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는 52종의 고래를 포함한 총 89종의 고래 이름을 우리말로 쉽게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다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고래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뉴스·다큐멘터리 방송·잡지 기사 등이 쏟아지면서 우리말 이름이 없는 고래의 경우 영어이름을 단순 번역해 부르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래 37종의 우리말 이름(국명)에 대한 표준 명칭을 발표하였고(2012년), 최근에는 우리바다에 서식하지 않는 고래 52종을 우리말 이름으로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고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어 이름의 유래, 유사한 우리말 이름의 존재 여부, 출판물 등을 통해 발표된 이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래 종류별 고유한 생물학적·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부르기 쉬운 우리말 이름을 제시했다. Australian snubfin dolphin(오스트레일리아 스넙핀 돌고래)은 서식지역(오스트레일리아)을 밝히지 않아도 모양을 나타내는 단어(sunbfin: 작고 뭉툭한 지느러미)만으로도 유사한 종과 구별이 되기 때문에 ‘스넙핀돌고래’
(용인신문)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는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지난 1월 27일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orld Heritage Centre)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등재신청서는 매년 2월 1일까지 해당국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등재 신청은 봉정사(경북 안동),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 7개의 사찰이다. 이들 사찰로 구성된 연속유산인 ‘산사’는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이 어우러진 종합 승원으로서 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져 온 소중한 유산이다. 영문으로는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라는 명칭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지난 2013년 ‘한국의 전통산사(Traditional Buddhist Mountain Temples of Korea)’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6년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 자문, 심사기구
(용인신문) 국민 10명 중 8명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를 방문하기 원하며 10명 중 6명은 실제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영상관광 인식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1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관광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오차범위는 ±3.10%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5%가 영상관광지 방문을 희망하며 실제 방문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관광지 선호 유형은 자연경관(45.5%), 역사·문화유산(19.3%), 도심공간(15.9%), 상업공간(10.5%), 문화예술공간(8.6%)이 꼽혔다. 영상관광지 방문 이유는 ‘영화·드라마 방영 후 유명세(41.4%)’, ‘영화·드라마로 인한 좋은 이미지(34.7%)’, ‘주변의 추전(8.3%)’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관광지 방문 이후 이미지 변화에 관한 질문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38.4%)’는 응답이 다수인 반면, ‘부정
(용인신문) 코레일은 2,200만 여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철도승차권 예매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과 구성,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코레일톡+를 3일 0시(2일 자정)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코레일톡+는 우선 사용자가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이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예매 단계를 크게 줄이는(10단계 → 7단계)등 열차 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에 주안점을 두고 전면 개편했다. 특히 GPS를 이용한 코레일의 ‘행복제안 서비스’가 새로이 선보인다. 고객이 열차 출발 시간보다 일찍 역에 도착한 경우,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로 자동으로 변경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주는 △‘타임 세이빙 서비스(Time-Saving Service)’ 와 함께, 일반실 승차권 소지 고객이 열차 출발 20분전 역에 도착하면, 특실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특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 안내하는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톡+는 정보 검색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용자 입장에서 화면 구성·아이콘·폰
(용인신문) 국민의당 창당 1주년 기념식이 2월 2일(목) 당사 브리핑룸에서 개최되었다. 1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당 후 발자취 영상 상영을 비롯하여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과 당 캐릭터인 ‘국민호랑이 미노’가 전시되었다. 오늘 공개된 국민의당 캐릭터 ‘국민호랑이 미노’국민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를 캐릭터화 하였다. 작은 체구지만 늠름한 눈빛과 에너지 넘치는표정, 선명한 무늬, 친절한 미소를 띤 얼굴로 국민의 친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국민 호랑이의 뜻을 살려 민호(民虎)의 발음인‘미노’로 결정하였다. 또한 12개의 응용동작을 통해 국민영웅, 호민관, 농부, 미래 과학, 대학생 등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께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체화 하였다. 이후 국민호랑이 미노 캐릭터는 마스코트, SNS홍보대사, 상품화, 이모티콘, 웹툰 등 다양한 경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은 고신대학교 음악과 김성재 교수의 재능기부로 만들었던 당가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락 버전으로 편곡하고 아이돌 그룹 파란의 최성욱이 불렀다.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오늘 공개된 당가 락버전은
