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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캠페인 - 서주태원장의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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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캠페인 - 서주태원장의 의학칼럼

사나이 열정의 그 출처

서주태 서주태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연세대 의대 졸업·전 대한생식의학회 회장·전 제일병원 병원장)

용인신문 기자

용인신문 | 5060세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7080을 거쳐 8090세대까지, 남자는 대체로 이렇게 배워왔다. 남자는 흔들리면 안 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하며, 웬만한 일에는 꿈쩍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터프가이, 그런 모습이 상남자의 표준으로 통용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면, 그 시절에도 남자는 결코 한 가지 얼굴만 갖고 있지 않았다. 조용히 뒤로 물러나는 사람도 있었고, 계산부터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유난히 섬세하고 부드러워 늘 “왜 그렇게 예민하냐”는 말을 듣던 이들도 분명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긴다. 왜 어떤 남자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어떤 남자는 그렇지 않을까. 성격의 차이일까, 아니면 몸의 차이일까. 남자의 에너지, 흔히 열정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대개 마음의 문제로 취급된다. 의지가 약해졌다거나, 나태해졌다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야기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성격이 먼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몸이 먼저 변하고 그 변화를 마음이 뒤따라가는 경우가 훨씬 흔하다. 남성의 추진력과 행동성의 중심에는 테스토스테론이 있다. 흔히 남성호르몬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히 말하면 ‘움직이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