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어려운 예술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지난달부터『문화진담』에 나섰다. 서병수 시장은 10월『문화진담』으로 부산민예총·미술분야·문학분야에 이어 10.20(목) 부산예총 회장단과 예술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12개지부 사무실을 각각 방문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다. 부산광역시는 그동안 국제영화제 등의 사태로 인한 관주도형 문화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달부터『문화진담』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진담』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고충을 듣고, 스킨쉽을 강화하여 관주도형 문화이미지에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달 연극분야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민예총(11일), 미술분야(14일), 문학분야(15일), 부산예총 회장단(20일), 다음달에는 청년문화·음악·전통예술·무용 분야 및 소규모창작공간 순으로『문화진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는『문화진담』으로 청취한 의견들은 검토 후 타당성이 있는 경우 바로 문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3%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용인신문) 9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네이버문화재단에서는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 공모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은 우수 전자책 발굴 및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 제작, 구축 및 유통 지원으로 중소출판사의 강화 및 양질의 공공 저작물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외부 전문가 7명 내외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질의평가, 종합평가를 걸쳐 선정을 거친 다수 기획 중에서 지난 최종 선정 발표된 기획안은 12개이다. 최근 ‘내 손 안의 남자친구(내손남)’ 비주얼픽션(Visual Fiction)으로 웹소설의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 온라인 콘텐츠 전문 퍼블리싱 회사 이은콘텐츠는 ‘우리 음악, 어디까지 들어봤니?’라는 기획안으로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우리 음악, 어디까지 들어봤니?’는 국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총서 스타일의 콘셉트의 전자책이다. 각 권의 책은 글과 더불어 음악, 해설자의 목소리 및 동영상 설명, 공연 영상이 들어가는 형식으로 총 4권을 이펍3(epub3)로 제
(용인신문) 청년작가들의 예술품을 관람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예술품 판매와 자선경매, 인문학 강좌 등으로 구성된 ‘굿모닝 아트경기 21’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작가 육성과 도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트경기 2016’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굿모닝 아트경기 21의 ‘21’은 청년의 나이를 상징하는 것으로 차세대 예술가 육성을 위한 행사의 특성을 나타낸다. ‘굿모닝 아트경기 21’은 도내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 21’과 차세대 문화예술가 지원을 위한 자선경매, 소설가 김훈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아트마켓 21’ 행사에는 가천대, 경희대, 서울예대, 동아 방송대, 중앙대, 단국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19개 예술 전공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디자인·공예 마켓 프로그램 25개 팀, 아트 퍼포먼스 프로그램 5개 팀에서 출품한 아트 페어 회화, 조각, 사진, 드로잉, 일
(용인신문)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광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중국 문화주간’ 행사가 22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 기간을 ‘중국 문화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재광 중국인들이 문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음악회, 미술전 등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변검, 기예공연 등 중국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선포식(22일), 소수민족의상, 중국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문화체험행사, 중국요리페스티벌(22일), 한·중국제미술교류전(19~23일) 등이 금남로 옛 전일빌딩 앞 행사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재광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빛고을남도투어(23일), 김치만들기 체험(24월), 서원 인문체험(25~26일), 한국전통음식체험(27일)을 선착순 접수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와 중국 광저우시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광저우발레단 공연(28~29일, 유료), 광저우 기념조형물 제막식 등 광저우시와 우호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 도시에 어울리는 인천시립미술관을 꼭 짓자는 시민들과 미술인들의 뜨거운 열망과 다양한 의견을 실현하고자 10년 넘게 논의만 거듭해온 시립미술관 부지를 남구 용현ㆍ학익동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내에 인천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문화산업시설을 포함한 “Incheon Museum Park”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그 동안 인천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인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부지’, ‘부평미군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투모로시티’ 등이 검토됐다. 인천시는 재정여건상 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DCRE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부지’를 인천시립미술관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이 현재 수인선 통과역인 학익역으로부터 약 270m 떨어져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구도심 활성화 및 조성비 최소화가 기대되는 곳으로 문화시설의 최적 입지 여건으로 판단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5만809평방미터 부지에 시립박물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8천100평방미터, 시립미술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용인신문) 독일에서 열린 비보이 세계대회 ‘EUROPEAN BUCK SESSION KRUMP WORLD CHAMPIONSHI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올 해로 9년 째 열리는 주요 세계 대회 중 하나로 한국, 일본,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베네수엘라, 스페인,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12개 국이 