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영화의전당이 13일과 17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녹색의 조명으로 수영강 일대를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아일랜드의 국경일인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여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부산의 영화의전당이 참여한다.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이란 전세계 유명 랜드마크와 함께 아일랜드의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세계에서 개최된다. 작년 처음으로 우리시의 광안대교가 대한민국 서울 세빛섬, 이탈리아 콜레세움·피사의 사탑, 영국의 런던아이·넬슨기념탑, 브라질 예수상 등 190여개의 유명 명소들과 같이 글로벌 그리닝에 참여하여 우리시 랜드마크로서 위엄을 전세계에 떨쳤는데 올해에는 부산의 영화의전당이 새롭게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영화의전당은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 외팔보가 돋보이는 빅 루프와 스몰루프의 LED 조명 42,000여조가 녹색 점등되어 각국 아일랜드 대사관 및 SNS를 통
(용인신문) 유쾌한 기조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건 해결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가 지난 1~4회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거침없고 정의로운 형사 하완승 역의 권상우는 점퍼와 방한용 귀마개, 휴대용 난로 등 센스 있는 추위 극복 3종 세트를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날씨와 무관하게 언제 어느 곳에서도 멋짐을 잊지 않는 비주얼이 드라마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고 있다.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추리퀸 유설옥 역의 최강희는 감독님과 함께 카메라 앞에 살짝 앉아 화면 모니터링에 몰두하고 있다. 꼼꼼히 자신의 촬영분을 체크하고 집중하는 순간이 그녀의 열정을 짐작케 한다. 더불어 전수경(복순 역), 송영재(복순남편 역)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극 중 결혼 사기단 위장 잠입 수사 건으로 만나 육탄전까지 벌였던 이들이지만 현실에서는 사이좋은 한 가족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흐뭇한 웃음을 유발한다고. 파티쉐 정희연 역의 이다희 역시 아름다운 자태를
(용인신문)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3월, 야외 활동 계획으로 분주해지는 시기를 맞아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은 서울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위해 2018년 서울역사문화답사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2018년 서울역사문화답사는 한강 유역을 답사한다. 작년에는 아차산부터 불암산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외사산을 답사했으며, 올해는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그 주변을 답사하며 서울에서 한강이 차지하고 있는 역할과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올해 그 첫 걸음은 강동구와 송파구의 한성백제유적에서부터 시작한다. 3월 24일 암사동 선사유적과 송파구의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고분군의 답사를 진행하며, 11월까지 총 7차례 한강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고대·중세·근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그들과 한강과 그 주변 유적을 걸으며,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8년 한강이 서울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2천 년의 서울 역사를 함께 배우고 싶다면, 서울역사문화답사에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용인신문) 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가 운영하는 공유 창업 센터 플랫폼알파는 세운상가에 입주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독서를 활용한 문화 복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는 문화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친근하지만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쓰기’라는 과정이 수반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독서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의식 형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번 독서를 활용한 문화 복지 사업은 디자인마이러브의 출판 브랜드 파란책방이 발행한 일기장 형식의 를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오직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일기장 형식의 도서 는 나를 알아가는 20가지의 질문과 아름다운 시, 세기의 명언,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우화 그리고 고난을 극복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만의 를 완성하면 디자인마이러브가 준비한 소정의 생필품을 증정해 자신의 생각과 글이 담긴 책 한 권을 만들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우리나라의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얻는「제염」(製鹽)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제염」은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온 전통적인 자염법(煮鹽法)과 1907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온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이다. 소금산지가 없었던 우리나라는 바닷가에서 갯벌, 바닷물, 햇볕, 바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두 가지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었다. 먼저 자염법(煮鹽法)은 바닷물의 염도를 높인 뒤 끓여서 소금을 얻는 방법이다. 갯벌을 갈아엎고 부순 후에 햇볕에 말려 수분을 증발시키면 소금기만 흙에 남는다. 그 흙에 다시 바닷물을 끼얹고 갈아엎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면, 갯벌의 흙은 소금기로 뒤덮인다. 이를 함토(?土)라고 하며 함토에 바닷물을 부어 염도를 높인 함수를 다시 소금가마에 끓여서 소금을 만든다.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은 염전(鹽田)에 바닷물을 넣고 햇볕,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 방법이다. 우리나라 「제염」은 ▲ 세계적으로 독특하게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한다는 점, ▲ 음식의 저장과 발효에 영향을 주는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지역 예술동아리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이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최근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욕구가 높아지고 매년 활동인구도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체계적인 동아리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지속성 확보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하여 문체부에서 2018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비 규모는 2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50:50 매칭이며, 강사지원, 컨설팅과 모니터링 지원, 참여 동아리 연합 워크숍 추진비 등으로 지원된다. 동아리 지원대상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전통예술 분야의 아마추어 예술동아리이며, 초·중·고교내 학생동아리와 역사, 독서, 감상동아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동아리는 3월~4월 중 인천문화재단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의 활동경험, 역량, 지속가능성 등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지원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계기로 예술동아리 역량 강화는 물론 예술동아리 활동이 자발적·일상적·능동적인 생활문화
