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은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3월 25(토)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 ‘막툼굴리 국립극장’, 3월 29일(수)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나보이극장’, 3월 31일(금)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새로운 한류가 태동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여 중앙아시아 국민들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80년 전 구소련 체제하의 극동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되었던 고려인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뒤돌아보고, 이제는 현지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고려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게 맞이해줬던 중앙아시아 국민들과 다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3개국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의 서한규(徐漢圭, 1930년생) 명예보유자가 지병으로 22일(수) 오전 8시에 별세하였다고 밝혔다. □ 생년월일: 1930. 7. 28. □ 빈 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203 담양동산장례식장 □ 발 인: 2017. 3. 24.(금) 9시 □ 장 지: 전북 임실군 국립호국현충원 □ 주요경력 - 1977. 제2회 인간문화재공예전 특별상 - 1982. 제7회 전승공예전 대통령상 - 1987.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 인정 - 2012.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명예보유자 인정 □ 유 족: 7녀(상주 윤태영) ※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1975.1.29. 지정) 채상장은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색색으로 물을 들여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고리 등을 엮는 장인기술이다. 채상은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 계층의 여성 가구로서 애용되었고, 조선 후기에는 양반사대부뿐만 아니라 서민층에서도 혼수품으로 유행하였으며, 주로 옷, 장신구, 침선구(針線具), 귀중품을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
(용인신문)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민이, 시민의 시각으로, 타도시와 차별화된 품격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조합에서 구상하고 있는 시내버스 디자인은 외부는 버스 광고 프레임 디자인을, 내부는 내부 전체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이는 시내버스 외부는 광고의 위치와 크기는 정해져 있으나, 광고물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지 않거나 내부 광고물의 흰 면이 외부로 나타나 시내버스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고, 내부는 노선도와 버스운전자자격증, 교통 불편 신고엽서, 요금표 등이 앞 유리와 하차문·천장 등에 어지럽게 부착되어 버스를 이용하는 연간 1억 5천여 명 승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와 조합은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위해 3월 31일 시민 디자인단 모집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중에 타운홀미팅 방식의 디자인안 도출, 5월 디자인안 버스별 부착 현장 적용성 평가 후 대전 시내버스에 적용할 디자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민 디자인단 모집 설명회는 3월 31일 오후 4시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원내공영차고지에서 개최하며 참여대상은 시내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연구부에서 2016년 1년 동안 수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수록한 ‘제16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10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공간변화, △거문오름 분석구의 분출시기, △애월과 구좌 곶자왈의 계절별 토양특성 및 세균의 다양성 등 총 6편의 연구결과 논문이 담겨있다. 또한 △효돈천 일대의 지질학적 특징, △아고산대 제주조릿대 분포 및 생육특성, △한라산 소백록담 및 1100고지 습지의 퇴적물에 관한 연구, △솔수염하늘소의 지역별·고도별 서식 분포조사 등 9편의 초록과 △한라산 남서사면 오름의 인문자원 고찰, △제주도 송이자원분포 조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산림생태조사 등 7편의 연구결과 보고 내용도 함께 수록하였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연구논문들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최근 10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공간변화”에서는 2015년 기준으로 해발 1,300고지 이상 626ha 면적의 한라산 구상나무림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10년 동안에 약 15.2%가 감소된 것을 항공사진 분석을 통하여 제시하였다. “최근 8년 동안 한라산 영실일대 소
(용인신문)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3월 22일(수) 전라북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시·청각장애인용 티브이(이하 TV) 보급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의 TV시청 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위주 보급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12개 광역지자체와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년도에 나머지 5개 광역지자체(경기, 대전, 경북, 전북, 전남)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장애인용 TV 보급을 위한 협력체계가 완성되어 보다 효율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사업기획,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홍보자료 발송, 신청서 접수 등 보급대상 수요파악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올해 보급되는 장애인용 TV는 28형(69.5cm), 약 12,000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의 크기와 위치 조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신청
