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에 관한 기억을 채록하는 의 주제로 ‘외국인에게 기억되는 서울’, ‘피맛골 이야기’, ‘오래된 상점과 상인 이야기’, ‘1997년 IMF, 서울’ 등 네 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억수집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는 서울에 관한 다양한 기억을 목소리로 채록해 서울 시민의 미시사를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00여명이 참여해 총 1,700여개의 에피소드가 모아졌으며 여기에는 서울에 관한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동대문 운동장’ 등까지 다양한 기억이 포함됐다. 이렇게 모아진 이야기는 삼풍백화점 붕괴를 기억하는 창작판소리 ‘유월소리’(안숙선 작창, 오세혁 연출), 동대문 운동장을 주제로 팟캐스트 ‘나는 조명탑입니다’(내레이션 문성근), 삼풍백화점 붕괴 당사자의 구술집‘1995년 서울, 삼풍’ 등 다양한 2차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도 했다. 올해 주제는 시대, 사회적 정서, 세대 간 공감대를 고려해 지금은 철거됐지만 직장인의 단골 모임 장소였던 ‘피맛골 이야기’, 도시개발 속에서 장인의 실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킨 ‘오래된 상점과 상인 이
(용인신문) 우리나라 꽹과리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상공운 김복만 선생이 지난 겨울 청소년예술단 하울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8일 다시 하동을 찾았다고 전했다. 폭염특보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지리산 둘레길의 게스트하우스로 지어진 하동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는 무더위도 잊은 채 지역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풍물소리로 왁자지껄하다. 하동을 대표하는 놀이판 들뫼 산하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이 방학을 맞아 여름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은 하동지역 유치부와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단이다. 자신들의 키 만큼이나 긴 줄을 단 상모와 부포를 자유자재로 돌리면서 둥글게 혹은 디귿자 모양의 대형을 만들어가며 꽹과리·징·장구·북 등 사물을 구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난다. 남녀 유치부·초등학생 27명과 중·고등학생 23명이 한데 어우러져 사물놀이의 종합장르라고 할 수 있는 농악놀이를 펼치는 이들 속에 TV나 신문·잡지 등에 등장하는 낯익은 사람이 있다.주인공은 사물놀이 진쇠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살아있는 꽹과리의 전설 김복만(51) 대표이다. 장구에 김덕수가 있다면 꽹과리에 김복만이
(용인신문) 고양시는 지난 9일 카드뉴스 등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문서 작성 시 제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고양시 전용서체 ‘고양체’를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양체’는 고양시 직원들과 SNS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제작된 것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글씨 모양의 서체로 가독성이 좋고 안정감 있으며 고양시 SNS의 친근한 이미지를 글꼴에 그대로 담았다. 특히 ‘고양체’의 가장 큰 특징은 고양시의 귀여운 마스코트 고양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를 딩벳(Dingbat) 폰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딩벳 폰트는 알파벳 또는 한글이 아닌 기호, 심볼, 아이콘 등 글꼴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간단한 이미지 폰트를 말한다. ㅂ+한자키, ㄷ+한자키 등의 방법으로 특수기호를 입력해 ‘고양체’를 적용하면 고양고양이 일러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전문적인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적인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를 편집·활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글꼴을 개발하는 경우는 있지만 마스코트를 활용해 심볼을 구성한 사례는 고양시 전용서체인 ‘고양체’가 최초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체’
(용인신문)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에서 매년 지속 추진 해 온 발해유적지, 만주항일유적지와 백두산, 두만강을 돌아보는 동북아평화통일 탐방을 금년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5박 6일(8.9 ∼ 8.14)동안 옛 만주지역 으로 목단강, 훈춘, 방천, 도문, 연길, 삼합, 용정, 이도백하, 백두산 등 을 탐방하는 “만주에서 역사와 평화통일을 만나다!” 라는 테마로 탐방을 시작한다고 한다.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와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 주관하고 총 36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동북아 평화통일 탐방에 전라북도서울장학숙에서도 탐방대에 참여하도록 지원한 6명의 입사생이 참여하게 되며, 참여하는 6명의 입사생은 모범생으로 서울장학숙 지원비에 일부 본인부담금을 더해 참가비를 충당하고 탐방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일정을 살펴보면 발해유적지, 항일유적지, 백두산, 두만강지역 등 유적지를 답사하고 조선족의 역사와 현황, 만주 항일독립운동, 발해의 역사 등을 돌아보고, 연변대학교에서 한 중 일 청년 심포지엄과 NGO 활동가 간담회가 추진된다.
