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100325_4573814713374181.png] (용인신문) 조선 정부는 당오전(當五錢)의 폐단이나 중량이 무거웠던 상평통보를 대신한 신식화폐를 주조하기 위해 1888년 2월 선혜청 별청 자리에 경성전환국을 두고 신식화폐를 발행했다. 그러나 거의 유통되지 못하였고 시험적 단계에 그치고 말았다. 1891년 11월 전환국으로 하여금 1888년에 주조하다 중지한 바 있는 은화·동화 등 근대화폐를 다시 주조하게 하고, 교환국을 따로 설치하여 새로 주조될 근대화폐와 상평통보·당오전과 구애됨이 없이 통용케 하는 절목을 작성하여 시행하게 하였다. 또, 일본의 자본 및 기술적 협조를 얻어 전환국을 서울에서 인천으로 옮기고 조폐기계 시설을 확대 증설하였다. 인천전환국은 1892년 5월 착공되어 11월에 준공되고 안경수가 전환국 방판으로 인천에 파견되었으며 12월에 시운전을 하였다. 건물은 3동 요철형으로 중앙에 사무실 겸 화폐 조사실·검인실이 있었고, 동쪽에 기계실과 기관실이, 서쪽에는 조각과 창고 및 감찰실이 있었다. 압인기 9대를 설치하였는데, 2대는 경성전환국에서 사용하던 것이었고, 6대는 1892년 오사카조폐국에서 도입했다. 그러나 신식기계
(용인신문) ‘태양의 후예’ 기념 메달 공식 판매처인 ㈜솔잎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29일(목) 시작된 송중기, 송혜교 기념 메달 2차 예약 판매가 2016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 수상에 힘입어 큰 관심 속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녀주인공 송중기와 송혜교가 2016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하면서 ‘태양의 후예’ 공식 기념 메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태양의 후예’ 공식 기념 메달은 ㈜솔잎엔터테인먼트가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와 독점적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제작한 문화 상품이다. ㈜솔잎엔터테인먼트는 남녀주인공의 공동 대상 수상은 ‘태양의 후예’의 식지 않은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공동 대상 수상 후 기념 메달 구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공식 기념 메달은 금 99.9%, 은 99.9%, 황동메달이 출시됐으며 세트 제품은 전 세계 선착순 한정 판매로 높은 소장가치를 가진다. 총 3종으로 출시되는 세트 제품은 금·은·은, 은·은·은, 동·은·은 메달로 구성돼 있으며 단품으로는 금, 은,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용암 강다리기’를 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공개 시연을 통해 ‘용암 강다리기’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심사했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석대권 위원은 “독특한 명칭과 강줄의 형태, 그리고 약 400년 전부터 용암리라는 한 마을에서 전승되어 온 점을 검토한 결과 시를 대표할 만한 문화자산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용암 강다리기’는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무렵 행해지던 일종의 줄다리기로 ‘용목’이라고 불리는 5m 가량의 통나무에 ‘강(줄)’ 수십 가닥을 매달고 남녀로 편을 나눠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여자편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신이 있으며 해학적 놀이의 연장선상으로 마을주민들을 단합시키는 역할도 한다. 세종시는 용암 강다리기가 지역의 세시풍속을 보여주는 민속 문화유산인 만큼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서울시가 1월 3일(화)부터 1월 31일(화)까지 상반기 서울 도심권 보행 전용 거리(세종대로, DDP, 덕수궁길, 청계천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울 시민 예술가와 시민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자동차에 밀려난 도시의 주요 도로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대로, DDP 앞, 덕수궁길, 청계천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작년 9월 세종대로·DDP 보행 전용 거리에서 펼쳐진 하와이안 전통훌라춤, 색소폰 연주 등 시민 예술가의 공연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 보행 전용 거리(세종대로, DDP, 덕수궁길, 청계천로)에서 공연(체험)·전시를 원하는 시민 및 단체는 연령·거주 지역 및 장르에 제한 없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공연(체험) 및 작품은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도심권 보행 전용 거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대로 보행 전용 거리’(광화문광장~세종대로 사거리)와 ‘DDP 보행 전용 거리’(DDP 인근 장충단로)는 각각 매월 1주차, 3주차 일요일 11:00~16:00에, ‘청계천로 보행 전용 거리’(청계광
(용인신문) 순창의 장류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투자선도지구로 12월 30일 지정 고시되어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고 한다. 국토부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9개 지역의 투자선도지구를 공모로 선정하였으며 울산시 에너지 융합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되었다. 기 조성된 고추장민속마을과 장류연구시설을 연계하여 ‘21년까지 국비 265억원 등 총 630억원을 투자계획으로 발효관련 시설, 사조그룹의 기업문화연수원 등을 설치하고, 지구 내에서 인허가 간소화와 입주기업에는 법인세, 소득세 등이 감면된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전북 순창의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은 세계적 장류 메카로서의 브랜드 구축과 장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하여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전통산업의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장명균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순창의 장류와 발효산업을 생산, 소비, 관광이 어우러지는 전통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28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안고원형 옹기장 등 8건을 지정하고, 전주기접놀이, 익산 성당포놀이 등 2건은 보류, 전주배접장, 지승장(1명) 등 2건은 재조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는 진안고원형 옹기장 이현배(종목, 보유자) 민속목조각장 김종연(종목, 보유자), 지장(한지제조) 김일수(보유자), 목가구(전통창호) 선동철(보유자), 판소리(수궁가) 김소영(보유자), 수건춤 신관철(종목, 보유자), 지승장 김선애(종목, 보유자), 색지장 김혜미자(종목, 보유자) 등 8건이다. 먼저, 진안고원형 옹기장 이현배 선생은 진안 손내마을에서 옹기장을 운영하면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대형 옹관을 복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옹기 제작에 대한 실기능력 및 이론과 공방상태 등 전수환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선생은 2005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로 선정되었고, 전주에서 전통기법에 의한 전통 민속조각의 활발한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장(한지제조) 김일수 선생은 임실에서 50년 이상 고유의 전통한지 제작기법 보존·전승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목