(용인신문) 110여 년 전 우리나라의 기후는 어땠을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를 비롯한 기상관련 기록물 복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882년 관세 업무를 보기 위한 조선해관(海關/오늘날 세관)이 창설되면서 기상관측기기가 설치되었고, 1904년 본격적인 기상업무가 부산, 목포, 인천, 원산, 용암포(현재 신의주)에 임시관측소가 설치되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는 1905년 11월 1일자 일기도(당시 天氣圖)로, 여기에는 06시, 14시, 22시의 자료들이 기록되어 있다. 국가기록원은 소장 중인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를 포함하여, 기상관측야장 등 약 46권의 근대 기상 기록물 중 약 436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복원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랜 시간의 경과로 황변, 가장자리 바스라짐 등 훼손된 상태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오염제거 및 결실부위 보강·접합 등 전문적인 복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 기상 기록인 지상기상관측야장은 기압계, 온도계, 습도계, 풍향계, 풍속계에 나타난 기상자료와 구름 등을 관측하여 매일 지정된 관측시간의 관측값을 기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해외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사)저작권해외진흥협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사)저작권해외진흥협회(회장 권정혁, Copyright Overseas promotion Association 이하 협회)는 한국 정부의 단속 권한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좀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방송·영화, 음악, 만화·웹툰 등 콘텐츠업계와 협·단체 등 총 15개 업체가 협회에 참여했다. 협회는 지난 2월 8일(수)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3월 22일(수) 협회 출범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양한 콘텐츠업계와 전문가가 두루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협회의 발전 방향과 민관 협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저작권 분야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협회(미국, MPA)와 소프트웨어연합(미국, BSA),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일본, CODA) 등의 민간 권리자 단체가 형성되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작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센터 제5기 주니어 도슨트 발대식’을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2013년 어린이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의 어린이 해설사를 선발·교육하였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 해설사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자연유산 전시해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행사, 소외층 어린이 초청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활동 참여를 통하여 자연유산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자대회에 참가한 제2기 주니어 도슨트가 대상(여성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참뜻을 알리는 본보기가 되기도 하였다. 올해 선발된 어린이 해설사들 역시 두 달 동안 자연유산의 이론에 대한 학습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동물박제와 식물표본, 화석과 암석 등 지질표본이 보관된 수장고 탐방을 비롯하여, 대본 작성 이론과 실습 등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부스와 공연행사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 등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1~30일이며 세부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30일까지 신청서를 세종시청 여성아동청소년과 또는 전자우편(gk8511@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담당(☏044-300-37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 어린이날 행사는 5월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체험부스, 무대공연, 푸드트럭, 어린이 마라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신문) 문화재청은 올해 7월 개최되는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폴란드, 7.2.~12.)에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오던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로부터 등재불가(Not to inscribe) 심사 결과를 받게 됨에 따라 올해는 등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전문가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등재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한양도성」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지난해 1월 제출했으며, 그동안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아왔다. 심사 최종단계인 전문가 패널 심사에서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은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으나, 세계유산인 타 도시성벽과의 비교연구에서 한양도성이 갖는 탁월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 기준에 따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전체적으로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2016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심사건수(45건→35건) 및 국가별 신청건수(연 2건→1건)를 축소하였다. 또한, 이코모스에서는 패널심사를
(용인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드라마타운(가칭, 이하 드라마타운)’의 건물 명칭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및 한류 확산 지원을 위해 대전 과학공원 내에 건립 중인 ‘드라마타운’을 홍보하고, 국내 유일의 제작 인프라 스튜디오 이미지에 적합한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드라마타운’은 66,115㎡(약 2만 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1,50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와 특수시설 스튜디오(수술실·법정·교도소·공항 등), 특수효과 스튜디오 등 드라마·영화 촬영 등을 위한 제작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대한민국 국민(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편(100만 원 상당 부상) ▲우수상 3편(각 50만 원 상당 부상) ▲장려상 10편(각 10만 원 상당 부상) 등 총 14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곽성환 한국콘텐츠진흥원 드라마타운TFT 팀장은 “국내 유일의 대형 영상 특수 스튜디오인 대전 드라마타운의
(용인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28일까지 2017년 하반기 CKL스테이지 기획대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CKL스테이지는 서울 중구 소재의 CKL기업지원센터(한국관광공사 서울 센터 내) 지하에 위치한 한류·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으로, 하반기 기획대관은 9월부터 내년 4월까지이며 공연장 대관료, 시설 장비, 하우스 운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가능 대상은 한류 및 융복합 공연을 통한 문화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ay@kocc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콘진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CKL스테이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한다. 대관을 신청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연장 현장 답사가 가능하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CKL스테이지가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 공연 작품들을 지원하는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이전에 CKL스테이지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CKL스테이지 운영사무실(02-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