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교통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시 현장업무에 활용하는 관용차에 교통문화 개선 유도 메시지를 담은 래핑 광고를 부착, 움직이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래핑 광고는 ‘정지선 지키기’, ‘착한 운전’을 주제로 한 두 가지 테마로 제작되었다. 먼저 ‘정지선 지키기’ 테마차량은 “넘어서도 넘을 수도 없습니다. 정지선은 우리가 지켜야 할 벽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측면에 정지선을 지키는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착한 운전’ 테마차량은 추억의 “참 잘했어요!” 도장 이미지를 본 따 양보와 배려를 하는 착한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의 관용차 래핑 광고는 이미, 지난해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참신한 시도로 주목 받으며 인상적인 홍보 활동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부산시민은 “알고는 있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교통 습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시안으로 제작, 도로위에서 직접 운전자들과 마주치며 부산의 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시정 홍보 수
(용인신문) 서울문화재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6년의 ‘서울문화’ 키워드 10개를 13일(금) 선정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블랙리스트를 넘어 문화의 촛불을 켜라’ 해가 바뀌어서도 문화계의 뜨거운 감자인 검열과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 남산예술센터 (연출 박근형)가 ‘2016 연극 베스트 7’,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제53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시민청에서 ‘블랙리스트의 시대,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신진 예술가들은 지원(志願)하라, 지원(支援)할 것이다’ 서교예술실험센터 가 지원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신진예술가 순수창작지원사업인 ‘최초예술지원사업’과 홍대 일대의 실험적인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액다(多)컴’ 심사 과정에서 지원자들은 심사위원들과 함께 서로를 평가했다. 서울연극센터의 ‘뉴스테이지(NewStage, 연극)’, 서울무용센터의 ‘닻(DOT, 무용)’, 문래예술공장의 ‘MAP(Mullae Arts Plus, 음악·다원·전통)’, 서교예술실험센터 ‘99℃’등 의 분야별 지원은 2017년에도 이어진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16일(월)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계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피해 출판사의 지속적 창작활동 지원(20억) 문체부는 피해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콘텐츠 창작자금을 지원한다. 원고료, 편집·디자인 등 출판 창작 제반 비용으로 종당 800만 원을 지원해 피해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출판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태로 피해가 큰 송인서적과 일원화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출판사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빠른 시일 내 창작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채권단과 세부적 지원방식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피해 출판사 도서 구매(10억) 문체부는 본부 및 국립세종도서관 등 소속기관은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단체들과도 협력해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사의 도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병영독서 활성화를 위한 독서코칭용 도서구입과 한국도서의 해외보급사업 시행 시에도 피해출판사의 도서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문화가 있는 날 계기 5억 원어치의 피해 출판사 도서를 구매하여 참여자 등에게 증정하고, 세종도서 사업에서 약 70억을 상반기 내 조기집행
(용인신문) 고려시대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 등장하는 ‘삼해(三亥)소주’ 제조방식을 계승한 김택상(서울 종로구, 65세)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전통식품명인 제69호로 지정됐다고 한다. 서울시 최초로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된 김택상 씨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보유자인 이동복 장인의 아들이자 제자로, 6형제 중 유일하게 어머니의 뒤를 이어 삼해주를 전승하고 있다. ‘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에 의거하여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식품은 국산 공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 가공되고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우리 고유의 맛·향·빛깔을 내는 식품이 대상이다. 김택상 씨는 전통성, 우수성, 정통성, 경력 및 활동상황, 보호가치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전통식품명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전통가공식품자금과 기능전수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나라 전통을 잇는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올해로 30년째 삼해소주를 빚고 있다는 김택상 씨는, 종로구 삼청동에서 ‘삼해소주가’를 운영하며 제자 양성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시연회 개최, 국내·외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안호상(安浩相) 현 국립중앙극장장(이하 극장장)을 2017년 1월 16일(월) 자로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인사혁신처는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국립중앙극장장 공개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안호상 현 극장장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고 한다. 안 극장장은 2012년부터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립중앙극장을 전속단체 중심의 제작 극장으로 변모시키고,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한 ▲시즌제를 통해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해오름·달오름극장의 새단장(리모델링), 공연연습장의 건립 등을 통해 극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립극장의 재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강수진(姜秀珍)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2017년 2월 3일(금) 자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진 감독은 예술과 행정을 아우르는 유연한 리더십으로 국립발레단의 기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국립발레
