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어려운 예술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지난 9월부터「문화진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9월 19일 남구 대연동 하늘바람소극장에서 연극분야를 시작으로 예술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예술인들의 여건을 살펴보고 열악한 예술 환경에서 예술인들과 진솔한 담소를 나누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문화진담」으로 홍티아트센터에서 시각 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서병수 시장은 12월 7일 홍티예술촌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소규모창작공간을 살펴본 후, 홍티아트센터에서 신평·장림 소규모 창작공간 시각예술작가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다. 그동안 문화진담을 총 9회 실시하였으며, 시각예술분야를 마치고 오는 12월 16일 고려제강 대강당에서「문화진담」참여자, 문화예술인 등 100여명과「문화진담」결과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일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문화예술 분야별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부산문화융성 발전방안』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지속적으로「문화진담」,「시민토론회」등으로 문화예술인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
(용인신문) 미국 포틀랜드박물관(관장 Brian J. Ferriso)에 기탁되어 있던 ‘송광사 오불도’가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의 반환 노력으로 오는 8일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15년 5월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된 ‘오불도’가 도난 불화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문화재청이 직접 기증자 Mattielli 부부를 설득하여 오불도를 송광사로 반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루어낸 결과이다.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송광사 오불도 반환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2일과 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이 기증서와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고 오불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송광사 오불도’는 오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14일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되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송광사는 이‘오불도’봉안식에 Mattielli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감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오불도’의 반환 합의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반환 노력과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발굴 현장에서 옛사람 뼈가 출토되었을 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 옛사람 뼈의 수습부터 분석까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옛사람 뼈는 당시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 인구 구조, 질병 및 건강 상태, 식생활, 유전적 특성, 환경 등을 밝혀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최근 고고학, 체질 인류학뿐만 아니라 해부학, 고병리학, 생물학, 화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옛사람 뼈를 연구하면서 과거의 생활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사람의 뼈대?치아 구조와 용어에 관해 설명한 ▲ 신체 구조와 부위별 용어, 뼈의 수습과 수습 시 준비물, 특히 옛사람 뼈의 생물학적·화학적 분석을 위해서 뼈 수습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룬 ▲ 발굴 현장에서 뼈 수습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체질인류학적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DNA 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얼굴 복원의 내용을 담은 ▲ 옛사람 뼈에 담겨 있는 정보를 차례대로 소개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책자의 원문을 누리집(www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명주짜기」를 단체종목으로 전환하고 ‘두산 손명주 연구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하였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絹紗)로 짠 직물로서 흔히 ‘비단’이라고도 불린다. 전통방식으로 명주를 짜는 기술은 1988년 4월 1일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됐으나 해당 보유자의 별세 이후에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올해 명주짜기 전승단체 공모를 하고, 현지 조사와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두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산 손명주 연구회’를 보유단체로 하여 전승의 명맥을 잇고자 하였다. 이번에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두산 손명주 연구회’는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길쌈을 해오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1996년에 마을 내에서 손명주 작목반을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2002년에 ‘두산 손명주 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전통방식의「명주짜기」의 올
(용인신문) K-water는 본사(대전시 대덕구 소재)와 한강권역본부(경기도 과천시 소재) 등 2개 권역본부에서 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12.5(월)부터 12.7(수)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청렴연극 ‘버들치들’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물 전문 기관의 바탕인 윤리경영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해 마련했다. 연극은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소재로, 업무 중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인 직원 간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직원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기획과 대본에 직원들을 참여시켰고 관람하는 직원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호응도를 높였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현업에서 원리와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청렴함이 바로 K-water의 미래 50년을 이끄는 밑거름이자 경쟁력이다. 이번 공연이 스스로의 윤리의식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청렴연극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도내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 모임 선문선답(先問善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문선답(先問善答)”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에게 먼저 물어보고 좋은 답을 얻는다 라는 의미의 사업명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 진입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공유 및 이해를 통해 사업 진입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오는 12월 6일(화) 삼척을 시작으로 12월 8일(목) 인제, 12월 13일(화) 홍천 등 총 3개의 지역에서 개최된다. 3개 지역은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참여 단체가 1개 이하인 지역으로 문화예술교육 진입을 확대하고자 개최지로 선정하였다. 