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홍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장 [용인신문]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바람직하고 깨끗한 청렴결백을 선비정신의 근간으로 삼았다. 다산 정약용은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임무고 모든 선의 원천이요 모든 덕의 근본으로 청렴하지 않고는 목민관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즉, 공직자에게 청렴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 개인의 이해나 관심이 직무수행에 영향을 주면 안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무처리 단계별 처리기준 및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정성을 강화하고 조직구성원의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부패경영시스템 표준인 ISO37001을 도입해 대내외 부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상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예규를 제정해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국민연금
용인시핵심리더과장팀이 100세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김치를 전달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7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이 방문해 100세 이상 및 도달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 6기에 참여하고 있는 26명의 팀원들이 장수 어르신 10명에게 여름철 건강한 식사를 도모할 수 있도록 김치(6kg)를 포장하고 전달했다. 포장한 김치는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방문한 곳에서는 어르신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 식생활 안정은 물론 정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100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효친사상을 솔선수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전달한 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상하근린공원의 정비를 마친 산책로 모습 새둥지어린이공원의 개선된 놀이시설 모습 [용인신문] 기흥구는 지난 22일 새둥지어린이공원(중동 1097번지)과 상하근린공원(상하동 661번지)의 시설물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일초등학교 옆 새둥지어린이공원은 놀이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었으며 지난 5월부터 본격 정비를 시작해 이번에 마무리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 신체활동에 도움 되는 대형 네트 놀이대, 미끄럼틀, 트램펄린(점핑 가능한 그물), 그네 등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휴게공간으로는 약 100m 길이의 앉음벽과 주민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5가지도 마련했다. 상하근린공원은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야자 매트, 진입 계단 등에 이끼가 발생하는 등 산책로 정비가 필요했으며 지난 5월~7월까지 정비공사를 벌였다. 공원 진입 계단과 야자 매트(약 400m), 데크 계단, 난간 등 산책로 시설물을 교체했으며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퍼걸러(휴게시설)와 등의자도 바꿨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로 바뀐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이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을
처인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한 기흥평생학습관 관계자들 기흥평생학습관이 진행한 '재능나누미' 강좌 모습 [용인신문] 기흥평생학습관은 지난 18일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제작한 프리저브드플라워(생화를 특수 보존처리한 가공화훼)를 활용해 손수 만든 액자와 시계 등을 처인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과 나눔, 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성과물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흥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기흥장애인복지관에 티셔츠 11장을, 수지장애인복지관에 겨울용 상의 조끼를 2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에서 마련한 교육은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배움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배움과 성장, 나눔의 선순환 체계가 갖춰진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1월에 하반기 강좌가 시작된다.
[용인신문] 지난 2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YMCA 스포츠센터 실내 수영장에서는 출전 시민 270명과 관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용인YMCA 배 수영대회’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연 용인YMCA 이사장, 이상일 시장, 윤원군 시의회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출전자를 격려하고 수영대회를 축하했다. 개막 이벤트로 용인YMCA 수상인명구조요원 강습 수료자들의 수상 인명구조 시연이 진행됐으며 대회는 어린이부부터 성인부까지 연령별, 종목별로 96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남녀 학생부, 성인부 등 종목별 순위로 결정됐다. 김정연 이사장은 “용인시평생학습관 YMCA 스포츠센터는 지난 19년간 공공 체육시설로 주민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지역 중심 거점이면서 스포츠 활성화와 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행보로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이번 수영대회는 그 결과이자 지역사회의 스포츠 축제로써의 면모를 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현준 교수(좌에서 네번째) 연구팀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문현준 교수(건축학부, 에너지빅데이터연구센터장)팀은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해 고령 노인과 1인 가구·장애인 가구의 고독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문 교수팀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에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3년간 국비와 민간부담금 등 23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에는 문현준·김호정(건축학부)·김동재(대학원 인공지능융합과)·조정민(성신여대 간호학과) 교수와 서비스 개발에 SQI소프트(주)와 ㈜스페이스엣지가 함께 한다. 고독사 예방시스템은 고령 노인 또는 1인 가구의 실내에 지능형 사물인터넷, 각종 센서가 접목된 ‘상황인지 생활지원기기’(AAL, Ambient Assisted Living)를 설치하고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및 온·습도 변화, 24시간 사용자 행동 패턴 원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험 감지 시 자동으로 관리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특히 실내 데이터 센서를 활용하기 때문에 스마트밴드 등 웨어
