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꿈나무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현직 운동선수들이 나섰다. 좋은 뜻을 모아 자선경기를 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부하고 재능을 나누는 행사가 용인에서 열린다. 자선단체인MISO(My talent IS Ours)는 오는28일 오후 3시 30분 처인구 실내체육관에서 유명스포츠 스타를 초청해 자선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용인지역이 배출한 축구스타 김진수 선수를 비롯해 여자축구 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지소연 선수,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윤석영,오재석,이정협,이재성 선수,아시아게임 복싱메달리스트인 신종훈 선수 등다양한 전·현직 운동선수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나선다. 오전10시 처인구 동부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어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자선경기가 열리며,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스포츠스타들의 팬싸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MISO는 현실의 어려움에 의해 꿈을 잃을 위기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2014년12월1일 제1회 자선경기를 시작으로2015년7월5일, 12월26일까지 총3회의 자선경기를 개최했으며,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용인 지역내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은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집과의 거리와 교육기관의 인지도 역시 유아교육기관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0~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9월 기준 만0세~4세까지 영유아를 보호하고 있는 세대는 5만712세대로 조사 표본은 3178세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35.4%가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교육프로그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집과의 거리가 24.8%, 교육기관의 인지도 및 지명도가 24.6%로 뒤를 이었다. 이와 더불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을 가장 선호하고, 공립 병설유치원과 단설유치원순으로 유아교육기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5세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의 평균 선호도를 살펴보면 사립유치원이 47.8%, 공립 병설유치원이 37.1%, 단설유치원 8.4%인 것으로
용인시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도로명주소 활용도 및 인지도 ▲홍보 및 특수시책 추진 ▲도로명주소의 사용실태 등 3개 부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이 항목들을 평가해 최우수 11개, 우수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올 한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862곳에 새로 설치하고 노후한 안내시설물 425곳을 교체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위치정보판을 3776곳에 설치해 시민 안전에 활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축제와 행사장, 지하철 역사, 버스터미널, 소상공인 업체 등에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친 것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을 늘리고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오는 만17세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축하메시지를 담은 기념카드를 함께 나눠준다. 기념카드는 가로 14.5x 세로 10.5cm 크기로 겉표지에는 축하메시지가 적혀 있고 내부에 주민등록증이 꽂혀 있다. 또 내부에는 청소년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주민등록증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려 주는 ‘주민등록증의 숨겨진 의미’라는 퀴즈풀이도 담았다. 퀴즈는 주민등록증 위변조는 법적으로 처벌되며, 분실신고 및 재발급은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등 신분증의 소중함과 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기념카드 교부대상은 내년 6월까지 총 8158명이며, 청소년들의 호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기념카드를 나눠주기로 했다”며 “신분증의 바른 사용법 등 사회적 권리와 책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9월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무료 교육과정인 ‘마더(마음더하기)클래스’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이질적인 문화로 인해 한국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체험, 역할극, 부부데이트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강좌를 비롯해 결혼이주여성 리더십 교육 및 성공사례 세미나, 가족 미래설계, 배우자와 함께 참여하는 원데이 데이트 등이 있다. 교육과정은 6기로 나눠 매회 15명씩 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기는 오는 28일~내년 2월4일까지 수지구 상현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참가희망자는 27일까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31-323-7134)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시립종합장묘시설 용인평온의 숲의 장례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장사비용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일반인들이 장례비용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어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당하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tranquil-forest.or.kr) 토탈견적서비스에서 직접 장례․화장․봉안․자연장지 등을 선택해 사용시설․품목 등의 개별요금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공사는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촬영으로 제작한 시설투어(VR), 실시간 장례식장 이용현황, 자연장지 안치현황, 장례관련 계약자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통해 장례비용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장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특수자동차 제조업체인 ㈜대지정공이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653-13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1355㎡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 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센터는 사무동 1개, 서비스동 5개 등 총 6개동으로 트럭 전용 베이 8개와 밴 전용 베이 2개 등 총 10개의 베이를 갖췄다. 도장 부스도 별도 설치돼 있어 각종 차량 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대지정공㈜ 대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처인구 고림동에 본사를 둔 대지정공㈜은 살수차,급수차,청소차 등을 주문제작하는 국내 특수자동차 업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64명과 단체 3곳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했다.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은 도지사상 4명, 시장상 20명 등 개인 64명이 수상했으며, 단체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용인시지구협의회,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해 ‘안전지킴이’ 활동, ‘개미천사 나눔페스티벌’, ‘패밀리 페스티벌’, ‘사랑의 김장 나누기’등 각종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통행권을 이용하는 무인시스템이 13일부터 신갈1공영주차장에서 본격 실시됐다. 또 무인시스템 적용으로 주차요금은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 3월부터 기존보다 30% 인하된다. 용인시는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신갈1공영주차장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용방법은 주차장에 진입할 때는 자동으로 차량번호가 인식되며 나올 때 무인정산기 터치스크린 화면을 이용해 요금을 정산하면 된다. 우선 출구에 차량이 진입하면 LCD화면에 할인권이나 무료주차권 등 사전정산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사전정산권이 없을 경우 결제수단은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 하이패스 등 4가지가 나오며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호출버튼을 누르면 중앙관제실에서 해결해 준다. 주차요금은 무인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 3월부터 기존보다 30% 인하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본 30분에 9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이던 것이 앞으로는 초기 10분은 무료에 10~30분은 600원, 30분 초과시 15분당 300원이
처인구 중앙동이 월세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던 한 장애인 가정을 도왔다. 중앙동이 장애인 가정의 사연을 접한 것은 지난 10월. 지체장애 5급인 아내와 지적장애 3급의 딸 등 6식구와 살던 A씨(52)가 자신이 거주하는 월세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돼 비워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A씨도 척추를 다쳐 지난 4월부터 근로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A씨가 살던 집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의 18평짜리 반지하 빌라로 돌려받을 보증금 500만원으로는 인근에 집을 마련하기 어려워 중앙동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중앙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A씨의 사연을 알리고 주거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4일 이들이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A씨와 아내를 조건부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지정하고 용인시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일을 하며 근로수급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가정들은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오랫동안 빈곤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복지사각지대의 가정들을 꾸준히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용인시가 올해는 안전등급 결과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범죄와 자살율이 가장 낮은 1등급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안전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등으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등급이 낮아졌지만 화재와 교통, 안전사고 등은 여전히 높은 등급을 유지해 또 한번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지난 15일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도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용인시는 전국 평가대상인 226개 지자체 중 10위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전국 1위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안전처가 평가한 항목은 총 7가지로 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로 분류됐다. 용인시는 범죄와 자살 부분에서 1등급을 기록, 화재와 교통, 안전사고, 감염병이 2등급, 자연재해에서 3등급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안전등급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은 감염병과 자연재해 부분이 각각 한등급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등급을 기록한 감염병은 올해 2등급 판정을 받았다. 등급평가 기간이 지난해가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메르스와 구제역 등의 질병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한 냉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2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비상경보설비 경보와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가 가능해 불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54분께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A냉장창고에서 화재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해 창고 1층 반자내부 공조설비 부분이 부분소실됐고, 냉동기 공조설비 1대가 불에탔다. 소방당국은 1층 천정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견됐다는 근무자의 증언을 토대로 진동과 마찰에 의한 정전기 스파크가 분지먼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