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 한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진행했던 민간단체들과 청소년 대상 문화재 발굴 체험 교실을 운영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들이 한 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전국발표대회를 서울 한국의집 취선관(서울시 중구)에서 오는 9일과 16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 등 25개 문화유산 방문교육 단체들이, 16일에는 한강문화재연구원 등 10개 고고학체험교실 시행기관이 참여한다. 심사는 각 단체의 올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당일에 발표한 경연자료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단체·기관에는 문화재청장상, 재단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전국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문화유산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사와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함께 ‘2017년 관광두레 육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2월 14일(수) 서울 삼경씨앤엠 삼경교육센터, 12월 21일(수)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 12월 29일(목) 대구 테크노파크벤처센터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광두레’는 우리의 전통적 공동체 문화인 ‘두레’와 ‘관광’을 결합한 것으로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자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37개 지역에서 숙박·식음·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의 156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들이 ‘관광두레’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52개 주민사업체는 고정 매출을 내고 있으며, 그중 24개 사업체는 월평균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 관광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충청남도 홍성의 ‘행복한여행나눔’은 숙박시설을 운
(용인신문) 대구광역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문화재청이 주최한 ‘2016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5일 전국 광역시·도의 수행기관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재청의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벼운 문화재 훼손을 신속히 복구해 막대한 사후 보수정비 예산을 경감하기 위하여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제초작업과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대구광역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는 문화재 돌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돌봄사업은 문화재 보존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행단체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용인신문) 하루 평균 8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가 단순히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한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2월 1일 개관한 쌍문역 둘리테마역사에 이어 연내로 상월곡역에 과학 테마역사를 조성하고, ’17년에는 혜화역(연극), 경복궁(미술관), 녹사평(예술), 가산디지털역(G밸리) 등 11개로 테마역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1일(목) 개관한 4호선 쌍문 둘리테마역에는 아기공룡 둘리를 탄생시킨 김수정 작가와 도봉구·서울메트로 등 지역 관계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합실에 만남의 광장인 쉼터를 조성하고, 기둥과 계단, 화장실에 둘리캐릭터를 부착하였으며 출입구에 기타 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은 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던 공간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발견하고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6호선 상월곡역은 과학테마역사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연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15년 말 KIST, 창의과학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했고, 홍릉일대
(용인신문) 전라남도가 남도의 독특하고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공모한 ‘2016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신찬호(54순천)씨의 ‘시가 있는 풍경, 운주사 천불천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8개월에 걸친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에 전국에서 출품된 67편에 대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방송국 영상 전문가, 영상학과 교수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모두 20편을 엄선했다. 지난 2008년부터 8회째 개최된 올 영상 공모전에선 과거에 비해 광주, 목포, 순천 미디어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촬영 응모한 작품이 많아 영상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주제와 스토리 등이 훨씬 풍부하고 다양화 되어 전남을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찬호 씨의 ‘시가 있는 풍경, 운주사 천불천탑’은 화순군 운주사의 사계절 변화 모습을 잔잔한 영상시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용인신문) 전라북도는「전라북도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서다」라는 주제로 9일(금)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전북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와 후백제 패망 등으로 인한 부정정적이고 왜곡된 역사 이미지를 떨치고 전북인의 정신과 자존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형을 찾아보고 그 중요한 특징으로 백제의 변방이 아닌 중심무대로서 전라북도 백제융성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 백제문화융성의 핵심주제로서 백제의 해양문화의 중심, 국제교류의 거점 등 차별화된 역사적 가치 재발견을 위해 기존의 연구를 재정리하고 새로운 연구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는 5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제발표로는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류와 특징”(최완규,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백제와 철의 왕국 기문국과의 문물교류” (곽장근, 군산대 교수), ”백제 해양문화의 중심, 부안“(송화섭, 전주대 교수), “백제의 중앙이 되다, 후백제 전주”(진정환, 문화체육관광부 박
