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2016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실속’ 중심으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의 만족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34개월간 블로그·커뮤니티·트위터·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900만여 건의 메시지를 수집하여 소비, 여행, 청년, 환경, 정보기술(IT) 등 5개 분야와 관련한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소비와 여행 분야에서 각각 ‘가성비’와 ‘실속형’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등 ‘실속 중심’의 트렌드가 뚜렷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나타내는 ‘가성비’는 전자제품과 같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뿐 아니라 도시락을 고를 때도 사용되는 등 사실상 모든 소비에 적용됐다. 디지털사회연구소 강정수 소장은 “장기불황 속에서는 모든 소비에서 효용을 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테리어·디저트 등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작은 사치’, ‘나를 위한 선물’ 등을 언급하며 ‘가성비’와 무관한 소비 유형을 보였다. 여행 키워드로 등장한 ‘실속형’은 짧은 시간 싸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핵심이었다. 주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당일치기나 1박 2일 국내·해외여행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2월 28일(화)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단행본 형태의「울산시사」발간을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사」는 울산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배경과 함께 주요한 사건, 인물, 문화유산, 생활의 변화모습과 더불어 광역시승격 20년의 변화 모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초 계획을 수립하고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에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개최하는 중간보고회는 김선조 기획조정실장, 용역기관인 울산발전 연구원 연구진, 감수위원인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 양상현 울산대 역사문화학부교수 외 집필위원들과 서울시사 편찬에 참여한 김원진 작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산시사」발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한편,「울산시사」단행본은 향후 윤문과 교정·보완 작업,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350쪽 내외의 책자와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여 오는 7월 최종 발간된다. 전경술 정책기획관은 “「울산시사」는 울산의 유구한 역사와 현대의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되
(용인신문) 여성가족부는 오는 7월 2017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기념해, 그동안 우리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해 온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2015년 7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시행되면서 기존 ‘여성주간’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7월 초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는 훈장(3명), 포장(2명)을 포함해 총 60명이 선정되며, 오는 7월 초 개최되는‘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포상 추천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법·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양성평등 기반 강화에 기여한 자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언론·과학 등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의 향상 및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자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확대, 여성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기여한 자 ▷여성폭력예방, 여성·아동 안전 및 피해자 보호 등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 등이다. 후보자로 신청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관에서는 관련서류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충북대학교는 문화재 조사연구와 과학적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28일 오후2시에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충북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 문화재 학술조사연구, ▲ 학술정보 공유와 인재양성 교육, ▲ 문화재 연구분야 인력교류, ▲ 출토유물 분석과 공동연구에 관한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굴조사를 통해 확보한 목재시료의 연륜연대와 고환경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목조문화재의 수종(樹種)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DB)의 구축과 활용에 대하여도 협업을 추진한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국내외 발굴조사를 통해 확보한 동물 유체(뼈)의 고고과학 분석을 통한 공동연구를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몽골, 카자흐스탄 등 고분 조사 과정에서 확보된 말뼈의 유전자 분석은 당시 매장문화에 관한 고고학적 연구와 더불어 현생 동물과의 역사적·지역적 계통과 한반도와의 교류·이동 양상의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연구기관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3월16일부터 3월2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분야별 균형발전을 위해 기 선정된 분야를 신청에서 제외하였으나, 올해는 목칠, 도자, 섬유, 금속, 종이, 기타 공예 전 분야에서 총 2명 이내로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로서 대한민국 명장과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공예명장 선정은 신청자의 공예숙련기술 보유정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등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월 중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부산공예명장의 품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공예명장으로 선발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 및 인증패, 공예품 개발 장려금 1천만원(연 5백만원씩 2년
(용인신문) 서울특별시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을 하신 많은 애국지사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메시지를 새롭게 게시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꿈새김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 회복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2.28(화)~3.19(일)까지 게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화의 소녀상을 게시한 것은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그림 속 평화의 소녀상과 빈 의자 5개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총 239명 중 39명, 단 1/6만이 남아 있는 현 상황을 의미한다. 또한 시민이 벗이 되어 함께 우리의 아픈 위안부 역사를 지켜달라는 호소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다양한 캠페인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화의 소녀상’으로 향하는 과거의 소녀와 현재의 소녀를 대비시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삶의 의미를 묻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
(용인신문) ‘골든캣츠(Golden CATs) 교육연구소’ 김준호 교수(소장 겸직)가 ‘2017년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에서 ‘문화콘텐츠발전부문’ 신지식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 주최·주관으로 25일(토)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은 대한민국 산업 전반(경제·경영·공업·의료·문화예술·체육 등)에 걸쳐 사회 발전에 큰 기여 및 국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미래 경제문화가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지자체 단체장, 정치인, 기업인, 언론·문화예술·체육인 등)를 발굴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둔다. 김 교수는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무용예술 분야의 학문적인 입지 확립, 무용예술 학문의 방법이나 이론을 체계화하여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 및 혁신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돼 ‘문화콘텐츠발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최연소 남자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 교수는 무용예술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사회과학 전반(경영학, 관광학,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2017 문화영향평가 대상과제’를 3월 14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기본법’ 제정(’13. 12. 30.)에 따라 도입된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자체의 주요 정책이나 계획이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제도이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대상(’16년 15개)으로 문화영향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할 예정인 ‘문화적 가치의 확산 및 국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문화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획과 정책’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중앙부처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문화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신청과제 중 문화영향평가의 필요성과 적합성 등을 고려해 평가대상 과제(1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영향평가는 일방적 평가가 아니라 문화적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오는 3. 1.(수) 3.1절 기념행사를 일제치하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신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오는 3.1.(수) 10:00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삼일정신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분양 하는 등 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기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삼일정신을 통해 4% 충북경제 실현과 비천도해(飛天渡海),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멀리 전진하는 충북 실현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좌석을 마련할 계획이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
(용인신문) 국가보훈처는 3월 1일(수) 제98주년 3·1절을 맞아 1940년 6월 중국 중경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열혈 여성 독립운동가 6인, 하와이 여성독립운동의 대모 황마리아 여사, 포천 의병장 전성서 선생 등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3명(애국장 12, 애족장 31)건국포장 18명, 대통령표창 14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98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697명, 건국포장 1,196명, 대통령표창 2,758명 등 총 14,651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사료수집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공예의 문화적 중요성과 산업적인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 산업으로의 체계적인 육성과 진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8일(화)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예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이하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의 의미와 내용을 널리 알리고, 공예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진흥계획을 기초한 최봉현 공진원장이 발제를 하고, ▲윤광식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사무총장, ▲민복기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공예는 심미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과 고급 소비재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15년 공예문화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제정된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을
(용인신문) 정부는 지난 1월 22일(일) 별세한 고(故)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향년 84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서 결정은 50년 출판 외길을 걸으며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고(故) 박맹호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추진되었다. 1966년 민음사를 창립하면서 출판계에 입문한 고(故) 박맹호 회장은 ‘세계문학전집’ 등 우수한 단행본 기획과 신진작가 발굴에 앞장섰다. 또한 1970년대에는 ‘세계 시인선’, ‘오늘의 시인총서’ 등을 발행해 시(詩)의 대중화와 독자층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문학지 및 문학상 제정을 통해 문학제도를 혁신하고 ‘대우학술총서’ 등을 발간해 인문·학술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그리고 공상과학(SF), 판타지 문학 등 전문영역 출판에도 앞장서는 등 한국출판의 저변을 넓히고 우리 사회의 교양과 지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한편 출판인들은 지난 1월 23일(월) 오후 7시, ‘출판인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행사를 열어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장관직무대행은 고(故) 박맹호 회장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