참여하였으며 4강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는 4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일을 제치고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단체전 뿐만 아니라 김태현(TRIX AKA EYEX X) 선수는 작년에 이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독일 주최 측은 한국의 선전으로 내년에는 행사장과 10주년포스터에 태극기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보이 출신으로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근서씨는 “한국의 비보이들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쾌거를 거두며 국위선양을 하는 가운데 여전히 문화적 변방으로 치부되어 후원을 얻지 못하고 사비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아쉽다”며 “비보잉 또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중에 하나이니 만큼 많은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이 2016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프로젝트인 ‘예술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를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정릉동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마을만들기’는 지역 내 주민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인 ‘공유성북 원탁회의’와 함께 2015년부터 ‘정릉예술마을만들기’를 기획했다. ‘정릉예술마을만들기’에서 진행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는 일상 지역을 예술 공간으로 전환시킬 공연, 전시, 투어 프로그램 등 정릉동의 생활예술을 한 자리에 모은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 콘서트, 다양한 생활예술 동아리 발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뮤지컬 등이 펼쳐지는 정릉동의 대표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정릉예술마을만들기’의 의미와 과정을 공유하는 좌담회 등이 마련됐다.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열리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는 예술가와 동아리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오전 11시부터
(용인신문)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9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8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9.~23.)’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158 평방미터)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북극곰, 사회평론, 아들과딸, 예림당, 한국문학번역원, 후본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3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담은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함으로써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 1,200여 종을 비롯해 내소리연구회, 보림출판사, 북극곰, 산지니, 서광사, 시공주니어, 신일북스, 종이나라, 안그라픽스, 책과함께, 학이사,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25개 출판사 및 관련 단체의 위탁도서 88종도 함께 전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작년 104개국 7,145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방문객 수는 27만 5,791명이었다. 올해 주빈국은 플랑드르 & 네덜란드이다. 이번
(용인신문)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협력방안
(용인신문)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2016년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일(금)까지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지역 예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2016년도 올해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하여 사업 시행 이전에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주요 개선사항과 사업개요를 안내해 드리고, 이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수렴과 기타 건의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오제환 사무처장은 ‘2015년도에 진행된 분야별 간담회를 확대하여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보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6월 1일(수)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의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몰도바와 멕시코, 베트남,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등 6개국 6명이다. 이들은 10월 18일(화)에 방한해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명소를 찾아 한식과 한복, 케이팝(K-POP)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고 한국을 찾은 이들의 한국 사랑은 각별하다. 온 가족이 출연해 유쾌한 한류 체험을 표현했던 동영상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몰도바의 티코노바 가족은 개인경비로 동반 입국해 한국 사랑을 재현했다. 사진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멕시코의 카를로스는 “수상 결과를 근무하는 학교에 알려 특별 지원을 받았다.”라며 “초청 일정 외에도 관심을 가져왔던 다른 한국문화도 더 체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들의 방한기간 체험 활동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11월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사)중앙아시아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중앙아시아 연구의 최신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중앙아시아에 대한 발굴 조사와 유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아시아를 다양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외 학자 6명의 발표와 토론이 2부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제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호동 교수의 몽골의 ‘칸국’에 대한 기존 학설의 통설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울루스인가 칸국인가: 몽골제국사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가장 가까운 언어계통인 ▲ 만주퉁구스어 연구의 어제와 오늘(연규동, 연세대학교)이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10세기 전반 둔황석굴에 나타난 호탄왕의 두 가지 이미지를 분석한 ▲ 둔황 석굴의 후원자 호탄왕, 그의 이미지(임영애, 경주대학교), 파지릭 문화의 실체에 대한 이해와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