(용인신문) 울산 대곡박물관은 조선시대와 근·현대 서부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조선시대~근·현대 언양 지역사회 이해’ 학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지난해 11월 26일(토) 대곡박물관에서 주최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5명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정수 동서대학교 교수의 ‘언양현 호적대장을 통해 본 언양 기층민의 존재 형태’, 엄형섭 울산문헌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언양 지역 선비문화와 한문학’, 정계향 울산대학교 강사의 ‘일제시기 언양 지역엘리트의 사회운동과 지역성’, 박이택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 교수의 ‘20세기 언양 지역사회와 인구’, 하유식 부산대학교 강사의 ‘언양 면의 농지개혁 진행 실태와 농지 분배·상환·보상’ 등이다. 대곡박물관은 현재의 울주군 언양읍을 비롯한 상북면·삼남면·삼동면 등 언양현에 속했던 지역과 경주에 속했던 두동면·두서면 등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서부 울산지역을 ‘언양 문화권’으로 명명하고 이 지역에 대한 연구·조사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 언양 문화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선시대 호적대장과 근·현대 각종 자료가 남아있어 한국 지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지역으로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숨겨진 울산의 옛 모습과 다양한 생활상이 담겨있는 사진기록물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 스마트메모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억의 사진 스마트메모리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거나 오물·먼지 등으로 훼손 가능성이 큰 아날로그 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무료 변환하여 장기 보존이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울산시 관내에서 촬영한 아날로그 사진을 대상으로 1인 최대 100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록물의 소유권과 저작권은 신청자 본인에게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청 총무과) 또는 방문접수(울산시청 의사당 1층 기록관실)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의 옛 삶의 기록이나 역사·문화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기록물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성년 울산」특별 기록전에도 활용할 뿐만 아니라 후대에 울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디지털 파일
(용인신문) 울산 박물관은 총 5년을 계획으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시행하여, 지난해 12월 23일 5차 조사를 끝으로 ‘영축사지의 발굴조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영축사(靈鷲寺·울주군 청량면 율리 822번지 일원)는 『삼국유사』에 신라 신문왕대(683년) 창건 기록이 나오는 신라의 지방 사원으로 이번의 조사에서 문화재 지정구간은 물론이고, 사유지와 도로구간에 해당되어 미조사 부분으로 남아 있던 곳까지 완벽하게 발굴조사 되어 가람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사유지 부분은 소유자의 허가를 득하고, 도로구간은 영축사지 북동편으로 신설도로가 개통되어 가능한 일이었다. 울산박물관은 1~4차 조사를 통해 영축사가 금당지를 중심으로 쌍탑이 위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가람배치임을 확인하였고, 중문지(中門址), 회랑지(回廊址) 조사를 통해 영축사의 중심 사역 규모가 경주 감은사에 버금감을 확인하였다. 특히 5차 발굴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강당지 전체와 강당지를 둘러싼 승방으로 추정되는 건물지들의 확인이라 할 수 있다. 강당지는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동서 24.5m, 남북 15m이다. 내부 367.5㎡ 이상의 규모로서
(용인신문) 개항 후 인천은 국내 최대의 미곡 집산지이면서 수출항으로 부상하였다. 근대식 정미소가 생겨나기 이전 초기 수출단계에서는 벼를 가마채로 배에 실어 보냈으나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경제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벼의 겉겨를 벗겨 현미 상태로 수출하는 매갈잇간이 생겨났고, 백미도정이 가능한 정미소가 생겨난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 인천 최초의 기계식 정미소는 1889년 일본인 신토오(進藤鹿之助)가 중앙동 4가에 연 인천정미소였지만, 설비와 품질에 있어서는 타운센드 상회에서 운영하던 타운센드 정미소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정미소라 할 수 있다. 1892년 미국인 타운센드(W.D.Townsend)는 일본인 오쿠다(奧田直次郞)와 합작으로 한국 최초로 근대식 스팀 동력기를 도입한 정미소를 인천에 설립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타운센드를 우리식으로 ‘담손이’라고 발음하였기에 정미소 역시 ‘담손이 방앗간’이라고 불렀다. 담손이 방앗간에서는 1889년에 미국에서 발명된 최신식 스팀 동력 정미기를 4대 도입하였다. 하루에 정미기 한대당 쌀 16가마를 도정 할 수 있어 4대의 정미기로 64가마를 도정하였다고 한다. 당시 담손이 방앗간의 도정량은 획기적이었다.
(용인신문) 김유신 장군의 고택으로 알려진 경주 재매정지에서 통일신라시대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비늘갑옷이 출토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토된 갑옷은 삼국시대에 해당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통일신라 시기의 갑옷은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청동소찰의 일부를 제외하면 실물자료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시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경주 재매정지(사적 제246호) 유적의 발굴조사 중 통일신라시대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비늘갑옷을 출토하였다는 사실을 발굴조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발굴조사는 유적의 정비계획수립을 위해 2013년~2014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비늘갑옷은 13호 구덩이에서 토기와 기와, 다른 금속유물 등과 함께 녹슨 덩어리 채로 출토되었다. 함께 출토된 철제 자물쇠와 청동장식품, 불상의 광배 파편 등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 점으로 보아 파손되거나 쓸 수 없게 된 귀중품을 땅에 묻어 폐기한 것으로 조사단은 추정하고 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그동안 유물 보존처리과정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비늘갑옷의 존재를 확인하여 그림과 사진, 엑스레이 사진 등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늘갑옷은 길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화향수의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6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대한민국 국민의 문화예술관람률은 78.3%로서 2003년 62.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71.3%와 비교하여 7%포인트(p) 증가해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분야별: 영화 관람률이 가장 높고, 대중음악/연예, 연극, 미술전시회 순 분야별로는 ‘영화 관람률’이 73.3%로 가장 높았으며 ‘대중음악/연예(14.6%)’, ‘연극(13.0%)’, ‘미술전시회(12.8%)’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영화 관람률은 다른 분야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2014년 65.8% → 2016년 73.3%)해 문화예술 관람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지역별: 문화예술 관람률 지역 격차 상존 속에 일부 완화, 인천시가 가장 높아(90.3%) 지역별로는 읍면 지역과 중소도시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각각 65.7%, 81.0%로 ’14년 대비 각각 8%포인트(p) 증가한 반면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1월 11일(수)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 기반 조성과 다원화, 지역사회 균형 발전에 기여할 제5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는 김순재 전(前)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김재봉 전 문화일보 수석논설위원,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안병준 전 한국기자협회장, 우병동 전 경성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우희창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이도섭 전 강원도민일보 이사,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등 9명의 인사가 위촉되었다. 제5기 위원회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한 후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재봉을 위원장으로, 우희창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지역신문발전계획 수립 자문 대응,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 ▲우선지원대상사 지원 기준 및 선정 심의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