 벽면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가 만든 세상’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전교생 메시지를 받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각 학년 대표와 각 반 대표 학부모들이 벽면을 장식하는 행사다. 정기 대의원회와 몇 차례의 만남, 온라인 회의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은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욱 하나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은 학생회장은 “처음에 주제를 접했을 때는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막상 10년 후의 나를 상상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들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복란 교장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나에 대한 독려를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기안전교육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교직원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희균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