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큰 남자, 큰 정치, 용산에서 용인으로’를 슬로건으로 내년 총선 용인갑 출마를 선언한 김대남 (57)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직무대리는 하루 전인 지난 22일 공식 출마선언 뒤 곧바로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하는 등 선거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유준상 전 국민의힘 의원, 이정문 전 용인시장,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직 처인구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대통령실과 도시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해온 경험과 식견으로 처인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정치,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실에 근
[용인신문]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수지구) 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일 “거대 야당의 막가파식 횡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 전 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수지가 성장·발전하느냐, 정체· 낙후되느냐, 선조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세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키느냐를 가름하는 선거”라며 “총선에서 승리해 수지의 번영과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오만, 내로남불과 편 가르기의 정치에 분노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선택했음에도 거대 야당의 횡포로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여소야대로는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시민들의 지혜로운 결단과 행동을 호소했다. 그는 수지지역 현안과 관련 “제2의 고향인 수지가 당면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 우회도로, 노후 시가지 재건축, 초중고교 과밀학급 해소 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은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수지, 변화의 수지, 희망의 수지’를 만들어 나갈 ‘골든타임’인만큼
[용인신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수석실 비서관 직무대리가 용인 갑 선거구 내년도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15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로써 내년 총선과 관련 용인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정객은 12명으로 늘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를 접수, 처인구 기반의 용인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갑은 국민의힘 출신 현역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마저 공석 상태인 탓에 오는 총선을 앞두고 무주공산의 혈투가 예상되는 지역구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0월 대통령실 참모 중 가장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앞서 일찌감치 처인구 일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표밭을 다져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경제인 모임인 ‘용인 4050 경제인포럼’을 발족하며 용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도시개발 전문가인 만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의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용인 처인구에 최적화된 일꾼이라 생각한다”며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다”
[용인신문] 상갈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아침마다 상갈역을 이용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걸어서 다니지만, 시간이 촉박할 경우 자가용을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상갈역 인근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청에 문의해 보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인근 상갈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이상 도보로 걸어와야 합니다. 수도권 대부분의 전철역 인근에는 주차 시설이 있는데 상갈역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갈역은 인근 보라동과 공세동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많은 분들이 불법 주정차를 한 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갈역이 개통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차 관련 민원이 이어졌을텐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갈역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꼭 해결해주십시오.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민생예산 무더기 삭감으로 논란이 됐던 용인시 새해 예산이 3조 2377억 3879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민생 관련 예산안도 대부분 복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석) 심의 과정에서 당초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121개 항목 174억여 원 중 82개 항목 86억여 원을 복원한 것.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앞서 지난 14일 계수조정을 통해 논란이 됐던 문화복지위원회 삭감 예산 다수를 되살렸다. 교육 분야의 경우 방과 후 교실 지원과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당초 삭감했던 7개 분야 중 5개 항목을 원안 승인했다. 또 시민연등축제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문화행사와 읍면동 체육회 지원 및 용인시장기 체육대회 개최 지원 예산 등 체육분야 예산도 다수 복원했다. 사회복지 관련 예산안도 대부분 되살렸다. 취약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과 경로당 양곡지원, 다자녀 출생 축하 지원금, 3개구 지역봉사자 활동 지원 등 8개 사업의 예산을 원안 승인했다. 다만
[용인신문] 김운봉(국민의힘)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명예훼손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직원은 윤원균 시의회 의장에게 김 부의장을 ‘의원 윤리강령 위반(성희롱 및 명예훼손)’으로 제소하는 한편,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 관계자 및 해당 여직원 A씨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지난 5일 오후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불러 A씨에 대해 언급했다. 피해 여직원 A씨와 B씨 등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이날 B씨에게 “A가 (남자를) 밝혀서 이혼을 했다”며 성희롱 성격의 발언과 함께 “A가 이혼 후 주말마다 자녀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A씨)전 남편에게 얘기해서 못 만나게 할 것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발언을 듣게 된 A씨가 김 부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뒤 더욱 커졌다. 같은날 오후 A씨가 김 부의장을 찾아가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발뺌을 한 것. 이후 김 부의장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왜 A에게 다 얘기 했느냐, 너는 무조건 못 들었다고 이야기 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A씨는 사실혼 관