(용인신문) 울산박물관은 입춘을 맞아 오는 2월 4일(토)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2017년 정유년 새봄맞이 입춘첩 쓰기’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춘첩 쓰기'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의 전통적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가정의 안녕을 글귀로 담아보는 전통문화행사이다. 대상은 관람객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서예가들이 쓴 입춘첩을 받아 가거나, 자신이 직접 원하는 글귀를 써서 가져갈 수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개성적인 입춘첩도 만들어 볼 수 있다.”라며 “특히 2017년은 울산민속문화의 해로서 지난주 설날 전통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입춘, 정월대보름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무등산의 자연·문화유산 종합 정보를 한곳에 모은 가상박물관인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대폭 개편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웹 전시를 통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문화환경 보유한 무등산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무등산웹생태박물관(www.mudeung.org)을 구축·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특히, 자연·문화환경 모두가 보존 대상이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돼 있는 점을 감안해 생물,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도 참여했다. 기존 디지털아카이브는 항목을 대폭 보강하고, 웹 전시와 전자문화지도, 다큐멘터리가 신설됐다. 개편 내용을 보면, 디지털아카이브는 지형, 동물상, 식물상, 물, 농업, 민속, 종교, 미술, 문학, 건축, 저항운동, 소리풍경 등 12개 테마의 총 327개 항목의 사진과 내용이 보강돼 무등산 백과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자문화지도는 ‘무등산의 물’을 주제로 샘골에서 발원한 무등산 물이 계곡을 형성하고 광주·담양·화순 방면으로 흘러가는 수계(水系)를 지도로 구현했다. 시간 흐름에
(용인신문) 광역시 승격 20주년(1997년~2017년)을 맞이하여 ‘성년 울산’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념 엠블럼이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는 전문가 자문, 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념 엠블럼은 숫자 20과 성년 울산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넓은 대양을 항해하는 울산의 모습을 고래로 형태화했으며, 색채는 올해 정유년의 색인 붉은 계열 색을 주조 색으로 하여 활기 있게 뻗어 나가는 울산의 미래를 표현했다. 울산시는 엠블럼이 확정됨에 따라 20주년 관련 기념사업, 홍보영상물, 리플릿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시 마크나 브랜드슬로건과는 달리 올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여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서울특별시는 남산 회현자락에 2018년까지 ‘한양도성 발굴 및 보존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현장유적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 조경 도시계획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 남산 회현자락 구간은 숭례문에서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조선 태조때부터 축성된 한양도성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훼손되거나 훼철(毁撤)되었다. 이는 한양도성의 아픈 역사이자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나 근대화과정의 남산 훼손의 산 역사로 일제 침략으로 인해 인류문화유산을 훼손 당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서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의 도읍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 1396년(태조5년) 처음 축조된 이 도시 성곽은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며 땅과 한 몸을 이루도록 하는 독특한 축성방식을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성 안팎 사람들의 일상생활과도 자연 스럽게 어우러져온 역사를 담고 있다. 600여 년 동안 도시성곽의 원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한양도성 남산 회현
(용인신문) 2016년 우리나라 목재문화지수가 전년에 비해 7.8점 오른 50.6을 기록했다. 목재를 통한 국민 삶의 질과 문화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산림청 사단법인 목재문화진흥회는 2016년 목재문화지수를 발표했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문화진흥을 위한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 국민의 목재이용 정도 등을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이다. 산림청이 개발한 지표로 매년 목재문화진흥회가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측정·발표하고 있다. ▲목재이용기반구축지표 ▲목재이용활성화지표 ▲목재이용인지도지표 등 크게 3개의 상위지표와 17개 하위지표로 평가된다. 먼저, 2016년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 목재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50.6으로, 전년보다 7.8점 올랐다. 3개 상위지표별로 보면 전년 대비 목재이용기반구축(51.3점)이 5.6점, 목재이용활성화(51.1점)가 11,4점, 목재문화인지도(44.6점)가 0.3점 각각 올랐다. 목재이용기반구축과 목재이용활성화 부문은 임목축적, 목재생산업체수, 예산확대, 홍보활동, 목재문화 체험객 증가 등으로 크게 상승한 반면 목재문화인지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목재에 대한 국민 관심도는 77.7점으로 높은 편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 대전대학교와 함께 추진한‘인동장터를 활용한 문화네트워킹, 다시 장이 서다’사업이 2016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에서 전국 최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장관상 및 2018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인동시장 내 창고를 임대해 역사 자료 수집 및 작가 레지던시, 전시회, 음악회, 프리마켓, 드로잉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3·1운동 발생지이자 한 때 중부권 최대 미곡시장이었던 인동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과제 선정은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인동시장과 같은 원도심 내 역사적인 숨은 공간들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재단 및 대학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구성, 지역의 문화예술정책 현안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통해 지역문화진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2011
(용인신문) 육군50사단 경주대대 전 장병이 24일 통일전을 시작으로 불국사, 동궁과월지 등 경주 유적 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경주시가 지난해 지진과 태풍 피해 등 재난복구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향토부대인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경주유적답사를 기획하고 차량과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경주대대 114명 전 장병들은 먼저 통일전을 찾아 호국 의지와 통일염원을 되새기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경주박물관 순으로 답사를 진행하며, 모처럼 병영생활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답사를 함께한 경주대대장(중령 임대천)은 “부대운용상 전 병력이 열외없이 함께 한다는 것은 모든 지휘관의 희망일 정도로 쉽지 않은 경우다."면서 "이번 행사가 민관군 화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사단은 지역 내 재해재난 발생시 내 가족의 아픔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성주대대 120명 장병들이 유적 답사에 나선다. 경주대대와 성주대대는 지난해 육군50사단 지역향토방위 우수예비군 부대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 경북지역 향토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