영화관람 삼매경인 참가 청소년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영화로 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영화 관람 후 감탄사를 연발하고 “주연배우와 같은 액션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부푼 꿈을 안고 가정으로 돌아갔다. 한 청소년은 “영화를 보니 다양한 이야기 소재가 떠올랐다”라며 “하루빨리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로 보는 진로 탐색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진로 디지털 테마파크(영상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영상 시각을 넓히고자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진로 디지털 테마파크는 시놉시스부터 시나리오, 콘티, 촬영, 연기 등 단편영화 제작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승전결의 시놉시스 구성부터 음향이 주는 효과와 연기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향후 진행될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용철 심장내과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지난 4일~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1회 일본심혈관중재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용철 교수는 최소절개 심장혈관 시술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사용하는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과 ‘니트로글리세린과 베라파밀 혼합 용액’의 손목동맥 수축 예방 효과를 비교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개원 초부터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연구했는데 용인세브란스병원 단독으로 시행한 연구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토대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의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너프박스 접근법 관련 국제적 다기관 연구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로 구성된 스너프박스 접근법 전문팀은 수천 례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적극적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소절개를 통한 시술 부위 합병증의 최소화’라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가장 큰 장점
센터 관계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죽전 경기행복주택 내 청소년자유공간인 수지환경교육센터 개소에 따라 청소년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총 3개의 상담실로 구성됐으며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위한 방음시설과 냉난방 설비 등을 갖췄다. 상담센터에서는 처인본소, 수지분소, 스마트공감센터 외에 청소년 상담에 적합한 상담 전용공간이 마련돼 청소년이 상담을 희망하는 동일시간대 상담실 부족현상 및 상담 대기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 예방을 위한 각종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써 청소년(만 9세~24세)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 UFS 연습 일환으로 용인시 국가중요시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55사단 용성여단 공보정훈과장 대위 이수환) [용인신문] 육군 55보병사단은 지난 21일~25일까지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3년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방위요소와 연계해 전투준비태세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통합방위 전 작전요소 참가하에 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연계 상황조치 능력 숙달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사단은 훈련 2일 차인 지난 22일 용인시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에 대응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시행하면서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훈련은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일대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를 식별하면서 시작됐다. 최초 상황을 접수한 55사단 용인대대 기동타격대는 현장에 즉시 출동했으며 지역예비군을 동원해 신속하게 국가 중요시설 방호 작전을 수행했다. 이후 상황 전파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55사단 대테러부대의 폭발물 의심물체를 정밀분석
[용인신문] 중수도와 빗물 재활용 등 용인지역 내 물 재이용 관련, 기반 시설 확대 사업에 대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용인시가 제출한 ‘용인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안’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530억 여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4일 오수 처리수를 하천 유지용수로 사용하고 빗물을 체육시설이나 공공청사, 공동주택, 학교의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2030 용인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버려지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기반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을 계획 연도로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활용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서 시는 물 재이용 연간 목표량을 2020년 2009만 2000㎥에서 2030년 7580만 1000㎥로 상향했다. △빗물은 2020년 28만 9000㎥에서 2030년 58만 1000㎥ △하수처리수는 1658만 7000㎥에서 3027만 4000㎥ △중수도는 321만 6000㎥에서 3
[용인신문] 각종 건설 현장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하도급 거래 ‘갑질’ 예방을 위해 처벌이 강화된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하도급거래에서 반복적으로 법 위반을 할 경우 최대 50%의 과징금이 가중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과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대상 고시’ 폐지안을 마련해 다음달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반복적 법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수준을 상향조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동안 건설 현장이나 물론 자재 납품 등의 건설 현장 거래에서 지위 격차가 현저한 원사업자와 중소 수급 사업자간 하도급 계약과 관련, 동일 사업자의 반복적 불공정 요구 등이 근절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도 하도급법 상습 법위반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의 상당 비율이 공공 건설 현장에서 조차 재선정되고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반복적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수준은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