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인천광역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실시한 나눔숲 조성사업지 우수관리기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17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나눔숲 조성·관리」네트워크 회의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복권기금으로 복지시설내에 숲 등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등산로 등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교통약자에게 숲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녹색자금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숲, 옥상녹화, 실내정원 등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기여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공공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4억3천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서구 은혜의집 나눔 숲 및 남동구 늘솔길 공원내 편백나무숲 나눔길을 조성했다. 2010년부터 총 27억여원을 지원받아 30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내년에는 4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나눔숲, 나눔길 1개소씩을 조성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지난해 국립광주박물관 남도문화전 담양특별전에 ‘남산리 5층석탑’ 작품을 출품하여 담양의 역사와 미래상을 알렸던 박일구 작가가 16일 출품작을 담양군에 기증하면서 ‘문화도시 담양’ 조성을 위한 소중한 뜻을 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군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기증해주신 박일구 작가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문화유산,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 지역 곳곳을 담은 작가들의 작품 기부가 더욱 확산되어 군민과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이고 이들의 마음에 양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올 한해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혼을 불사른 박경환(37세) 한국교통대 겸임교수는 충주가 낳은 젊은 예술가이다. 박 교수는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악성 우륵을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 ‘우륵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였다. 또한 외계인에 맞서 음악과 성악으로 학생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교장샘은 외계인’이라는 작품을 제작해 지난 10월 초연했다. 충주를 소재로 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작품이며, 성악연구회가 3월부터 준비해 완성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공연의 질이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박 교수 본인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모두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예술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0일에는 제7회 충주시민 한마음 음악회를 주관하면서 국내 최고의 성악가를 초빙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이탈리아 도니제티 음악원을 졸업했고,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Cosi fan tutte’, ‘La Traviata’ 주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프라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협연을 갖기도 했다.
(용인신문)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체험관』을 조성하고 오는 11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체험관은 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2016년 7월, 건물 외관을 완공하고 이후 내부 전시물 설치작업을 진행하여 2016년 11월,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하게 됐다. 반딧불이 체험관은 공원 광장지구 내에 건물면적 150㎡ 규모로 조성되었는데 그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체험관 내부에는 반딧불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시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체험관 안에 있는 수족관은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수족관에서는 반딧불이 유충과 그 먹이가 되는 다슬기 등 여러 종류의 먹이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공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도토리 거위벌레, 새똥거미 등 다양한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반딧불이 불빛을 이용해 주경야독했다는 유명한 형설지공(螢雪之功) 고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체험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애반딧불이 불빛과 동일한 밝기의 LED 전구를 통해 이를 구현했는데, 실제 애반딧불이 80마리 정도를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는 ‘포항, 스틸 라이프(steel life)’, 우수상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서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화브랜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서, 일반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역사적 의의가 살아 숨 쉬는 폐양곡창고의 화려한 변신 ‘삼례문화예술촌’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던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미술관, 문화카페,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삼례 양곡창고는 과거 우리 선조들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역과 함께한 오래된 건물의 가치를 살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한국목간학회와 연구역량을 강화 등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20분 대구광역시에 있는 경북대학교 교수회 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에서 발굴한 난파선을 비롯하여 목간(木簡), 도자기, 곡물, 금속유물 등 다양한 해양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이중 목간은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일정한 모양으로 다듬어서 만든 나무 또는 대나무 조각으로, 당시의 경제사, 사회사 등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수중에서 발굴된 목간은 함께 출수된 선박과 각종 유물의 용도와 연대를 밝히고, 해상 운송체계와 사회상을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 목간 판독에는 역사학, 고고학, 국어학, 서예학, 문자학, 고목재학 등 여러 학문의 공동 연구가 있어야 학문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최근에는 적외선 촬영이나 컴퓨터 등을 활용한 첨단과학 분석기법의 발달로 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글자까지 판독하면서 목간의 정확한 분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7년 태안 대섬 해역의 태안선 수중발굴을 통해 처음으로 고려 시대 목간 20점이 발견된 이후 태안 안흥량 해역의 마도 1호선 발굴에서