(용인신문) 경기도가 9일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용승인부문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경기도에 준공된 우수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모집 대상이다. 계획작품 부문은 ‘INTEGRATION - 천년의 도시’를 주제로, 전국 건축전공 대학생의 미발표 창작 작품을 모집한다. 도는 주제설명에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다양한 상상과 건축적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특별상, 입선 등 10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계획작품 부문은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국외 우수 건축문화 탐방과 현지 건축관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승인부문 신청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계획작품부문은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신문) 서울시는 3월 7일부터 2018 연극제 지원 사업인 과 등 두 개의 연극 축제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각각 공개 모집한다. 사업은 올해 3년째 추진 중으로, 해외 우수극단 2~3개의 국내 초청공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서울시민에게는 해외 우수 연극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연극인들에게는 해외 연극인들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에는 마케도니아의 ‘내 나무의 숲’, 루마니아의 ‘오셀로’ 등 2개국의 작품이 초청되어 6일 동안 6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였고, 그 외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 프로모터와 국내 연극인 150명이 참여한 세미나를 통해 동유럽권 연극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 4회째를 맞는 는 서울시 소재 아마추어 극단의 작품 제작과 공연 발표를 지원함으로써, 연극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2017년 제3회 서울시민연극제(8.19~9.16)는 총 19개 자치구, 2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여해 노인, 삶과 죽음, 결혼, 자살 등 다채로운 주제와 기발한 연출력이 가미된 공연으로 1,988명의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다. 전반적으로
(용인신문)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소외지역민에게 자택에서 받을 수 있는 문화상품의 구매를 도와주는 구매대행서비스와 공연?예술체험?사진관 등 해당지역 방문을 통하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여행 프로그램 상품 등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18년 3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수시 응모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구매대행서비스, 찾아가는 프로그램, 야외활동(여행 등)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업체(단체)로 여행사, 문화예술기획사 및 단체, 여행?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박물관, 전시장, 정보화 마을 등이 해당된다. 관심 있는 업체(단체)는 강원문화재단, 강원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의를 통해 선정된 결과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공고 및 개별 통지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강원도 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가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단체)가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 에 참여한 3명의 작가와 관람객과의 만남을 오는 10일에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2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특별전은 4년 차에 접어든 월성 발굴조사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예술작품과의 접목을 시도한 특별한 행사다. 이상윤, 양현모, 이인희 3명의 작가가 일 년 동안 월성을 돌아보며 느낀 월성의 정체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일반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전시 기간인 오는 10일, 이번 전시에 참여한 3명의 작가가 경주 월성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전시 준비 과정과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참여 작가와 함께 전시장의 작품을 살펴보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작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 1부 전시인 ‘문라이트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2018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7일 오후 3시, 강릉시청에서 강릉의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강릉의 지정 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 학술행사 개최, ▲ 『강릉의 무형문화유산』 도서 발간, ▲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축제’,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강릉의 무형문화유산』도서의 발간 기획은 우리네 삶 속에 가까이 있었지만 깨닫지 못했던 우리 지역 문화의 존귀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리고 10월에는 강릉의 지역 축제와 연계된
(용인신문) 'MBC스페셜'이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희극인의 삶을 들여다 보는 '언니는 살아있다' 편을 방송한다. 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그런데 왜 현재 대한민국 TV 프로그램은 남성 예능인이 주도하고 있을까. 최근,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새 바람이 불고 있다. 2018년 새해부터 대한민국을 뒤흔든 개그우먼 5인조 그룹 ‘셀럽파이브’는 여성 희극인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개그우먼들이 늘고 있다. ‘2018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여성시대를 꿈꾸는 개그우먼들의 유쾌한 반격을 공개한다.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으로 늘어난 채널은 예능인 전성시대를 불러왔지만,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은 남성 출연자가 주도하고 있다. 'MBC 스페셜'은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의 비율이 높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요 출연자의 남녀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408명의 주요 출연자 중 여성은 113명으로 27.6%를 차지(예능 프로그램 중 코미디 프로그램, 재연 프로그램처럼 주요 출연자의 경계가 모호한 프로그램 제외)했다. 하지만 3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