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오는 12월 4일 성탄 트리가 설치돼 내년도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힌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6시 점등식을 하고, 거리 시민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의 성탄 캐럴을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트리는 높이 11m, 폭 5m 규모의 대형 피라미드형이다. 거리를 빛내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하고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6일에는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로비에 성탄 트리가 설치된다.
(용인신문) 우리 정부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코자 추진해 온 「제주해녀문화」가 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11.28.~12.2.)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이로써 「제주해녀문화」는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 ▲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 ▲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앞서 지난 10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전문가 심사기구(Evaluation Body)는 「제주해녀문화」가 무형유산 심사기준 5개를 모두 충족한다고 결정하여 ‘등재권고’ 판정을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를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켜 보존하면서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용인신문) 유네스코가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최종 등재한 가운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월 1일(목)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해녀를 중심으로 한 제주 정체성 교육을 충실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는 모두 제주 해녀들의 아이들이다. 그만큼 해녀는 제주사람들의 삶을 지탱한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이번 등재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분투한 해녀들의 고된 삶을 따뜻이 비추는 지속가능한 보존과 계승의 햇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해녀를 중심으로 제주 정체성 교육을 펼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교육의 힘으로 제주 해녀가 제주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해녀들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기꺼이 거친 바다와 마주했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온 몸으로 실천한 상징이자, 제주 교육의 산 증인인 제주 해녀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제남도서관에서는 지난 주말‘도서관ㆍ박물관 1관1단 전국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11월 26일(토)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 ‘도서관ㆍ박물관 1관1단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선정된 61개 기관 중 8개의 공연팀과 5개의 연극팀, 전시 및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제남도서관 소속 우쿨렐레 동아리 ‘샤카’는 연주팀으로 참가하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 까지 동아리회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협동이 있었고, 우쿨렐레를 통한 음악활동으로 생활 속에서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는 등 즐거움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도서관ㆍ박물관 1관1단’사업은 (주최)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의 공모에 6월초 선정되어 지금까지 사업운영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리회원들은 다양한 형식의 초청공연 및 공연봉사 등을 하면서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인연습 혹은 단체연습으로 연주의 즐거움을 키워가고 있다.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신라인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의 표상이었던 황룡사 복원을 염원하면서,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지 3년 만에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황룡사 역사문화관’이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화재청,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황룡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 인근 부지 14,000㎡에 연면적 2,865㎡ 2층 한옥으로 건립됐다. 역사관 내에는 황룡사 상징인 9층 목탑을 10분의 1로 축소한 모형탑 전시실과 황룡사의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3D 입체 영상실, 발굴유물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실에는 당시 높이가 무려 82m에 달했던 황룡사 9층 목탑의 내·외부를 섬세하게 표현한 10분의1 크기의 모형탑이 있고, 목탑기둥과 추녀 등 일부를 1:1 비율로 재현해 놓은 조형물은 당시 목탑의 위용을 짐작하게 한다. 고대건축의 미스터리 황룡사 9층 목탑, 3D영상으로 부활하다. 황룡사 9층 목탑은 800년 전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는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다. 역사관에는 현대적 첨단 기술로 탑의 어마 어마한 위용을 화려한 3D입체 영상으로 되살려 놓았다. 황
(용인신문) 경기도가 발간하는 생활 정보 매거진 지라이프(G-Life)가 1일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등 30여 개 기관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콘테스트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이날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사보협회는 지라이프에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시상했다. 협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편집디자인, 감각적인 사진 등이 공공기관 간행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창간해 이번 12월호까지 총 90호가 발행된 지라이프는 주요 도정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층적인 콘텐츠를 기획해 매월 제공한다. 구독신청 시 무료로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다. 또 자체 웹진(glife.gg.go.kr)과 경기도뉴스포털(gnews.gg.go.kr), 뉴스레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정세현 경기도 소통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생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