(용인신문) 광주광역시와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재)광주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성공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간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등 상생발전 도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양 지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국제행사 입장권 사전예매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와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추억의 7080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힘쓴다는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허물고 남도가 공동 번영과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도민의 한결같은 요구이자, 시대적 당위이다”며 “9월에 열리는 장흥국
(용인신문) 부산광역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8월 12일 15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 ‘피란수도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이다. 발제는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발연은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연속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관련전문가, 문화관광해설사, 연구관련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피란수도와 관련한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은 6.25전쟁 기간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으며, 우리나라의 심장부로서 중추적 기능을 했다. 특히 6.25전쟁은 UN군이 파병한 최초의 국제적 전쟁이었으며, 피란수도 부산은 대한민국의 체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부산에는 피란수도 시절의 유산이 원도심권을 비롯한 도시의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러한 자산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발연이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연구성과를
(용인신문) 서울특별시는 ‘16년 8월 6일 서울 창포원 안내센터에서 서울둘레길 1만번째 완주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 개통 1년 10개월 만이다. 서울둘레길은 ‘14년 340명, ’15년 5,882명의 완주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트레킹코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드디어 2016년 8월 10,000번째 완주를 달성하게 되었다. 서울둘레길 1만번째 완주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김제환 님(여, 만50세)으로 금번 서울둘레길 2회 완주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1만째 완주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157㎞ 트레킹 코스로,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되어있다.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며 거점별로 마련된 서울둘레길 우체통에서 스탬프 총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서울특별시는 2014년 11월 개통 이후 서울둘레길 보행환경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이벤트 제공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존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걷기 체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는 서울도심 속에서 자연·역사·문화를 느끼며 걷고 힐링 문화 확산뿐
(용인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소개하고 뮤지컬 배우가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라이온 킹’을 제작·공연하는 교육 프로그램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는 오는 9월 3일부터 피날레 공연 예정일인 12월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4개월 간 총 16회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엽어린이도서관의 대표적 문화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은 도서관 동아리 J.E.M.(Juyeoup English Musical)에 참여해 고양시 관내 크고 작은 축제, 도서관 책 잔치, 초등학교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기도 한다. 수업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편의 뮤지컬을 완성하기 위한 발성, 호흡, 연기, 안무 등을 배우고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영어로 이루어진 뮤지컬 작품을 준비하며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초등 3~6학년 어린
(용인신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센터, 광주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가 9월1일부터 4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전남 소재 공방, 공예관련 학과, 무형문화재, 공예명장 등이 다양한 분야별 우수 공예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예작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며 공예문화 소비 확산과 공예품 홍보 및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140개 업체 규모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제2~3전시장 총 6048㎡에서 250개 업체가 참여하고, 공예품 시연, 경매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공간은 광주공예문화산업을 소개하는 인트로관, 지역무형문화재와 공예명장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예명인관,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 가족 또는 개인단위 분야별 공예체험을 위한 체험관, 공예관련 학과의 신개발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대학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판매하는 공방관으로 구성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보&봉’은 광주시 공예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에서는 6.25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들을 다룬 영화 이 개봉 12일만에 50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에 맞추어 영화 속 팔미도 등대 세트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및 전세역전의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 1984년 연수구 옥련동에 세워졌다. 한국전쟁 당시의 무기류, 군복, 영상, 전망대 등을 전시 및 설치하여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영화속 팔미도 등대 셋트를 이곳에 이전 설치했으며, ‘그 날, 인천. 승전의 불을 밝히다’란 주제로 사진전이 오는 10일까지 펼쳐진다. 영화개봉이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일평균 38퍼센트가 증가했다고 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팔미도행 유람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팔미도에는 1903년 건립되어 2003년까지 운영되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다. 106년간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었으나, 2009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또한,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이 등대를 탈환한
(용인신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중구 중앙로 101) 기획전시실에서 도시여행자에서 주관하는 ‘도시의 산책’ 전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시의 산책’전시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2016 시티페스타-아름다운 공존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전 동네서점 주인장들의 공존에 관한 추천도서가 전시된다. 또한 8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계룡문고, 도시여행자, 도어북스, 유어왓츄리드 등 동네서점 주인장들의 공존에 관한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캐리어 여행마켓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와 연수구의 공동 주최로 송도 달빛공원에서 열린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6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 6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5천명이상이, 평일에도 2~3천명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도심 속에서 해변의 낭만을 맘껏 즐겼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이처럼 시민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한 비결은 100m에 이르는 인공백사장과 대형 물놀이 시설,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텐트촌 등을 설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레저체험, 독서·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광역시는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 바닷물이 흐르는 달빛공원 수변가에 폭5m, 길이 100m 규모의 인공백사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선베드와 비치 파라솔 등을 설치해 마치 바닷가로 피서를 온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변을 연상시키는 모래사장에서는 모래찜질을 하는 아빠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