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가 오는 4월 14일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도보꾼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는 올해 총 5회 경기옛길 테마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역사탐방지는 삼남길 10구간 가운데 평택 유천 1동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통북천 물방아거리까지 걷는 코스이다. 김해규 한광중학교 교사(지역향토사학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유재란과 청일전쟁 당시 큰 전투가 있었던 소사벌을 경유해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답사할 계획이다. 잠곡 김육은 대동법 시행에 앞장 선 인물로 대동법시행기념비는 잠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도는 답사구간에 배꽃 등 봄꽃을 볼 수 있어 봄기운 가득한 4월의 정취를 느끼면서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로 가능하며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용인신문) 국립국악원에서는 국악을 배우고, 감상하고, 즐기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해 를 개설한다. 2018년 4월 3일(화)부터 3개월간, 국악 초보자를 대상으로 ▲국악 총론 ▲명인 이야기 ▲민요·장단·판소리의 이해 ▲전통춤 감상법 ▲궁중음악·민속음악·창작음악 감상법 등을 수업한다. 수강 기간 중에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세종조 회례연’ 관람과 연출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 이야기 시간도 곁들인다. 국립국악원 김희선 국악연구실장,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 노재명 국악박물관 관장, 평론가 윤중강 등 대한민국 국악계 최고 인기 강사에게 직접 듣는 재미난 수업으로, 신청은 3월 13일(화)부터 3월 31일(금)까지 ‘e-국악 아카데미’ 누리집(http://academy.gugak.go.kr)에서 가능하다. 국악 아카데미는 4월~6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총12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0만 원, 선착순 40명 모집 예정이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을 참석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집에서, 회사에서, 학교에서 어디서든 인터넷만 가능한 곳이라면 국악을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국악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용인신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해 안산 416기억저장소와 함께하는 시민기억전을 오는 5월10일까지 5·18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4일 ‘ㄱ + (기억더하기) ing’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4년 4월 이후 광주지역에서 진행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활동을 사진으로 남겨 온 김향득 작가의 초대전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의 기록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416기억저장소 협조) 등도 전시한다. 5·18민주유공자인 김 작가는 국가폭력의 위험성과 희생자의 고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다양한 사진을 촬영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에는 5·18사적지를 순례하는 광주시민들의 모습, 금남로에 촛불을 들고 있는 시민들, 광주를 방문한 세월호 유가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관련, 5·18기록관은 오는 4월 안산 세월호 유가족과 광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집담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기록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스마트한 관광정보 제공과 외래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관광객 맞춤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홈페이지를 새단장했으며, 관광책자를 온라인 신청 후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도 지난 해 800여건을 배포했다. 올해는 ‘로맨틱 대전’을 주제로 스토리를 담아 월별 추천 관광지, 맛집, 축제 등을 소개하는‘테마여행’과 ‘관광객 니즈(Needs)를 고려한 관광코스’를 정보화담당관과 협력해 대전 관광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 관광 블로그인 ‘먼저보슈’는‘블로그기자단’을 추가 모집하고 ‘대전방문의 해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하며, 관내 관광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활용하는 등 운영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포스팅 활용도가 높았던 행사나 축제기간을 고려해 올해도 봄과 가을의 행사 시즌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글이 많이 포스팅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블로그기자단과 시민서포터즈, 대전시 관계자가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용인신문)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3월 22일(목) 문화방송(이하 “MBC”)을 방문하여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 등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방송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MBC를 방문하여, 방송의 공적책임을 이행하고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 위원장은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MBC가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과 공정하고 공익적인 방송을 통해 방송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광고 감소, 매체이용 행태 변화 등 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MBC의 공적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프로그램을 제작·유통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외주제작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사이의 상생방안 마련과 해빙기를 맞아 방송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
(용인신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가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는 지상파 3사(MBC, KBS, SBS)가 설립한 미주지역 OTT 서비스 코코와(KOCOWA)에서 첫 방송부터 줄곧 시청 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코와 자체 최고 일간 시청 시간도 갈아 치웠다. ‘위대한 유혹자’는 일간 시청 점유율 12일 9.7%, 13일 14.8%, 19일 11.8%, 20일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개별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마케팅 소재로도 효과적이었다. ‘위대한 유혹자’는 코코와가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어플 설치 캠페인에서 마케팅 효율을 210% 상승시켰으며, 구글 검색을 통한 서비스 유입 역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코코와는 ‘위대한 유혹자’를 메인 콘텐츠로 일간 트래픽 최고치를 갱신하며, 매주 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파격적인 스토리가 한몫을 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미주 지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이정 필 삼청첩」등 조선 중·후기 서화가들의 작품 6건과 전적(典籍), 불화 등 3건을 포함해 총 9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에는 문화재청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력해 그동안 국가지정에서 소외되었던 조선 시대 서화가들의 작품을 발굴하여 가치를 재평가한 결과,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외 이정(李霆), 이징(李澄), 심사정(沈師正), 김득신(金得臣) 등 보물 지정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었다. 분야 역시 사군자, 화조화, 풍속화 등 다양하게 걸쳐 있어 앞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정정책의 합리성을 높이고 보존관리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 필 삼청첩(李霆 筆 三淸帖)」은 조선 시대 묵죽화(墨竹)를 대표하는 인물인 탄은 이정(灘隱 李霆, 1554~1626)의 작품으로, 그가 중년에 이른 시점인 1594년(선조 27년) 12월 12일 충남 공주에서 그린 것이다. 감색으로 물들인 비단 위에 매화, 난초, 대나무를 금니(金泥, 금물)로 그렸으며 식물의 생태(生態)와 형상을 매우 우아하고 정교한 필치로 묘사하였다. 조선 시대 사군자화의 흐름