(용인신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선군과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진행 중인 정선 아우라지 유적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정선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아우라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1차(2006~2007) 발굴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주거지와 야외노지(爐趾, 고대 주거지의 불 땐 자리),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수혈(지면에서 곧게 내리판 굴)유구, 분묘유구, 철기 시대 주거지 등 총 46기의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2차 조사(2016년 3월 착수)는 1차 발굴조사 지역 이외의 나머지 구간(41,218㎡)에 대한 것으로, 조사결과 신석기 시대 주거지 1기, 청동기 시대 주거지 42기와 분묘 11기, 철기 시대 주거지 1기, 삼국(신라) 시대 주거지 14기, 통일신라 시대 주거지 8기, 조선 시대 주거지 3기, 수혈유구 23기, 적석유구 1기, 미상유구 2기, 토광묘 3기 등 총 109기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특히, 조사지역 중앙부에서 확인된 17호 청동기 시대 주거지 내에서는 청동제 장신구가 출토되어 주목된다.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용인신문)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와 CBS 기독교방송이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에 대한 예약접수가 12월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종교개혁 500주년과 성탄절을 맞아, 개신교와 자본주의 태동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감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의 소장기회를 더 많은 분들이 가질 수 있도록 기념메달 예약접수를 12월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기념메달은 1온스, 즉 31.1g 중량에 직경이 40㎜이며, 메달 앞면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초상이 종교개혁 500주년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써 붙인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와 3 Sola, 즉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라는 마르틴 루터의 구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메달 뒷면에는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하여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의 `1517'과 500주년을 의미하는 `500'이 보는 각도에 따라 번갈아 보이도록 표현되어 있다. 기념메달은 올 12월까지 조폐공사 온
(용인신문)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2016 국제 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The interational Business Awards, IBA)은 전세계 기업과 단체가 한 해 동안 펼친 마케팅, 홍보분야 등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에서 3,800여편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20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단 TV캠페인「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편은 미디어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월간지 ‘안전보건’은 홍보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TV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누구나 이해가 쉽도록 표현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지우개와 연필이 등장하는 스케치 기법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통해 집중도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단은 안전보건정보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들이 함께
(용인신문)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가 8일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 조성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형산로터리에서 연일대교에 이르는 형산강둑 구간에 왕벚나무와 모감주나무 등 500여 그루를 심으며 도심과 수변지역, 그리고 산림지역이 서로 엮어지고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창조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는 행사가 이어져 열렸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부터 도시녹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데 이어 장기적인 계획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시에 생명이 살아납니다. 삶의 품격이 높아집니다.’를 기치로 한 ‘포항 그린웨이(Green
(용인신문) DMZ의 가치를 미술을 통해 되새겨보는 ‘2016 DMZ 미술대회’의 시상식이 11월 1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성기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수상자와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다. 지난 10월 29일에 열린 올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화통일’과 ‘DMZ의 자연’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고, 최종 23명의 학생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회 주제인 DMZ와 평화통일을 풍부한 미술적 감성과 뛰어난 발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이 대상(통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경기도지사상은 독창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은 조혜령(전곡고 1학년) 학생, 주제의식과 스토리를 잘 담아낸 이서현(풍동중 3학년) 학생,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준 김예림(금화초 5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 총 23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라오스에서 ‘제4회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는 라오스 세계유산인 왓푸 유적의 보존복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 간의 서로 다른 환경여건과 기술 등을 조정ㆍ협력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왓푸 세계유산 복원사업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는 한국, 프랑스, 인도, 일본, 캄보디아, 태국, 스위스, 라오스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온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참석 인원과 규모 면에서 지난 회의보다 크게 확대되었다. 라오스 왓푸 세계유산에서 진행 중인 국가 간 보존ㆍ복원 사업, 세계유산 주변 지역개발과 관광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의 첫날인 16일은 각국의 전문가와 함께 복원사업 진행경과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추진 중인 한국의 첫 해외 문화유산 복원정비 사업인 ‘왓푸 유적내 홍낭시다 유적 복원사업’의 중간성과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