3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멘토별 각각 3개의 모임으로 구성하여 문화예술교육의 A부터 Z까지 참가자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강원문화재단 오제환 사무처장은 “사업명이 선문선답인 만큼 궁금한 점을 마음껏 질문하고 함께 논의하며 문화예술교육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신문) 고흥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흥양(조선시대 고흥 지명)에서 활약한 숨은 역사인물 재조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용역기관인 전남대학교 호남연구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흥양인물사전 편찬 연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임진왜란 흥양인물사전의 색인 표와 구성, 그동안의 조사 성과, 활용계획 등이 보고되었다. 인물사전에는 생몰년, 거주지, 역사문화자원, 참고문헌 등 인물의 기본정보에 대한 항목과 상세 정보도 함께 기재되었으며, 부록으로 지휘관, 의병 등 주제별 인물 열람표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임진왜란 흥양인물 사전에 대한 열람 방법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토리텔링 등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 성과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 300여 명이 이번에 추가로 수록해 올해 12월경에 편찬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흥양인물 사전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해 지난해 5월부터 각종 사료 검토와
(용인신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충청유학, 미래를 청(淸)치다”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 8일 개막하여 2017년 5월말까지 진행된다. 충남역사박물관은 2006년 개관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우리 문화유산 찾기’ 운동을 펼쳐 조선시대 관련 유물을 3만점 이상 수집해왔다. 특히, 충청남도 유학을 대표하는 광산김씨 사계 김장생과 신독재 김집, 파평윤씨 명재 윤증 등 주요한 가문의 유물이 모두 충남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까지 박물관 소장 유물 중 국가지정 문화재 65점, 도지정 문화재 61점 등 중요문화재만도 126점에 이른다. 이번 특별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친필로 하사한 문서로 보물 제724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주도씨 종중문서, 화가가 몰래 엿보면서 그린 초상으로 알려져있는 보물 제1495호로 지정된 윤증 초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밖에도 충남도문화재로 지정된 유물들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8일(목) 1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특별행사에는 “호서지역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문화전통”이라는 제목으로 간송미술관 최완수 소장(한국민족미술연구소) 초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12. 6.(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활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이진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하여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시·군 공무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도가 협력해서 추진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로 충북도와 청주대, 중원대 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디자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도정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 및 시군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 실제 활용·설치하고자 기획됐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동하, 조성배), 중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지도교수 이아람)학생 총 21팀, 49명으로 구성된 ‘제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는 충청북도 공동주택 외벽색채 디자인 등 총 20건의 수준급 작품을 완성,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도교수 표창과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최우수팀으로는 청주대학교 김영진, 김현 학생으로 구성된 ‘Cultural Link팀’(청주시 흥덕대교 경관디자인)이, 우수팀으로는 중원대학교
(용인신문)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발간한 ‘소나무 인문사전’이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10개 분야 45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은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하여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기간 중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독서 칼럼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와 수요자 추천도서(30%)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총류 18종, 철학·심리학·윤리학 54종, 종교 20종, 사회과학 106종, 순수과학 26종, 기술과학 30종, 예술 32종, 언어 13종 등이며 ‘소나무 인문사전’은 총류에 선정됐다. ‘소나무 인문사전’은 울진 금강송 등 우리 민족의 소나무를 단순한 식물학 관점이 아니라 문화예술, 인문역사, 생활, 생태, 지리, 자연유산, 제도 등 인문학적 종합 지식을 담아낸 사전이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지난해 동안 심혈을 기해 만든 사전으로‘울진 금강송’ 등 총 1447개의 표제어와 500여장의 사진과 도판이 실렸으며, 10명의 전문 집필진이 집필한 것으로 출간 당시부터 여러 언론으로
(용인신문) 대전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2016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져 5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는 우리지역 16개 게임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체험형 전시행사로, 모바일 게임부터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대전 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핫이슈인 가상현실(VR), '포켓몬GO'로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게임콘텐츠를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흥원은 대전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게임 제작,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를 통해 대전 게임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대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필드 테스트에 참여한 지역 게임기업들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12월 7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신청하기 위한 제1회 부산시 세계유산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1월 2일에 제정된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이다.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와 부산시 소속 관계부서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 임기는 2년이다.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를 위한 심의·자문 기구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를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부산시는 이 신청서를 12월 내로 문화재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의 오재환 박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시의 함께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