(용인신문)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가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놀고 배우며 실제 예술가가 되어보는 예술 놀이 프로그램 ‘예술로 놀이터’의 어린이 참가자를 26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며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다. 이 프로그램은 6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8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 별로 모집 대상과 일시는 서로 다르다. 어린이 놀이문화의 현 실태를 돌아보고 어린이들에게 지식의 배움에 앞서 생각의 그릇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예술로 놀이터’는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예술의 창작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차별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예술로 놀이터’는 어린이 창의 역량 증진은 물론 어린이가 직접 예술가가 되어 스스로 표현하고 만들어내는 모든 것이 그대로 인정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예술로 놀이터’는 2018년 공모 접수된 104개 프로그램 가운데 엄선한 8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양한
(용인신문) 패럴림픽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이 17일 페스티벌 파크 평창 공연장에서 진행된 ‘PEACE Concert’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연에 앞서 15일(목)~17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 아트캠프에서는 6명의 멘토와 장애인, 비장애인 등 멘티 70여명이 문학, 미술, 영상, 음악, 댄스, 대중음악 등 각 분야 별로 ‘DMZ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창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트캠프에서 완성된 창작품들은 발표 형식으로 총 1시간 동안 ‘PEACE Concert’를 통해 선보여졌으며 페스티벌 파크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과 패럴림픽 선수단, 관계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먼저 미술 분야 멘토 김진규 작가와 멘티들이 남과 북, DMZ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두루미의 모습을 드로잉 퍼포먼스로 선보인 오프닝 공연에 이어 문학 분야 이외수 멘토의 ‘세계인류에게 보내는 간절한 소망의 메시지’ 낭독과 강원문화재단 김성환 이사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진행된 대중가요 분야 멘토 진주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택 멘토와 멘티가 함께 완성한 클래식 메들
(용인신문)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이자 봄시즌 공연인 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본다.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삶과 죽음의 회화를 펼쳐 보이는 것이다. 전작 에서 한국의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은 서로 다른 춤장르와의 혼합,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현대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안무가 전성재의 첫 안무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무용을 넘어 현대무용까지 범위를 넓힌 안무가의 궤적을 증명하듯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움직임의 근원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동양의 정체성과 전통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무용 어법을 접목한 전성재는 를 통해 매 작품마다 우리 춤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왔던 그간의 작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 음악 또한 동서양을 아우르며 무용과 음악,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
(용인신문) 배우 정우성이 KBS 특집 다큐 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KBS 다큐 내레이션에 정우성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정우성은 우리 사회의 새터민들과 미래의 남북관계에 대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인식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다큐 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반짝 관심으로 그치지 않고 많은 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KBS 특집 다큐 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인 ‘여명학교’의 일상을 1년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이제 곧 학교를 떠나 남한 사회로 나가야 하는 여명학교 고3 아이들의 설렘과 두려움을 밀도 있게 담은 이야기다. 정우성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낼 은 오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5분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용인신문) 3월 18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폐막식을 끝으로 총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강릉 경포 해변에서 열린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FAF2018)’도 45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를 창조적 문화올림픽으로 이끈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은 조촐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준비 기간 포함 6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 FAF2018 진행 스텝, 강원문화재단, 행사 대행사 한글로벌 컨버전스 관계자 등과 쥐불놀이 체험 후 경포해변에 설치된 LED 대형화면의 버닝 퍼포먼스 영상을 보며 불태우지 못하고 20여 작품을 철수해야 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자연으로 귀환하는 거대한 예술품의 마지막 날 폐막식에 함께한 분들이 진정한 문화올림픽 성공의 주역들이라며 감사를 표한 FAF2018 김형석 예술감독은 “버닝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본래의 취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한국과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문화 화전민’의 불씨를 던지며 장엄하게 타오를 것이다. 이런 시도를 계기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있는 다채로운 예술축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