(용인신문)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12월 7일 속리산 국립공원의 효율적인 문화자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은 호서제일가람으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법주사와 조선시대 기호산림을 대표하고 유교문화를 의미하는 화양서원이 서로 공존하고 있어 문화유산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보존활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지정문화재(국보 3점, 보물 16점, 사적 등)를 비롯한 폐사지 등의 비지정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도민과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결되는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문화자원 발굴 및 보전 기술 공유 ▲문화자원 모니터링 및 기술 공유 ▲문화자원 연구 자료 공유 및 공동 논문 투고 ▲문화자원 보존활용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 및 보존활용을 위하여 전문 연구기관과 자연환경 및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충북문화재연구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화순 적벽(和順 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화순 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 창랑천과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으로, 이 붉은 색 때문에 ‘적벽(赤壁)’으로 불리게 된 경승지이다. 화순 적벽은 표면이 노출된 암석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수목이 아름답고, 인접한 옹성산과 동복호 등 인근의 산림경관·수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특히, 장항적벽 절경은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고, 창랑리에 있는 창랑적벽, 창랑리 물염마을에 있는 물염적벽도 유명하다. 물염적벽의 건너편 언덕 위에는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물염정(勿染亭)을 비롯해 망미정, 송석정 등 다수의 정자가 있어 화순 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중종 때 신재 최산두(1483~1536)가 적벽이라고 부른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기록을 남겼고,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등에도 적벽 주변에 있던 누정대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편액 현판과 상량문, 주련, 시·기문 등 다양한
(용인신문)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올 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2016년 11월까지의 구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한강의 였다고 밝혔다.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올해 5월 맨부커인터내셔널을 수상하며 판매량이 급증,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 때 는 1분에 7권씩 판매되는 등 경이로운 판매기록을 세우며 역대 일간 판매량 기네스를 갱신하기도 했다. 2위는 올 한 해 ‘초판본 열풍’을 몰고 온 이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정본을 그대로 복간하며 특별한 패키지를 만들어 SNS에서 화제가 되는 등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었던 것이 해당 도서의 인기 요인이다. 그 외 기시미 이치로의 , 혜민의 , 포터 스타일의 , 채사장의 등이 올 해 많이 판매된 책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알라딘은 2016년 올 한 해를 뜨겁게 장식한 출판계 이슈 23가지를 선정하고,그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이슈는 으로 12.5%의 고객이 해당 이슈를 선택했다. 알라딘은 실제로 올 한 해 ‘여성학/젠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월 7일(수)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한국전통불교문화의 해외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한국전통문화의 정수(精髓)라고 할 수 있는 전통불교문화의 해외홍보와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전통불교문화 콘텐츠의 해외 보급 및 해외 주요 인사의 초청과 연계한 불교문화 체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는 그동안 31개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템플스테이, 전통사찰음식 등과 관련한 전시, 공연, 강의,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사업단과 함께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8월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특강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는 ‘2016 템플스테이 프랑스 홍보행사’ 개막식과 템플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작년 8월 정부에서 수립한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이행하
(용인신문) 광양공공도서관이 신축건물로 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광양시립국악단과 광양마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의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도서관을 찾는 유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그림책 퍼즐 놀이, 가상 수족관 체험, 모션 샌드 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오디오북·전자책 시연회를 가져 도서관 편의시설을 이용자들에게 홍보 할 계획이다. 식후에는 마술·벌룬아트 공연이 펼쳐져 도서관을 찾은 가족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서관 북카페에서는 순천선혜학교 학교기업 카페 ‘다온’의 오픈기념식을 겸하여 음료 무료시음 행사를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광양공공도서관은 1992년 성황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0년 광양공공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93억여 원의 공사비를 확보하고 지자체 협조로 부지를 마련해 동광양 인구 밀집지역인 지금의 위치로 2016년 신축 이전하였다. 지상 4층 규모(4,134㎡)의 광양공공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및 갤러리, 2층에는 종합자료실 및 북카페, 3층에는 열람실 및 사무공간, 4층에는 강당 및 강
(용인신문) 새마을문고 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제36회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당진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충남 독서경진대회는 15개 시·군 새마을문고 지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부문과 도내 초·중·고 학생, 일반인 대상 독후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종합평가는 찾아가는 문학이야기와 신간도서 보급, 독서환경 조성, 도서교환시장 및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문학 기행,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 골든벨 등 새마을문고 시·군지부가 올해 추진한 독서문화운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후감 부문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 응모작 2560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은 당진시지부가 차지하고, 우수상은 서산시지부와 공주시지부가, 장려상은 서천군지부와 청양군지부, 아산시지부가 받았다.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은 서산 부춘초 김아라 학생과 계룡 용남중 전예란 학생, 공주여고 추홍 학생, 서산 임미영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초등부에서 당진 서정초 정혜인, 청양 목면초 김소영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당진 합덕여중 이채연, 서산 성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