[용인신문]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 및 선거제 개편 등을 마무리하니 못한 채 시작된 총선 일정이지만,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는 지난 15일 현재 1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출마 기자회견 및 출퇴근 인사 등을 이어가며 총선 선거운동에 돌입한 모습이다. 하지만 용인갑 선거구를 제외한 을·병·정 선거구의 선거 구역 조정 등이 남아있어 선거 운동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시갑 선거구에는 지난 15일 현재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범수(50) 국토부장관 정책자문위원과 김희철(65)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윤재복(54)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동섭(67)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민주당은 이우일(57) 전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식(57)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민정실장은 당초 지난 12일 등록을 마쳤지만, 서류 미비 등으로 취소했다가 재등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을 선거구의 경우 여성 후보 3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권은
[용인신문] 최근 3년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재 사망률, 구급이송 비율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령층’을 위한 소방 서비스를 확대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3명이 소방서비스 확대 시 어르신들을 우선 고려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고령인구 증가 등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춰 노인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어르신 안전보호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여론조사기관인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도민 100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정책 관련 의식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38.1%가 소방서비스 확대 시 우선 고려대상으로 고령층을 택했다. 시설 중에서는 ‘요양원과 어린이집 등 노인·아동 관련 시설’이라고 답한 비율이 54.1%로 절반을 넘겼다. 도 소방본부는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119가 함께하는 어르신 안전보호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비율은 2020년 21%에서 2021년 34.8%, 2022년 36.8%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용인신문] 무인점포를 털고 다닌 10대 남녀 중학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특수절도 혐의로 A(14)군을 구속하고, 동갑인 B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용인, 성남 등의 무인점포에 들어가 가위와 망치 등을 이용해 키오스크를 열어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1차례에 걸쳐 87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수도권 지역의 서로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가출한 상태여서 생활비 등을 충족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학생들은 남학생 6명, 여학생 2명에 모두 중학교 2학년생이다. 연령별로는 만 14세가 7명, 13세가 1명이다. 1명 외에는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지난 15일 A군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 전역에 산재 돼 있는 숲길 현황 파악에 나섰다. 숲길 현황을 조사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숲길을 만들기 위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 시는 지난 10일 용인시 전체 숲길 현황을 조사해 연차별 숲길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5월까지 ‘용인시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등산로 327.5km, 둘레길 38.7km 등 시 전역의 숲길 현황을 전수 조사해 숲길을 분류한다. 노선명과 접근방법, 이용도, 난이도, 편의성, 시설물 설치여부, 주변 식생, 훼손 정도를 파악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또 맨발걷기 숲길(어싱길)을 확대하기 위해 이용객 현황과 추이를 분석하고 무장애 숲길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숲길 노선에 따른 등산객 이용 현황, 민원발생 빈도, 사고발생 현황을 검토해 차량 진입제한 노선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한다. 시는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림레포츠길이나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 수요와 여건을 충족하는 숲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숲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건
[용인신문] 용인시 영덕도서관(영덕동 11-22번지)이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관 당일인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개관식을 열고 개념 기념 공연으로 앙상블 COV 연주와 패밀리 마술쇼가 펼쳐진다. 오는 23일에는 시민들이 선정한 영덕도서관 특성화 주제인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됐다. 이날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의 저자 김수진 작가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여행을 통해 추억도 쌓고 교육과 재미를 더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30일에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 준비됐다.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 속 주인공으로 동화극에 참여하고 클레이로 독후 활동까지 해 볼 수 있다. 두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영덕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덕도서관 부르마블’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곳곳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 미션을 실행한 뒤 부르마블 도장을 모두 받는 참가자에게는 ‘독서 여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미션은 △조아용! 포토존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여야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중첩규제와 역차별로 고통받아온 경기북부가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 의지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도의회 여야와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외쳤다.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겹겹이 쌓인 중첩된 규제로 제대로 된 발전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 낙후된 환경 속에 신음하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남부와 북부로 나누는 것이 아닌 묶여있던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워 저성장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손을 잡고, 경기도가 함께 한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