(용인신문) 광주 양동시장의 역사와 그 안에서 삶을 꾸려간 상인들의 생생한 회고담을 담은 ‘양동시장 역사와 삶’ 조사연구서가 발간됐다.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호남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1940년 천정시장으로 시작한 양동시장이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1990년대 이후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양동시장의 역사와 다채로운 삶의 면면을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1년여 동안 양동시장과 인근 발산마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채록해 왔다고 전했다. 이 책자는 총 5장 282페이지로 구성, 1장은 조사배경과 조사과정을 소개하고 2장부터 5장까지는 이번 조사의 주된 내용을 담았다. 2장 ‘양동시장의 역사와 주요 현황’에서는 양동시장의 태동부터 변천과정, 현황과 지리적 환경, 주요사건과 인물 등을 기술했다. 3장 ‘양동시장, 기억과 풍경’은 한평생을 양동시장과 함께 해 온 시민 네 명의 양동시장의 과거에 대한 회고담을 담았다. 4장 ‘양동시장 사람들의 삶’은 양동시장에서 각기 다른 품목으로 장사해 온 상인 아홉명의 애환이 서린 삶과 경험담이다. 5장 ‘양동 발산마을’은 발산마을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 발산창조문화마을의 프로젝트 등 발산마을의 과거와 현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2017년 정유년 시무식을 치르면서 일상의 관공서 분위기와 다른 특별 이벤트인 “웹툰 드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직원들에게 의미있는 신년 화두를 전하고자 직접 “웹툰 드로잉 쇼”에 참여하며,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올 한 해도 잘 이끌어 가자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은 민선6기 후반기로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비전과 전략을 흔들림없이 추진하여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는 의지를 담아 웹툰과 VR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웹툰 드로잉 쇼”는 웹툰 아이(I), 제7원, 스몰 등의 작품으로 인기가 많은 부산 출신의 남정훈 작가가 연출하였으며, 대표작인 아이(I)는 올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연례적인 공식 행사에서 부산의 대표 아이콘인 광안대교 불꽃쇼와 시장님의 메시지를 웹툰과 VR로 접목시켜 진행하는 만큼 신선하고 매우 의미있는 시무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은 12월 29일(목) 오후 2시부터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016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의 활동 종료를 계기로 한 해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예술인이 기업·기관에 파견되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규모가 확대되어 1,000명의 예술인과 280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기업의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뿐 아니라 화장품 회사부터 회계법인, 항공사, 금융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에서 예술인의 파견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예술인들은 예술을 통해 조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직원의 역량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더한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문체부와 재단은 올 한 해의
(용인신문)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金允謙 筆 嶺南紀行畵帖)」은 진재(眞宰) 김윤겸(1711~1775년)이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부산(동래) 등 영남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린 14장의 화첩이다. 이 작품은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 찰방에 임용될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8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상도 지역 진경산수화이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선비들의 여행과 시문서화(詩文書畵) 예술의 창작 상황을 잘 보여주며, 작품 자체로도 과감한 생략이 가미된 단순한 표현, 옅은 청색으로 표현한 해맑은 선염(渲染) 등 김윤겸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잘 드러낸 그의 대표작이다. 「청자 상감퇴화초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및 승반(靑磁 象嵌堆花草花文 瓢形 注子 및 承盤)」은 퇴화(堆花) 기법으로 초화문(草花文)을 베푼 주전자와 승반(밑받침 접시)이다. 주전자와 승반이 한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완전한 조합과 구성, 당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몸체, 자유로운 필치로 정성스럽게 그린 생동감 넘치는 문양 등에서 세련된 퇴화 기법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다.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靑磁 竹筍形
(용인신문) ‘정글’을 테마로 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전시 비수기와 방학 기간을 이용한 체험전시 프로그램 「정글 미술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체험 참가에 따른 사전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12월 29일부터 이뤄진다. 이번 체험전은 도시를 떠나 만들어진 정글 미술관에서 현대 미술작가들의 기발하고도 재치 넘치는 작품을 만나보고 정글을 테마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울산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정글미술관’은 정글하우스, 정글스쿨, 정글무브먼트, 정글 쿡 등 4가지 테마 공간으로 작품 감상과 몬스테라잎 그리기, 요리수업까지 정글 속을 여행하듯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즐겁고도 이색적인 미술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체험에 필요한 소요시간은 약 80분이며 운영시간은 10:00, 10:30, 11:00, 11:30, 13:00, 13:30,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으로 1일 12회 운영하며 최적의 체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당 참가 인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 마련 및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2017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2월 심의를 거쳐 당선작 결정 후,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3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우편(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도시경관과(24층)) 또는 E-mail(khi703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시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