(용인신문) 부산을 비롯 전국 독립영화인 발굴의 장이 되어왔던 ‘부산독립영화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 알려졌다. 부산시와 부산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행사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사회로부터 시작, 현재는 지역 영화학과 학생들의 작품까지 아우르는 영화제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는 올해의 행사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초청·상영하는 ‘Inter-City’섹션 등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비롯 일본, 대만 등에서 제작된 영화를 초청해 상영하는 ‘Inter-City’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아일랜드 갈웨이에서 , 의 2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를 초청·상영했다. 유네스코는 도시의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지역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한 곳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11월 현재 ‘영화, 디자인, 음식, 미디어아트,
(용인신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색향미 -야생화는 사랑입니다’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색향미는 정형화된 도감의 형식에서 벗어나 꽃의 애칭을 정하고 이미지가 응축된 글과 함께 용도와 이용법, 꽃말풀이 등을 소개한다. 귀화한 야생화도 다문화다민족으로 진입한 현 시대상을 따라 함께 포함하고, 풀과 나무에서 피는 야생화와 양치류같이 꽃이 없는 야생화도 아우르며 더 폭넓고 풍성한 책 내용을 꾸리고 있다. 1978년 공직에 입문한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오로지 야생화와 함께하며 ‘야생화 박사’ ‘꽃소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야생화 덕분에 농촌지도대상, 신지식인 대통령표창, 대산농촌문화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TV와 신문에 자주 나와 향이 짙은 감동을 전하는 ‘야생화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사계절이 있기에 우리 산과 들은 아름답다. 만물이 태동하고 소생하는 봄을 지나면, 온갖 생명이 열기를 내뿜는 여름이 온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을 지나면 고요 속에서 다시 생명을 준비하는 겨울이 돌아온다. 특히 지천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계절을 실감케 하고 우리 강산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그 어여쁜 들꽃들의 이름은 무엇인지, 어느 계절
(용인신문)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 29일(화)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틀을 깨는 상상 국민과 함께!, 제2회 창조국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방정책 발전 아이디어와 국방 관련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총 542건의 접수 아이디어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팀(분야별 10팀)이 국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하였다. 국방정책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육군 5군단 105정보통신단 체계운용중대의 LOP팀이 발표한 “Li- Fi, 광원을 활용 데이터 통신 기술을 적용한 지휘소 구성 및 원격지 통신지원·노드 운용 개선”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민군 기술 협약을 통해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하면서 “일부 내용만 보완하면 우리 군 전력향상에 활용될 수도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최우수상을 수
(용인신문) 대구의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지 및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대구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9일(화)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주관하는「2016년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은 대구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지와 축제 등을 잘 담아낸 사진들을 선정하여 대구 관광 홍보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에 공고한 이후,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5일간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608점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박복희 씨의 옥포 벚꽃 소풍길, 최우수상에는 문수복 씨의 따라하기와 이정희 씨의 승시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29일(화) 오후 4시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입상작들은 대구 관광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와 책자 및 리플릿 등으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각종 행사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국제공항, 시청, 시청별관 순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구광역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이 대구 관광지와 축제 등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
(용인신문) 파주시가 임진각 망배단 옆 소나무 쉼터에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평화와 화합, 통일을 염원하는 ’이산가족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거 임진각은 한국전쟁 이후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연600만명의 국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제1의 안보관광지가 됐다. 우체통이 설치된 곳은 망배단 뿐만 아니라 자유의 다리, 증기기관차, 평화의 종각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재와 각종 평화통일 기원 시설물이 입지한 곳이다. 이산가족 우체통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설치됐다. 느린 우체통은 파주 임진각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했다. 1년이 지난 후 엽서를 받아볼 사람에게 특별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할 수 있고 1년 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남북분단의 비극으로 가족, 친지와 헤어져 6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리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전 국민의 평화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 11월 30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하는‘문화산업전’특별무대에서 지역스토리랩 결과물인 웹툰 기획안 발표행사와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스토리랩은 지역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천스토리, 웹소설, 웹툰스토리를 교육하였으며, 이중 교육 수료생과 입주 작가의 웹툰 기획안 4편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문화산업전’에서 발표된다. 발표는 국내·외 웹툰 플랫폼 등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순차통역으로 진행되어 지역 웹툰 작가들에게 본인의 작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4회를 맞는 ‘과학 및 액션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은 대전의 특화 브랜드인 ‘과학과 액션’을 소재로 한 공모전이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5명이 문화산업전 특별무대에 서게 된다. 인공지능과 안드로이드를 다룬 작품이 많았던 올해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풀잎 위의 개미’를 쓴 정승락 씨와 ‘오너스 메이트’를 쓴 이재옥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서재우 ‘결혼’, 신스틱 ‘이브의 섬’, 김성희 ‘사랑예방백신백신’이 각각 수상한다. 본 공모전은 국내 유일의 장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