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조성에 열중하고 있는 백현중학교 공동체의 활동 모습 용인신문 |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는 한택식물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멸종위기 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 34종을 보급받아 자생 식물과 멸종 위기종 화단을 조성했다.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2급)인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삼백초 등 3종을 식재했다. 양진옥 교장은 “조성된 멸종 위기 식물 화단을 지역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런 노력으로 환경 교육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등굣길 흡연예방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흡연예방 포스터를 들고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있다 용인신문 | 지곡초등학교(교장 홍영선)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7~31일까지 흡연예방 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 흡연예방교육주간을 운영했다. 기간 동안 흡연예방 컬러링 엽서 꾸미기, 금연 권유 편지 쓰기, 금연 다짐 나무 꾸미기, 금연가방고리 및 키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은 학생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주변 소중한 이에게도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훌륭한 전달자 역할을 다짐했다. 1, 2학년은 아이들 기준에 맞는 인형극을 관람해 아이들 스스로 인형극에 빠져들며 ‘담배 안돼’를 외치며 금연 실천을 다짐했다. 또 학생자치회는 등굣길 흡연예방캠페인을 주관했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흡연예방 포스터를 들고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자치회 한 임원은 “캠페인을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준비하고 캠페인 하는 동안 큰 목소리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느라 목도 아프고 힘들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소중한 가족, 이웃이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역할을 했다는 것이 무척 보람됐다”고 말했다. 홍영선 교
교사와 학생이 어우러진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성복초등학교(교장 박운규)는 지난달 22일 전교생 학부모를 초청해 1~6학년 담임교사는 물론 교과전담 전체 교사들이 교실 및 특별실에서 다양한 수업 모습을 공개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학교생활을 즐겁게 잘하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운규 교장은 “학부모들이 이번 공개수업에 참석해 학교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에어돔 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용인교육지원청 지원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생존수영 교육은 기존 평영, 배영, 접영 등 전문 영법 이론교육이 아닌 비상시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는 실전 수업이다. 사설 수영장을 찾아다니지 않고 운동장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서 수업한다. 이는 풀장과 탈의실 등을 구비한 대형 에어돔 형태로 수질 관리를 위한 정수시설과 외부 기온에 구애받지 않는 온도 설비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공공시설 또는 사설 수영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안전하고 즐거운 수영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생존수영 수업이 종료된 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 생존수영을 어떻게 운영할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양성범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성범 이사장(대회장)이 참가자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구급차도 동원하는 등 대회 참가자들을 배려한 모습이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용인실내체육관 내 게이트볼 실내 구장에서 ‘제1회 다보스병원 이사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성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처인구 게이트볼협회(회장 김장호) 소속 20개 팀 200여 명의 회원 어르신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송종율 처인구청장, 이진규 용인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 도중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취지로 다보스병원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김장호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 준 다보스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전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주의력이 요구되고 심장이나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전신 근육과 관절을 가볍게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다보스
한 어르신이 접수를 위해 줄서서 기다리지만 표정은 밝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일부터 청춘홀에서 2024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했다. 총 95개 프로그램을 내방 접수로 진행하며 마감되는 10일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주인 오는 17일 최종 합격자를 공지한 후 7월~12월까지 6개월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를 보급하는 등 활기찬 노년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일반교양(영어회화,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서예 및 미술(한글서예, 한자서예, 수묵화 등), 정보화(컴퓨터 활용, 스마트폰교실 등), 음악(합창, 칼림바, 난타 등), 기초복지(국어, 수학, 영어, 음악 감상 등), 건강교실(실버체조, 타이치, 뇌호흡, 포켓볼 등) 등 7개 분야 95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을 신청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다양한 여가생활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활력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하반기 프로그램도 신청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강 센터장이 학교파견상담사들에게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서비스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인력이 미배치된 용인지역 초·중 17개교에 각각 상담사를 파견해 종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견된 상담사들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트라우마 상담 및 긴급 개입’이란 주제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유임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강 센터장은 경기도 심리적 외상긴급지원단장으로 자살 자해 청소년 상담클리닉 운영에 대한 모형을 개발했으며 심리적 외상 긴급 지원 매뉴얼 저서가 있다. 교육은 상담사들의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트라우마 상담 및 긴급 개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외상, 사건, 증상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담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도 신체적·심리적 안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상담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사랑봉사단 임직원 단원들이 일손돕기를 마친 포도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규혁 조합장도 밀짚모자를 착용하고 일손돕기에 합류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일 영농철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산시 대부도 소재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원 30여 명은 오전부터 포도나무 지네발 및 곁순 제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며 농가 지원에 일손을 보탰다. 한규혁 조합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하루 동안의 일손 돕기로 작은 도움이라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홍보 배너 용인신문 | 용인시는 10일~13일까지 ‘장애인 행복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와 후원처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의 사회 기여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행복 주간 기간 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0일~11일까지, 민속촌은 12일~13일까지 장애인이 방문하면 무료입장권을 선물한다. 입장권은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 대상은 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장애인이며 혜택 대상은 장애인 1인이지만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수령은 주소지와 장애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시설별로 각 1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과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 임형규 관장(앞줄 중앙)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이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집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3일까지 총 8회기 동안 이론 및 실습을 통한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간, 품목, 물건별 정리·수납 방법을 수강했으며 기본적인 정리·수납 및 주거환경관리 직무 수행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25명 어르신 모두 수료는 물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경력 단절 어르신의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당나라 때의 문장가 유종원의 ‘귀주의 당나귀’ 이야기 한 토막이다. 귀주 땅에는 본래 당나귀가 없었다. 혹자가 당나귀를 구해와 풀어놓으니 이를 처음 본 호랑이는 당나귀의 웅장함에 압도되어 그것을 짐승의 신으로 여겨 조심하고 경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는 호승심이 생겨 당나귀를 이리 툭 저리 툭 쳐보기도 했으나 당나귀는 그저 헛발질만 한 두 번 할 뿐 별반 시시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호랑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별거 아니잖아’ 그러고는 당나귀 목줄을 물어뜯어 숨통을 끊어 배불리 잡아먹고는 그 자리를 떠났다. 글의 말미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당나귀는 몸체가 큰 탓에 덕이 있는 듯했으며, 우는 소리는 우렁차서 기량이 높은 듯 했나니, 만약에 자신의 틈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면 호랑이는 감히 덤비지 못했으리라. 권력의 속성이라는 것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한번 밀리는 순간 그 명줄은 단번에 물어뜯길 수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그것을 다시 되돌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미 국민은 앞서 박근혜 전직 대통령을 통해서 임기 중임에도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시원찮을 때 언제든 갈아치울 수 있음을 두 눈 똑똑히 뜬 채
꽃길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복지관 직원, 봉사자 등 전체 참여자들이 행사 시작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꽃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및 경기 사회복지관협회, 묵리459 카페, 우리화원이 후원하고 참소리 색소폰 동아리와 송전드림안경의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최홍기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인석 후원회장의 축사, 카네이션 전달, 참소리 색소폰 동아리 공연, 복지관 직원들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눈물 날 뻔했어”라며 감격해했다. 한편, 어린이들에는 스쿱키에서 쿠키, 이동농협에서 먹거리 꾸러미, 정동마트에서 과자 꾸러미, 지파운데이션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도서, 의류, 잡화, 장난감, 초콜릿 등을 후원, 50여 가정에 전달했고 ㈜하우진컴퍼니(이동읍)에서는 냉동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20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했다. 최홍기 관장은 “가정의 달은 가족을 포함한 공동체의 화합과 행복, 건강을 기원하는 달로써 행복한 문화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